글로벌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글로벌강소기업에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신청자격 요건심사, 현장평가(글로벌 역량진단) 및 발표평가(기업역량, 성장가능성) 등 3단계 평가절차로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최종 선정되고 향후4년간 중기부에서 글로벌 수출선도기업으로 집중 지원받게 된다.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배경에는 EDGC의 세계 최첨단 Cell-free DNA(세포유리 DNA) 기술이 있다. 2019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비침습 산전검사(산모의 혈액만으로 태아의 건강을 검사하는 기술)과 미국의 그레일과 함께 아시아에서 EDGC가 주도하여 세계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액체생검(미량의 혈액을 통해 암을 극초기에 진단하는 기술) 등은 모두 Cell-free DNA기반 핵심기술이 적용되었다. 이와 함께, 매년 매출액 대비 50%이상 R&D투자와 기술경쟁력 강화, 상용화 서비스 기술이전 및 미국,유럽, 태국, 싱가포르, 홍콩 등 글로벌 수출실적 등이 크게 반영됐다. EDGC 이민섭 박사(공동대표)는“EDGC R&D 분야는 유전체와 빅데이터를 통한 질병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민간이 주도하는 한류의 지속 확산을 뒷받침할 `한류지원협력과’와 소관 분야 통계 분석을 통해 정책 생산과 집행, 환류를 지원하는 `정책분석팀’을 신설한다. 문체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입법예고 등 민관 의견 조회를 거쳐 6월 9일 조직 신설 내용을 담은 ‘문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시행규칙 개정령안’을 공포·시행한다. 이에 따라 한류진흥조직 출범하여 민간이 주도하는 한류를 종합적, 입체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년간 이어진 한류는 민간의 적극적인 노력의 산물로서, 문화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수출 증가, 국가 이미지 개선 등에 기여하며 그 영향력을 계속 높여왔다. 그러나 한류 관련 현황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총괄 지원계획을 수립·집행할 중앙부처 차원의 전담조직이 없어 그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중앙부처 최초로 신설되는 `한류지원협력과’는 그동안 부 내외로 분산되어 있던 한류 진흥업무를 총괄해 민간 활동을 지원하고 각종 한류 확산 지체 요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한류진흥조직은 한류 지원을 위한 총괄계획 수립, 한류 시장에 대한 조사·연구, 한류 연관
코로나19의 글로벌 영향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의 공공외교와 국제개발협력 전략을 도출하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이미경)와 서울대학교 코로나연구네트워크는 5월 29일 ‘코로나19, 글로벌 영향과 대안적 전망’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재난 거버넌스의 형성과 전망, 5월 집단감염과 아시아·아프리카의 대응에 관한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보건, 정치, 사회 등 주요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학술대회의 성과를 기반으로 코로나19가 전 세계 경제·사회 구조 재편에 끼친 영향과 이에 대한 대안적 전망을 모색했다. 1부는 정근식 교수의 사회와 코로나19의 국내외 영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진단으로 구성됐다. 김현정 교수는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언택트(비대면) 발열 관리 방식을 제안했으며, 박종희 교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세계화의 위기와 이후 한국 외교의 방향성을 탐색했다. 이재열 교수는 공공성과 위험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구인회 교수는 감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에서 사회보호를 위한 각종 대책을 진단했다. 유명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 이하 재단)과 고려대학교 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 이하 의료원)은 6월 4일 의료원에서 라오스 지역주민 안질환 치료 및 의료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라오스 온드림 실명예방’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재단 권오규 이사장과 의료원 김영훈 의무부총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장은 라오스 지역의 안보건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인력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공고히 하였다. 동 사업은 2020년 4월부터 2022년 3월까지 2년간 진행되며 사업비 3.5억원이 투입된다. 트라코마, 백내장 등 안질환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전 세계 인구의 3.3%가 가지고 있는 대중적 질병이자 사람들의 삶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질병으로, 재단은 검진을 통한 발견과 치료로 높은 완치율을 보이는 ‘실명예방’ 분야에 선택과 집중하여 해외의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번 체결한 ‘라오스 온드림 실명예방’ 사업은 고려대의료원과 진행하는 해외의료 사업으로 라오스 보건부와 협력하여 현지 안보건 의료인력 교육비를 지원하고, 지역주민 대상으로 백내장 등 실명유발 질환 치료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고려대 의료진의 해외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신디케이션론에 공동 참여한다. 지난 4일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010억 원) 규모의 아프리카 수출입은행(Afrexim Bank) 신디케이션론에 참여하는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은 아프리카 대륙에 무역금융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UN산하의 다국적 금융기관이다. 54개 아프리카 국가 중 51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무역금융 관련 외화 유동성을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투자은행(IB) 거래 경력을 인정받아 2018년 9월 아프리카 수출입은행 신디케이션론을 주선했고, 이번 금융약정에도 초청을 받게 됐다. 하나은행은 또한 다양한 거래 경력을 바탕으로 2014년에 신디케이션론에 참석하는 등 관계를 유지해왔다. 신한은행은 “이번 금융약정은 아프리카 수출입은행과 신디케이션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빠른 심사와 의사결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면서 “신한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 협업 사례로 향후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아프리카 금융시장에서의 공동 영업을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 약정은 아프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의사가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 또는 투약 전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가 여러 의료기관을 다니며 의료용 마약류를 과도처방받거나 중복해서 처방받는 것을 ‘의료소핑’이라고 부른다. 의사들은 이를 확인할 수 없어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의사들이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이력을 확인하고 처방을 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처는 이미 지난 2 월 마약류 투약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내 투약이력 조회’ 서비스나 의사들에게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 도우미’를 제공하곤 있지만, 환자들이 이력을 감출 경우에 이를 확인할 방법이 전무했으나,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게 됐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의사들은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서비스’에 접속해 사용자 등록 및 인증 후 사용할 수 있다. 의사들은 환자의 최대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 이력과 투약일자, 처방의료기관, 의약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시에 환자에게 확인 사실을 알려야 한다.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 도우미’와 함께 이번 ‘마약류 의
부산광역시에 4차 산업혁명 ICT 연구센터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2020년 정보통신방송 혁신인재양성사업’ 공모에서 동의대학교, 부산대학교가 선정됐다. 동의대학교는 인공지능 그랜드 ICT 연구센터를 설립해 2028년까지 국비 150억원, 시비 15억원, 대학 22억 5000만원 등 총 187억 5000만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융합 지역전략산업 혁신기술을 개발해, 재직자 대상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과 인공지능 기술이전, 애로기술 지원 등을 수행한다. 부산대학교는 블록체인 플랫폼 연구센터를 유치해 2025년까지 국비 44억원, 시비 4억 4000만원, 민간 5억 9000만원 등 총 54억 3000만원을 투입해 블록체인 기술창업, 석‧박사급 핵심인력 양성, 등을 담당한다. 또한 블록체인 플랫폼 연구센터는 부산대학교를 중심으로 동아대학교, 부경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참여해 블록체인 보안‧서비스‧암호화 기술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고급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위한 재직자 전문교육 등 지역산업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연구기관 역할을 수행한다. 부산시는 “이번 사업 유치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고급인력을 배출해 산
현대자동차가 전라북도 첫 수소사용차 특화 충전소를 개소헀다. 현대자동차가 민관협력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를 시작으로 충전소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전북 완주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국내 최초 ‘상용차 수소충전소’를 개소해 지역 미래 경쟁력 확보를 도모한다. 환경부와 전라북도는 수소탱크, 압축기, 냉각기 등 설비 구축비용을, 완주군은 운영비용을 부담하고 전북테크노파크는 운영 주관업무, 현대자동차는 충전소 건축비 및 건설 부지를 담당했다. 이번에 개소한 국내 최초 수소상용화 특화 충전소는 기존에 가동중인 충전소의 하루 최대 300kg외 대비 2배 이상의 충전이 가능한 능력을 갖췄다. 현대자동차는 “전라북도 내 첫 수소충전소 완공으로 미래 수소사회에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통해 진정한 수소 사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