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로나19 확산세 확 꺾였다. 미국 한국 여행금지 2개월 만에 풀었다.” 미국 정부가 한국 여행 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 ‘여행금지’에서 최저인 1단계 ‘사전주의’로 낮추는 파격 조치를 취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가 세 단계 하향했다. 국무부 여행경보는 4단계다. 1단계는 ‘일반적 사전주의’, 2단계 ‘강화된 주의’, 3단계 ‘여행 재고’에 이어 4단계는 ‘여행금지’. 전날까지 4단계였던 한국의 등급이 하루 사이에 최저 등급까지 떨어졌다. 비교되는 것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이날 한국에 대한 코로나19 관련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에서 3단계에서 낮춘 것. 국무부는 코로나19 대유행 국면에서 CDC의 등급에 맞춰 여행 등급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전 세계 백신 접종률이 올라간 데다 변이의 위험성이 크게 떨어진다”며 지난 14일 “CDC 등급에 더는 자동으로 연동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CDC 여행 등급은 코로나19 등 질병이 건강에 미칠 영향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국무부의 여행 등급은 건강 외에 해당국의 테러, 치안, 정치·경제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나온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해용)는 4월 20일 오후 2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김흥종)과 코리아중앙데일리(KJD, 대표 정철근)와 공동으로 ‘2022 한-아세안 무역투자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올해 2회째를 맞으며, ‘한-아세안 비즈니스 전망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주제로 개최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아세안센터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akcsns)을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 RCEP 협정이 발효됨에 따라 세계 GDP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RCEP 회원국 간의 무역 증대를 비롯한 많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금번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국과 아세안 지역의 관계기관들과 기업인들이 참고할 수 있는 보다 실질적인 내용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아세안 사무국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관계부처 연사들이 한국과 아세안 간 무역협정의 주요 논점인 ▲상품 무역, ▲원산지 규정, ▲통관 절차 및 무역원활화, ▲전자상거래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기조발언에서는 아세안 사무국의 아나 로베니올(Anna Robeniol) 아세안 사무국 아세안 사무총장 및 아세안경제공동체 사
주 베트남 한국대사관 남쪽 방향 담벼락 일대 도로일대에서 16일부터 이틀간 ‘한-베 수교 30주년 축제’가 펼쳐진다. 한국대사관 담벼락은 하노이 시민들 사이에서 사진 촬영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SNS 핫플레이스’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하노이한인회, 한국관광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진행한다. 행사 첫날 오전에 박노완 대사와 베트남 외교부-문체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수교 30주년 기념 현판 제막식을 연다. 이어 음식, 한복, 관광, 전통공예 등 한국 문화와 관련된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한국 중소기업제품 홍보 행사가 이틀간 진행된다. 아울러 K-POP 보컬 및 랜덤댄스 경연대회를 비롯해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돼있다. 오징어게임, 공연 관람 및 양국 수교 기념 현판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기념품이 준비되어 있다. 박노완 대사는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축제가 양국 국민이 문화를 통해 서로 더 잘 이해하고 배려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 Korea Foundation, 이사장 이근) 아세안문화원(부산 해운대구 소재)이 ‘제1회 아세안 이해 교육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신설된 공모전의 첫 목표는 우리 ‘초등학생들의 아세안에 대한 이해 향상’이다. 공모를 통해 초등학생 맞춤형 아세안 이해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체험 중심의 아세안 이해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 및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아세안 회원국 10개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이다. 공모 참가 희망자는 초등학생 대상 40분 분량의 교육자료(교안, 학생활동지, 수업자료 1세트)를 구성하여 아세안문화원 교육사업부 이메일(achedu@kf.or.kr)로 접수(및 문의)하면 된다. 접수 기한은 오는 5월 9일(월)부터 5월 20일(금) 18시까지다. 권장되는 사항은 ▲초등생 수준별(저-중-고) 맞춤형 아세안 이해 교육 콘텐츠, ▲사회, 문화, 역사 등을 통해 아세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체험 중심 교육 콘텐츠, ▲아세안 회원국(10개국)에 대해 균형 있게 다루는 교육 콘텐츠, ▲교실수업, 동아리, 체험활동 등에서의 아세안 이해 교육 프
전동연(전북대 동남아연구소)의 지역설명회 겸 한국동남아학회의 월례발표회가 4월 29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올해 한국동남아학회 동남아연구소에서는 회원들의 자유로운 학술토론의 장으로 역할했던 월례발표회를 전북대, 서강대, 부산외대, 서울대 소재의 동남아지역 연구소와 결합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그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것이 전동연이다. 전동연의 김주영 박사가 싱가포르 보건의료체계의 공공성 분석으로 외국인 노동자 건강보장의 가능성을 전망했다. 김정현 박사는 동남아의 여러 국가를 이동하면서 다양한 건강상의 차별을 경험해온 로힝야 난민의 건강권 문제가 동남아의 여러 지역적 차원에서 어떻게 다루어져 왔는지 발표한다. 이 두 주제는 전동연에서 연구하고 발행을 준비 중인 ‘보편적 건강보장을 향한 동남아의 여정’(가제)이라는 단행본과 관련되어 있다. 전동연은 “사람 중심의 신남방정책 추진을 위한 노동-보건-복지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동남아 각 국가의 보편적 건강보장 현황과 과제를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단행본을 출판할 예정이다. 전동연 측은 “두 주제는 단행본에 포함될 일부 내용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서 전동연의 연구를 학회원들과 공유하고 토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
베트남 게임개발사 스카이 마비스는 베트남에서 VNG, VN페이에 이어서 세 번째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 같은 성공신화 뒤에는 게임 ‘엑시 인피니티’와 개발자이자 대표인 응우옌 탄 쭝(Nguyen Thanh Trun)이 있다. 1992년생으로 하노이 출신으로 올해 서른 살의 청년이다. 2018년 베트남 게임업체 ‘스카이 마비스’가 출시한 ‘엑시 인피니티’는 세계 최대 NFT(대체불가능 토큰) 게임이자 ‘돈 버는 게임(Play to earn·P2E)’의 대표적인 게임이다. 이 게임 하나만으로 스카이 마비스의 가치는 30억 달러(약 3조 6939억 원) 평가를 받았다. 그런 그가 개발한 게임 ‘엑시 인피니티’가 지난달 7700억원 규모 해킹을 당했다. 탈중앙화 금융(DeFi) 네트워크 해킹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사용자가 게임 내-외로 암호화폐를 전송할 수 있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 ‘로닌’은 지난달 23일 6억2500만달러(약 770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해커들은 로닌의 가상화폐를 전송하는 시스템인 ‘브릿지’ 서비스 부분을 공격, 두 차례에 걸쳐 이더리움 17만 3600개와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영화제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10일간 5개 극장, 19개 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초청 편수57개국 217편(해외 123편, 국내 94편 / 장편 143편, 단편 74편)이다. 구체적으로 월드 프리미어 61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편, 아시안 프리미어 63편, 코리안 프리미어 47편, 온라인 상영작: 112편(해외 69편, 국내 43편)이다. 여기서 동남아시아 출신 감독들의 영화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된 대표작 감독의 작품을 소개해본다. 소개하는 작품은 말레이시아 천추이메이의 ‘바바리안 인베이전’, 필리핀 마르티카 라미레스 에스코바르의 ‘레오노르는 죽지 않는다’, 필리핀 감독 카를로 프란시스코 마나타드의 ‘태풍주의보’, 싱가포르 앤서니 첸의 ‘끝없는 폭풍의 해’, 필리핀 국제적인 감독 라브 디아스(Lav DIAZ)의 영화 ‘하의 이야기’다. ■ 말레이시아 출신의 천추이메이(TAN Chui Mui) 감독의 영화 ‘바바리안 인베이전(Barbarian Invasion)’ “액션 장르는 대사가 아닌 몸의 움직임이 만들어내는 묘한 매력으로 관객의
다문화가정 초중고 학생 자녀가 9년 만에 3배 이상으로 늘었다. 16만 명을 넘어섰다. 여가부와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교에 다니는 다문화 가정 자녀는 16만58명으로 2012년(4만6954명)보다 240.8% 증가했다. 반면에 같은 기간 전체 학생 수는 672만여 명에서 532만여 명으로 21.0% 감소했다. 전체 학생 가운데 다문화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0.7%에서 3.0%로 높아졌다. 중학교는 0.5%에서 2.5%로 5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고등학교는 0.2%에서 1.1%로 증가하며 처음으로 1%를 넘어섰다. 여가부는 올해부터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업·진로를 지원하는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다문화가족 자녀의 기초학력을 제고하기 위해 90개 가족센터에서 초등학교 입학 전후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학습을 지원한다. 학업에 대한 의지를 높이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78개 가족센터에서 전문상담을 통해 학업·진로상담도 연계한다.
“국경이 다시 열렸다. 새 볼거리-체험명소를 만들어라.” 스트레이트 타임스에 4일자 따르면 싱가포르 관광청은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하고 국경을 개방함에 따라, 관광산업의 회복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관광청이 계획하고 있는 건 싱가포르의 여행 수요를 잡기 위해 국내에서 몇 가지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 명소의 설립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서머셋(Somerset)의 액션 스포츠 시설이 주목된다. 싱가포르 기업인 더 라이드 사이드(The Ride Side)는 서머셋 스케이트 파크 옆 공터에서 스케이트, 서핑, 스키, 스노우보드를 탈 수 있는 트라이펙터(Trifecta)라는 액션 스포츠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눈 경기장의 슬로프는 자연산의 울퉁불퉁한 지형을 모방하기 위해 아시아 최초의 가상현실 스키 시뮬레이터에 의해 작동된다. 파도풀에서 서핑을 할 경우 최대 1.5m의 파도를 내는 기술이 접목된다. 2023년에 열 예정인 경기장 이외에도, 식당과 소매점까지 포함해 약 49,611평방피트에 달하는 이 시설은 싱가포르의 주요 쇼핑 벨트인 오차드 로드를 되살리기 위한 계획이다. 또한 센토사의 전기 고카트도 주목된다. 센토사에서 팔라완 이노베이션 스튜디오가
“베트남 OTT 1위 앱 ‘비온’에 한류 수출합니다.” 도나 코퍼레이션(김동희 대표)은 베트남 OTT 회사 비온(VieON)과 한류 콘텐츠 수출 업무협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그 첫 성과로 KBS 미디어와 K-드라마 17편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나코퍼레이션과 협약한 ‘비온’은 데이터 베트남 VAC그룹(Dat Viet VAC Group)에 속한 비온 주식회사(VieON Joint Stock Company)의 OTT 플랫폼이다. ‘비온’의 앱은 베트남에서 1위 OTT 서비스로 이용자 수요를 잘 파악할 수 있도록 DMP(Data Management Platfom) 시스템을 통합한 베트남 최초의 OTT 애플리케이션을 운영중인 기업이다. 도나 코퍼레이션은 비온과 협약을 통해 한류 콘텐츠를 수출하여 한류문화의 접근성을 높이고 양국의 문화 및 브랜드를 연결하는 역할을 통해 비즈니스를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협약 이후 첫 성과로 KBS 미디어와 K-드라마 17편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성공적으로 조율하고 진행함에 따라 향후 베트남 시장에 대한 한류 콘텐츠 공급에 청신호를 밝혔다고 보고 있다. 라이선스 계약을 진행한 드라마는 ‘
전반 2분-후반 20분-후반 26분 골...골...골! 손흥민이 한 경기 세 골을 몰아넣으며 ‘3샷 3킬’로 폭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그 입성한 이후 두 번째 해트트릭(hat trick)을 기록하며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각각 리그 15호골, 리그 16호골, 리그 17호골이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2021~2022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는 괴력을 보이며 팀의 4-0 대승을 거두었다. 영국 현지 언론 ‘풋볼 런던’으로부터 평점 10점 만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최근 3경기 연속골 행진으로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 시즌 리그 최다골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4-0으로 대승한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는 18승 3무 10패(승점 57)로 4위를 유지했다. 4연승으로 4위까지 꿰차 트리플 4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리그 득점 수는 17골로 리버풀의 1위 모하메드 살라와 단 3골차까지 좁혔다. 세계 최고의 리그라는 EPL에서 득점 2위에 오르면서 1위를 맹추격했다. 토트넘은 5위 아스널과의 간격을 3점 차로 벌렸다. 아스널이 1경기 덜 치르긴 했으나, 득실차에서 크게 앞서 4위를 달성했다
음식배달 앱인 배민 베트남(BAEMIN Vietnam)이 4월 8일 ‘배민아카데미’(BAEMIN Academy)를 일반 대중과 가맹점 파트너에게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배민 베트남은 2019년 5월 배민(BAEMIN)이라는 브랜드로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그랩과 나우에 이어 2~3권으로 분류되고 있다. 체계적인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 진출로 시장에서 ‘반전’을 위한 첫 걸음을 뗀 것으로 평가된다. 배민 아카데미는 베트남 식음료 부문의 모든 파트너가 지속 가능한 성공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유형의 교육 콘텐츠와 형식을 포함하는 학습 생태계를 만들고 육성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이 행사에서 국립식품통제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Food Control)과 호치민시 식품안전관리기관(HCMC Food Safety Management Authority)의 대표자들은 실제 사례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현 정부의 식품 안전 관리 및 통제와 식품 안전 위험에 대한 지식을 공유했다. 한 가맹점 대표는 “이번이 현재 규정을 이해하고 제품을 개선하며 고객의 요구와 요구를 충족시켜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