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연속 상승을 이어가는 나스닥이 결국 1만선을 돌파하며 마감했다. 다만 다우지수와 S&P지수는 하락했다. 10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04% 하락한 36989.99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0.53% 하락한 3190.14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7% 상승한 10020.35 으로 마감하였다. 나스닥은 처음 출범한 1971년 이후 49년만에 종가 기준 1만선에 안착했다. 나스닥을 이끈 종목으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이며 대부분 1~3%대로 급등했다. CNBC는 "투자자들이 경기회복 수혜주에서 돈을 빼내 기술주로 갈아타면서 다우와 S&P 500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존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를 기존 0.00~0.25%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2022년말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고 제로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점을 강하게 시사했다. 한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경제 회복 속도는 코로나19 방역 성공 여부에 달려 있
롯데푸드는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 ‘파스퇴르 밀크바(MILK BAR)’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파스퇴르 밀크바’는 파스퇴르 브랜드 홍보를 위해 운영하는 브랜드샵으로, 파스퇴르의 프리미엄 우유를 활용한 다양한 밀크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현재 롯데몰 김포공항, 센텀시티, 롯데월드 등 유동 인구가 높은곳 위주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파스퇴르 밀크바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서는 파스퇴르 우유로 만든 소프트 아이스크림, 밀크 셰이크 등의 디저트를 즐기며 ‘파스퇴르 우유’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체험할 수 있다. 현재 제주말차, 티라미수, 블루베리 등의 셰이크와 그릭 요거트 등 15종의 밀크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곳에는 저온살균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물과 파스퇴르 제품 등이 전시되어 있어 파스퇴르 브랜드에 대해 한층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매장 인테리어도 젖소의 얼룩무늬를 적용해 원유의 우수성을 표현하도록 했다. 파스퇴르 밀크바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층이 방문해주시는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서 이렇게 파스퇴르 브랜드를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밀크 디저트도 맛보시고 파스퇴르 우유
한국 1위 배터리 업체인 LG화학의 배터리 탑재 e스쿠터가 베트남서 1년 만에 3만여대가 팔렸다. LG화학은 지난해 4월 베트남 완성차 업체 빈패스트와 리튬이온배터리(VLBP) 합작사 설립을 발표했다. 2개월 뒤인 6월부터 하이퐁시 공장을 가동해 배터리팩을 생산했다. 11일 베트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의 계열사 빈패스트는 2018년 11월 베트남시장에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된 e스쿠터를 처음 출시했다. 이후 3개 모델에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해 판매해왔다. 빈패스트는 2018년 11월 이후 지난해 말까지 4만5118대의 e스쿠터를 생산되었고, 이 중 LG화학 배터리가 탑재된 e스쿠터를 3만 대로 추정하고 있다. 빈패스트는 e스쿠터 외에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 11월 LG화학 배터리가 탑재된 베트남 1호 전기차 모델을 공개하고 내년 1월부터 시범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교통난과 환경오염 등으로 오토바이 사용을 규제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LG화학은 e스쿠터에 이어 전기차 호재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화학은 최근 1년 동안 중국 지리 자동차, 미국 GM과 잇따라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세계 4대 비디오 게임 회사 중 하나인 유비소프트가 8일 베트남 다낭에 지사를 개설했다. 유비소프트는 프랑스 몽트뢰유에 본사를 둔 컴퓨터 비디오 게임 개발사다. 대표작은 '페르시아의 왕자', '어쌔신 크리드', '저스트 댄스' 등이 있다. 특히 유비소프트가 2009년 발매한 리듬 게임 '저스트 댄스'는 전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왔으며 2018년부터 한국에서 '저스트 댄스' 경연대회까지 열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오렐리엔 팔라세(Aurelien Palasse) 유비소프트 다낭 지사 상무 이사는 “최근 베트남, 특히 다낭은 IT 시장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지는 지역이다. 또한 동남 아시아의 게임 시장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 시장 중 하나다. 그래서 발전 가능성이 높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비소프트는 향후 3년간 약 100명의 직원을 모집하여 다낭 지사 확장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고 2021년 초에 첫 번째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리핀의 막사이사이상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시상식을 열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필리핀 막사이사이 재단은 현지시간 9일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실상 세계가 멈췄기 때문에 올해 시상식을 취소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막사이사이상은 비행기 사고로 숨진 필리핀의 전 대통령 라몬 막사이사이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57년 제정된 국제적인 상이다.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매년 막사이사이의 생일인 8월 31일에 시상식이 열린다. 막사이사이상은 종교, 국가, 인종, 계급 등의 차별 없이 아시아를 위해 공헌한 사람들에게 주어진다. 막사이사이상의 시상식이 무산된 경우는 1970년 금융위기와 1990년 필리핀 대지진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다. 막사이사이상 한국인 수상자로는 총 16명으로, 장준하(1962), 김활란(1963), 김용기(1966), 이태영(1975), 장기려(1979), 엄대섭(1980), 제정구·정일우(1986), 김임순(1989), 오웅진(1996), 법륜 스님(2002), 윤혜란(2005), 박원순(2006), 김선태(2007) 등이 있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가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음원 강자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튠즈에 따르면 '필터'는 지난달 31일 필리핀 아이튠즈에서 1위에 올랐으며, 이번 달 6일에는 인도네시아에서, 7일에는 싱가포르까지 연속 이틀동안 1위를 차지하며 동남아시아에서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필리핀 아이튠즈에서 1위에 오른 5월 31일은 몰타에서도 1위를 기록하여 같은 날 2개국에서 음원 1위를 기록하며 '필터'의 뜨거운 열풍을 보여주었다. '필터'는 라틴팝장르로 제목의 필터는 SNS의 필터나 사람들의 편견, 색안경 등을 이용해 오히려 사람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곡이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의 지민의 매혹적인 음색이 더해져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이다. ‘필터’는 음원 공개 당시 단독 프로모션이나 뮤직비디오 제작 없이도 빌보드 미국 싱글차트, 빌보드 캐나다 싱글차트와 함께 영국 오피셜 차트까지 진입하여 이른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약 90분간 온라인 실시간 라이브 콘서트 팬미팅 공연인 '방방콘 The Live'를 개최한다.
우리은행과 토스가 함께 개발한 ‘내게 맞는 대출 찾기’가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는다. 내게 맞는 대출찾기는 토스 앱(Toss App)에서 ‘내게 맞는 대출 찾기’ 칸에서 여러 금융사의 대출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다만, 대출신청은 우리은행 ‘우리WON뱅킹’ 어플리케이션에서 해야 한다. ‘내게 맞는 대출찾기’는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을 비롯해 1금융권 은행 7곳과 제휴를 맺고 총 16개사에 입점 제휴한 토스의 서비스로 16개 은행의 신용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소비자에게 유리한 순으로 비교해주는 서비스다. 2020년 5월 기준 ‘내게 맞는 대출찾기’는 누적 대출 신청 건수는 960만 건 이상, 누적 승인 금액은 87조 원이며, 대출 실행 금액은 4,600억 원을 넘어섰다고 토스 측은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신용대출을 시작으로 부동산, 자동차 대출로 오픈API를 확대하는 것을 토스와 협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토스 앱에서 보다 편리하게 우리은행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토스와의 제휴서비스 확대와 병행하여 더 다양하고 폭넓은 테크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금융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공제기금의 대출금리를 0.6%인하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제 침체가 발생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지속되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 등 각종 경기부양책이나 지원정책이 나오고 있지만, 영세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여전히 자금난을 겪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이하 공제기금)의 대출금리를 2020년 연말까지 0.6% 인하한다고 밝혔다. 공제기금은 중소기업기본법과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1984년 도입된 기금으로 96%가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소규모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중소기업 중 담보여력이 부족하고 신용등급 하락으로 중저신용 신용등급 대출비율이 68%에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집중 지원하고 있다. 금리 인하로 기존 3.5~6.2% 였던 대출금리가 2.9~5.6%로 조정된다. 공제기금 어음수표대출, 단기운영자금 신규 대출은 물론 현재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업체에도 인하 금리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