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의회가 비트코인(BTC) 결제에 대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11월 29일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 또는 투자자산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브라질 의회에서 승인됐다. 남은 단계는 브라질 대통령의 서명으로, 해당 단계만 거치면 법안이 즉시 발효될 예정이다. 해당 법안에는 시장 감독을 책임질 규제 기관도 명시됐다. 비트코인이 결제 수단으로 사용될 때는 브라질 중앙은행(BCB)이, 투자 자산으로 사용될 때는 브라질 증권거래위원회(CVM)이 담당한다.
글로벌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 메이커다오(MakerDAO)가 커뮤니티 투표에서 담보자산 중 렌 랩스의 renBTC를 제거하는 제안이 통과됐다. 렌 프로토콜은 알라메다 리서치가 지원하는 프로젝트였으나, FTX 사태로 인해 자금 지원이 중단되면서 남은 자금으로는 2022년 안으로만 운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메이커다오 리스크 관리팀은 renBTC가 비트코인(BTC) 와의 페깅이 깨질 위험이 있음을 지적한 상황이다. 크로스체인 프로토콜인 렌(REN) 개발사 렌 랩스(Ren Labs)는 2021년 알라메다 리서치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렌 랩스는 렌 2.0 출시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렌 2.0 테스트넷을 구축하고 새로운 아키텍처를 테스트하는 중이다. 현재 렌 랩스는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선 상황으로 상황을 공유하고 거버넌스 제안을 상장할 방침이다.
NHN페이코(대표 정연훈)의 간편결제앱 ‘페이코(PAYCO)’의 서명키가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 페이코 서명키로 인증한 앱은 페이코가 만든 앱으로 인식되어 보안검사를 거치지 않을 수 있다. 해커가 만든 악성 앱이 정상 앱으로 위장해 이용자 정보를 가로챌 수 있게 된다. 11월 5일 보안솔루션 기업 에버스핀은 “고객사에 페이코 서명키가 유출됐으니 서명키 관리, 보이스피싱 등 각종 금융사고 대응에 유념하라는 내용의 긴급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공문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유출된 서명키를 통해 앱 5,144건이 제작됐고 한 고객이 여러 악성 앱을 설치한 경우도 있어 피해 규모가 더 커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아직까지 유출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만약 구글 플레이스토어 계정이 유출됐거나, 관리자 컴퓨터가 해킹됐을 경우 해커가 앱마켓에 등록된 페이코 앱을 악성 앱으로 바꿔치기 해 금융 정보를 가로챌 가능성도 있다. NHN페이코 측은 “8월에 유출 사실을 인지하고 장애요인‧서비스 영향 등을 파악해 서명키 변경 작업을 진행했다.”며 “현재까지 페이코 측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없는 상황이다. 유출 경로는 현재 확인 중”이라며 “악성 앱 작동
라인(LINE)의 블록체인 사업부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프론트(Birfront)가 폐쇄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2020년 2월 말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비트프론트는 설립된 지 2년 9개월만인 지난 11월 28일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통해 영업 중단을 발표했다. 비트포른트는 “급변하는 업계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라인 블록체인 생태계와 LINK(링크) 토큰 경제를 계속해서 성장시키기 위해 비트프론트의 폐쇄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폐업 안내와 함께 신규 가입과 결제를 중단하면서 이용자들에게는 2023년 3월 31일까지 모든 가상자산을 출금할 것을 안내했다. 비트프론트 측은 이번 조치가 FTX의 파산보호 신청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으면서 블록체읜 생태계 이익을 위한 조치임을 강조했다.
구글 스타디아 서비스 종료 및 환불 안내가 진행됐다. 지난 2019년 구글 GDC 2019를 통해 첫 공개된 스타디아(STADIA)는 미국을 포함 14개국에서 출시가 된 클라우드 기반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다. 이용자들이 게임을 직접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PC, 노트북, 태블릿 등에 게임을 설치를 하지 않아도 스트리밍 서비스 스타디아에 접속하여 원하는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서비스 발표 당시 많은 게임 이용자들과 업계에 큰 기대와 관심을 받았던 스타디아는 서비스 시작과 함께 불안한 게임 처리 속도와 접속 유지에 대한 불안정 등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같은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를 하는 경쟁 업체 ▲엔비디아의 지포스 나우 ▲아마존닷컴의 아마존 루나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나우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게임 패스 등과 비교 시 게임 라인업과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서비스를 이어가던 중 구글 스타디아는 지난 2022년 9월 서비스 중단 발표와 환불에 대한 내용을 공개하며 서비스를 2021년 1월 18일까지 제공하고 구글 스토어를 통해 판매가 진행된 하드웨어와 모든 게임 그리고 부가 콘텐츠 등을 환불할 것이라고 알렸다. 환불에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 메이커다오(MakerDAO)의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 다이(DAI)의 저축금리(DSR)가 1%로 상향된다. 지난 11월 28일부터 메이커다오 커뮤니티에서 시작된 DSR 보상금리 상향 투표가 12월 1일 종료됐다. DSR이 1%가 된다는 의미는 DAI를 보유한 투자자들이 연 1%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현재 은행 금리나 채권 등과 비교했을 땐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번 투표에서 주어진 DSR 보상금리는 1%, 0.75%, 0.5%, 0.25%로 인상하는 것과 기존 금리 0.01%를 유지하는 것 등이 있었다. 투표자들의 71.24%가 1%로의 인상에 찬성했다. 현재까지 메이커다오는 50억 달러(원화 약 6조 5,000억 원)에 달하는 DAI를 발행했으며 DAI는 70억 달러(원화 약 9조 1,420억 원)를 넘는 준비금에 의해 지지받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여행 플랫폼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여행앱 시장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는 중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가 자사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가장 많이 설치한 여행 관련 앱 5개를 조사했다. 10월 기준 설치 수 Top5는 ▲야놀자 ▲여기어때 ▲Airbnb ▲Skyscanner ▲트리플 순이다. 앱 설치 수는 각 ▲야놀자 702만 대 ▲여기어때 702만 대 ▲Airbnb 189만 대 ▲Skyscanner 134만 대 ▲트리플 124만 대로 ‘야놀자’와 ‘여기어때’가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1,000의 자리에서 반올림한 근삿값으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야놀자’가 702만 2,000대, 여기어때가 701만 8,000대다. 약 4,000대의 근소한 차이로 야놀자가 1위에 올랐다. 9월의 설치 수 Top5는 ▲야놀자 712만 대 ▲여기어때 703만 대 ▲Airbnb 192만 대 ▲Skyscanner 135만 대 ▲트리플 125만 대로 10월 5가지 앱 모두 설치 수가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1위와 2위의 격차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커다오(MKR)의 생태계에 그노시스(GNOSIS)가 합류하게 됐다. 메이커다오 거버넌스투표에서 그노시스의 코인인 GNO의 담보자산을 추가하는 거버넌스 투표가 90% 이상이 찬성하면서 최종적으로 담보자산 추가가 확정됐다. 메이커다오의 유저들은 GNO를 담보로 메이커다오의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인 다이(DAI)의 대출이 가능해지게 된다. 대출한도는 10만~500만 다이(DAI)며 청산 비율(Liquidation Ratios)은 350%다. 그노시스다오(Gnosis DAO)는 GNO 담보물에 대해 최소 3,000만 DAI를 생성하는 것을 목표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