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 청년 임팩트 투자펀드’인 하모펀드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펀드 출자자인 거제시, BNK경남은행, NH농협은행 경남본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센트랄, 한국항공우주, 출자자이자 공동운용기관인 엠와이소셜컴퍼니,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참여했고 통영시는 시의회를 거쳐 내달 출자에 동의를 얻어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하모펀드라는 이름에는 긍정의 의미의 경상도 사투리 ‘하모’와 ‘하’고자 하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펀드라는 뜻을 담았다. 임팩트 투자펀드는 경제적 수익을 추구하면서도 사회 문제나 환경 문제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이나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의미한다. 하모펀드는 모태펀드 없이 지방정부와 지방 유관기관, 그리고 기업들만 출자한 최초의 사례다. 향후 3년간 펀드 결성액의 70% 이상을 경남 청년 지역가치 창작자인 로컬크리에이터와 사회적 가치 기반 창업기업인 소셜벤처에 투자할 계획이며, 나머지 30%는 경남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가치 기반 창업기업에 투자할 방침이다. 투자처는 경남 소재의 스타트업으나 경남과 관련된 대상으롤 한정해 강한 지역색을 가진 펀드가 조성된다. 하모펀드는 내달
KDB 산업은행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벤처캐피탈 설립계획을 발표했다. 벤처캐피탈(Vencture Capital, VC)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산업은행의 자회사 형태로 설립되어 직접투자 및 펀드출자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2020년 안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한국계 창업가 및 엔지니어, 그리고 벤처 캐피탈 및 대기업들과도 활발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미국으로 진출할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산업은행은 2016년부터 국내 벤처 생태계와 해외 VC를 연결하기 위해 해외 VC에 출자하는 글로벌파트너쉽펀드(GPF)를 운영 중이다. 벤처투자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도 만들어 현재까지 1300여 개의 기업의 IR을 진행했고 313개의 기업이 1조 8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019년부터는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를 매년 1회씩 개최해 마포 프론트원에 창업초기 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KDB 넥스트원’을 운영 중이다. 장병돈 산은 부행장은 "이번 실리콘밸리 현지VC설립은 이에 더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및 유니콘 육성을 도모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산업은행은 투자자이자 성장지원 파트너로서 스타트업의
새마을금고가 E&F PE의 프로젝트 펀드에 500억원을 출자한다. E&F프라이빗에쿼티가 조성하는 코엔텍과 새한환경 패키지 인수를 위한 2000억 원의 프로젝트 펀드에 새마을금고는 500억 원을 출자해 펀드의 25%를 담당한다. 새마을금고는 최근 프로젝트 펀드에서 앵커 출자자로 자주 등장하고 있다. 국내 PEF 운용사들의 규모나 업력, 기존 트랙레코드가 아닌 딜 자체를 판단해 우량자산으로 판단되면 투자하는 결정을 보여왔고, 덕분에 프로젝트 펀드 평균 내부 수익률(IRR)이 10%에 이를 만큼 수익성을 내고 있다. 이에 새마을금고가 출자를 결정한 프로젝트 펀드 투자처인 코엔텍‧새한환경의 경우 인수자로 나선 E&F PE는 기존의 블라인드 펀드를 소진해 새로운 2000억 원 펀드를 조성해야 했고, 새마을금고가 밀어주는 형세가 됐다. 또한 새마을금고가 E&F PE가 전략적 투자자(SI)와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안정적인 엑싯 구조를 만들어 냈다는 점과 폐기물업체 인수‧합병(M&A)에서 성과를 보이는 아이에스동서의 전략에 높은 점수를 줬다는 평가도 있다.
프롭테크 플랫폼 ‘스마트하우스’가 델타인베스트먼트로부터 2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IT와 부동산 기술이 결합한 프롭테크(Prop-Tech) 분야는 4차산업혁명의 투자 트랜드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스마트하우스는 프롭테크 분야의 스타트업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했다. 모바일 전용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편하게 부동산 임대관리가 가능한 스마트하우스는 임대관리 서비스가 특화된 일본의 플랫폼 사업을 런치마킹 해 2015년부터 베타서비스를 시작해 5년 동안 전국 1095개의 지점망을 구축했다. 스마트하우스를 통해 관리를 신청하면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어디든 임대인을 대신해 공실 및 임대수익 제고, 임대료 수납, 임차인 민원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하우스는 벤처기업인증과 함께 네이버와 부동산 플랫폼 제휴 계약을 체결했고 2017년에는 국토교통부에서 네트워크형 부동산종합서비스 예비인증도 취득했다. 2021년에는 상반기 1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후 전국 유일한 수익형 부동산 임대관리 서비스망을 특화하여 블록체인과 금융 기법을 활용한 “수익형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소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김민수 스마트하우스 대표는 “현재
계명대학교 대학원생들이 만드는 1호 투자조합 출시가 임박했다. 켄 파트너십(KEN Partnership)은 계명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벤처창업학과 학생들이 주축으로 만드는 개인투자조합으로 김일원 GP(General Partner)를 중심으로 26명의 조합원이 모여서 발족한 투자 조합이다. 대학에서 형성한 네트워크와 실제 스타트업과 창업의 절차나 기업의 경영방안, 창업제도 등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뜻이 맞는 학원생들이 모여 실제 투자를 하고자 하여 모인 것이 켄 파트너십이 설립된 이유다. 지난 7월 14일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투자조합 투자자 및 엔젤클럽 회원들을 모아 1호 펀드 결성대회를 가졌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결성승인을 받았고 국세청으로부터 고유번호증을 교부받아 최종 승인단계만을 앞두고 있다. 개인투자조합 결성을 주도한 김일원 GP는 “이제 최종승인을 앞두고 있다. 승인이 나오면 투자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좋은 성과가 나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켄 파트너쉽 백홍기 회장은 “투자조합이 정식 등록되는 동안 김일원 GP님이 수고가 많으셨다. 이제 좋은 스타트업 발굴 투자를 위해 조합원 분들이 한 마음으로 지
해양수산부가 총 300억 규모의 벤처창업펀드를 조성한다. 해양수산부는 150억 원 규모의 2개 펀드를 조성해 수상 벤처기업과 신기술 활용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투자조합으로 등록을 완료한 ‘BNK 수산투자조합 제 1호’와 ‘가이아 벤처창업투자조합 1호’가 바로 해당 벤처창업펀드다. 수산펀드는 2010년부터 운영되는 수산모태펀드가 있었지만 수산벤처창업펀드는 처음 조성되는 것으로 수산일반펀드가 전 수산분야를 대상으로 한 것과는 차이점이 있다. 수산벤처창업펀드는 향후 8년간 수산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와 회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경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수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초기기업 육성을 통한 성장동력 발굴이 중요하다"며 "수산벤처창업펀드가 수산업 성장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라이프스타일 용품 제조와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핫트’를 운영중인 스타트업(대표 김학수) 소셜빈이 시리즈 B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 1월 프리A, 8월 시리즈 A 투자 유치 이후 세 번째다. 소셜빈은 16개월 만에 세 번의 투자를 연이어 받아 누적 투자액 15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투자는 KDB산업은행, K&투자파트너스, 신한금융투자가 신규로 참여했으며, 기존의 카카오 벤처스와 플래티넘 기술투자도 후속 투자자로 나섰다. 소셜빈은 유아, 반려동물, 생활 등 라이프 스타일 용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인플루언서 기반의 C2M(Customer to Manufacturer) 커머스 플랫폼 핫트를 운영 중이다. C2M 이란 중간 유통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와 생산자를 직접 연결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제품 리뷰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상품에 직접 반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유통과정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가 가능하다. 대표적인 중국의 C2M커머스 핀둬둬는 소비와 제조를 밀착시켜 설립 5년 만에 시총 120조 원이 넘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중 하나로 성장했다. 핫트의 보유 인플루언서는 약 6000명이며, 1개월 평균 사용자가 50만
현대자동차 그룹이 1200억 원을 출연해 자동차 산업의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현대 자동차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자동차 산업의 지원을 위해 1200억 원을 출연해 대규모 지원에 힘을 보탠다.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지방자치단체,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산업은행,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신용 등급이 낮은 자동차 부품사를 위한 금융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동반성장펀드’, 기술보증기금의 ‘상생특별보증’, 신용보증기금의 ‘상생특별보증’, 캠코(KAMCO)의 ‘원청업체 납품대금 담보부 대출’이 그 대상이다. 동반성장펀드에는 현대자동차 그룹이 각 500억 원씩 1000억 원을 예치하고, 기술보증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하고 신용보증에도 100억원을 출연해 ‘상생특별보증’을 지원사격한다. 또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원청업체 납품대금 담보부 대출’에 납품대금을 담보로 자금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에서 현대와 기아의 거래 부품사의 매출채권 규모를 확인하고 추천해 금융지원을 지원한다. 현대차 그룹은 이미 지난 2월에 부품 협력사를 위해 1조원 대의 자금을 긴급 투입해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고 3080억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