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이 인도네시아 탄약 생산을 위해 카타르 방산기업과 손잡고 연 10억 발 넘는 탄약을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한다. 더구루는 카타르 국영 통신사 QNA(Qatar News Agency)를 인용, 지난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중동 지역 최대 해양 방산 전시회 'DIMDEX 2026'에서 바르잔 홀딩스(Barzan Holdings), 레푸블리코프(Republikorp)와 인도네시아 내 탄약 공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셰이크 사우드 빈 압둘라흐만 알타니 카타르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풍산, 레푸블리코프 관계자가 함께했다. 상호 협의를 통해 투자 규모와 일정을 구체화하고 '아세안(ASEAN) 2위' 국방비 지출 국가인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풍산은 2020년 한국 방산업체로는 최초로 카타르에 소구경탄을 공급하며 바르잔 홀딩스와 협력을 모색해왔다.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탄약 수요는 연간 10억 발을 초과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현지 국영 기업인 핀다드(PT Pindad)의 생산능력은 연간 3억~5억 발 수준에 그쳐, 상당량을 수입하는 실정이다.
동남아 최대 스타트업 시장이었던 인도네시아가 ‘대재앙’에 직면했다. ‘갑자기 과식한 변비 환자’로 비유하면서 치러야 할 비용과 시간이 짐작하기 어렵다. 특히 펀딩 95% 증발, 유니콘 주가 85% 폭락, CEO들 줄줄이 구속으로 이어지면서 동남아 최대 시장이라던 인도네시아 스타트업씬이 지금 완전히 바닥을 찍었다. 싱가포르에 있는 원대로씨는 ‘UndertheSEA 뉴스레터’등을 소개하면서 페이스북을 통해 ‘동남아 최대 스타트업 시장이 어쩌다 '사기꾼들의 놀이터'가 됐나’를 포스팅했다. 싱가포르를 제외하고 최악의 상황을 만났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숫자가 말해주는 참혹한 현실이다. ▲ 2021년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펀딩은 94.4억 달러(약 13조 8,296억 원)로 정점을 찍었다. ▲ 2024년엔 4.4억 달러(약 6,446억 원)로 추락, 피크 대비 95% 감소했다. ▲ 2025년 상반기는 1.6억 달러(약 2,344억 원), 전년 동기 대비 43.5% 추가 하락했다. ▲ 2024년 4분기 성사된 딜은 단 13건, 6년 만의 최저치다. ▲ 레이트 스테이지 투자는 사실상 실종, 초기 투자만 겨우 명맥 유지한다. 원대로씨는 ‘유니콘들의 추락: 한때 영웅이었던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1월 7일 자카르타 소재 대사관 1층 강당에서 한인동포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신년인사회에는 윤순구 신임대사와 김종헌 한인회장을 비롯한 이강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정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남부협의회 회장, 김태화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회장 등 1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윤순구 신임대사는 신년 축사에서 “해외에 나와 사는 동포들을 뵐 때마다 모국인 대한민국이 단단해야 어깨를 펴고 자부심을 갖게 된다는 것을 절감한다. 모국이 계속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드리며, 공관에서도 여러분의 삶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어 진심으로 섬기는 열린 공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 19회 세계한인의 날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 전수식 및 표창 수여식도 진행되었다. 정부 포상에서 이규백 재인도네시아 봉제협의회 수석부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총 46명에 대사 표창이 돌아갔다. 아래는 윤순구 주인도네시아 대사의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2026년 희망찬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일터에
2026년은 병오년(丙午年), 말의 해다. ‘붉은 말’의 띠로 ‘적토마’의 기운으로 ‘대운’이 질주하는 해라고도 말하기도 한다. 김종헌 재 인도네시아 한인회장은 “2025년 한인 사회는 결국 ‘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바꾸어 냈다”며 “2026년은 안전하고 보호받는 한인 사회, 차세대가 꿈을 꾸는 미래 지향적 한인 사회”로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종헌 재 인도네시아 한인회장의 신년사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존경하는 인도네시아 한인 동포 여러분, 희망찬 2026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먼저 적도의 뜨거운 태양 아래 인도네시아 방방곡곡 삶의 현장에서 치열하고 성실하게 오늘을 일구고 계신 모든 교민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삼국지에 나오는 명마 ‘적토마(赤兎馬)’의 지혜와 기운이 넘치는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깃들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풍성한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년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인도네시아의 급변하는 전환기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숨 가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낯선 제도와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 때로는 지치기도 했지만 우리 한인 사회는 결국 ‘위기를 도약의
“감히 대통령을 모독해? 3년형 각오해?” 인도네시아에서 대통령을 모독하면 최대 3년 형에 처해진다. 또 혼외 성관계가 적발되면 최대 징역 1년형, 혼전 동거에 대해서는 최대 징역 6개월 형이 내려진다. 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영자지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2년 의회를 통과한 형법 개정안(KUHP)을 이날부터 공식 발효했다. 이번 개정안은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부터 유지돼 온 기존 형법을 대체한다. 이 시행으로 2억 8000만 명의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표현의 자유와 사생활 침해 우려에 제기하고 있다. 특히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국가, 특히 대통령과 부통령에 대한 모욕을 처벌하는 규정이다. 새 형법 제240조는 정부 또는 국가기관에 대한 모욕 행위에 대해 최대 징역 1년 6개월 또는 벌금 최대 1000만 루피아(약 85만 원)을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제240조 제2항에 따르면, 해당 모욕 행위로 사회적 혼란이 발생할 경우 최대 징역 3년 또는 벌금 최대 2억 루피아 (약 1700만 원)에 처해질 수 있다. 또 새 형법은 대통령 또는 부통령에 대한 모욕적 발언에 대해서도 형사처벌을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이 경우는
인도네시아의 누산타라(Nusantara) 신수도(IKN)의 인구가 14만 7000명을 넘어섰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은 지난 16일 신수도청(OIKN)과 공동으로 진행한 ‘2025년 누산타라 신수도 인구 조사(PPIKN)’ 결과를 16일 자카르타 본청에서 공식 발표했다. 2025년 12월 기준 IKN 구획 내 거주 인구는 총 147,427명, 가구 수는 43,293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신수도 건설이 본격화됨에 따라 유입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특히 거주 인구의 대다수가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로 구성되어, 향후 IKN이 역동적인 생산 활동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생산가능인구의 압도적인 비중이다. 15~64세 사이의 생산가능인구는 전체의 67.91%를 차지했다. 세대별로는 Z세대(27.20%)와 밀레니얼 세대가 주축을 이뤘다. 아말리아 아디닝가르 위디아산티 BPS 청장은 “이러한 인구 구성은 IKN이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신도시 건설을 뒷받침할 막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향후 이들 지역을 중심으로 기초 서비스 및 인프라 확충에 우선순
“동남아를 강타한 최악 물폭탄은 아직 끝나지 않고 있다.” 최근 1주일간 동남아시아 지역에 역대급 폭우가 쏟아졌다. 인도네시아, 태국 등 사망자만 1000명까지 육박했다. 많은 사람들이 고립되거나 실종된 탓에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원래 동남아 지역은 매년 6월부터 9월 중순까지가 1년 중 비가 가장 많이 오는 시기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그 피해가 11월까지 이어지고 있다. ■ 인도네시아 홍수-산사태로 400명 이상 사망 인도네시아는 홍수-산사태로 400명 넘게 사망했다. 11월 3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지역 3개 주인 북수마트라 주-서수마트라 주-아체 주에서 발생한 홍수와 산사태로 지금까지 442명이 사망하고 402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부상자는 646명으로 집계됐고 29만 7000명이 홍수로 집을 잃었다. 북수마트라 주에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했다. 서수마트라 주 3개 마을에서는 80명이 매몰돼 실종된 상태다. 일부 도로와 다리가 끊긴 아체 주에서는 복구작업에 필요한 중장비를 투입하지 못해 구조 작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일부 피해지역에 구호 물품을 전달하기 위
“2만 7,300여 명의 인도네시아 재외동포도 크게 환영합니다.” 교육부(장관 최교진)는 재외국민의 교육활동을 위하여 11월 25일(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한국교육원(원장 김규년)을 개원하였다고 밝혔다. 한국교육원은 교육부 장관이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정체성 교육과 평생교육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외국에 설치하는 재외교육기관이다. 1960년대 일본에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22개국에 47개 원이 설치되어 있다. 교육부는 세계화의 흐름에 따라 점진적으로 한국교육원 설치 국가와 지역을 확대하고, 한국교육원의 역할을 확장해 왔다. 특히,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Study Korea 300K Project, 2023.8.)’을 계기로 유학생 유치가 전략적으로 요구되는 국가에서는 한국 유학 지원을 위한 공적 기반(플랫폼) 역할과 해외 한국어 교육의 거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으로의 유학 수요 창출과 유학생의 한국 정착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유학생 유치센터 설치 한국교육원은 총 11개원이다. LA, 오사카, 하노이, 호치민시, 타슈켄트, 알마티, 태국, 시애틀, 멕시코, 인도네시아, 인도는 ’26. 1월 중 개원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