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라그나로크’ 콘텐츠가 필리핀 인기 게임 ‘프리 파이어’ 속에서 만난다.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Gravity)와 싱가포르의 게임 플랫폼사 가레나(Garena)가 콜라보를 발표했다. 이제 가레나의 모바일 배틀 로얄 게임 프리 파이어(Free Fire) 유저들은 게임 속에서 그라비티의 인기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프리 파이어’는 전세계적으로 두터운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게임이다. ‘라그나로크’ IP(지적재산권) 역시 전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다. 가레나의 ‘프리 파이어’ 프로듀서 해놀드 테오(Harold Teo)는 “‘프리 파이어’의 유저들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라그나로크’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되었다. ‘라그나로크’는 전세계의 커뮤니티에서 사랑받고 있다”라 전했다. 그라비티 해외 사업팀 팀장이자 그라비티의 인도네시아 지사인 GGL(PT. Gravity Game Link)의 최성욱 공동대표는 “‘프리 파이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되는 모바일 게임 중 하나다. ‘라그나로크’에서 사랑받은 인기요소들이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 게임의 콜라보레이션은 3월 11일부터 ‘프리 파이어’
“한국 도시건설 개발 중심은 서울, 아시아 국가들도 서울 도심 개발 경험을 배워야 한다.” 조재성 서울시립대 교수는 1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아세안도시부동산투자연구위원회 제4차 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했다. 주제는 ‘서울플랜 2040과 아세안 주요 대도시의 시사점’이었다. 조 교수는 “서울은 1970대초까지 단일도시로 개발되었다. 이후 강남 개발과 강남으로 명문고교들이 이전하면서 단일 도시에서 다핵심 도시로 급속히 이행했다”고 역설했다. 1971년 도시개발법이 첫 등장하면서 ‘도시계획’이 얼개가 짜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까지 도시개발은 무기력했다. 택지 개발 등 건축법 행위에 불과했다. 하지만 인구가 1000만명이 넘고 도심이 다핵심으로 바뀌고 의정부-광명 등 위성도시가 등장하면서 ‘글로벌도시’로의 모더니즘 도시 개발로 이행되었다. “1997년 1000만명의 글로벌 도시 서울은 이제 한 도시에 여러 도시가 있는 뉴욕, 런던, 파리 등과 비슷해 다층-분권화 하는 생활권 개념이 등장했다. 하지만 획일된 업무용 빌딩 입주와 골목 사라지는 등 도심 양극화로 치달았다.” 대기업 중심 도심 재개발은 공공공간의 소멸을 가져왔다. 특
호치민시가 ‘코로나19’로 실시한 휴교령을 끝내고 17일부터 수업을 재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호치민 교육당국은 개학을 3월 1일로 하기로 한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미디어 베트남뉴스는 호치민 시가 중국 후베이 성 우한 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내려진 지역 교육 시설들에 대해 휴교령을 종료하고 수업을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관련 호치민 시내의 각 학교가 교내 소독-살균을 실시하며 수업 재개를 위한 준비를 진행한소식을 전했다. 호치민 교육 훈련국 부국장은 “호치민시 보건 당국 의견을 들은 후, 정식 수업 재개 일정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세안익스프레스의 호치민 독자의 제보에 따르면 호치민 교육당국은 개학을 3월 1일로 연기하기로 공문을 14일 학부모들에게 발송했다. 베트남 교육훈련부 풍쑤언냐(Phung Xuan Nha) 장관은 14일 오후 각 성과 시 인민위원회에 개학 연기를 요청했다. 인구 890만명의 베트남 최대 도시 호치민시는 2월 3일부터 9일까지 1주일 휴교했다. 하지만 시 교육 훈련국은 상황을 근거로 휴교 조치를 추가로 1주일 연장하여 16일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한편 하노
강정식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11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믹타(MIKTA) 차관급 리트릿’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현 믹타 의장국인 멕시코가 개최하는 마지막 회의였다. 한국은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내년 2월까지 믹타 의장국 수임을 맡았다. 믹타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터키, 호주로 구성된 중견국 협의체다. 2013년 9월 제68차 유엔총회 계기 출범했다. 이날 믹타 차관급 리트릿 참석자로는 멕시코 훌리안 벤투라(Julian Ventura) 외교부 차관, 인도네시아 페브리안 루드야드(Febrian Ruddyard) 외교부 다자협력총국장, 터키 탁신 소일레메즈(Tahsin Söylemez) 주멕시코대사, 호주 미치 파이필드(Mitch Fifield) 주유엔대사 등이다. 이번 회의 참석자들은 한반도 및 주요 지역 정세와 향후 국제무대 협력방안에 대해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강 조정관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믹타 회원국의 꾸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으며, 참석자들은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참석자들은 다자‧문화‧경제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다
“아세안 도시 전문가 네트워크와 교류의 장으로 만들고 싶어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아세안도시부동산투자연구위원회 제4차 세미나가 14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조경훈 아세안도시부동산투자연구위원장(OCS 도시건축)은 “연구소는 각분야 정책-사업 정보교류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위한 소박한 생각으로 시작했다. 지난해 싱가포르 소개, LH 미얀마 도시 개발, 베트남 도시 전략 등을 다뤘다”고 말했다. 이어 “25명의 위원이 3차 세미나를 거치면서 ‘이제 아세안도시 직접 가자’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활동을 더 키워 외부에서 위원회 주관 세미나 등을 기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아세안지역의 도시개발, 스마트시티, 부동산, 인프라 투자 확대에 진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정책, 계획, 사업 등을 연구개발하고 교류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지식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날 조재성 서울시립대 교수는 ‘서울플랜 2040과 아세안 주요 대도시의 시사점’을 주제발표했다. 이어 김효근 캠퍼스 케이 공동 창업자의 ‘한국 캐피탈 마켓, 베트남 부동산은 기회인가?’를 발표가 이어졌다.
"봉준호 감독, 아카데미 상 받을 계획이 다 있었구나?" 영화 ‘기생충’이 각본상 이어 국제영화상-감독상, 작품상까지 ‘아카데미 4관왕’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사를 새로 썼다. 봉준호 감독은 위의 영화 '기생충' 대사를 변용한 말처럼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장 대열에 올랐다. 한국 영화는 그동안 해외 시장을 끈질기게 도전했다. 드디어 가장 높은 벽이었던 아카데미에서 6개 노미네이트하고, 4개 부문에서 수상하면서 드디어 세계무대에 우뚝 섰다. 이두용 감독의 ‘여인 잔혹사, 물레야 물레야’ 칸 첫 도전에서부터 ‘기생충’ 아카데미상 작품상까지 이제 '한국 영화 한류'로 꽃 피워낸 피땀눈물의 도전사를 돌아본다. ■ 1984년 이두용 감독 칸영화제 특별상 물꼬...임권택-박찬욱-전도연-이창동 수상 1984년 이두용 감독, 원미경 주연의 ‘여인 잔혹사, 물레야 물레야’가 칸영화제의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 ‘특별 부문상’을 받았다. 1999년 임권택 감독은 ‘춘향뎐’을 출품해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올랐다. 같은 해 당시 무명의 송일곤 감독은 단편 부문에 ‘소풍’을 출품해 국내 영화 최초로
“여성 해외지역 연구자의 경험은 어떻게 다른가” 지구를 누빈 현장연구 여성 전문가 12인의 열정과 공감의 연구기록이 책 ‘여성연구자, 선을 넘다’으로 나왔다. 이 책은 ‘아시아의 오늘을 연구한다’는 것의 의미, 여성들의 집단 글쓰기가 가진 힘을 집결해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책의 공동저자 중 하나인 엄은희 박사가 인도네시아 한인회가 주최하는 제68회 열린강좌에서 특강을 한다. 장소는 자카르타 한인니문화연구원(코리아센터 1층)고, 시간은 2월 22일 토요일(10:00~12:30)에서 연다. 이 특강은 한인니문화연구원과 서울대 VIP 연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 “연구자와 활동가 사이에서 경험하는 정체성 갈등은 큰 숙제” “현지조사 중인 참여관찰자로서 그 대화의 장면을 목도한 순간, 나는 내 현지조사의 가장 중요한 장면에 입회했다는 짜릿함을 느꼈다. 하지만 동시에 그런 생각을 한 나 자신이 부끄러워지기도 했다. 나는 주민의 일부로 현장에 잠입했고, 이미 주민과 반광산연대를 지지하는 편에 서 있었다. 현실의 사회문제에서 나는 대체로 약자의 편에 서고자 노력하는 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선악이 선명히 구분되기보다 복잡한 이해관계들이 충돌하는 경우가 많다는
모바일 리듬댄스 게임 ‘클럽오디션’ 동남아 진출에 속도를 낸다.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최근 현지 퍼블리셔인 아시아소프트를 통해 '클럽오디션'에 대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3개 지역 동시 비공개사전테스트(CBT)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CBT는 이달 말까지다. 정식 출시는 다음달 중이다. 현지 게임명은 ‘오디션(Audition Mobile)’이다. 3개 지역 유저가 한 곳에 모여 신나는 댄스파티를 즐기게 된다. 클럽오디션은 T3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오디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리듬댄스 게임이다. 한빛소프트는 2017년 인도네시아, 지난해 태국 및 대만에 이어 올해 동남아 지역에 추가로 진출, 클럽오디션 글로벌 서비스 저변을 확대한다. 이 게임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음악게임 분야)를 기록 중이다. 대만 시장에서 10위권(음악게임 분야), 태국 시장에서 10위권(캐주얼게임 분야)으로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이재건 한빛소프트 게임사업팀 PM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PC 버전 오디션을 활용한 e스포츠 대회가 열릴 정도로 관심이 집중돼 왔다. 클럽오디션도 인기가 높다”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에서의
“신남방정책 비즈니스 핫이슈 하루 한번 클릭하면 충분해요.”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및 인도 등 신남방정책에 대한 사이버 데스크가 열려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아세안-인도 지역 최신 비즈니스 정보 종합사이트로 KOTRA 경제외교포털 ‘정상외교 포털’ 내 개설되었다. 지난해 5월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 1층에서 현판식을 가진 대통령 직속위원회인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KOTRA가 함께 개소한 ‘신남방 비즈니스 데스크’를 온라인상에서 옮긴 셈이다. 복덕규 KOTRA 신남방비즈니스 데스크 PM은 “KOTRA 홈페이지에서나 또는 클릭 하나로 신남방 비즈니스(president.globalwindow)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창구다. 매일 ‘데일리브리핑’이 올라오고, 해외 시장 소개, 시장 개척 및 애로사항 접수, 시장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데일리브리핑의 경우는 아세안 10개국 15개 및 인도 무역관이 매일매일 현지 주요 비즈니스 뉴스를 선정해 게시한다. 현지 핫 이슈를 한눈에 모니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복 팀장은 “아세안 각국 무역관에서 선정한 일일
지난해 배달음식 주문 등 음식서비스-음식료품이 주도하면서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폭발했다.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34조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역직구 5조 첫 돌파했다. 배달 주문 등 음식 서비스가 크게 늘면서 모바일 쇼핑 거래액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았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34조5830억원으로 전년보다 18.3% 증가했다. 2001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규모다. 모바일 쇼핑거래액은 1년 전보다 25.5% 늘어난 86조7005억원이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64.4%를 차지했다. 이 역시 역대 최대 금액이다. 특히 배달음식 주문 등 음식 서비스는 온라인 거래액이 1년 전보다 84.6%, 모바일 거래액이 90.5% 급증했다. 당일-새벽 배송 서비스로 음-식료품 온라인과 모바일 거래액도 각각 26.1%, 32.5% 늘어났다. 모바일로 쿠폰을 선물하는 e쿠폰서비스 온라인 거래액도 57.6% 증가했다. 모바일 역시 68.1%나 늘었다. 여기에 가전·전자-통신기기(14조4449억원), 의복(14조8705억원), 화장품(12조2986억원), 음·식료품(13
사단법인 한아세안포럼 박상원 이사장이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IAED 국제심포지엄에서 캄보디아 경제 발전 방안 관련 주제로 발표를 했다. 박 이사장이 발표한 주제는 ‘한국경제 발전 모델을 통한 캄보디아 경제 발전 방안(How to Develop Cambodia's Economy through Korean Economic Devel-opment Model)’이었다. 동남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들의 염원인 ‘경제 발전 Know –how’에 대한 인사이트한 발표에 청중들도 귀를 기울였다. 이날 패널리스트로는 세계적인 투자자인 짐 로저스, 톰 데빗트 워싱턴타임스 회장, 보이라 전 오바마 대통령 경제특보, 파하민 라잡 아사아 에어 창업자-하버드대-컬럼비아 석좌 교수,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자 노무현 정부 정책실장을 역임한 김병준 명예교수들이 발표를 했다. 심포지엄에 발표한 내용들은 워싱턴타임스사가 전부 녹화하고 내용을 정리해서 편집해서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인근에서 5일(현지 시간)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기상청은 "쓰나미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지진은 새벽 1시 12분쯤 발생했다. 진앙의 위치는 자바 지역의 방깔란 북동쪽 69㎞ 지점이다. 지진 발생 깊이는 636km이다. 이날 지진으로 발리 섬에서도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