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 순위에서 한국은 2위로 일본과 함께 최상급으로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의 싱가포르는 독보적인 1위를 지켰다. CNN에 지난 22일자에 따르면 미국의 순위가 10위로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 HPI) 20년 역사상 미국이 기록한 가장 낮았다. 아이슬란드, 리투아니아와 함께 10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2014년 1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CNN은 “특히 미국은 여권 지수 20년 역사상 처음으로 톱10에서 완전히 탈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영국의 해외 시민권 자문 업체 헨리앤파트너스가 매기는 ‘헨리 여권 지수’는 여권 소지자가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국가의 수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자료를 바탕으로 199개국의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 또는 입국 시 비자 발급 등 사실상 무비자로 갈 수 있는 곳을 정한다. 싱가포르는 아시아의 금융허브이자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 본부가 밀집된 곳이다. 정치적 안정성, 세제 혜택, 우호적인 외국인 투자 정책 등으로 ‘여권파워’ 높이면서 ‘경제-외교 중심지’로 독보적 1위 위상을 발휘하고 있다. 싱가포르가 세계에서 네 번째로 부유한 도시로 잘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여권파워는 어딜까? 한국여권이 싱가포르와 함께 192개국에 무비자 입국할 수 있는 공동 2위에 올랐다. 스트레이트타임즈(straitstimes)에 따르면 세계적인 시민권 및 거주 자문 회사인 헨리와 파트너스(Henley and Partners)가 작성한 세계지표 최신판에 따르면, 일본의 여권이 193개국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다. 세계 1위를 차지했다. NUS 경영대학원 거버넌스 지속가능성센터 소장인 로렌스 로 교수는 “싱가포르 여권에 대한 높은 평가는 싱가포르가 세계 무대에서 가지고 있는 훌륭한 국제적 평판, 특히 강력한 국가 통치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싱가포르는 2021년 10월, 일본과 함께 비자 없이 192개 목적지로 여행할 수 있음으로 공동 1위로 차지한 바 있다. 헨리와 파트너스는 “러시아 여권 소지자들이 제재, 여행 금지, 영공 폐쇄로 인해 아시아와 중동의 몇몇 목적지를 제외한 모든 목적지에 대한 접근이 제한됨에 따라 세계로부터 점점 더 고립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 여권은 현재 지수에서 50위를 차지하고 있어 119개국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중국은 80개국에 접속해 69위, 인도의 여권은 87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