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에 세종학당이 만들어져요." 문체부는 10일 마다가스카르. 에티오피아를 포함해 전세계에 39개국 34개소의 신규 세종학당을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세종학당 마다가스카르 지정에 마다가스카르의 한류 팬들은 현지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날개를 달아 줄 것이라는 기대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한국 정부와 민간기업 및 비정부기구(NGO) 등이 신속하게 한국산 진단키트 등 방역장비를 지원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현지 호감도도 올라간 상황이다. 마다가스카르의 한류 열풍 중 단연코 돋보이는 것은 K-POP에 대한 사랑이다. 지난해 창원에서 열린 케이팝 대회에서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해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보여준 마다가스카르팀 '오메가 에보(Omega Evo)'은 마다가스카르의 유명인사이다. 오메가 에보는 창원 대회 본선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아이돌' 커버 공연으로 유일하게 우정상까지 수상했다. 마다가스카르팀은 대회 역대 최고인 490대 1의 예선 경쟁률을 뚫고 아프리카 국가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다. 팬들도 어마어마하다. 지난해 마다가스카르 현지 예선전 입장권 1000장이
종합교육서비스기업 NE능률이 수험생을 위한 수능 한국사 기출문제집 ‘작정하고 심플하게 수능 한국사(이하 작심 수능 한국사)’를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작심 수능 한국사’는 2017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를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재다. 최근 4개년도 평가원에서 낸 모든 문제를 분석해 1~20번 문항별 자주 출제되는 개념과 기출 문제를 순서대로 20개 챕터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가령 4년 연속 1번 문제로 등장한 ‘선사 시대 전개’는 챕터1의 주제로, 3년 연속 3번 문제로 출제된 ‘통일 신라의 발전과 쇠퇴’, ‘발해의 발전’은 챕터3의 주제로 다룬다. 각 챕터에서 해당 번호에 주로 출제되는 주제와 문제 유형을 정리하고, 해당 문제를 대비할 수 있는 기출 공식을 알려준다. 또한 기출 핵심 키워드를 주제별로 정리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핵심 키워드를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암기팁을 수록했다. 이 밖에도 혼자 공부하는 수험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작심 유튜브 채널에서 ‘작심 수능 한국사’의 온라인 강의 영상을 무료로 제공한다. NE능률 관계자는 “다른 과목과 달리 절대 평가로 치러지는 수능 한국사는
쌍방울은 운영자금 및 채무상환 자금 마련을 위해 약 65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방식은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다. 오는 30일이 신주배정기준일로 1주당 0.7176298849주씩 배정된다. 구주주 청약예정일은 8월 3~4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8월 21일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소납품사 상생협력안을 공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경제 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는 유통업자 및 납품업자 대표들을 모아놓고 중소납품사 상생협력안을 밝혔다. 두 업계에서 시비가 불거진 ‘판매 촉진행사 분담금 문제’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할인행사 추진 여건을 완화하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2020년 연말까지 중소 납품업체들은 모든 판촉행사의 수수료를 인하하고 쿠폰과 광고 등의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오프라인 업체에 이커머스 기업도 참여하게 돼서 납품업체는 원활한 재고 소진과 소비자는 높은 할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뿐 아니라 산업구조변화에 대응한 유통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상생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유통업체는 납품업체가 판매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납품업체는 소비자에게 좋은 조건으로 상품을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통업계가 약속한 최저보장수수료 제도 개선, 판매수수료 인하, 대금 조기 지급, 광고비 지원은 납품업계가 위기상황에서 간절히 원하는 사항”이라며 “이번 상생 협약이 상호간 신뢰를 쌓는
한국감정원과기술보증기금이 감사 전문화와 청렴경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자체감사기구 상호 인력 지원, 내부통제 취약 분야에 대한 관리방안 교류, 자체감사 지적 사례와 청렴업무 모범사례 공유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긴 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인적 교류와 정보 교환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감사 및 청렴업무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이성훈 한국감정원 감사는 "양 기관이 축적된 감사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청렴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2차전지 장비 제조기업 에이프로(대표 임종현)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에이프로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1,367,917주, 희망 공모가 밴드는 19,000원~21,6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260억 원 규모다. 이에 따라 다음달 2일~3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달 8일과 9일 청약을 실시해 7월 중순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에이프로는 전력변환 및 회로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2차전지 활성화 장비 전문 기업이다. 설립 후 20여년 간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사업을 확장하였고, 국내·외 대형 기업들과의 안정적인 파트너십 관계를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 영역 확대 등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2차전지 시장에서 에이프로는 전력변환 원천기술을 토대로 안정적 사업 확대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또한 충방전 장비를 중심으로 활성화 공정에서 확고한 지위를 구축하고 있다. 에이프로의 주력 제품인 고온가압충방전기는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양산라인에 적용한 바 있다. 기존
사단법인 아시아문화경제진흥원이 25일 열리는 23회 ‘아우마당포럼’ 명사특강에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초청되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일본계 한국인 정치학자이며 자타가 공인하는 독보적인 독도연구가다. 이번 특강에는 ‘한일관계의 밝은 미래를 위해’ 주제로 강연한다. 2003년 한국에 귀화한 그는 ‘신친일파’ ‘아베, 그는 왜 한국을 무너뜨리려 하는가’ ‘일본뒤집기’ ‘대한민국 독도’ ‘조선 선비와 일본 사무라이’ 등의 저서를 펴냈다. 현재 64세인 그는 도쿄대학교 금속공학과 학사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후쿠자와 유키치와 조선개화파>로 정치학 석사를 받았다. 동 대학원에서 <일본제국주의 민족동화정책분석: 조선·만주·대만 중심으로>로 박사를 땄다. 그가 밝힌 한국에 대해 연구하고 싶다고 생각한 계기는 명성황후 시해사건을 알게 됐을 때였다. ‘1945년까지 일본은 왜 이렇게 끔찍했을까?’ 하는 의문을 풀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또 하나는 한국어에 대한 매력이었다. 독학으로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고 한국말로 한국인과 이야기하고 싶다 생각해 1988년 한국에 오게 됐다. 박사를 마치고 일본이 1945년 한국을 떠나면서 20만
이수앱지스가 바이오 디지털 2020(BIO Digital 2020)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들과 원온원(One-on-One) 파트너링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동부 현지 시각으로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바이오 디지털은 미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는 제약·바이오 산업 컨퍼런스로, 매년 1천여 곳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다. 해마다 바이오USA로 열리던 컨퍼런스는 올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열리며 명칭을 바이오 디지털로 바꿨다. 이수앱지스는 이번 행사에서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1대1 파트너링을 통해 주요 파이프라인 및 신약 후보 물질들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파트너사들은 특히 세계 최초 ErbB3를 타깃으로 개발 중인 항암제 ‘ISU104’와 발작성야간혈색뇨증(PNH)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 ‘ISU305’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수앱지스의 ISU104는 현재 임상 1상 파트2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내년 초 임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ISU104는 현재까지 기존 항암제의 내성 유발 원인 중 하나인 ErbB3를 타깃으로 한 항암제가 없어, 표준치료법에 내성이 생긴 암 치료에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