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겠어요.” 대통령 문화특사로 임명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문재인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에 동행해 유엔에서 연설한다. 방탄소년단은 제76차 유엔총회 참석 등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문재인 대통령 순방 일정에 동행한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막판까지 고심했지만,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 30주년이라는 점을 감안해 직접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임명장을 받은 바 있다. 멤버들은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특별사절 임명장과 외교관 여권, 기념 만년필 등을 전달받았다. BTS 멤버 RM(김남준), 진(김석진), 슈가(민윤기), 제이홉(정호석), 지민(박지민), 뷔(김태형), 정국(전정국)은 20일 개최되는 ‘SDG Moment’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는 등 제76차 유엔 총회에 참석해 본격적인 특사 활동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에 하루 앞서서는 SDG, 즉 ‘지속가능발전목표’ 개회 세션에서도 연설을 한다. 이 자리에는 문 대통령이 문화특사로 임명한 그룹 방탄소년단도 함께 초대돼 연설한다. 노래를 통해 희망의 에너지를 전파하
“바로 지금이 더 안전한 내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행동할 때다.”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K-POP 스타인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애드버킷(홍보대사)에 위촉했다. 제76차 유엔 총회 개막을 앞두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7일(현지시간) 블랙핑크를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10일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전 세계 가수 가운데 유튜브 구독자 1위(약 구독자 6520만 명)에 오른 전세계 최고 인기 아이돌그룹이다. 구테흐스 총장은 “우리의 지금 선택이 우리를 영구적인 위기의 미래로 이끌 수도, 아니면 더 푸르고 안전한 세상으로 가는 돌파구가 될 수도 있다”며 “홍보대사들이 젊은 유권자들에게 영향력을 발휘해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약속을 지키고 행동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홍보대사로 위촉된 블랙핑크는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기후 행동에 나설 것을 독려해왔다고 유엔은 소개했다. 블랙핑크는 유엔 보도자료를 통해 “집단행동의 중요성을 진심으로 믿는다. 우리는 모두를 위해 함께할 때 차이를 만
세계한류학회는 3대 회장으로 숙명여자대학교 문시연 교수(55,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전임교수)를 선임하였다. 임기는 2021년 9월 1일부터 3년이다. 문시연 교수는 9월 13일부터 이틀 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제8회 세계한류학대회를 주최하며, 이 대회의 개회식에서 정식으로 취임 연설을 한다. 세계한류학회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비영리법인이다. 2013년부터 한류(韓流)를 연구하는 전 세계 학자 및 전문가들이 모여 한류에 대한 학술교류와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세계한류학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일본 칸사이외국어대학 오인규 전 회장을 비롯하여, 영국 옥스퍼드대학 Chris Rowley교수, 프랑스 INSEAD Gordon Redding교수, SBS Studio S 한정환대표, Ales뮤직 윤석진대표, 문화관광연구원의 박찬욱센터장 등이 참석한다. 한류를 연구하는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스웨덴, 미국, 일본, 베트남 등의 학자들과 현장전문가들이 참석해 ‘코비드와 팝컬처’, ‘넷플릭스’, ‘블록체인 메타버스와 NFTs’, ‘브로드웨이와 팬데믹’ 등을 주제로 이틀 동안 발표·토론하며 한류의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시연
“블랙핑크가 유튜브 구독자 1위로 저스틴 비버 제쳤네.”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K-POP 스타인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팝스타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전 세계 가수 가운데 유튜브 구독자 1위에 올랐다.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지난 10일 오후 구독자 652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29일 구독자 2위로 올라선 지 약 1년 만에 저스틴 비버(6510만 명)를 추월해 당당히 아티스트 채널 1위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6월 정규 1집 ‘디 앨범’ 선공개 싱글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발매부터 유튜브 구독자를 엄청난 속도로 늘렸다. 지난해 7월 아리아나 그란데를 넘어서 여성 아티스트 구독자 1위이자 전 세계 5위로 올라선 뒤 에미넘, 에드 시런, DJ 마시멜로 등을 차례로 제치며 급속도로 치고 올라왔다. 올해 4월에는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6000만 명을 달성하며 비버와 격차를 한층 좁혔다. 그리고 드디어 2년 1개월간 아티스트 채널 1위를 제쳤다. 기존 1위이자 대표적 ‘유튜브 스타’인 저스틴 비버는 약 11년 만에 6000만 명을 달성했지만, 블랙핑크는 데뷔
“역시 방탄소년단(BTS)네.”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이 피처링한 ‘버터(Butter)’ 리믹스 버전 출시에 힘입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재탈환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9월 11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버터’로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버터’는 지난 6월 5일 자 차트에 1위로 신규 진입한 이래 7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버터’는 10번째 '핫 100' 1위 달성이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됐다.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한 기사를 통해 “버터는 빌보드 63년 역사상 10주 이상 1위를 기록한 40번째 싱글로 기록됐다. 2020년 1~3월 11번 ’핫 100‘ 정상을 찍었던 로디 리치의 ’더 박스‘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7일 메건 디 스탤리언이 피처링에 참여한 '버터' 리믹스 음원을 발표했다. 새 리믹스 버전은 방탄소년단의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매력과 메건 디 스탤리언의 풍성한 성량, 애드리브 등이 조화를 이뤄 전 세계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영화를 막지 못한다.” 1일 이탈리아 베니스영화제(Venice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베네치아 석호의 리도섬에서 개막했다. 한국의 방준호 감독은 영화제 심사위원장은 “팬데믹도 영화를 못박는다”며 개막을 축하했다. 봉 감독은 작품상을 비롯 각본상 이어 국제영화상-감독상 등 ‘아카데미 4관왕’을 휩쓸어 세계 영화계 ‘거장’의 반열에 오른 바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인 78회 베니스영화제에는 11일까지 열흘 간 56개국 총 92편의 작품이 경쟁한다. 한국 영화는 올해 초청작 리스트에 포함되지 못했다. 개막작은 스페인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평행한 어머니들’이다. 한국 배우 전종서가 주연한 미국 작품 ‘모나리자와 블러드문’,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의 스토리를 다룬 ‘스펜서’ 등이 경쟁 부문에 포함됐다.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받은 한국 봉준호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마지막 날인 11일 이뤄질 황금사자상 선정-발표도 그를 거친다. 외신에 따르면 봉 감독은 현장에서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영화를 멈추게 하지 못할 것이다. 코로나19이 영화감독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손흥민(29·토트넘·사진)이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2021~2022 EPL 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2분 프리킥으로 첫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입단 이후 '첫 직접 프리킥 득점'이자 이날 전체 경기 유일한 골이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는 EPL 통산 200번째 출전이었다. 토트넘은 왓퍼드 1-0으로 제압했다. 이 골은 지난 1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EPL 1라운드 결승골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골이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뛰다가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015~2016시즌 EPL에 진입했다. EPL에서 아시아 선수가 200경기에 출전한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첫 시즌 28경기에 출전한 것을 제외하면 매 시즌 30경기 이상 꾸준히 나서며 EPL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우뚝 섰다.
방탄소년단의 K-POP, ‘기생충’의 K-시네마, ‘이태원 클라쓰’의 K-드라마 등 한류가 지구촌 문화 풍속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그야말로 거대한 ‘K-WAVE’다. 이와 함께 한국 안의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의 모습이 TV 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들의 색다른 시각에서 우리의 문화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이 운영하는 문화포털에서 한국을 사랑하는 ‘대한외국인’이 선정한 우리나라의 다채로운 매력을 볼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소개한다. 그렇다면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선정한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4’는 뭘까? 한국문화정보원 문화포털은 한복-비보잉-음식-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선정되었다고 전한다. 출구 없는 한국의 매력을 문화포털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의상마저 ‘힙’하다 ‘신 한류 한복의 흐름에 올라타다’ 전 세계의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의 취향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힙’이다. 세계적 흥행에 성공한 한국의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속 인물들이 쓰고 나오는 ‘갓’은 우리에겐 이미 친숙하지만 외국에서는 ‘힙’한 모자로 통하고 있다. 우아하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