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9일 신세계는 2023년 2분기 연결 회계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2023년 2분기에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의 2분기 매출은 1조 5,759억 원으로 2022년 2분기 대비 16% 감소했으며, 2023년 상반기 매출액은 3조 1,393억 원으로 2022년 상반기 매출액 대비 13.8%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1,496억 원에 그치며 2022년 2분기 대비 20.2% 하락했으며, 2023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3,020억 원으로 2022년 상반기 영업이익 대비 14% 감소했다. 다만 백화점 사업의 경우 2023년 2분기 매출액은 6,284억 원으로 2022년 2분기 대비 0.8%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1조 2,493억 원으로 2022년 상반기 대비 3.4% 상승했으며 이는 2021년 1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증가세다. 영업이익은 물가상승으로 연동된 관리비, 판촉비 등의 증가로 921억원을 기록해 2022년 2분기 대비 23.9% 하락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하반기에도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 영패션 전문관을 선보이고, 경기점 생활전문관점을 리뉴얼 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도 선물하기 코너인 신백선물관의 기능
2023년 들어 첫 당국 인가를 받은 가상자산사업자(VASP)가 나왔다. 2022년 하반기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빗(Coinbit)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신규 사업자 신고가 없다가 블록체인 핀테크업체 인피닛블록이 신고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가상자자사업자는 1곳이 늘어 총 37개가 됐다. 8월 9일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인피닛블록(대표이사 정구태)은 지난 5월 신고를 접수해 이달 초 신고 수리증을 교부 받았다. ‘인피닛블록’은 가상자산 이전・보관・관리 업무를 신고했으며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22년 초에 정구태 대표가 창업한 인피닛블록은 농협 출신으로 가상자산 커스터디업체 카르도(CARDO) 이사를 지내 사업 블록체인 업종에 대한 경험과 이해도를 강점으로 내세운 것으로 평가받는다. 주력 사업인 기관 대상 ‘카본 커스터디’를 조만간 서비스할 예정이다. 설립한지 1년 조금 더 됐지만 인피닛블록은 그동안 분주하게 영역을 넓혀왔다. 2023년 초에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예비인증과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 37301) 국제 인증을 취득했으며, 정부‧지방자치단체 관계 기관의 사업도 다수 진행했다. 2022년에는 DG
주 필리핀한국대사관이 9일, 중국 해경의 필리핀 해경선박에 대한 물대포 공격 사건에 우려를 표시하는 성명을 대사관 페이스북에 발표했다. 성명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남중국해의 평화, 안정, 규칙에 근거한 질서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다. 해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동들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중요한 국제 해상교통로인 남중국해에서 UNCLOS를 포함한 국제법 원칙에 근거한 항해와 상공 비행의 자유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명에 대해 최원기 국립외교원 교수는 페이스북에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과거 한국정부의 ‘침묵외교’ 기조의 탈피를 의미하는 작지만 중요한 진전이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국제법과 규범에 기초하여 어떠한 경우에도 ‘힘에 의한 현상변경’을 단호히 반대한다는 한국 인태전략의 정책기조가 이제 구체적인 외교적 발언과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필리핀 해경이 물대포까지 동원하며 빚어진 갈등은 중국과 서방 간 설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8일 미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로이드 오스틴 장관이 길베르토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미국과 필리핀 간의 상호방위조약 문제
“한국과 동남아, 협력과 연대 가속페달을 밟겠습니다.” 한국동남아학회 연례학술대회가 8월 25일(금)과 26일(토) 이틀간 전북대 인문사회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새 정부가 ‘한-아세안연대구상(KASI)’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한 해다. 이를 계기로 동남아 전문가로서 꿈꾸는 한국과 동남아의 연대란 어떠해야 하는지를 이야기를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수교 5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관계를 사례로 한-아세안연대구상을 비평도 계획중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참여를 신청한 학자도 있어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커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의 동남아연구를 이끄는 주요 대학 연구소들이 함께 연대했다. 전국 대회를 구성했다. 패널들도 알프레드 왈라스에서 난민문제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채롭다. 전통적으로 이어지는 신진학자 패널과 대학원생 패널도 준비했다. 한아세안센터와 여러 대학 연구소들이 행사 비용을 분담해 학술대회가 수월하게 진행된 점도 긍정적이다. 전북대는 2008년 봄에 어어 15년 만에 한국동남아학회를 다시 유치했다. 개회식은 25일 오후 1시에 열린다.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환영사,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
벤처기업협회대구경북지회에서는 정기월례회를 맞아 8월 9일(수) 3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C-quad에서 ‘KOVA 챌린지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행사는 기조강연, 회원사 IR피칭, 분과모임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조강연으로는 스케일업벤처스 투자심사역인 박종연 이사가 회원사 IR피칭에 앞서 사업을 하는 목적과 방향성에 대해서 설명하는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는 전략과 사업의 핵심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회원사 IR피칭은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의 회원사들이 기업의 가치증가와 투자사의 매칭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IR피칭에는 ▲㈜창림이엔지 ▲㈜픽쇼코리아 ▲㈜씨플러스 ▲㈜다니엘 ▲㈜리얼테크 등 5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 내용을 발표하고 발표 내용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도 이루어졌다. 피칭 방법 협의부터 준비, 실행까지 전 과정에 대표들이 직접 참여하여 열정과 노력으로 완성해냈기에 그 의미를 더한다. ㈜창림이엔지는 휴대용 정수 물병 ‘리퓨리’를 생산한다. 리퓨리는 오염된 물로 질병에 노출된 인구를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맑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한다. 다회용이지만 정수 필터의 교체가 손쉬워 청
“2024년 2월 인도네시아 대선, 신(神)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 인도네시아의 차기 대통령 선거가 6개월로 다가왔다. 2024년 2월 14일이면 2억 8000만 명의 인구대국 4위 인도네시아를 5년동안 이끌어갈 새 지도자가 선출된다. 2014년 이후 조코위(Joko Widodo, 62) 대통령이 9년 동안 인도네시아 정치를 이끌어왔다. 지지율도 여전히 70%대로 고공행진이다. 하지만 이제 대통령궁은 새 주인을 위해 채비에 들어갔다. 조코위 집권 연합은 현재 7개 정당과 함께 한다. 의회 의석의 81%를 장악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헌법상 3연임이 불가하다. 조코위는 출마를 못한다. 그의 임기는 내년 2월 대선을 치르고 이후 새 대통령이 취임하는 10월까지다. 정치미디어 포린 폴리시(foreignpolicy)는 지난 5월 기획에서 “인도네시아 선거에는 정책이 거의 없다. 과두정치 집단과 당의 보스들이 누구를 지지할 것인지가 관심사다. 일종의 확장된 인기 콘테스트”라고 벤 블렌드(Ben Bland) 채텀 하우스(Chatham House) 아시아 태평양 프로그램 책임자의 말을 인용했다. 이 기획의 주요 포인트는 간자르 프라노워(Ganjar Pranowo,
일본 반도체 제조사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Renesas Electronics)가 프랑스의 셀룰러 IoT 칩 제조사인 세퀜스 커뮤니케이션즈(Sequans Communications)를 2억 4,900만 달러(원화 약 3,325억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거래는 프랑스 당국의 승인을 거쳐 2024년 1분기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3년에 설립된 세퀜스(Sequans)는 특히 NB-IoT 및 LTE-M은 물론 고성능 LTE-4G 및 5G 기반 IoT 하드웨어를 실행하는 셀룰러 기반 저전력 광역 네트워크(LPWAN)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르네사스(Renesas)는 세퀜스(Sequnans)의 셀룰러 IoT 제품과 지적재산(IP)을 마이크로 컨트롤러, 마이크로 프로세서 등의 제품군을 라인업에 통합할 예정이다. 르네사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광역 네트워크(WAN) 시장으로 사업군을 즉시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개인영역(PAN)과 근거리 통신(LAN) 제품에도 시너지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르네사스는 공격적인 인수합병에 나서고 있다. 2021년 8월에는 영국의 다이얼로그를 인수했고 2021년 12월에는 이스라엘의 셀레노를 인수했고 2023년
아세안 10개국 아트북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가 뜬다.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 아세안문화원(부산 해운대구 소재)이 오는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2023 아세안 책방’을 서울 프로젝트렌트 올드타운점(성동구 성수이로3길 18-1)에서 개최한다. ‘2023 아세안 책방은 한국 최초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필리핀 세부, 싱가포르, 태국 방콕의 아트북페어 감독들과 협업하여 아세안 10개국의 아트북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로 운영된다. 아세안 10개국의 27개 출판사가 참여해 국가별로 대표 도서 10권을 선정했다. 각국의 추천도서 총 43권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올해는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및 한-태국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젊고 ‘힙한’ 역동적 아세안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간 한국에도 잘 알려진 아세안의 관광, 음식, 전통문화 콘텐츠보다 한 발 더 나아가, 아세안의 2030 세대 문화 및 대중적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콘텐츠를 소개하는 것. 국가별 대표 도서로 선정된 10권은 주로 환경, 디자인, 공존, 교통 등의 이슈를 다루며 현시대를 살아가는 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