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017년 새 정부 출범 이후 신남방정책을 통해 대(對)아세안과의 협력관계를 한반도 주변 4대국 수준으로 격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경제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관계를 심화할 필요가 있다. 아세안은 2015년 사회문화공동체(ASCC)를 출범하였으며 분야별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은 이러한 아세안 사회문화공동체의 목표와 발전에 부합하는 협력을 통해 신남방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문진영, 나승권, 이재호, 이성희, 김은미 연구원은 '아세안 사회문화공동체와 한국의 분야별 협력방안'에서 아세안의 사회문화공동체 구상과 연계된 한-아세안 협력의 기본방향 및 전략을 제시하였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지금까지 한-아세안의 공식적인 협의채널이 주로 외교, 경제 분야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점에서 우선 ‘한-아세안 사회문화 정책대화(가칭)’와 같은 별도 대화채널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대화채널을 통해 협력 분야의 발굴, 전략 및 행동계획 수립 등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도록 하고, 주요 분야별 작업반 설치를 통해 한-아세안의 공동번영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논의를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한국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혐오, 차별 등 反인권적 행위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국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연대와 포용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우호국 그룹’ 출범 화상회의를 5월 26일 오전(파리시각)에 개최했다. 외교부는 코로나19의 모범적 대응으로 제고된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활용하여 국제사회 주요 이슈인 혐오와 차별 대응 논의 등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주유네스코 대표부를 중심으로 우호국 그룹 결성을 주도했다. 의장국인 한국을 비롯하여 아르메니아, 오스트리아, 방글라데시, 콜롬비아, 이탈리아, 요르단, 케냐, 필리핀, 세르비아, 세네갈이 출범 회원국으로 참여했으며 출범 후에도 유네스코 여타 회원국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우호그룹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에 유네스코에서 출범한 '연대와 포용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우호그룹'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우리 정부 주도로 유엔에서 출범한 '보건안보 우호그룹' 및 WHO 내 '글로벌 감염병 대응협력 지지그룹'과 함께 유엔 차원의 코로나 대응 관련 국제협력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 중이다. 우호국 그룹은 오늘 논의를 통해 국제사회가 함께 연대와 포용의 정신으로 혐오와 차별을 반대하고 세계시
"하노이-호치민 49사 바이어와 온라인 화상 상담했어요." 충북도는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충북코트라지원단과 공동으로 지난달 5월 18일부터 5월 22일까지 5일간 청주시 소재 그랜드프라자호텔과 각 참가기업 사무실에서 도내 중소기업과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지역 바이어와 사이버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당초 계획했던 베트남 무역사절단 파견이 불가능해지자 충북도는 수출기업을 위해 해외 바이어와 온라인 화상 상담으로 대체 추진했다. 이번 상담회는 베트남의 최대 도시인 하노이와 호치민의 49개사 바이어와 도내 수출유망 기업 16개사가 참여해 69건에 이르는 상담을 통해 1730만불(약 214억 원) 상당의 성과를 이뤘다. 이는 참가 업체당 평균 108만불(약 13억 원)에 해당한다. 사이버 무역상담회는 컴퓨터 화상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참가 기업이 해외출장으로 인한 업무공백이나 경제적 부담이 적고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사이버 상담회는 사전에 공지된 상담 일정에 따라 참가기업이 원하는 장소에서 온라인 화상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참가업체 대부분은 “화상 상담은 준비가 어렵지 않고 자사 제품과 회사를 소개하기에도
지난 31일 이동통신사 SK 텔레콤이 1조 8709억 우너 상당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발표했다. SK그룹은 2019년부터 경제적 가치(Economic Value)와 사회적 가치(Social Value)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바텀라인(Double Bottom Line, DBL) 경영 방식을 추구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 측정 지표’를 개발하고 SK 계열사별로 측정 결과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SK텔레콤을 시작으로 계열사별로 DBL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전년 대비 0.7% 상승한 1조 6851억 원을 기록했다. 고용은 11.3%, 배당은 1.8% 증가했지만, 5G 대규모 투자에 따라 수익 감소로 납세는 25.7% 감소했다.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627% 높아진 1475억 원을 기록했다. 사회공헌 사회성가ㅗ는 383억원으로 2018년 대비 13% 증가했으며, 속초와 고성의 산불, 태풍 현장에 투입된 재난 조기 극복 활동에 의한 것으로 SKT 측은 설명했다. 환경 공벙 부분은 –1045억 원으로 2018년 대비 950억원을 기록해 마이너스가 됐다. SK텔레콤은 고객·협력사·주주·구성원 등 주요 이해 관계자 의견을 조사한
드래곤플라이(공동대표 박철승, 박인찬)가 2020년 3분기 자사의 대표 모바일게임을 베트남 시장에 선보이고, 동시에 베트남을 대표하는 메이저 게임 퍼블리셔와 함께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래곤플라이는 2020년 5월, 베트남의 대형 게임 퍼블리셔인 VTC GAMES와 게임 퍼블리싱 및 협력을 위한 MOU를 완료, VTC GAMES와 협력하여 드래곤플라이의 2020년 실적을 견인할 모바일 게임인 ‘스페셜포스M’을 베트남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VTC GAMES는 베트남의 방송, 포털, 종합 엔터테인먼트 대기업 Vietnam Multimedia Corporation의 계열사다. 1600만명 이상의 방대한 유저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글로벌 히트 게임을 베트남 시장에 서비스하고 있는 대표적인 선두 기업이다. 이번 MOU 체결로 드래곤플라이는 이용자 3300만명, 연간 매출액 5000억원대 규모를 자랑하며 동남아시아의 주요 시장으로 급부상한 베트남에서의 큰 기회를 얻게 되었다. 특히 베트남 게임 시장은 규제가 까다롭고, 해외 기업이 현지에 진출하기 어려운 여러 허들이 있는 바, 이번 VTC GAMES와의 협력을 통해 드래곤플라이가 자사의 모바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8일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2020 해외문화 홍보대사에 8인조 아이돌그룹 ‘에이티즈(ATEEZ)’를 위촉했다. 에이티즈는 2018년 10월에 데뷔한 KQ 엔터테이먼트 소속 보이그룹으로 그룹명은 'A TEEnage Z'로 '10대들의 모든 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에 이어 홍보대사에 위촉된 에이티즈는 해문홍의 국제 콘텐츠 공모전 '토크 토크 코리아(Talk Talk Korea)'를 비롯해 다양한 한류 문화 행사에 참여해 한국과 한국문화를 알리게 된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서울 용산구 문체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수백 명의 외교관 역할을 여러분이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 정부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열심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에이티즈 리더 김홍중은 “처음 맡게 된 홍보대사인 만큼 사명감을 갖고 한국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에이티즈는 홍보대사로서의 첫 활동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극복을 위한 자기실천
"마음이 진짜 넉넉한 부자가 된 기분이었다." 지난 5월 31일 종합게임 방송인 루시아(본명 서승아)가 복권 긁기 콘텐츠를 진행하던 도중 2000만 원 상당의 복권에 당첨됐다. 트위치 스트리머인 루시아는 트위치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며, 유튜브에 루시아TV와 루시아TV 게임채널을 운영 중이다. 본지는 복권에 당첨된 방송인 루시아에게 복권 당첨에 대한 소감을 물어보았다. Q. 복권 긁기 콘텐츠를 준비하게 된 이유는? 예전에 가상자산(암호화폐)에 5만원을 투자했다가 지금 3000원이 됐던 이야기를 시청자들이 재미있어 하셨어요. 그래서 가벼운 투자라는 느낌의 콘텐츠를 고민하다가 준비하게 됐습니다. 요즘 많이들 힘든 시기라서 시청자 분들을 웃을 수 있게 하는 콘텐츠를 찾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Q. 준비를 위해 복권에 대해서 알아봤는지? 평소에 복권을 전혀 구매하지 않아서 실제 당첨 확률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어요. 그래서 방송 시나리오도 “10만원 어치의 복권을 구입했는데, 5000원이 당첨되다니 ㅠㅠ” 라는 느낌의 시나리오를 준비했어요. 자막으로도 “복권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라는 문구를 넣으려고 생각했는데, 이런 엄청난 사건이 되어버렸습니다. Q. 당첨 이후에는
트위치 스트리머 루시아(본명 서승아)가 생방송 스트리밍 도중 2000만원 어치의 복권에 당첨됐다. 5월 31일 트위치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던 루시아(lucia94)가 복권 긁기 콘텐츠를 진행하던 중 2000만원 어치의 복권에 당첨됐다. 오후 7시경 방송을 시작한 루시아는 10만원 어치의 복권을 구입해왔고 복권 긁기를 진행했다. 1000원에서 5000원 사이의 복권 당첨이 4장 중 1장 꼴로 나오던 도중 1장에서 2000만원 어치의 복권이 당첨됐다. 이후 루시아의 복권 당첨 장면은 트위치 클립으로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를 비롯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등으로 퍼져 나갔다.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 숫자도 3000명 선에서 당첨 직후 5000명까지 늘어났고, 커뮤니티에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는 최대 9000명 선까지 시청자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루시아가 긁은 복권은 스피또1000으로 이번이 51번째 발행한 복권으로 최대 5억 원의 당첨금을 지급한다. 1등 5억 원은 당첨 매수 8장이 발매되고 확률은 500만 분의 1에 불과하다. 루시아가 당첨된 2등의 경우 당첨금이 2000만 원이며 확률은 100만 분의 1로 당첨매수는 40장밖에 발행되지 않는 복권이다. 루시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