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스페인 인공지능(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Facephi)의 신원 인증 솔루션을 도입한다. 지난 5월 20일 삼성증권은 페이스피와 신원 인증 솔루션 도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증권은 온보딩 및 사용자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페이스피의 기술력에 주목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증권은 고객 보안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자사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되는 금융 서비스 내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 할 것으로 기대했다. 페이스피는 삼성증권과의 계약으로 아시아 태평양 기술 시장에서의 입지를 보다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국제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신원 확인 솔루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페이스피는 안면인식 기술 중 가짜 판별로 불리는 ‘안티스푸핑’ 기능에 대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얼굴을 움직여가며 본인을 인증하는 기존 액티브 방식이 아닌 차세대 기술로 평가 받는 패시브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패시브 방식은 정면에서 찍힌 사진 한 장으로 본인을 인증할 수 있어 사용성이 높은데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가 준정부기관으로서 공공 영역에서는 선도적으로 인공지능(AI)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챗봇(Chatbot) 등을 활용해 일상적인 업무를 효율화하는 것은 물론 국제회의 진행, 나아가 해외 원조 사업의 추진과 관리에 이르기까지 공적개발원조(ODA) 관련 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에 혁신을 이루고자 하고 있따.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는 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목표로 제공하는 원조를 의미한다. 개발도상국 정부, 지역, 또는 국제기구에 제공되는 자금이나 기술 협력 포함한다. 2024년 연초 코이카는 AI 도입을 통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코이카 인공지능 도입 기본계획(2024~2026)’을 수립했다. AI 도입 실행 과제 도출 및 추진, 강연 및 교육을 통한 임직원 역량 강화, 업무개선 아이디어 모집 등을 통한 AI 조직 문화 확산 등 여러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AI 퍼스트’ 기조를 확산해 가고 있다. AI를 ODA 업무에 활용하고자 하는 코이카의 노력
지난 5월 20일 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은 의료공백으로 자금 회전과 융통이 어려운 의료용품 납품 업체들을 ‘2024 대구 성장지원 특별보증’이란 이름의 특별 보증 상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4 대구 성장지원 특별보증' 상품은 지역 내 ’강소기업‘, ’전문업종‘, ’지역 특화산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한 장기간 경기침체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대구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만들어졌다. 대구신보는 이 중 의료용품 납품 업체는 ‘전문업종 및 지역 특화산업 지원’항목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신용등급 7등급 또는 신용평점 595점 이상인 의약품 및 의료용품 소매업 업체에 한해 1억원 이내의 자금을 보증료율 0.8%로 지원한다. 대구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이 상품은 ‘대구 의료 전문업종 특별보증’과 다른 상품이며 현재 의료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의료 전문업종 분류에 속하지 않는 의료 관련 업체들을 돕기 위해 취급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관련 업체 운영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들은 사과처럼 나무에서 떨어지고 있었다. 심각한 탈수 상태에 있었고 몇 분이 안돼서 죽었다.” 5월 초 멕시코 타바스코주 테코루틸라(Tecolutilla) 마을에서는 ‘유카탄검은짖는원숭이’ 수십 마리가 죽어갔다. ‘유카탄검은짖는원숭이’는 하울러 원숭이(Howler monkey)의 일종으로 과테말라검은짖는원숭이(Guatemalan black howler)로도 부른다. 야생동물학자 질베르토 포조(Gilberto Pozo)는 AP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현장 상황을 전하며 고열, 가뭄, 산불, 벌목 등으로 원숭이들이 먹는 물, 그늘, 과일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최근 몇 주 동안 타바스코는 기온이 45도까지 올라갔다. 민물고기 폐사 사례도 보고됐다. 타바스코에 본부를 둔 생물다양성보존단체인 코비우스는 지난 5월 4일 이후 최소 85마리가 죽은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코비우스는 “약하고 열이나 탈수 증상을 보이는 원숭이를 보면, 그들이 마실 수 있도록 물통을 밧줄로 들어 올려주세요”라고 호소했다. 멕시코 동물원및부화장수족관협회(AZCARM)는 폭염이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한 반면, 정부 주도의 조사는 바이러스나 질병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타바스코 지역 관계자
5월 22일 대만 중앙통신이 중국 광저우시가 시속 600㎞의 자기부상열차 운행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고속열차가 운행되면 광저우에서 상하이까지 약 3시간 정도 소요되며 세계 기록도 세우게 된다. 현재 상하이 푸둥 공항과 시내 구간에서 자기 부상 열차를 운행중으로 최고 속도 시속 430㎞, 운행 속도는 시속 300㎞이다. 전 세계적으로 독일 ICE와 프랑스 TGV 고속철도 운행 속도도 시속 300㎞로 광저우가 발표한 자기부상열차의 속도의 절반 밖에 안된다. 광저우시가 발표한 ‘2035년 종합 교통 계획’은 주장강 삼각주에 허브를 건설하고 광저우-주하이-마카오 구간에 고속철도를 건설하며 광저우-선전간에도 제2 고속철도를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새로 계획된 자기부상열차는 설계 속도가 시속 600㎞ 이상으로 현재까지 육상운송 중 가장 빠른 운송수단이 된다. 가장 근접한 속도는 지난 2015년 일본에서 도쿄-나고야 구간 시험 운영에서 신칸센이 시속 603㎞에 도달한 적이 있다. 이 고속열차 속도라면 1600㎞ 떨어진 상하이와 광저우는 3시간 이내, 2000㎞ 떨어진 광저우-베이징은 약 3.3시간 이내로 단축돼 기존 보다 절반 이상 시간이 줄어든다
인터넷 방송인 칠신이 오는 5월 21일 일요일 오후 9시에 합방 콘텐츠인 ‘나나카미 쇼 시즌8’이 열린다. 이번 ‘나나카미 퀴즈쇼 시즌8’에 참여하는 인터넷 방송인은 ▲이레인(브이넥서스) ▲김토키(패러블 엔터테인먼트) ▲왈도쿤(샌드박스 네트워크) ▲치킨쿤(샌드박스 네트워크) ▲마레플로스(오션라이브) 이다. 이번 나나카미 퀴즈쇼는 지난 나나카미 퀴즈쇼와는 다르게 참가자수는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경쟁은 더 치열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미 기존에 나나카미 퀴즈쇼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왈도쿤’이나 ‘마레플로스’는 인터넷 방송인들 중에서도 ‘덕력’으로 유명하다. FPS 게임 에이펙스(Apex) 스트리머에서 ‘샷건의 악마’라는 이명으로도 알려진 ‘치킨쿤’ 또한 덕후 컨셉을 잡는 방송을 하기도 하거나 유명 IP인 ‘아이돌 마스터’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블리즈(VLYZ) 소속의 ‘이레인’(Lee Rein)은 브이넥서스 소속의 버츄얼 아이돌이며, 패러블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김토키’는 성우 ‘김신우’의 스트리머 활동명이다. 나나카미 퀴즈쇼에서는 오프닝으로 퀴즈쇼의 ‘룰 설명’이 진행된다. 이전까지는 ‘박도나’, ‘이아니’, ‘이와 에고’ 등의 인터넷 방송인 등이 룰
“한-ASEAN 대화관계수립 35주년 동아시아 평화와 협력을 모색하자.” 까으 끔 후은 ASEAN 사무총장이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와 정치외교학과 주최 특별강연을 한다. 일시와 장소는 2024년 5월 29일 수요일 오전 10:30~11:45, 서강대학교 정하상관 118호다. 강연 주제는 <ASEAN-ROK Partnership for Peace, Prosperity and People>로 한-ASEAN 대화관계수립 35주년을 맞아 한국 외교 및 동아시아의 공존과 평화를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까으 끔 후은(Kao Kim Hourn) 박사는 현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사무총장으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캄보디아 총리 부속 장관 대리인을 두 차례 역임한 바 있다. 그는 하와이대학교 마노아 캠퍼스에서 정치학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23년 아세안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외국어대학교 명예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더불어 같은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아세안연구소 국제자문위원회 명예위원으로 위촉되었다. 까의 끔 후은 박사는 캄보디아와 아세안에 관한 책과 글을 다수 저술했으며, 캄보디아 청소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도입하는 필리핀 가사 도우미 프로젝트가 본격 시작됐다. 필리핀 이주노동자부(DMW, Department of Migrant Workers)는 지난 5월 3일 필리핀과 한국 사이의 고용허가제(EPS)에 따라 100명의 가사도우미(Caregiver)를 모집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관련기사 : [이슈]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연착륙 성공할까(4월 21일) [이슈] 서울시 '필리핀 가사도우미' 월급 100만원 가능할까(3월 18일) 유아를 포함하여 아이들을 돌보는 도움이 필요한 한국 가족들이나 임산부, 한부모 또는 맞벌이 부부들에게 필요한 돌봄 노동이다. 자격을 갖춘 가사도우미는 육아, 청소 및 빨래와 같은 일상 업무와 임산부를 위한 돌봄 업무를 하게 된다. 지원자는 기술 교육 및 기술 개발 기관 또는 TESDA, NC II 간병인 자격증을 제시해야 하며 24세에서 38세 사이여야 한다.선발된 지원자들은 종합적인 의학, 심리학, 언어, 그리고 신체 검사를 받게 된다. 출발 전과 도착 후 훈련을 받게 되며 한국에 도착해서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에는 예비 한국인 가족들도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