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완료자들만 사무실로 복귀할 수 있다.” 현지 비즈니스 타임즈(The Business Times) 10월 23일자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2022년 1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들만 사무실로 복귀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백신 미접종자들은 승인된 제공자에서 실시한 사건 전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거나 지난 270일 이내에 코로나19에서 회복한 경우, 예외로 직장에 복귀할 수 있다. 해당 검사 요건은 의학적 부적격자에게 적용되지 않으며 고용주들은 임신한 고용인들의 경우에 특별한 배려를 하도록 장려된다. 싱가포르는 지금까지 인구의 84% 이상이 완전히 백신을 접종했다. 싱가포르 근로자의 약 96%가 백신을 접종하고 있어 약 11만3000명의 미접종 직원이 남아 있다. 이 중 10% 이상이 노인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백신 접종률을 더욱 높이기 위하여 코로나19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시노백 백신을 추가했다. 다만 싱가포르 보건부는 시노백 백신의 효능이 낮은점(추정치 51%)을 감안할 때 mRNA 백신을 접종 가능한 개인에게 mRNA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의 효능은 각각 95%와 94%라고 한다. 옹 예 쿵(Ong Ye Kun
싱가포르 교통부(MOT)는 8일 “백신 접종 완료자는 싱가포르-한국 간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현지 미디어 비즈니스타임즈(The Business Times)에 따르면 ‘11월 15일부터 한국과의 새로운 백신 트레블 레인(VTL)을 도입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들은 11월 15일부터 독일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와 한국 간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VTL 제도에 따르면, 싱가포르로 출발하기 전 마지막 14일 동안 출발 국가(한국)에 체류하는 것과 같은 몇 가지 요건을 충족할 경우, 백신 접종 완료한 여행객들은 싱가포르로 입국할 수 있다. 해당 여행객들은 VTL 전용 항공편을 이용해야 한다. 총 네 번의 PCR 검사(입국 전, 입국 직후, 입국 후 3일째와 7일)를 실행해야 한다. 또한, 여행 목적이나 여행 일정에는 제한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교통부는 싱가포르가 예방접종 여행객들의 여행 편의를 위해 한국과 함께 새로운 예방접종 여행차선(VTL)을 28일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8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S 이스와란 싱가포르 교통장관이 영상회의를 통해 11월 15일부터 ‘한국·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백신
“자가격리 없이 싱가포르 여행 가능하대요.” 정부는 8일 3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S 이스와란 싱가포르 교통장관이 영상회의를 통해 11월 15일부터 ‘한국·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트래블버블)’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오는 11월 15일부터 자가격리 부담 없이 싱가포르를 여행할 수 있게 됐다는 것. 싱가포르는 사이판에 이은 두 번째 트래블버블 여행지다. 그러나 사이판 트래블버블과 여러 면에서 차이가 크다.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상품 이용객만 허용하는 사이판과 달리 싱가포르는 단체여행이든 개별여행이든 출장이든 상관없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14일이 지난 여행자는 격리 부담 없이 싱가포르를 여행할 수 있다. 현재 싱가포르를 가려면 백신 접종을 마쳤더라도 7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11월 15일부터는 입국 7~30일 전, 싱가포르 이민국 사이트에서 접종 증명서를 인증하고 백신 여행 패스(VTP)를 신청해야 한다.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 직후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PCR 검사비를 지원해주는 사이판과 달리 미리 검사 예약을 하고 약 10만 원을 직접 결제해야 한다. 외교부가 싱가포르 정부와 예방접종증명서 상호 인정을 협의하면
현대건설이 싱가포르 쇼 타워(Shaw Tower)의 재개발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 공사금액은 총 2억 200만 달러(한화 약 2400억 원) 규모다. 발주처는 싱가포르의 쇼타워스 리얼티(Shaw Towers Realty)로, 현대건설은 낙찰통지서(LOA: Letter of Award)를 받아 공사를 시작하게 됐다. 재개발 프로젝트는 지상 32층 규모의 고급 오피스 빌딩과 지상 6층 포디움 근린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연면적 64,728㎡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38개월이다. 쇼 타워의 설계는 주 시설인 업무공간뿐 아니라 생활편의시설, 커뮤니티시설, 야외원형극장, 하늘정원 및 카페, 테라스 등을 추가하여 상업공간과 편의환경을 통합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 없는 도시를 추구하는 싱가포르 비전에 따라 쇼 타워에는 원활한 보행자 통로와 주변 관공서 및 도심고속철도(MRT)역과의 연계성을 추구한다. 1975년 완공된 쇼 타워는 지난 46년간 싱가포르의 중심의 랜드마크 건물로 자리매김했으나, 이번 재개발을 통해 인터내셔널 웰 빌딩 인스티튜트(Internatinal WELL Building Institute) 인증과 싱가포르 건축청의 ‘그린마크’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
고성장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싱가포르 당국이 적극적 행보에 나선다. 싱가포르는 현지와 해외 기업들이 싱가포르 거래소(SGX)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아시아의 금융 허브인 싱가포르의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정책을 발표했다. 57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싱가포르는 개인 투자자가 적어 기업공개(IPO) 자금을 내부에서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부동산 투자신탁에서는 글로벌 금융지로 꼽힌다.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는 정부와 국영투자기관인 테마섹 홀딩스(Temasek Holdings)가 공동 투자 펀드를 조성해 고성장 기업 사모펀드 융자와 IPO에 투자하고 해당 기업의 SGX 상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동 투자 펀드 시작 규모는 15억 싱가포르 달러(한화 약 1조 3114억 원)로 테마섹이 전액 출자한 신규 투자 플랫폼인 ‘65 에쿼티 파트너스(65 Equity Partners)’가 관리한다.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 산하 투자기관인 EDBI도 상장하기 전 두 번 이상의 자금 조달이 필요한 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형 IPO 펀드(Growth IPO Fund)’를 설립한다. 앞서 이달 초 SGX는 기업인수목적회사(S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세계 최고 수준 싱가포르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세계 최고 수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기록 중인 싱가포르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기하급수적 지역감염 증가가 나와 초긴장 상태로 돌입했다. 11일 현지 미디어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보건부는 10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73명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중 568명이 지역감염 사례라고 밝혔다. 인구 570만 명의 소국 싱가포르에서 1년여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일주일 전 신규확진자가 219명이었는데 두 배로 껑충 뛰었다. 그렇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인구 비율이 81%인 싱가포르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확진자 억제보다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 정책은 어디로 갈까? 보건부에 따르면 이 같은 지역감염의 원인은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진단되었다. 로런스 웡 재무장관은 “예상보다 더 빨리 확진자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2~4주가 중요하다. 매우 이른 시기에 하루 1000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올 것이고, 수 주 후에는 아마도 2000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싱가포르는 당분간 추가적인 방역 완화
싱가포르 통화청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의 영업중지를 지난 2일 통보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바이낸스가 법규에 따른 허가를 받지 않고 투자자의 명단에 올렸다고 받았다고 전했다. 통화청은 “바이낸스가 허가없이 싱가포르 국민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불 서비스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2019년 싱가포르에 진출했다. 2017년 중국계 캐나다인 창펑 자오가 중국에서 설립된 바이낸스는 최근 미국과 영국, 태국, 말레이시아, 일본 등 규제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일본과 케이맨제도, 영국에서는 이미 영업제한 조치를 받았다. 장펑자오는 바이낸스 창업자이자 CEO로 2018년 포브스(Forbes) 지 커버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싱가포르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자 1호 승인이 나왔다. 2013년 호주에 설립된 인디펜던트 리저브(Independent Reserve)가 디지털 결제 토큰 서비스 라이선스를 싱가포르 통화청(MAS)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지난 2020년 1월 싱가포르 통화청은 지불서비스 법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를 포함한 블록체인 기업에 대한 사업자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에 바이낸스(Binance) 제미니(Gemini) 등 글로벌 거래소들이 신청한 가운데 1호 승인을 인디펜던트 리저브가 받게 됐다. 인디펜던트 리저브는 2020년 4월 신청서를 제출했고 1년 4개월 만에 인가를 획득한 것이다. 인디펜던트 리저브 아드리안 프젤로즈니(Adrian Przelozny) CEO는 “MAS로부터 허가를 획득하면서 산업 참가자로서의 인정을 받고, 고객에게 더 나은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싱가포르는 가상자산에 대한 우호적인 규제정책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며, 현지에 사업자 허가를 받지 않은 약 90개의 기업이 영업을 영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