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의 '신남방진출 지원펀드' 출자사업 결과 발표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산업은행은 글로벌중견과 스케일업의 2가지 리그로 나눠 출자사업을 진행 중인 신남방 진출지원 펀드 출자사업의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해외진출 역량을 키워온 운용사들의 평가를 매길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도도 높다. 산업은행은 아세안(Asean) 시장에 전문성을 가진 운용사에 위탁 운용을 맡길 계획으로 해외 현지법인‧사무소‧관계회사‧해외파트너를 보유하거나 해외 투자 실적이 있는 운용사들로 자격을 제한하고 지원을 받았다. 신남방은 아세안 10개국인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라오스와 인도를 포함한다. 신남방 지역에 진출하려는 국내 유망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거나 현지기업에 투자해야 하는데, 해외 투자의 경우 국내기업과 연관성이 있는 곳으로 제한되며, 국내 스타트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남방 현지기업을 발굴해 매칭시켜줄 수도 있다. 국내의 다양한 기관들이 글로벌스케일업 펀드를 비롯해 정책성 펀드를 운용해 해외 진출을 돕는 출자사업은 있었지만, 운용사들만 주로 수익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다. 허
바이낸스(Binance)의 엑셀러레이터 펀드가 투자할 6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애니스왑, 아케인 네트워크, 베이커리스왑, 비트쿼리, 팬케이크스왑, 프록시마의 6개 프로젝트로 각 35만 달러(한화 약 4억 원)의 투자를 받게 된다. 이들 프로젝트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inance Smart Chain) 기반의 다파이(De-Fi) 프로젝트들이다. 180여 개가 넘는 프로젝트가 지원 했고, 바이낸스는 팀, 제품, 비전, 블록체인 생태계 기여도 등 선정기준에 따라 6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들은 투자 외에도 런치패드와 런치풀, 유성, 교육 등 바이낸스 생태계에서 광범위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2020년 9월 출시한 엑셀러레이터 펀드는 1억 달러(한화 약 1140억 원) 규모로 조성됐으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중앙집중형 금융(Ce-Fi)의 규모를 키우기 위해 형성됐다. 선정된 프로젝트들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팬케이스큿왑은 가스비, 사용량, 기여도 측면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나타내고 있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 창펑 자오는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 혁신을 육성하고 사용자들에게 금융의 자유와 기회를
어질리티가 2900만 달러(한화 약 228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19일 이족 보행 로봇 개발사 어질리티(Agility)는 DCVC와 플레이그라운드 글로벌(Playground Global)이 주도하고 TDK 벤처스, MFV 파트너스, 소니 이노베이션 펀드 등이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레곤 주립 대학의 이족 로봇 전문 개발사인 어질리티는 디짓(Digit)과 캐시(Cassie)라는 이족 보행 로봇을 개발했다. 이번 투자금은 연구 및 제품 출시에 활용할 계획이다. 첫 제품은 캐시는 타조를 모티브로 개발됐고, 캐시를 베이스로 한 디짓은 지형 탐색을 통해 이동할 수 있는 패키지 배송 로봇으로 개발됐다. 자동차 기업인 포드(Ford)가 디짓과 자율주행 자동차와 결합해 배송에 활용할 계획을 발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어질리티의 이번 투자 유치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물류 기업들이 배송 및 물류 관리 로봇에 대한 니즈가 만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반면, 디짓의 가격이 25만 달러(한화 약 2억 8475만 원)에 달하기 때문에 판매 가격을 낮추고 합리적인 가격와 관리비용을 제공하는 것이 앞으로의 성공 관건으로 평가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카이로스 랩’을 출범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신사업 인큐에비이팅 ‘카이로스 랩’은 아이디어 공모전을 거치지 않고 회사에서 검토한 신사업 과제에 참여할 희망자를 선발하고 팀을 구성해 사업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신규 미래 사업을 발굴하고 젊은 인재 유성을 위해 지직기간에 상관없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과제를 실시하고, 자율 출퇴근 및 독립 업무공간과 개인별 연간 3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기간은 최대 2년이며, 연간 5000만원 한도로 사업비가 지원되며, 프로젝트 팀은 기획‧마케팅‧디자인‧개발 등의 인력들로 구성된다. 6개월 단위의 평가로 사업성을 검증하는 린 스타트업 방식을 통해 분사할 수 있는 스핀오프의 기회도 제공하고 사업화가 실제 이루어진다면 격려금도 지급한다. 첫 번째 신사업은 ‘숏폼 서비스 플랫폼 사업’이다. 임직원 5명을 선발해 TF팀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진행했다. 팀으로 구성된 임직원 5명은 이달부터 AI기반 숏폼 콘텐츠의 채널 유통 및 모바일 서비스 플랫폼 사업 구체화하기 위해 초기 형태의 모바일 기반 플랫폼을 구축한 후 시장 반응 및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리드넘버가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소상공인 맞춤형 세금절약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리드넘버를 운영하는 ‘리드넘버’가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후속 프리 A 투자를 유치했다. 2020년 상반기 더벤처스 씨엔티테크의 시드 투자에 이은 후속 투자다. 리드넘버는 가입자들의 금융데이터 중 세액공제가 가능한 데이터를 추출해 세금을 절약해주는 서비스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업장의 금융 정보를 입력하면 홈택스, 여신금융협회, 배달, 앱, 이커머스, 은행 등의 정보를 연동해 세금공제 항목을 반영하는 형태로 이용자들의 절세를 지원한다. 절세 금액 역시 확인할 수 있다. 2019년 12월에 정식 출시한 어플리케이션은 2020년 1월부터 영업활동을 시작했다. 9월까지 누적 사용자는 9700명이다. 상반기에 추가된 앱 채팅 기능을 통해 간편한 세무업무를 진행한 점이 어플리케이션의 유저 확보에 큰 도움이 됐다든 평이다. 이석민 리드넘버의 대표는 “현재 인건비, 부가세,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한 고객 Data 수집 및 커뮤니케이션 툴, 원클릭 신고 모듈을 개발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세무뿐만 아니라 노무, 법무 등 확장된 영역을 제공하는
페이큐브(Payqube)가 컴퍼니에이(CompanyA)로부터 5000만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페이큐브는 소상공인 상점에서 사용가능한 비대면 주문결제기로 테이블 자동주문 결제기를 만드는 기업이다. 기존 키오스크 및 자동주문기의 1메뉴 1결제 시스템이 아닌 누적추가주문 기능을 개선해 소상공인 상점에 적용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Winodws)와 안드로이드(Android) 혼합 운영 기술을 사용해 기존의 포스기와 연동하도록 제작됐다. 또한 포인트 적립 기능도 있어, 충성고객 관리와 이벤트 홍보도 가능하다. 컴퍼니에이 조병현 대표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는 시점에서 기존의 대면 주문 및 키오스크를 대체할 수 있는 자동 주문 결제기로써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조성주 페이큐브 대표는 “금번 라운드 투자를 통해 보다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버전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아워박스가 10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커머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물류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아워박스는 주문관리 및 창고관리 시스템 공급, 이커머스 센터 구축 및 운영대행, 물류컨설팅 등의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전문기업이다. SV인베스트먼트가 리딩하고 네이버, 한라홀딩스, A_벤처스와 IBK기업 은행이 참여한 이번 투자는 100억 규모로 이루어졌다. 금번 투자를 리딩한 오탁근 SV인베스트먼트 상무는 “언택트 트렌드에 무한 확장이 가능한 서비스 모델, 시스템 완성도, 경영진의 내실있는 운영을 확인하고 아워박스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철수 아워박스 대표는 “네이버와 한라홀딩스의 투자를 유치하게 된 것은 아워박스의 사업 경쟁력을 반증해 주는 것이며, SV인베스트먼트를 비롯 굴지의 VC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사업 추진에 날개를 달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아워박스는 사업기반을 확충하고 성장을 가속화하여 이커머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천광역시가 334억 원 규모의 지식재산 펀드를 조성했다. 지식재산 펀드의 출자금 334억 원은 한국벤처투자가 165억 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10억 원, 일반 투자기관 및 운용사인 ㈜BSK인베스트먼트가 159억 원을 출자했고 인천지식재산 제 3조 투자조합이다. 투자 대상은 유망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중소 벤처기업 및 청년창업, 창업 초기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과 개발력을 보유한 중소 벤처기업이다. 투자조합 존속기간은 총 8년으로 4년간 투자 후 4년 간 회수이며, 업무집행조합원(운용사)인 BSK인베스트먼트는 한국모태펀드의 규정에 따라 관리보수로 매년 약정 총액의 2.5%를 받는다. 또한, 투자지원을 위해 운용사인 BSK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인천지식재산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인천지역 예비 유니콘 기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BSK인베스트먼트는 엔젤투자와 연계해 정부 R&D 등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에 지역 기업을 투자하는 지원 정책도 내놨다. 인천시는“투자조합 운영을 통해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직접 투자 및 팁스(TIPS) 추천 연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천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