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임직원과 가족 300여명이 12일 베트남에 특별 예외입국했다. 하지만 한국발 베트남행 항공기 운항 재개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응웬쑤언푹 총리는 지난 9일 오전 열린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를 국가운영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 그는 최근 30일간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 대한 국제선 항공편 운항 재개를 위해 해당 국가의 명단을 지정해 공표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은 명단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회의에서 응웬쑤언푹 총리는 △ 베트남에서의 투자 및 근무 기회를 촉진시키기 위해 외국인 전문가, 투자자, 기술자 대한 입국 허용 △ 베트남 국적의 전문가, 사업가, 학생, 노인 등이 귀국하여 생계 및 생활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전세기 운항을 제한하지 않을 것 △베트남 및 외국인 전문가에 대한 온라인 입국 신청 허용 △국경을 폐쇄하지 않고 각 국가의 안전 수준에 따라 통행을 허용 △가라오케, 클럽 영업 승인 등을 지시했다. 아울러 입국자들에 대한 유료 격리소를 각 지방 정부에서 지정하도록 했다. 현재 시행 중인 14일 격리 장소가 확대될 것
미국의 유명 미디어 기업 포브스가 '코로나 종식 후 가장 기대되는 떠오로는 별' 관광 부문에 필리핀을 선정했다. 포브스는 ‘가장 기대되는 떠오르는 별’로 필리핀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관광 정책,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 풍부한 문화유산, 다채로운 문화가 공존함을 꼽았다. 자레드 라나한 포브스 기고자는 “약 7500여 개의 섬으로 구성돼 있는 필리핀은 어떤 까다로운 여행자도 만족할 수 있는 관광 자원을 갖췄다”며 “특히 팔라완, 보라카이가 대표적인 비사야(Visayas) 제도는 아름다운 백사장뿐만 아니라 필리핀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필리핀 관광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장관은 이번 결과에 대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필리핀의 관광산업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 빠른 시일 내 코로나가 종식돼 전세계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필리핀을 방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이 태국 한국교육원과 계약을 맺고, 한국어 원격 스마트러닝 솔루션 ‘온 클라스’(On KLaSS)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태국 한국교육원(원장 김영진)은 태국 현지에서 한국어 교과서 개발과 보급, 한국어 교사 양성과 연수 등 한국어 확산을 위한 교육을 총괄하기 위해 한국 교육부가 태국 현지에 설립한 기관이다. 비상교육은 이번 계약으로, 태국의 국공립 중등학교에서 사용할 한국어 원격 스마트러닝 솔루션 온 클라스(On KLaSS)를 공급하게 된다. 한국어를 정식 과목으로 개설한 태국의 국공립 중등학교는 지난해 기준 138개로, 약 3만 8천여 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2018년부터는 태국의 대학입시에서 한국어가 제2외국어 선택 과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태국에 공급하기로 한 온 클라스 콘텐츠는 태국의 한국어 교과서를 기반으로 제작되며, 비상교육의 클라스(KLaSS) 플랫폼에서 작동하게 된다. 여기에 실시간 원격수업이 가능한 줌(Zoom), 웹엑스(Webex) 등 화상 통화 시스템을 결합시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수업이 가능하다. 한국교육원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태국의 등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태국 법원이 과대 광고로 소비자에게 사기 행각을 벌인 뷔페 식당 업주에게 1446년의 징역형을 선고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형사 법원이 10일 소비자를 우롱한 방콕의 유명 해산물 식당 주인 2명에게 사기 혐의로 각각 1446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2월 경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인당 88바트(한화 3400원)에 무제한 해산물 뷔페를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을 판매했다. 그러나 한 달 뒤인 3월 22일 식당 업주들은 많은 주문량을 처리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일방적으로 이용권을 취소했다. 이에 소비자 350명이 식당과 업주에게 총 220만7720바트(한화 약 85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을 하며 이들을 고소했다. 태국 검찰은 이들을 소비자보호법, 컴퓨터범죄법, 형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으며, 태국 법원은 723건의 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했다. 업자들은 각 징역 1446년을 선고 받았으며 식당에는 361만5000바트(약 1억39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됐다. 그러나 이들이 실제로 1446년의 징역을 살지는 않는다. 태국 법은 사기죄 최고형을 징역 20년으로 지정했기 때문에 이들의 복역 기간은 20년으로 감형되었기
조경수 롯데푸드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10일 코로나19 극복에 헌신하는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담아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한국 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롯데푸드는 대구경북지역 도시락 지원, 파스퇴르 바른목장우유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에 꾸준히 힘을 보태왔다. 또 대학생 마케터 모집에 있어서 화상면접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다양한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조경수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비롯한 많은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며, “롯데푸드도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수 대표이사는 다음 주자로 롯데렌탈 이훈기 대표이사와 롯데네슬레코리아 강성현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지난 4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작돼, 코로나19 진료 의료진을 격려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담은 수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표현한 뒤,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붙이고 다음 참여자를 지
"경주시, 베트남 수출 1호 물 정화 기술 납품했어요." 경주시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선하그룹과 베트남 수처리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베트남 전역을 대상으로 하폐수 처리장치 보급을 추진 중이다. 이에 베트남 선하그룹에서 하루 100톤 처리규모의 GJ-R장치를 구매해 우선 하노이 동아인구에 설치하고, 6개월간 성능테스트를 거친 후 하루 1000톤 규모의 하수처리장에 추가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성능테스트를 거친 후 선하그룹 물 연구센터로 설치하고, 경주시와 베트남 현지에 적합한 기술로 개량해 수처리 사업을 확대하고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경주시 물 정화 기술의 해외사업 장치제작을 맡은 주식회사 지엠하이테크는 경기도 화성시에서 경주시로 이전해 GJ-R장치 베트남 수출 1호를 제작했으며 해외사업 제품 제작을 전담하고, 유지관리를 총괄하게 된다. 환경설비 전문제작기업이 경주시로 이전해 해외 수출품 사전 시운전이 용이하고, 활발한 기술교류로 완성도 높은 납품이 가능하게 됐으며, 또한 타 지역의 기업이 경주로 이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경주시 물 정화 기술의 콜롬비아,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인해 일제히 급락 마감하였다. 11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6.90% 하락한 25128.17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5.89% 하락한 3002.10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27% 하락한 9492.73 으로 마감하였다. 미국 텍사스 주 등 을 중심으로 올 6월 들어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감염자수가 11일 저녁 시점에 201만명을 넘어섰다. 여객수요를 기대하며 3월 저점에서 치고 올라오던 항공주들도 나란히 급락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보잉사 주가는 16% 하락했다. 한편 투자가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로 '공포지수'라 부르는 미국 주식 변동성 지수(VIX)는 전일보다 50% 가까이 치솟으며 40대에 진입했다. 20을 넘으면 불안 심리가 높아지는 상황을 의미한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면역 피부질환 치료 신약인 KBLP-001에 대해 임상 1상 결과, 안전성 검사와 내약성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확인해 의약품 개발의 첫 단계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KBLP-001은 고바이오랩이 세포실험과 실험 동물 모델에서 피부면역 과민 반응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확인돼 면역 피부질환 치료 신약으로 개발하고 있는 파이프라인이다. 회사는 이번 임상 1상시험에서 안전성 및 약물 동태 평가에서 투여 용량에 따라 약물의 체내 분포가 비례하고, 투약 중단 이후 약물이 체내에 잔존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1회 또는 다회 투여 시 나타나는 징후에 대해 이학적 검사 및 활력 징후 등 종합적인 검사를 완료했으며, 안전성과 내약성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고바이오랩은 추가 분석 및 결과 도출을 바탕으로 신속한 임상 2상 진입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실제로, 고바이오랩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은 인체에 공생하는 미생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어 다른 신약 후보물질에 비해 안전성 우려가 낮은 반면 치료 효과는 우수한 제품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치료제 분야로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