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자갈치시장에 도입을 추진 중인 ‘대화형 AI 안내로봇’이 최근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이 주관하는 ‘AI기업 사업화 지원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AI 기술 보유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공공부문에 실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 프로그램이다. 부산시설공단은 해당 공모 선정을 통해 AI 기반 공공서비스 실증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 도입이 추진되는 AI 안내로봇은 자갈치시장 내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내, 길찾기, 상점 정보 제공 등 대화형 서비스를 지원하며, 보다 스마트한 고객 응대를 통해 시장 이용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약 3,5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지역 AI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민관 상생모델을 실현한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부산시설공단 이성림 이사장은 “이번 AI 안내로봇 도입을 계기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지역 혁신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글로벌 AI 선도도시 부산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지난 5월 12일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을 위해 ‘IBK ESG정밀진단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IBK ESG정밀진단 시스템은 기업 ESG 수준을 상세 진단하는 ‘ESG정밀진단 컨설팅’과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컨설팅’을 제공한다. ESG정밀진단 컨설팅은 25개 산업군을 기초로 ESG 규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평가지표 선정하고 기업실사를 통해 개별 기업의 상황에 맞는 진단평가를 실시한다. 기업이 당면한 ESG 리스크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가이드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ESG정밀진단 컨설팅’의 신뢰도와 완성도를 제고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평가척도에 반영하고 ESG 평가모형 설계 시 ESG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했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컨설팅은 기업의 탄소 배출량과 공급망 내 협력사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분석해 이산화탄소 순배출량 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감축 목표를 제시한다. 기업은행은 외부 공인 인증기관의 제3자 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탄소배출량 산정에 대한 적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IBK기업은행 김인태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은 “신뢰도 높은 진단평가를 바
센슈얼 웰니스 브랜드 로마(Loma)가 토스페이먼츠와의 협력을 통해 간편 계좌이체 서비스 ‘퀵계좌이체’를 도입했다. 이번 도입으로 로마는 기존의 신용카드 등 다양한 간편결제 수단 외에도, 보다 간단하고 직관적인 계좌 기반 결제 방식을 추가함으로써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특히, 결제 횟수에 제한 없이 적용되는 0.5% 즉시 할인 혜택이 2026년 5월까지 제공되어 실질적인 혜택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토스페이먼츠의 퀵계좌이체는 별도의 보안 프로그램 설치나 복잡한 절차 없이, 간단한 휴대폰 인증만으로 즉시 결제 가능한 방식이다. 최초 1회 등록만 하면, 이후에는 퀵계좌이체를 지원하는 모든 쇼핑몰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로마 관계자는 “센슈얼 웰니스 브랜드로서의 경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결제 과정에서도 빠르고 유연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이번 퀵계좌이체 도입은 더 많은 고객들이 로마 스토어(Loma Store)의 다양한 제품을 더 쉽고 안전하게 만나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마는 자체 운영중인 온라인 셀렉샵 로마 스토어(Loma Store)를 통해 ‘모두가 자신을 사랑하는 세
지난 5월 12일 KB금융그룹이 오는 5월 30일까지 혁신적인 기술・서비스를 바탕으로 KB금융의 미래 협업 파트너로 성장할 2025년 ‘KB스타터스’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B 스타터스는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된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우수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아이디어와 금융 지원을 연계한 사업화를 지원한다. 2025년부터는 KB금융 각 계열사와의 협업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KB국민카드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퓨처나인(FUTURE9)’과 ‘KB스타터스’를 통합 운영한다. KB금융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보유 기술・서비스의 혁신성, 사업의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KB금융 각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주요 모집 분야는 ▲AI・Tech(AI Agent, MCP 등 기술 산업군) ▲Finance Core Biz(금융상품 및 Pos/Kiosk 등 금융 인프라 산업군) ▲Connect(플랫폼, 콘텐츠 등 비금융 산업군) ▲Next Core(SOHO/SME, 외국인 등 미래고객 산업군)이며 모집 분야에 별도 제한은 없다. KB금융은 핀테크 혁신 펀드
지난 5월 11일 하나은행이 놀(NOL)유니버스와의 협업으로 금융과 여가를 결합한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포츠・여행 관련 금융 신상품은 물론 신규 제휴통장을 출시할 계획이다. 놀유니버스는 ‘야놀자’로 대표되는 NOL, NOL 티켓, NOL 인터파크 중심의 여행・문화 특화 플랫폼기업이다. 여행을 위한 항공・숙소・패키지・교통은 물론 공연・전시・스포츠 등 여가생활 전반을 아우른다. 양사는 ▲놀유니버스 제휴점・사용자 대상 신규통장 출시 ▲골프・축구 등 스포츠 콘텐츠 특화 금융상품 기획 등 금융과 여가를 하나로 연결하는 다양한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 협업 상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놀유니버스 플랫폼 전용 통장을 개설하면 향후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리워드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은 “금융과 여가의 결합을 통한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서비스로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포츠, 문화, 여행 등 생활금융 서비스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지난 5월 9일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수출입 자동화를 위한 비대면 인공지능(AI)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시행하는 AI 수출입 자동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입됐다. 이번 서비스는 기업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본점 심사 대상 기업 고객에게 우선 적용된다. 수출 서류의 하자 여부를 영업점 방문 전에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절차상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신속 정확한 서류 하자 유무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금융 자체 연구 역량과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한 솔루션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해졌다. 신속 정확한 AI 추출을 통해 수출환어음매입 심사 업무의 기존 방식에서 발생했던 오류를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신용장 비전문가와 기존 수출 주도형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에 수요가 있는 초기 수출기업도 쉽게 수출 서류의 하자 여부를 확인하고 보완할 수 있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최근 백 대표를 둘러싼 각종 논란으로 애꿎은 가맹점주들이 피해를 입자 본사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했다. 지난 5월 11일 더본코리아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 13일부터 5월 25일까지 약 2주 간 5월 통합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생설렁탕, 홍콩반점, 한신포차, 롤링파스타, 새마을식당 등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주요 브랜드가 모두 참여한다. 다만 더본코리아가 아닌 별도 법인에서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은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다. 세부적으로 인생설렁탕은 5월 13, 5월 20일 설렁탕 메뉴를 3,500원 할인하고, 홍콩반점은 5월 14일 ‘SKT T day’ 이벤트를 통해 짜장면을 3,900원(정가 6,500원)에 판매한다. 한신포차는 14일·21일 한신닭발 메뉴를 50% 할인(2만→1만 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본코리아 측은 “브랜드별, 매장별 행사 내용이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에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더본코리아가 9일 발표한 300억 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당초 50억 원 규모의 가맹점 긴급 지원책을 시행
HJ중공업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고속상륙정 장비 국산화에 나선다. 지난 5월 9일 HJ중공업은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지난 7일 고속상륙정(LSF-II) Batch-II 시뮬레이터 및 통합기관제어장치(iCAMS) 국산화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각자의 보유 기술과 강점을 결합해 해당 장비 국산화 사업을 공동 수행함으로써 국익 증진에 이바지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속상륙정(LSF-II) Batch-II 시뮬레이터와 통합기관제어장치(iCAMS) 국산화 개발 사업을 준비하는 한편, 마케팅 활동과 공동개발 협력 방안 등을 함께 수행하고 향후 함정사업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고속상륙정(LSF, Landing Ship Fast)은 고압의 공기를 내뿜어 바다와 육지를 자유롭게 오가는 수륙양용 공기부양선(ACV, Air Cushion Vehicle)의 일종이다. 무장 병력과 전차, 장갑차 등을 탑재하고 40노트(약 74㎞/h)의 고속으로 기동하면서 해군과 해병대의 초수평선 상륙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일반 상륙정이 접근할 수 없는 갯벌이나 하천, 모래사장과 같은 지형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