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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샤넬22 백 캠페인 새 모델 낙점

서울 배경으로 생기 넘치는 스타일 표현...최신 샤넬 백미니 버전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22 백의 새로운 얼굴로 선정됐다. 제니는 2017년부터 샤넬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인간 샤넬’로 불린다.

 

22일 샤넬 측은 “제니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아이코닉한 K팝 아티스트로, 이번 캠페인을 위해 서울의 거리 속으로 이네즈와 비누드를 이끌며 최신 샤넬 백의 미니 버전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네즈와 비누드는 네덜란드 유명 포토그래퍼 듀오로, 이번 캠페인 화보 촬영을 담당했다.

 

릴리-로즈 뎁(Lily-Rose Depp), 마가렛 퀄리(Margaret Qualley), 휘트니 픽(Whitney Peak)이 샤넬 22 백의 토트와 백팩 버전에 생명을 불어넣었던 것처럼, 네 번째 에피소드를 위해 이네즈와 비누드는 제니의 취향과 성격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스토리를 탄생시켰다.

 

로스앤젤레스, 팜 스프링스, 뉴욕에 뒤이어 이번 캠페인의 배경은 한국의 수도 서울이다.

 

 

제니는 “이네즈와 비누드는 나를 ‘마이 걸(My Girl)’이라고 부른다. 스포트라이트 속 ‘제니’가 아닌 평범한 소녀로 나를 봐주기 때문에 마음이 편하다. 블랙핑크의 멤버로서 무대에 오르고 대중 앞에 서지만 이번 캠페인에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첫 솔로 곡이 22살에 나왔고, ‘블랙핑크와 함께’ 새로운 월드 투어를 지난해에 시작했다. 내게 있어 22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시대 여성으로 독특하면서 보편적인 방식으로 시대를 해석하는 한편, 숫자 22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캠페인 사진은 3월 21일 공개되었고, 영상은 4월 3일에 공개된다.

 

블랙핑크는 최근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pop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7개 도시 14회 차의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 차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네 멤버는 아시아로 향해 보다 많은 팬들과 만나고 있다.

 

 

한편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SOLO)’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9억 건을 돌파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1일 밝혔다. 뮤직비디오 유튜브 9억뷰는 한국 솔로 여가수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블랙핑크는 유튜브에서 9억 뷰 이상 영상을 총 7편 보유하게 됐다. 앞서 ‘뚜두뚜두(DDU-DU DDU-DU)’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붐바야’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뮤직 비디오·안무 영상, ‘마지막처럼’이 같은 조회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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