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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감회, 주식발행등록제 전면시행으로 자본 유치 확대

지난 4년 동안 A주 전체 자동차 상장회사, 130건 이상의 재융자를 실시

 

지난 2월 17일 중국 증권감독위원회(이하 ‘증감회’)는 ‘주식발행등록제’를 비롯해 관련제도 및 규칙을 공포일부 및 정식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증감회가 공표한 제도는 증권거래소, 중국결산(中国结算), 증권업협회의 관련 제도 및 규칙 또한 동시에 시행된다.

 

발표된 제도와 규칙은 총 165부(部) 로 구성됐고 그중 증감회가 발표한 제도와 규칙은 57부, 증권거래소, 중국결산 등이 발표한 관련 제도와 규칙은 108부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해당 제도 및 규칙은 발행 조건, 등록 절차, 보증 및 위탁 판매, 중대 자산 재편성, 규제 및 법 집행, 투자자 보호 및 기타 방면을 포함하고 있으며, 발행 및 상장 조건을 간소화‧최적화하고, 심사 및 동록 절차를 개선할 것을 명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증감회는 증권거래소 심사와 증감회 등록에 각각 중점을 두고 상호 연계된 구조를 고수하며, 증권거래소와 증감회의 책임 분담을 명확히 해 심사 및 등록의 효율성과 기대 가능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이다.

 

증권거래소의 심사 과정에서 민감한 사항, 전례가 없는 상황, 중대한 여론, 위법 단서가 발견되면 즉시 증감회에 보고해야 한다.

 

또한, 해당 부서는 발행 및 위탁 판매 제도를 최적화하고, 상장사의 중대 자산 재편성 제도를 개선하며, 규제 및 법 집행과 투자자 보호를 강화할 것을 제시했다.

 

아울러, 시장 내 상장기업이 주식 발행 후 자산 구매 시 등록제를 통일적으로 시행하고 증권 발행, 보증 및 위탁 판매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법에 따라 엄격하게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자동차 제조업은 전체 경제의 약 7.6%를 차지하고 있지만 자동차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A주 시장의 5%에 불과하며 산업 내에서도 상장사 매출은 전체 업종의 41.5%에 그쳤다.

 

지난 4년 동안 A주 전체 자동차 상장회사는 130건 이상의 재융자를 실시했으며 총 융자액은 2000억 위안을 초과했다.

 

중국 자동차 완성차 및 부품 기업은 글로벌 시장 경쟁력과 자원 집중도 방면에서 아직 제고할 여지가 크다는 진단이다.

 

이 과정에서 지분 재융자 등의 도구를 통해 중요한 자원 통합 작용을 발휘하여 자동차 산업의 대사를 효과적으로 촉진하고 산업 사슬의 재구성을 가속화하며 중국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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