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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도 ‘코로나19’ 자가격리...英 존슨 총리 확진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 다음달 7일까지..군 참모총장 등 필리핀 확진자 1000명 넘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 때문에 다음달 7일까지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28일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통령궁에서 주재한 회의에 참석한 의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75번째 생일을 맞았다.

 

필리핀에서는 펠리몬 산토스 군 참모총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그와 접촉한 델핀 로렌자나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각료 대다수가 자가 격리 조처되기도 했다.

 

필리핀에서 2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확진자가 1000명을 넘었다. 사망자는 이날 하루 14명이 숨졌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 17일 수도인 메트로 마닐라를 포함해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인 5700만명이 거주하는 필리핀 북부 루손섬을 통째로 봉쇄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한편 영국에서는 영국의 왕세자인 찰스 왕자(71)가 코로나 19 진단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감염 확인되었다. 또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56)가 27일(현지 시간) 주요국 정상 가운데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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