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BTS 밀’ 먹어봤어?” 맥도날드에 빌보드 1위에 오르는 글로벌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세트메뉴가 등장했다. 맥도날드가 26일(현지시간) 미국을 비롯해 12개국을 시작으로 한정판 ‘BTS 밀’(Meal)을 출시했다고 CNN 방송 등 외신이 보도했다. 한국에서도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판매되자마자 매장마자 북적였다. 세트메뉴는 맥도날드 스테디셀러 메뉴인 치킨 맥너겟 10조각과 이것을 찍어먹을 소스가 두 개 제공된다. 여기에서 프렌치프라이(감자튀김), 콜라로 구성됐다. 소스는 한국의 인기 레시피에서 착안한 스위트 칠리소스와 케이준 디핑 소스다. 소스 덮개에는 영문과 함께 ‘스위트 칠리’, ‘케이준’이라는 한글이 새겨졌다. 이 포장을 그대로 전세계에서 사용한다. 한국 매장의 경우 BTS 밀세트를 주문하면 담아주는 것부터 BTS의 색인 보라색 종이봉투와 그 안에 보라색으로된 음료컵이 있고 맥너겟 역시 BTS MEAL도 보라색 포장이다. 포장 봉투 밖에 적힌 ‘보라해’라는 한글은 ‘상대방을 믿고 서로 사랑하자’는 뜻이다. 2016년 팬미팅 때 뷔가 이런 말을 한 이후 시작된 ‘보라해’다. 이 메뉴는 27일 미국 전역 매장에서 판매에 들어갔으며 6월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 관련 트윗량이 전 세계에서 3억 건을 넘어섰다. 이 수치는 ‘Butter’ 발매 전 티징 기간을 포함해 4월 24일부터 5월 23일까지 약 한 달 동안의 집계량이다. 방탄소년단이 5월 21일 오후 1시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디지털 싱글 ‘Butter’를 공개한 후 하루 동안 관련 트윗량은 3100만에 달했다. 이날 트윗량이 가장 많았던 시간은 앨범이 공개된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로 시간당 트윗량은 500만 건을 기록했다. 5월 21일 발매 당일 기준, 국가별로는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일본, 필리핀, 멕시코, 태국, 인도, 페루 등에서 트윗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앨범 발매 직후 해시태그 #BTS_Butter, #BTS, #방탄소년단, #BTSBackWithButter, #BTSArmy, #SmoothLikeButter 등이 전세계 트렌드 상위에 오르며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트위터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발매를 축하하기 위해 특별 이모지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28일부터 #BTS_Butter 를 트윗하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Butter’를 상징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음악상)’에서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음악상)’가 24일(현지 시간 23일)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렸다. 이날 사전 시상에서는 총 42개 부문의 수상자가 호명됐다. 방탄소년단은 후보에 오른 ‘톱 듀오-그룹(TOP DUO/GROUP)’과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가 본상 전 사전 시상했다. 이후 ‘다이너마이트’는 본상 시상식에서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가 수상해 ‘4관왕’ 석권했다. 특히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는 올해 처음 후보에 올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저스틴 비버, 메건 더 스탤리언, 모건 월렌, 위켄드와 경합을 벌여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톱 듀오-그룹 수상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처음 초청받은 지난 2017년부터 5년 연속 수상했다. 톱 셀링 송'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메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가 개비 배럿과 찰리 푸스의 '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1시(한국시간) 공개된 ‘버터’ 뮤직비디오는 22일 오전 10시 기준 1억뷰를 기록했다. 공개 21시간 만에 세운 성적이다. 지난해 8월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를 강타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뛰어넘는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다이너마이트‘는 공개 24시간 만에 1억뷰를 달성하며 자체 신기록을 기록한 바 있다. ’버터‘ 뮤직비디오는 전날 공개된 지 13분 만에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하는가 하면, 6시간 만에 5000만뷰를 달성하며 역대급 속도를 낸 바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색감의 대조, 역동적인 퍼포먼스, 아미(ARMY)를 향한 방탄소년단의 진심 등 풍성한 볼거리가 담겨 있어 팬심을 자극하고 있다. 22일 오전 8시 기준 한국 최대 음원차트 멜론 1위를 비롯해 국내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또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호주 등 전 세계 101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파급력을 보여줬다. 한편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한류는 위로-희망-연대의 콘텐츠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얼마나 비교 우위에 있을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은 팬데믹 시대의 한국 콘텐츠 생산-유통-소비를 재난-문화-인간의 관점에서 다각도로 탐색하는 ‘코로나19 이후의 한류’를 발간했다. 대중과의 현장 교감을 전제로 했던 문화 생산과 소비는 팬데믹 이후 비대면 형태로 모여들었고, 한류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 역시 바이러스를 피해 디지털이 연결하는 온라인으로 더 쏠렸다. 신간 ‘코로나19 이후의 한류’는 모든 비대면적 조치들 속 미래 문화산업에 대한 근본적인 통찰과 장기적 전망을 한발 앞서 제시한다. ■ 재난-문화-인간에 대한 학제적 탐구...재난 속에서도 스스로를 즐겁게 만드는 '한류' 주목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먼저 ‘재난-문화-인간’에 대한 학제적인 탐구로 문을 열었다. 코로나19(2021년 4월 18일 기준)로 누적 사망자가 300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축복’을 말하는 것은 인명을 경시하는 발상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없지 않다. 하지만 걱정과 우울감이 전 세계인이 겪는 공통의 경험이라면,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위로-희망-연대’의 콘텐츠 수요가 발생한다. 그 가
이경훈(30, CJ대한통운)이 한국인 8호 PGA 투어 챔피언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 이경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미국 진출 후 5년 만에 따낸 첫 정규 투어 우승이었고, 이 우승은 7월 출산을 앞둔 아내 유주연 씨와 이경훈의 가족들에게도 커다란 선물이 됐다. 최경주(51), 양용은(49), 배상문(35), 노승열(30), 김시우(26), 강성훈(34), 임성재(22)에 이어 한국 국적 선수로는 통산 8번째로 PGA 투어 챔피언이 되었다. 한국인으로서는 PGA투어 우승 기록도 세웠다.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천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2위 샘 번스(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PGA 정규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45만8000달러(약 16억4000만원)다. 이경훈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다. 한국오픈에서 2015년과 2016년 2연패를 달성했
메카에서 공연한 방탄소년단의 공연은 무슬림의 새 변화의 신호탄이었을까? 이슬람문화권에서 ‘한류와 할랄’의 만남과 융합은 어떻게 기대될까? 2020년 코로나19가 시작되고, 세계보건기구(WHO)가 3월 12일 팬데믹을 선언하였다. 당시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어떻게 해야할지 우왕좌왕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세상은 어떠한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라는 담론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개인적으로는 갑작스럽게 전개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너무나 이른 담론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더 아이러니한 것은 그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는 오히려 그러한 이야기가 있었는지조차도 잊을 만큼, 세계는 너무나 ‘과거’적 현상에 머물러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한류’를 품은 한국은 K-POP이라는 키워드로 세계의 ‘포용적 회복’을 위해서 새 방향에 시사점을 던져주었다. 한류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발전이라는 토대 위에서 꽃핀 한국의 문화임을 가장 강렬하게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책 [한류, 다음]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란, 이집트 사례를 통한 ‘한류와 할랄’의 만남과 융합에 관한 첫 걸음이다. ■ 한국문화를 대
손흥민이 시즌 최다골을 쏘아올리면서 2시즌 연속 ‘10-10클럽’에 가입했다. 토트넘 훗스퍼 손흥민(29)이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홈구장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16분 팀의 두 번째 골을 돕고 후반 32분 쐐기골까지 넣어 토트넘의 4-0 승리에 한몫했다.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시즌 16호 골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타이기록을 쓰며 2시즌 연속 리그 10골-10도움 클럽에도 가입했다. 손흥민은 이날 골로 리그 16호 골을 기록했다. 리그컵(카라바오컵)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골(예선 1골 포함)까지 포함해 올 시즌 총 21골을 넣어 2016-2017시즌의 개인 한 시즌 공식전 최다 21골 타이기록을 썼다. 시즌 도움 개수도 10개로 늘리며 토트넘 구단 최초로 2시즌 연속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