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100일 앞두고, 지드래곤(G-DRAGON, 본명 권지용)이 깜짝 소식을 전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3일 K-POP을 넘어 패션, 예술,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독보적인 ‘문화아이콘’ 지드래곤을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 총리는 자신의 SNS에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를 소개한다"며 지드래곤 이름이 적힌 홍보대사 위촉장 등을 게재했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APEC 정상회의, 아래 준비기획단)은 “지드래곤은 창의성과 혁신의 상징으로, APEC이 지향하는 연결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국내외에 파급력있게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세계적인 영향력을 갖춘 지드래곤을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APEC정상회의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위촉배경을 밝혔다. 지드래곤와 함께 독창적 크리에이티브로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APEC 홍보영상 제작을 맡았다.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다. 도널드 트럼프와 시진
“필리핀이 동맹이라니...겨우 1% 깎아 19%네.” 7월 2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정상 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필리핀에 대한 상호 관세를 20%에서 19%로 낮추는 무역 합의를 체결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직접 미국까지 방문했지만 얻은 결과는 결국 관세 1% 하락에 그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4월 상호관세 발표 이후 미국과 새로운 협정을 맺은 아시아 국가는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까지 4곳으로 늘었다. 7일 베트남 20%(46->20), 15일 인도네시아 19%(32->19), 22일 필리핀 19%(20->19), 23일 일본 15%(24->25->15)였다. 일본의 경우 자동차에 대한 관세 25%를 절반인 12.5%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가장 먼저 무역협정을 체결한 영국까지 더하면 총 5개 국가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말레이시아에 대통령 특사를 파견한다. 말레이시아 특사단은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단장을 맡고, 남인순·윤건영 의원이 단원으로 참가했다. 이들은 25일까지 말레이시아 정부 및 의회 주요 인사를 만나 교역·투자, 녹색 전환, 디지털, 방산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22일 또 다른 캐나다 특사단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단장을 맡고, 맹성규·김주영 의원이 단원으로 참가다. 27일까지 캐나다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한국과 캐나다 간 안보·방산 및 에너지 등 분야의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강유정 대변인은 “특사단은 상대국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상대국과의 우호 협력 관계 확대에 대한 우리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통령 친서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 섬과 바다로 유명한 베트남 유명 관광지 ‘하롱베이’에서 유람선이 전복되어 35명이 사망했고 4명이 실종되었다. 19일 베트남 현지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하롱베이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53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전복”되었다. 당시 태풍 ‘위파’가 남중국해를 진입해 강풍과 폭우, 번개가 치는 상황이었다. 폭풍우가 몰아치던 중 무리하게 운항했다는 생존자의 증언이 나왔다. 승객은 모두 베트남 국적으로 수도 하노이에서 온 관광객이 많았다. 어린이도 여러 명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침몰됐던 배는 사고 12시간쯤 만에 인양돼 조선소로 옮겨졌다.
일본 자동차 회사인 마쓰다(Mazda)가 태국에서 전기차 생산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주 한국 태국대사관은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마쓰다는 태국에 1억 5천만 달러(약 2,086억 9,500만 원)를 투자하여 소형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라고 홈페이지에 전했다. 마쓰다가 태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은 세계 자동차 산업이 전기차(EV)로의 전환으로 인한 격변과 불확실성에 직면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주목된다. 태국은 자동차 제조 분야에서 지역적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어 오랫동안 “동남아시아의 디트로이트”로 불려왔다. 태국은 도요타, 혼다, 포드 등 세계 유수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수출 거점이기도 하다. 현재 태국은 자동업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미래를 목표로 전기차 생산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와 트럭을 계속 생산하고 있다. 마사히로 마쓰다 사장은 “마쓰다의 이번 투자는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를 대상으로 한 국내 판매 및 수출을 지원하는 것이다. 연간 1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태국산업연합회(BOI) 자동차 그룹은 2025년 생
일론 머스크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오는 4분기부터 베트남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15일 로이터통신은 베트남 매체 뚜오이째를 인용해 스타링크 운영사인 스페이스X(Space X)가 현재 베트남 재무부와 협력해 현지에 전액 출자 형태의 법인 설립을 위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팜 득 롱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은 전날 “투자자가 베트남에서 투자 절차를 완료하고 법인을 설립한 후 저궤도 위성을 활용한 시범 서비스를 즉시 허가할 계획.”이라며 “오는 4분기까지 서비스를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롱 차관은 스페이스X가 베트남 투자 절차와 법인 설립을 마치면 스타링크 시범 운영을 승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범 운영이 승인되면 스페이스X는 2030년 말까지 약 5년간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입자는 최대 60만명으로 제한될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모든 사용자 트래픽이 국가 통신망에 통합되도록 현지에 지상 기지국을 세워야 한다. 베트남의 데이터 주권법에 따라 현지에서 생성된 모든 사용자 데이터를 베트남 내에서 저장해야 한다. 스타링크(Starlink)의 베트남 진출은 미국 행정부의 관세
그라비티의 인도네시아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링크(Gravity Game Link, GGL)가 7월 16일 MMORPG ‘드래고니카 오리진(Dragonica Origin)’을 동남아시아 지역에 정식 론칭했다. 그라비티 게임 링크(GGL)는 7월 16일부터 동남아시아 10개 지역 공식 홈페이지에서 PC 버전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하면 바로 플레이할 수 있다. 드래고니카 오리진은 횡스크롤 플레이 방식의 PC MMORPG로 드래곤과 마법 판타지가 가득한 세계관 속에 30개 이상의 독특한 맵과 신비로운 던전이 어우러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저는 전사, 마법사, 궁수, 도적 4가지 직업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직업별로 코믹한 스킬을 활용해 전투를 펼치는 것이 가능하다. 보스 전투, PVP, GVG 등 풍부한 전투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 론칭에 앞서 7월 10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시암 스퀘어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도 개최했다. 컨퍼런스에서는 그라비티 게임 링크(GGL) Rama 사업 개발 매니저의 개회사에 이어 소라위치(Sorawitch) ‘드래고니카 오리진’ 프로젝트 디렉터가 게임 소개 및 특징, 운영 계획, 론칭 일정, 질의응답 등 전반적인 로드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통화 후 최종 완료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와의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Truth Social)를 통해 밝혔다.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2개의 게시글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로 떠나기 전 발언을 통해 “오늘 인도네시아의 존경받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통화한 뒤 인도네시아와 중요한 무역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다 그가 밝힌 무역협상 타결 내용은 인도네시아는 미국에게 수출하는 모든 상품에 19%의 관세, 미국에서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는 상품은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이 면제된다. 인도네시아에 대한 이러한 관세율은 트럼프가 지난 4월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할 때와 지난 7일 공개한 관세 서한에서 적시했던 관세율 32%보다 크게 낮아졌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4월 상호관세 발표 이후 미국과 새로운 협정을 맺은 아시아 국가는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2곳으로 늘었다. 가장 먼저 무역협정을 체결한 영국까지 더하면 총 3개 국가다. 트럼프는 “우리는 인도네시아에 완전한 접근권을 가지게 될 것이고, 앞으로 이와 비슷한 거래가 몇 건 더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