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신한은행이 디지털과 비대면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 고객을 위한 금융교육 센터 ‘신한 학이재’를 인천 남동구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박용렬 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장,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참석했다. 학이재는 논어 학이편 제1장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문장 속 배움의 의미를 담았다. 신한은행은 새 센터에서 디지털과 비대면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등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디지털 금융 교육 및 기기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제공하는 교육은 ▲교육용 신분증과 통장 등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기기 체험 ▲교육용 태블릿을 통한 모바일 앱 쏠(SOL) 체험 ▲음식점, 기차역 등 일상 곳곳에서 접할 수 있는 생활형 키오스크 체험 등이다. 이와 함께 보이스피싱, 파밍, 스미싱 등 금융사기 피해로부터 시니어 등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금융감독원과 함께 제작한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디지털로 구현되는 사진 인화기, 게임 테이블, VR 기기 체험 등도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향후 인천광역시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학이재
인터파크트리플(Interpark Triple)이 해외여행 1등 플랫폼으로서 포지셔닝 강화에 나섰다. ‘해외여행 1등은 크다. 인터파크다.’라는 캠페인을 통해 해외여행 인벤토리와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는 인터파크트필은 믹스 왕복 항공권 서비스와 해외 항공‧숙소 대상 최저가보상제를 실시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기반으로 해외여행 대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6일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8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집계하는 항공여객판매대금 정산제도(Billing and Settlement Plan, 이하 ‘BSP’) 기준 항공권 발권액이 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8월 항공권 발권액은 1,168억 원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149% 성장한 수치로 지난 5월부터 4개월 연속 1천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공신력을 인정받은 BSP 기준, 8월도 1위를 가록해 국내 대표 해외여행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앞으로도 인터파크트리플만의 서비스와 고객 혜택을 지속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프랑스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회복추세에 접어들면서 관광대국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2022년에 이어서 2023년에도 여름 관광객이 ‘문전성시(門前成市)’를 이루는 수준이다. 8월 29일 프랑스 관광부 올리비아 그레고아(Olivia Grégoire) 장관은 기자 회견을 열고 “올해(2023년) 외국인 입국자가 증가했다. 기록적인 한 해였던 지난 해(2022년)에 이어 아주 좋은 관광 시즌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해 외국인 관광 수익은 640억 유로(원화 약 91조 6,00억 원)에서 670억 유로(원화 약 95조 9,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프랑스는 관광 수입으로 580억 유로(원화 약 83조 원)를 올렸으며 이는 프랑스 국내총생산(GDP)의 8%에 달한다. 프랑스 관광부는 2023년 예상 해외 관광객 수를 7,800만~8,2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바캉스 기간은 8월 중에는 유럽 전역에서 프랑스를 찾아온 것으로 집계됐다. 유로(EUR)-달러(USD)의 환율 덕에 미국 관광객들도 2022년과 비슷하게 유치하며 프랑스 관광의 호황에 일조하고 있다. 관광객의 증가는 곧 하늘문인 항공편의 증가도
아르헨티나 미주통신은 아르헨티나가 세계 3위의 리튬 생산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 8월 21일 보도했다. 글로벌 수요에 현재 건설중인 여러 사업들이 진전되면서 아르헨티나의 탄산리튬이 생산량이 2026년을 기준으로 현재의 3배인 약 26만t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세계 4위의 탄산리튬 생산국이다. 호주 알크롬사가 후후이주에서 개발한 오랄로스 염습소 프로젝트, 미국 리벤트사가 카타마카주에서 개발한 피닉스 프로젝트, 엑사사가 후후이주에서 개발한 오랄로스-코차리 프로젝트 등 3개의 상업용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가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을 주요 이슈로 삼고 있는 이때 아르헨티나의 탄산 리튬은 주요 수입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8개의 프로젝트가 건설 중에 있으며 ▲미국 ▲중국 ▲한국 ▲프랑스 ▲호주의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다. 탄산리튬의 가격은 2020년 기준 t당 8,000달러에서 2022년 t당 80,000달러로 10배 이상 상승했다. 2023년 8월 기준 가격은 최고점에서 60% 하락해 t당 30,000 달러에서 조정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광업부는 향후 몇 년간 35개 리튬 자원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총
지난 8월 23일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 합작사 ‘트러스테이’의 프롭테크 플랫폼 ‘홈노크’가 등록 자산 규모 52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홈노크는 주거, 상업용 부동산 임대・자산 관리를 돕는 프롭테크 플랫폼이다. 편리한 자산 관리 기능과 법률・세무 등 분야별 전문가가 제시하는 시장 트렌드, 인사이트, 실시간 주요 뉴스 등 자산 가치 향상을 돕는 다양한 서비스와 정보 제공으로 가입자와 등록 자산 모두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를 통해 서비스 출시 1년(지난달 말 기준)여 만에 등록 자산 수 11만여개, 가입자 수 8만9천명을 넘어섰다. 지난 2022년 연말 대비 자산 규모는 약 두 배 이상, 등록 자산 수와 가입자 수는 각각 175%, 19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러스테이는 홈노크 플랫폼 사용자를 위해 꾸준히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지도 기반의 ‘내 주변 부동산 찾기'’ 기능을 선보여 보다 정확한 시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자산 위탁 관리, 가구 단위 통합 관리를 지원하며 자산 관리자 등록 범위 역시 확대하고 있다. 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는 “보유 자산 가치 향상을 위해서는 자산의 정확한 정
20대 청년들이 전‧월세 대출 이자 부담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이 특성상 고용이 불안하거나 고정적인 소득이 없는 데다 금리까지 올랐기 때문이다. 8월 7일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 제출받은 ‘19개 은행(시중‧지방‧인터넷은행)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만 20대 이하의 연체율은 지난 2023년 2분기 말 기준 0.44%로 집계됐다. 나이별 연체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2018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대 이하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018년 9월 말 13조 4,700억원에서 지난 6월 말 34조 2,500억 원으로 2.54배 증가했다. 2018년 9월 말 20대 이하 연체액은 200억원에서 지난 2023년 6월 말 1,500억원으로 7.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세 이하’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지난 2분기 말 20.0%에 이르렀다. 2022년 1분기 말까지 0%를 유지했으나 2022년 2분기 말 12.5%로, 2023년 2분기에는 20.0%로 늘어난 것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주로 학생이나 비정규직 청년들이 원룸 등 전‧월세를 얻기 위해 대출받는 경우가 많다”며 “차주의 직업
한화시스템의 2023년 2분기 실적이 공시됐다.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시장전망치를 웃돌았다. 한화시스템의 2023년 2분기 매출액은 6,107억 원으로 2022년 2분기 대비 19.6% 상승했고 2023년 1분기 대비 38.9% 상승했다. 2023년 2분기 영업이익은 259억 원으로 2022년 2분기 대비 57.9% 상승했으며 2023년 1분기 대비 209.23% 상승해 1분기 대비해서 대폭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한화시스템의 2분기 매출액을 5,456억 원, 영업이익을 198억 원으로 전망했음을 돌아보면 한화시스템이 약진했음을 알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실적 반등의 요인으로 군위성통신체계-II와 TICN 4차 양산, 국내 수상함 전투체계(CMS) 정비 사업 등을 꼽았다. 한화시스템은 앞으로도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저궤도 위성통신 등 신사업에 투자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연말에 계약이 집중되는 방산사업 계절성 특성으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보다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17일 AP통신은 브라질이 2023년 상반기에 기록적인 농산품 수출액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농산물 수출액은 828억 400만 달러(원화 약 110조 1,293억 원)로 2022년 상반기 대비 4.5%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 구체적으로는 육류를 비롯한 기타 제품의 수출은 감소했지만 대두, 설탕 및 곡물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 대비해 전체적인 물량은 8% 증가했고 가격은 3.2% 하락한 것이 수출이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 브라질 정부는 설명했다. 매출 증가로 인해 브라질 전체 수출액에서 농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상반기는 48.3%였으나 2023년 상반기에는 50%로 1.7%p 증가했다. 브라질은 쇠고기, 닭고기와 같은 목축업 수출국이자 대두, 커피, 설탕(사탕수수), 오렌지 등 농산물 수출국이다. 농산물 중 가장 많이 수출된 제품은 대두(Soybean)로 수출액은 2022년 상반기 대비 8% 증가한 408억 500만 달러(원화 약 54조 2,706억 원)로 전체 농산물 수출액의 절반에 달한다. 한편, 주요 농산물 수출국을 살펴보면 최대 수출국은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