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팀퀘스트가 자사의 게임 포털 TQ 게임을 통해 신개념 마법공학 판타지 MMORPG ‘매드메탈월드’를 정식 출시했다. ‘매드메탈월드’는 강철 기계와 마법 공학이 공존하는 독특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직업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스릴 넘치는 모험을 경험할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은 짜릿한 손맛을 자랑하는 액션과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구현된 생생한 전투, 던전 공략, PvP, 길드 시스템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PC와 모바일 계정이 연동되어 언제 어디서든 플레이가 가능해 자유로운 플레잉 환경도 조성되어 있다. 또한, 필드 보스, 파티 던전, 화려한 코스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향상된 그래픽과 사운드로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오픈 이벤트도 마련됐다. 모험가들에게 특별한 보상을 제공하는 ‘모험을 시작하는 자의 배낭’, ‘공략왕의 필기노트’, ‘오픈 축하’ 등 이벤트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월 25일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이하 ‘인스웨이브’)가 전자서명 원스톱 인공지능(AI) 서비스 ‘싸인스퀘어’(SignSquare)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규 가입자 대상 무료 이용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싸인스퀘어는 인스웨이브시스템즈가 22년간 축적한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기술력과 AI 기술을 결합해 개발한 비대면 전자계약 서비스다. 금융권 디지털 전환(DX)으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보안과 신뢰성을 전자계약 서비스에 접목했다. 인스웨이브는 싸인스퀘어가 기업의 복잡한 계약 프로세스 간소화와 비용 절감을 지원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기능은 ▲AI를 활용한 문서 내용 자동 요약 및 제목 생성 ▲서명 위치 및 입력 항목 자동 인식 배치 ▲최대 10명까지 동시 또는 순차적 서명 지원 ▲화면 공유 및 리코딩 서비스 ▲실시간 문서 편집 기능 등이 있다. 인스웨이브는 AI 기반 ‘자석 기능’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계약서 내 서명, 날짜, 체크박스 등의 입력 필드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최적의 위치에 배치한다곧 설명했다. 보안은 국제 표준 암호화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대한민국 전자서명법을 따르고 있다. 상담과 실시간 녹화 기능
10월 24일 모두싸인(대표 이영준)이 공공기관의 잔여 예산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에 활용, 전자서명 기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모두싸인은 기관 맞춤 전자계약 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인증과 절차를 안내하며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연말을 앞두고 많은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는 예산 집행을 고민 중에 있으며, 기타 혹은 지방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국‧공립학교 등은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할 경우 불용 예산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어 예산 사용처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이에 ‘디지털 서비스 도입’이 연말 잔여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현재 110대 국정과제 중 11번 과제인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이하 ‘디플정’) 구현’을 추진 중이다. 2024년은 디플정 구현의 원년이며, 정부는 2030년까지 기존 정보 시스템의 90%를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고 SaaS는 70%까지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기획재정부의 2024년도 ‘예산안 편성지침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 및 ‘예산
지난 10월 18일 AFP통신은 미국이 반도체 패키징 기술에 16억 달러(원화 약 2조 2,000억 원)의 투자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번 투자 계획은 ‘반도체 칩과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의 일환이다. ‘반도체 칩과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은 미국이 해외 반도체 공급망에 관한 의존도를 낮추고,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만든 법으로 ‘미국 반도체 지원법’으로도 불린다 미국 상무부 지나 레이먼도(Gina Marie Raimondo) 장관은 성명을 통해 “국내 반도체 패키징 역량을 확보하는 것은 반도체 제조 확대에 있어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반도체 패키징은 다양한 전자 부품을 하나의 칩으로 결합하는 기술로, 반도체 성능을 극대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이 자국 내에서 자급자족적이고 수익성 있는 선진 패키징 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함과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란 분석도 나온다. 현재 전 세계 반도체 조립, 테스트, 패키지 시설의 상당수는 인도・태평양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미국 정부는 ‘반도체 칩과 과학법’을 제정해
미국 언론사들이 인공지능(AI) 학습에 시간과 인력이 투입된 콘텐츠가 무단 사용되는 것에 법정 다툼을 불사하는 중이다. 지난 10월 21일 글로벌 미디어그룹 뉴스코퍼레이션(News Corporation) 산하 다우존스(Dow Jones)와 뉴욕포스트(NYP)가 AI검색 스타트업 퍼블렉시티AI(Perplexity AI)를 저작권 및 상표권 침해로 뉴욕남부지방법원에 제소했다. 다우존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모회사다. 뉴스코퍼레이션(이하 ‘뉴스코프’)은 저작권을 보유한 퍼블리셔의 저작물을 대량으로 불법복제하고 해당 저작권으로부터 고객의 중요한 수익을 뺴앗아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퍼블렉시티의 AI기반 검색 서비스가 자사의 기사와 분석 및 사설과 기고문 등을 ‘콘텐츠 도둑질’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 7월 서한을 보내 콘텐츠 계약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지만 퍼블렉시티AI가 답변을 보내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퍼블렉시티의 AI ‘답변 엔진’은 저작권이 있는 콘텐츠를 내부 데이터베이스(DB)에 대규모로 복사해 입력하고, 사용자 질문에 대한 답변 생성에 활용한다. AI 모델 기반으로 웹스크레이핑 결과를 학습해 답하는 과정에서 사용자가 해당 온라인 기사들
지난 10월 21일 엔씨소프트(NCsoft)가 임시 이사회를 열고 물적 분할을 통해 4개의 자회사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가 물적 분할로 신설하는 회사는 게임 개발 스튜디오 3곳, 인공지능(AI) 기술 전문기업 1곳 등 모두 4곳의 비상장장 법인이다. 독립 게임 개발 스튜디오로 신설하는 지식재산권(IP)은 TL, LLL, 택탄(TACTAN) 등 3곳이다. TL 사업부문은 스튜디오엑스(가칭), LLL 사업부문은 스튜디오와이(가칭), TACTAN 사업부문은 스튜디오지(가칭)로 새롭게 출범한다. TL은 10월 1일 글로벌 론칭 후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만큼 신속하고 전문적인 독립 스튜디오 체재를 통해 글로벌 IP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NC 측은 기대하고 있다. 슈팅게임 LLL과 전략게임 택탄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과 성공 가능성을 확보한 IP로 해당 장르의 개발력과 전문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AI 연구개발 조직인 NC 리서치를 분할해 AI 기술 전문기업인 엔씨 AI(가칭)도 신설한다. 자체 개발한 바르코 거대언어모델(LLM) 등 AI기술을 고도화해, 게임 개발에 AI기술을 적극 활용하며 신규 사업
구글(Google)이 사내 흩어져있던 인공지능(AI) 관련 부서들을 통합해 제미나이(Gemini) 모델을 개선한다. 팀 구조 간소화와 더불어 경쟁사인 오픈AI와 앤트로픽을 견제하고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0월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생성형AI인 ‘제미나이’ 연구팀을 딥마인드(Deepmind)로 이동시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구글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AI 개발의 진행 속도를 계속 높이기 위해 팀 구조를 단순화하고 있으며 AI를 연구하는 사내 다양한 부서들을 통합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구글이 지난 2년 동안 생성형AI 개발 측면에서 ‘오픈AI’(Open 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포함해 스타트업인 엔스로픽에까지 뒤처졌다는 인식이 생겼기 때문이다. 앞서 엘리 콜린스 딥마인드 제품 부사장은 지난 10월 AI 혁신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 딥마인드가 제미나이 연구・개발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글은 지난 4월 제미나이 모델, 연구 및 책임 팀을 딥마인드로 옮겼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딥마인드(DeepMind)를 사내 경쟁 연구팀인 구글 브레인(Google Brain)과 합쳤다. 딥마인드는
반도체 기업 인텔(Intel)이 자회사 알테라(Altera)의 지분 매각을 통해 현금 확보를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CNBC는 인텔은 여러 사모펀드를 비롯해 투자자들에게 알테라의 지분 매각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일부 제안에서는 알테라의 사업부의 다수 지분 인수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매각 규모는 170억 달러(원화 약 23조 2,815억 원) 규모로 2015년에 인텔이 알테라를 인수한 167억 달러(원화 약 22조 8,706억 원) 규모에 준한다. 인텔은 알테라를 2026년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이번 지분 매각 건이 확정된다면 일정은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 인텔은 알테라 사업부 매각으로 현금을 확보하게 되면 반도체 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퀄컴이 인텔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이번 알테라 지분 매각은 인텔의 독립성을 높이려는 조치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