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민간항공사 비엣젯항공이 에어라인레이팅스(AirlineRatings)가 선정한 가장 안전한 항공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 ‘에어라인레이팅스’(AirlineRatings)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항공 관리 감사 결과와 최근 2년간의 항공기 사고 기록, 기령 등을 기준으로 385개 전 세계 항공사를 매년 평가하고 있으며 안전과 기내 제품, 기타 요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95개국의 수백만 명의 승객들이 평가를 신뢰하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라이언에어, 이지젯, 프론티어항공 등 세계적인 저가항공사와 함께 안전한 항공사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항공사 안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승객과 승무원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비행을 제공하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2018년 이후 수년 연속 에어라인레이팅스가 선정한 ‘세계 항공 안전 부문’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별 7개를 받았다. 이는 비엣젯항공의 뛰어난 안전 관리와 항공기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현재 기술 안정성 비율이 99.7%에 달하는 에어버스 항공기를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항공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국제 항공 운송 협회(IATA)의 교육 파트너인 비엣젯항공 아카데미
비엣젯항공이 에어버스의 최신형 A321 neo ACF(Airbus Cabin Flex)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했다. 이번 항공기 추가 도입은 비엣젯항공이 설 연휴 동안 급증하는 여행 수요를 대비해 마련한 전략의 일환이다. 앞서 지난 1월 8일에는 임대 항공기 4대를 추가 도입했으며, 이를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총 10대의 신규 항공기를 확보, 기단을 총 115대로 확대했다. 비엣젯항공은 현재 베트남을 포함해 170개 이상의 국내외 노선을 운영 중이다. 주요 노선으로는 ▲한국 ▲호주 ▲인도 ▲중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양한 도시가 포함되며, 이를 통해 증가하는 관광객들의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A321 neo ACF’는 최대 24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고급 설계를 갖춘 최신 모델로, 기존 항공기에 비해 배출가스와 소음이 크게 줄었다. 이는 비엣젯항공이 2050년까지 넷제로(Net-Zero)를 달성하고 지속 가능한 항공 운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부산-하노이 노선을 하루 2회 왕복으로 증편하는 등 증가하는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베트남의
“올해 관광 캠페인은 ‘타일랜드 그랜드 투어리즘 앤드 스포츠’입니다.” 타니 상랏 주한태국대사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신년회 행사서 올해 한국 관광객 유치 목표를 발표했다. 그는 “지난해 185만 8945명의 한국인이 태국을 방문했다. 두 나라의 관광산업은 태국인과 한국인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태국정부관광청은 올해 새 캠페인과 함께 ‘태국에서 꼭 해야 할 5가지’를 소개했다. 파타라이농 나 치앙마이 태국정부관광청 부청장은 “지난해 외래객 중 한국인이 네 번째로 많았다. 올해는 200만 명 유치 목표를 위해 관광 홍보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태국적인 것'을 기본으로 한국인들이 태국을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관광청이 밝힌 5가지는 태국 요리의 진수를 맛보기, 힘과 예술성을 겸비한 무에타이 무술 경험, 태국 장인 정신을 발휘한 태국 고유의 제품 구매하기, 새로운 매력적인 여행지를 방문하기, 태국 문화 공연과 축제, 전통 의식 참여하기다. 파타라이농 나 치앙마이 부청장은 “또 관광객에게 태국에 대한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그랜드 프리빌리지드'(Grand Privileged) 이
태국 국회가 새해 1월 9일 ‘한-태 지속 가능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한-아세안 협력관계 강화 프로젝트’의 시동을 걸었다. 방콕 국회의사당 의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발족 세미나는 태국 국회 사무처가 주관하고 태국 외교부, 국립 탐마삿대 동아시아연구소, 아시아 비전 포럼이 협업했다. 이번 행사는 태국 국회 사무처가 지난해 10월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5주년’을 기념하는 두 나라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맞춰 한-아세안 전방위 경제협력 강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마련했다. 태국 측 인사로는 사란사난 안놉폰 하원 외교분과위원장 겸 한-태 의원친선협회장, 낫타낏 웡쩌른 하원 사무처 차장, 수윗 망카라 외교부 아세안 부국장, 노파돈 찻쁘라세릿 국립 탐마삿대 동아시아센터 고문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정해문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과 전창관 아시아 비전 포럼 고문이 각각 특별강연과 주제 발표자로 나섰다. 이날 개막사에서 낫타낏 웡쩌른 태국 하원 사무처 차장은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향한 새 발걸음을 내디딘 시점이다. 태국 입법부 외교분과의 역할을 홍보하고 관련 정책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호웅 참빛그룹(Charmvit Group) 회장이 1월 10일 하노이에서 호득폭(Ho Duc Phoc) 베트남 부총리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호득폭 부총리는 “앞으로도 참빛이 한국 투자자들을 더 많이 베트남으로 유치하기 위한 다리가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베트남 플러스에 따르면 호득폭 부총리는 베트남이 “2024년 380억 달러 이상의 외국인 직접 투자(FDI)를 유치했다. GDP 성장률은 7.09%를 돌파했다. 총 수입-수출 매출이 8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환율도 안정적”이라며 “이러한 요소들은 외국 기업이 베트남에 투자하기에 매우 유리한 환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이 상호 이익이 되는 고품질의 고효율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데 관심이 있다”며 “그랜드 플라자 5성급 호텔과 호아빈성의 피닉스 골프장과 같은 베트남에서 참빛의 효과적인 프로젝트에 대해 반갑다. 베트남의 사회 경제적 발전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고 표했다. 폭 부총리는 참빛그룹의 투자 확대 및 베트남 이전을 환영하며 베트남 정부는 항상 한국 기업 전반과 특히 참빛그룹이 베트남에 지속 가능하게 투자하고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폭 부총리를
한화그룹이 싱가포르 해양설비 제조업체 ‘다이나맥’(Dyna-Mac)에 대한 잔여지분 강제 매수를 마무리 했다. 지난 1월 9일 싱가포르거래소(SGX)에 따르면 다이나맥은 1월 9일 오전 9시부터 메인보드에서 상장 폐지됐다. 다이나맥은 “한화오션 SG홀딩스가 자발적으로 진행한 조건 없는 현금 공개매수가 마감됐다.”면서 “한화의 제안에 따라 인수되지 않은 모든 공개매수 주식에 대한 강제 인수가 완료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는 지난 2024년 9월 다이나맥에 대해 주당 0.60 싱가포르 달러의 자발적 조건부 현금 공개매수를 제안했다. 이후 지난 2024년 10월 최종 제안가를 주당 0.67 싱가포르 달러로 인상했으며 지분 95.15%를 취득하며 다이나맥 경영권을 확보했다. 다이나맥은 한화에 인수된 이후 지난 12월 16일 사업 검토를 거쳐 임아청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해고했다. 다이나맥 이사회는 사업 전략 방향과 운영의 개선점을 파악하기 위해 임 회장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4년 동안 다이나맥을 이끌었던 임 회장은 파산 직전까지 몰렸던 다이나맥을 위기에서 구해내며 회생을 이끌었다. 다이나맥은 임 회장 부임 이후였
지난 1월 7일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가 투자를 지원하고 국가 간 상품과 사람의 자유로운 이동을 돕기 위해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주에 ‘경제특구’(SEZ)를 설립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양국은 1년 전 처음으로 경제지대 공동개발을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그리고 이날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장관들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협정을 마무리했다. 양국은 첫 5년 이내에 경제 구역에서 50개의 프로젝트를 시행하며 이 과정에서 2만개의 숙련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천 명의 말레이시아인들이 일과 학업을 위해 매일 부자 국가인 싱가포르로 출퇴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국 간 국경 격인 해협은 세계에서 붐비는 국경 중 하나가 되어 다리에서 만성적인 차량 정체가 일어나곤 한다. 두 지도자는 이에 양국 간 고속철도를 건설하자고 제안했는데, 안와르 총리는 정부 개입은 최소로 하고 민간 부문이 이를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동기자회견에서 웡 총리는 “이것은 중요한 프로젝트다. 우리는 경쟁력을 높이고, 가치를 향상하며, 해안에 더 많은 투자를 공동으로 유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와르 총리는 “두 국
신태용 감독(55)을 ‘팽’한 인도네시아가 후임으로 패트릭 클라위베르트(49)를 선임했다. 속전속결이다. 지난 6일 신 감독을 경질하고 이틀 만에 새 사령탑을 선임한 것이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는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라위베르트가 2027년까지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을 이끈다”고 공식 발표했다. 클라위베르트는 11일 네덜란드인 코치 2명과 함께 인도네시아에 입국한다. PSSI는 “네덜란드 국적의 클라위베르트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년 계약을 맺었으며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며 “네덜란드 출신의 알렉스 파스토어, 데니 랜자트와 같은 코치들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위베르트는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공격수로 축구레전드 중 한 명이다. AC밀란(이탈리아)과 아약스(네덜란드), 바르셀로나(스페인) 등 유럽 빅클럽에서 선수활동을 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로는 79경기에 출전해 40골을 작성했다. 특히 1995년에는 아약스에서 뛰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경험했다. 2008년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지만 성적은 저조했다. 퀴라소 대표팀을 맡은 2015년 3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