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텔레콤에서 개발한 ‘이니셜’을 사용해 비대면 실명확인을 금융거래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가 SK텔레콤에서 개발한 디지털 실명확인증표 기반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 ‘이니셜’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했다. 이번에 금융위원회는 이니셜을 포함해 4건의 금융 서비스를 추가로 지정해 총 106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됐다. 비대면 금융거래를 위해서는 비대면 실명확인 관련 구체적 적용방안에 따른 ‘실명확인인증표 사본 제출’, ‘영상통화’, ‘위탁기관 등을 통한 실명확인증표 확인’, ‘이미 개설된 계좌와의 거래’, ‘위 4개 사항과 준하는 방식’을 준수해야 한다. SK 텔레콤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최초 1회 실명확인을 거쳐 ‘이니셜’에 저장하게 되면 차후에도 비대면 실명확인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디지털 금융 전환을 위한 실험의 장으로서 샌드박스의 핵심적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융규제 샌드박스가 규제혁신, 나아가 디지털 금융혁신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비관론을 압도하는 미얀마에 대한 낙관론 ② 휴대폰 보급 이후 '느리지만 확실한' 변화 한국인들이 미얀마를 포함한 동남아시아를 분석할 때 가장 많이 쓰는 표현이 “천연자원과 노동력이 풍부해 발전가능성이 크다”라는 것이다. 거의 모든 보고서들이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이 같은 접근방식은 19세기 이래 지속되어온 ’식민주의(colonialism)‘나 20세기에 유행한 ‘발전주의(developmentalism)’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그리 권장할만한 접근 방법은 아닌 게 사실이다. 왜냐하면 이는 조금만 나쁘게 해석하면 “너네 나라의 풍부한 지하자원을 스스로 활용을 못하니 우리가 대신 개발해주면 대박날 건데…”라는 표현과 별반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상대국에 대한 비하와 이를 바라보는 외부인의 은근한 우월주의가 깔린 표현으로 실제 많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서구의 이같은 접근법에 상당한 모욕감을 느낀다고 한다. 돈벌이로 접근하지 말라는 일종의 무언의 경고인 셈이다. 그런데 마땅히 대안적 접근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군부 독재시절엔 주로 미얀마의 열악한 인권상황에 대해 비판적 접근이 많았는데, 아시아 국가들은 대개 냉전시대의 피해자이자 동시에 군부독재를 거진 다 거쳤기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이미경) 베트남 사무소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베트남 장애인 천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가 베트남 장애인에게 미치는 영향’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쟁으로 인한 지뢰 및 불발탄 피해자 응답자 중 96%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졌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왔다. 베트남은 지난 1월 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래 5월 26일까지 32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동안 베트남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지역사회 확산은 통제가 되고 있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은 여전히 코로나19의 위험에 놓인 상황이다. 이에 코이카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베트남 불발탄 피해자를 돕기 위해 유엔개발계획, 베트남 국가지뢰제거센터와 협력해 13만불(1억 6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손소독제, 쌀, 식용유 등의 방역물품과 구호물품을 9000여명의 불발탄 피해자들에게 긴급지원했다고 밝혔다. 코이카-유엔개발계획 베트남사무소는 코로나19로 지뢰 및 불발탄 피해자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들의 수요에 맞춘 지원을 하기 위해 4월 1
오리진 프로토콜(Origin Protocol)이 콘텐토스(Contento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블록체인 기반 오픈마켓 오리진 프로토콜이 콘텐츠 퍼블릭 블록체인 콘텐토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 확장에 나선다. 오리진 프로토콜이 선보인 탈중앙화 이커머스 플랫폼(Decentralized E-Commerce Platform) 디샵(Dshop)에서 콘텐토스의 콘텐츠 제작들이 제작한 COS 토큰 브랜드 상품들이 판매된다. 디샵의 콘텐토스 스토어에서는 셔츠, 후드, 휴대폰 케이스, 가방과 같은 새로운 상품들이 올라올 예정이다. 디샵 결제방식은 신용카드와 COS 토큰을 포함해 기존 오리진 결제방식이 도입된다. 콘텐토스 역시 오리진 프로토콜을 통해 디샵을 기반으로 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을 만들어 거래 수수료가 없는 마켓 플레이스를 생성할 수 있게 된다. 오리진 프로토콜은 “디샵을 통해 이커머스 플랫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디샵을 통해 새로운 이커머스 시장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의 제조업 전망이 6월에도 흐릴 전망이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대구경북 제조업의 6월 경기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제조업 현황 BSI는 34로 4월 대비 9p 하락했고 6월 BSI도 34로 8p 하락했다. BSI는 기업체가 느끼는 경기체감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기준으로 하고, 100보다 낮으면 경기악화를 예상하고 100보다 높으면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비제조업 5월 BSI는 39로 4월 대비 7p 상승했고 6월 전망도 41로 5p 상승해 회복이 기대된다. 대구와 경북을 나눠서 보면 대구의 제조업 BSI는 4월 대비 2p 상승했으나 경북이 12p 하락했고, 6월 전망 BSI는 대구 7p 하락, 경북도 8p 하락했다. 제조업 기업들은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2.5%)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고, 불확실한 경제상황(22.1%)과 수출부진(17.4%)이 그 뒤를 이었다.
포항시가 요즈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항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지난 22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 이강덕 시장과 요즈마 쾨아 이원재 법인장, 포항시의호 서재원 의장, 포항테크노파크 이점식 원장, 포항시유망강소기업협의회 최종길 수석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하고 ‘지역 유망강소기업 성장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투자 유치와 연계한 해외진출 지원,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투자정보 공유가 포함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포항시가 글로벌 밸류체인(Global Value Chain, GVC) 사업에 요즈마의 기업육성 노하우를 도입하고 트렌드 분석과 더불어 기업의 프로세스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등을 포항의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기업 발전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원재 요즈마그룹 한국 법인장은 "포항시 강소기업이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요즈마그룹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 강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요즈마그룹과의 관계의 폭을 더욱 확대하여 투자유치 연계 및 협업 분야를 더욱 넓
대구은행이 소상공인 2차 대출을 실시한다. DGB대구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2차 금융지원 대출을 실시한다.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기업, 소사공인 중 개인 기업을 대상으로 1차 프로그램 수혜기업 중 금리 1.5%가 적용된 고객, 제한업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최대 1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금리는 최저 연 3.10%에서 최고 연 4.99%다. 상환은 2년 거치, 3년 원금분할상환 방식을 택했고 중도상환 수수료는 면제된다. 대출금은 5월 25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했다. 2차 대출은 온라인에서도 지원 받아, 모바일이나 홈페이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성명, 휴대전화 번호, 희망거래 영업점을 기입하면 상담날짜가 정해지고 해당 일에 매장을 방문해 대출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해피콜(이하 해피콜)은 싱가포르 최대 온라인 쇼핑몰 ‘큐텐’에 입점하고 현지 정관장 프로모션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전 세계 무역길이 얼어붙은 가운데 싱가포르에서 수출 돌파구 마련에 힘쓰고 있는 것이다. 해피콜은 최근 싱가포르 전자 상거래 시장 점유율 1위 플랫폼인 ‘큐텐(Qoo10)’에 입점 완료했다. 코로나 위기로 집에 머무는 싱가포르 소비자에게 현지 최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프라이팬, 양면팬, 냄비 등 해피콜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2010년 설립된 큐텐은 ‘동남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연 매출 1조원 규모의 이커머스 기업이다. 싱가포르 인구의 약 76퍼센트가 회원으로 가입해 이용 중인 현지 1위 온라인 쇼핑몰이다. 해피콜은 싱가포르에서 명품 K헬스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는 정관장과도 손을 잡았다. 현재 정관장 온라인 쇼핑몰에서 특정 상품 구매 시 프리미엄 사은품으로 199싱가포르 달러 상당의 해피콜 ‘아르마이드 세라믹 양손(양수)냄비 24cm 및 찜기’ 세트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편집숍, 드럭스토어 등 정관장의 오프라인 매장 33개 점에서도 론칭할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싱가포르의 로빈슨 백화점에서 진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