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학생과 교직원으로 이뤄진 해외봉사단이 최근 필리핀 해외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초 6박 8일간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엔 최규환 학생·취업지원처장을 비롯한 학생복지과 관계자와 학생 등 모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필리핀 클락 지역 ‘Dream Plus School’을 중심으로 벽화그리기와 바닥 시멘트 작업, 노후 문고리 교체, 학교 주변 환경 정리 활동을 했다. 또 K-POP 댄스 공연 및 지도, 제기차기·줄넘기·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 같은 문화교류 활동도 펼쳤다. 페이스페인팅과 지도퍼즐 만들기, 나만의 엽서 만들기, 음식나누기 봉사활동도 현지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 대표 김병남(도시계획학과4) 학생은 “더운 날씨와 열악한 환경에서도 필리핀 아이들을 위해 항상 웃고 배려하며 활동에 임해준 봉사단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이런 뜻깊은 프로그램이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동아대는 이번 봉사활동에 앞서 필리핀 해외봉사단 발대식 및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선 안전교육과 안전전검, 조별·특기별 간담회, 음주 및 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실시해 안전하고 알찬 봉사활동
"필리핀에 애니메이션-게임-웹툰 '한류' 꽃피운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2019.11.25-26, 부산)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2월 4일부터 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 콘텐츠 산업 협력단을 파견한다. 한국의 애니메이션, 게임, 웹툰 분야 18개 기업으로 구성된 협력단은 한-필 비즈니스 포럼, 1:1 비즈니스 미팅, 필리핀 내 주요 기업 및 협회 방문을 통해 필리핀 콘텐츠 분야의 환경, 투자 제도 등 최신 정보를 얻고 양국간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마닐라에서 필리핀 통상산업부(DTI)와 공동으로 개최되는 ‘한-필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필리핀 현지 콘텐츠 기업 약 70개사와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필리핀 애니메이션, 게임 분야 개발정책, 현지 콘텐츠 시장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 협력단과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투자유치, 파트너십 구축 등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외 압둘가니 마카토만(Abdulgani M. Macatoman) 필리핀 통상산업부 차관, 한동만 주필리핀 대사, 노에 웡(Noe A. Wong) 주한 필리핀대사가 참석하여 한국과 필리핀 콘텐츠 업계 간 협력강화를
한국 정부가 필리핀 따알(Taal) 화산 분출 피해 이재민을 위해 20만 달러(약 2억 3180만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1월 12일 필리핀 따알 화산 분출 피해로 발생한 4만5000여명의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20만 달러(약 2억 3180만 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필리핀 적십자사를 통해 제공키로 결정했다”고 16일 전했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 따알 화산은 지난 12일 오전부터 분화를 시작해 화산섬 반경 14㎞ 이내 거주 8000명 대피령이 내려진 바 있다. 화산재는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의 케손시 북쪽에까지 떨어졌고, 화산 인근 지역에서 규모 2.9와 3.9등 지진이 계속 발생했다. 필리핀 당국은 따알 화산섬을 영구 위험지역으로 선포했다. 관광객 등의 진입을 금지하고 13일 오전까지 최소 8000명의 주민들을 38개 대피소로 이동시켰다. 따알 화산은 1911년과 1965년에도 폭발해 각각 1300명과 200명이 사망했다. 1970년대 활동 당시 길게는 4개월 동안 불을 내뿜기도 했다. 외교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화산 분출 피해로 대피소에 수용되어 있는 이재민들에게 구호품 등을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이재민들의 조속한 생활
필리핀 수도 마닐라 인근에서 ‘탈(taal)’ 화산이 13일 오전부터 분화를 시작해 화산섬 반경 14㎞ 이내 거주 8000명 대피령이 내려졌다. 해당 화산에서는 전날 아침부터 진동과 소음이 관측됐으며 오후 7시 이후에는 시설물 기둥이 뿜어져 나왔다. 마닐라 국제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탈’ 화산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65㎞ 떨어져 있다. 화산재는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의 케손시 북쪽에까지 떨어졌다. 탈 화산 인근 지역에서 규모 2.9와 3.9의 지진이 발생했다. 필리핀 당국은 탈 화산섬을 영구 위험지역으로 선포했다. 관광객 등의 진입을 금지하고 13일 오전까지 최소 8000명의 주민들을 38개 대피소로 이동시켰다. 탈 화산은 1911년과 1965년에도 폭발해 각각 1300명과 200명이 사망했다. 1970년대 활동 당시 길게는 4개월 동안 불을 내뿜기도 했다. 탈 화산섬에는 매년 수천 명의 관광객이 찾아 분화구까지 트래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필리핀의 관광 명소로 알려져 있다.
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이진철)은 2020년 필리핀 여름방학(4~5월) 기간 중 ‘필리핀 공립중고등학교 교사 대상 한국어 집중훈련’을 수행할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월 3일 밝혔다.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주필리핀 한국문화원)과 필리핀 교육부는 2017년부터 '필리핀 공립중고등학교에 제2외국어로서 한국어 채택' MOA 체결 이래, 매년 필리핀 교사 대상으로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을 시행하고 있다.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은 2017년부터 진행되었으며 총 10개월간의 필리핀 현지에서의 한국어교육을 이수한 필리핀 교사를 대상으로 매년 필리핀 여름방학(4~5월) 중 3주 동안 ‘필리핀 공립중고등학교 교사 대상 한국방문 한국어심화교육과정’을 실시한다. 2020년 5월 중 총 3주(주5일, 매일 8시간, 총 120시간)간의 집중훈련(사업예산 USD$53,200/국고)에서는 필리핀 현지 공립중고등학교 교사 22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 한국어 교수법 수업, 한국문화 수업 병행, 모의 수업 및 평가 등이 실시된다. 보조 사업자 응모 자격은 필리핀 내 공립중고등학교 교사들의 한국어 교원(교사) 양성을 위한 학부 또는 대학원을 갖춘 대학교 및 이에 준하는 한국어교육기관(
“이민 정책 통합하고 컨트롤 타워 시급하다.” 이스자민 정의당 이주민인권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현재 법령별, 부처별로 나뉘어 있는 이민 관련 정책을 통합하고 이를 전담해 추진할 수 있는 기관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민사회기본법'을 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이주민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연 그는 “다문화가정은 이미 몇 해 전 30만 가구를 넘어섰다. 그런데 아직 이민과 이주민에 대한 정책적-법적 정의조차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민자 대상 법도 국적법과 출입국관리법, 외국인고용법, 난민법 등 중구난방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밖에도 영리목적의 국제결혼 중개 행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다문화가정의 이중언어 교육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다문화 정치인으로 유명한 이자스민 위원장(전 새누리당 의원)은 외국인 대상 소재 영화 ‘완득이’에 출연했다. 이 영화는 관객 530만명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11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뒤 정의당에 입당한 바 있다. 한편 그는 “지난 1월 6일, 광주광역시에서 장애 남편과 이주여성 아내가 나란히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며 “다문화 장애 가정 부부 사망은 사회적 타살
'세부-보라카이-보홀'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관광지를 갖고 있는 나라 '신동방정책의 관문' 필리핀이 유혹한다. 외교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역동적인 나라 필리핀을 소개했다. 외교부는 25~27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는 '2019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카드뉴스를 기획했다. 필리핀은 적도의 약간 북쪽, 아시아 대륙 남동쪽의 서태평양에 산재하는 7000여 개의 섬들로 구성되어 있다. 필리핀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나라이다. 필리핀은 인구 1억 660만 명의 중위연령(총인구를 연령순으로 나열할 때 정중앙에 있는 사람의 해당 연령)이 23.5세다. 2019년 한국의 중위연령이 43.1세임을 감안할 때, 필리핀은 무척 젊고 역동적인 나라다. 이러한 젊음으로 필리핀은 2012년부터 꾸준히 연 6%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경제 성장률에 힘입어 필리핀은 현재 두테르테 정부의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 정책(Build-Build-Build)에 힘입어 건설, 인프라 분야의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필리핀은 교통, 교량, 공항 등 다양한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필리핀과 한국은 각별
“현재 이자스민 전 의원은 정의당 당원이다.” 다문화 정치인으로 유명한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달 11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뒤 정의당에 입당한 것으로 1일 전해졌다. 필리핀 출신의 이자스민 전 의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귀화인 국회의원이다. 현재 한국문화다양성기구 이사장이다. 이자스민 전 의원은 심상정 대표 등 정의당 관계자들과 만나 입당을 논의했다고 한다. 조만간 정의당의 이주민 문제를 다루는 당내 특별위원회를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8년 귀화한 뒤 결혼이주여성 봉사단체인 '물방울나눔회' 사무총장을 맡아 다문화가정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2011년 개봉된 영화 '완득이'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영화‘완득이’는 530만명 관객몰이를 했다.‘완득이’는 처음 김윤석-유아인 등 스타의 얼굴을 내세웠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온 관객들이 ‘완득이는 재미있다’ ‘다문화가정을 다시 보는 영화’라는 평을 받아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새누리당 인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박근혜 정부 때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 홍보대사도 했다 한국당에 따르면 이자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