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대웅인피온(대표 서창우)’이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외용액’에 대해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LPPOM MUI)으로부터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지에프외용액은 2001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로 허가 받은 국내 바이오 신약 1호다. 대웅제약은 그동안 대웅인피온을 통해 이지에프외용액의 제형을 업그레이드하는 연구를 추진해왔다. 올해 3월 대웅인피온에서 자체 생산한 일체형 제형이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으로부터 판매 허가를 획득했고, 그 후 2개월 만에 할랄 인증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할랄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으로, 무슬림들이 먹고 쓸 수 있게 생산·가공된 제품을 말한다. 전세계에서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은 인도네시아는 2019년 10월부터 식품·화장품·의약품을 대상으로 할랄 인증 유무 표기를 의무화하는 ‘신(新)할랄법(할랄제품보장법)’을 시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인 리폼 무이(LPPOM MUI)는 말레이시아의 자킴(JAKIM), 싱가포르의 무이스(MUIS)와 함께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으로 손꼽힌다. 리폼 무이 인증을 받
하이트진로가 장애인, 노인, 아동 등의 이동 권익 보호를 위해 서울, 부산, 대전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차량 지원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이동차량을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기관을 선별해 지원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을위한 휠체어 리프트 장착 차량과 일반 차량 두 종류를 지원한다. 이동 차량은 국내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연계해 선수들의 우승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의 후원금을 모아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차량 지원 사업은 서울, 부산, 대전 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사회복지법인, 공익성 지정기부금 단체, 사회복지사업을 행하는 비영리법인, 기타 지정기부 가능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25일부터 6월 12일 밤 12시까지 하이트진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하이트진로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8월 중 선정 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이동과 접근성이 취약한 복지사각시대에 있는 이웃들의 이동편의 향상에 기여하고자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사회공헌 캐치프레이즈인 '진심을 다(多)하다
카카오가 4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한때 LG생활건강을 제치며 시가총액 8위를 기록했다. 25일 오후 12시 30분 카카오는 전일대비 6.07% 상승한 26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1개월간 인터넷게임 산업 내 주요 종목들의 주가수익률이 시장을 크게 상회하면서 단기적인 숨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황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 이어 다가오는 2분기 실적도 1분기대비 오히려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단기 실적 외 중장기 성장에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모멘텀이 풍부하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당기순손실이 4419억원을 기록하며 우려를 더했는데, 올해 들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언택트' 수혜까지 입으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한민국 의료IT 서비스 대표기업 이지케어텍㈜은 글로벌 헬스케어 IT 시장조사기관 KLAS 조사 결과 2019년도 글로벌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장점유율 6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KLAS에서 최근 발간한 2019년 Global Market Share Report에 따르면 이지케어텍은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BESTCare2.0)으로 총 3,791개 병상을 확보해 시장점유율 6위에 올랐다. 이는 미국 외 지역에서 수주한 병상수 기준으로 세계 시장점유율을 산정한 것이다. 이로써 이지케어텍은 2017년 아태지역 업체 사상 최초로 시장점유율 6위를 차지한 데 이어 3년 연속 전세계 Top 10 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KLAS는 리포트에서 “2019년 4개의 새로운 병원이 이지케어텍 EMR 솔루션을 도입했고, 이 계약들은 이지케어텍이 한국의 대형병원 시장을 주도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지케어텍은 국내 상위 10개 병원 중 5개 병원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대형병원 내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KLAS는 또 “2개의 중규모 병원이 이지케어텍의 새로운 클라우드 기
아스콘 업계 NO.1 SG가 온라인 IR Page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IR Page는 IPR컨설팅 전문기업 IR큐더스에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IR웹사이트다. 기업 홈페이지 내 IR Page를 통해 주주 또는 잠재적 투자자와 연결되어 IR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직접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IR웹사이트 관리를 기반으로 ▲국내외 금융 플랫폼 대상 IR 자료 배포 ▲화상 IR 미팅 ▲IR 웹캐스팅 ▲주주확보 및 투자자 관리 등과 관련한 기능이 탑재돼있어 온라인으로 소통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외 금융 플랫폼을 대상으로 IR자료를 배포할 경우 네이버 증권을 비롯한 11개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에 IR자료를 원문 그대로 배포할 수 있어 기업의 메시지를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IR Page를 오픈한 SG는 IR 운영시스템을 통해 회사의 다양한 정보를 PC와 모바일, 전용 앱 등 모든 화면에 실시간으로 업로드할 수 있게 됐다. SG 담당자는 “주주 및 투자자들과의 소통 방안에 대해 고심하던 중 IR큐더스와 손을 잡고 IR Page를 오픈하게 됐다”며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뉴욕증시는 미중 충돌 우려속에 코로나19백신 개발 기대감으로 인해 혼조세로 마감하였다. 22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04% 하락한 24465.16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0.24% 상승한 2955.45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0.43% 상승한 9324.59 으로 마감하였다. 최근 중국이 홍콩 의회를 거치지 않고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제정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맞서 미국은 홍콩보안법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란 방침을 밝혔고, 중국은 홍콩 문제에 개입하지 말라는 경고를 내놓는 상황이다. 미 상무부는 이날 대량살상무기(WMD) 및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의 인권탄압과 관련한 이유를 들어 30여개 중국 회사와 기관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다만 양국은 아직 무역 문제와 관련해서는 계속 협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중·미 1단계 무역합의 이행을 위해 미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에 대한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
글로벌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계열사인 분자진단 전문업체 솔젠트가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자사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긴급사용승인(EUA)를 획득하며, 대한민국과 미국의 긴급사용승인을 동시에 획득한 세 번째 기업이 됐다고 25일 밝혔다. EDGC 측은” 솔젠트 코로나19 진단키트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과 수출허가 그리고 유럽 체외진단(CE-IVD)승인을 받은 것은 물론 캐나다, 필리핀, 멕시코, 태국, 인도, 대만, 말레이시아 등 수 십개 국가에서 판매 승인을 얻었다. 이번 美 FDA EUA 승인 획득으로 연방정부는 물론 주정부 및 모든 의료기관에 어떠한 제한 없이 솔젠트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미국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솔젠트 DiaPlexQ™ Novel Coronavirus (2019-nCoV) Detection Kit 는 이미 미국, 러시아, 브라질 등 코로나19 감염 상위 국가를 포함한 50여 개국 이상의 국가에 공급되었으며, 특히 국내 최초로 미국연방재난관리청(FEMA)에 공급한 바 있다. 솔젠트는 미국을 중심으로 한 각국의 발주에 대비하여 올해 3월 주당 30만명 테스
그랩(Grab)과 고젝(Gojek)은 아세안 그러니까 동남아시아에서 내로라하는 유니콘 기업 ‘슈퍼앱’이다. 차량 호출(ride-hailing)에서 출발해 많은 유저를 보유했고, 이제는 플랫폼을 보유하면서 각 분야로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동남아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두 서비스는 택시 대안으로 등장해 동남아 유이한 10B 이상 기업가치 스타트업이 되었다. 아세안 시장의 역동성을 이해하고 미래 트렌드를 소개한 ‘미래 성장 시장 아세안’을 펴낸 고영경 선웨이대학교 교수가 5월 19일 강의한 ‘인도네시아 고젝 그리고 그랩’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 강의와 페이스북으로 그가 강조한 것은 “동남아서는 그랩-고젝과 손잡아야 살아남는다”는 것. 고 교수가 조명한 유니콘 기업 그랩과 고젝에 대해 아세안익스프레스가 지상 중계해본다. ■ 전화기 10대로 시작한 인도네시아 오토바이 중심 호출서비스 ‘고젝’ 인도네시아 고젝(Gojek)은 오토바이 중심의 호출서비스 앱이다. 나디엠 마카림이 오토바이 기사와 이용자를 연결한 아이디어로 출발했다. 2010년 전화기 10대 출발했다. 앱이 개발된 것은 2015년이다. 예전부터 인도네시아에는 오젝이라고 ‘오토바이택시’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