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1일 제일기획이 2022년 실적을 발표했다. 2021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3,114억 원으로 26% 상승했고, 매출총이익은 1조 5,383억 원으로 20% 상승했다. 해외 연결 자회사 매출총이익은 2021년 대비 25% 늘어나 해외 사업 비중은 77%로 증가했다. 사업 비중 중에서는 연간 디지털 사업 실적이 2021년 대비해 27%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디지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50%에서 2022년 53%로 3%p 상승했다. 리테일 등 비매체 광고(BTL) 사업의 비중은 30%, 매체 광고(ATL) 사업 비중은 18%로 나타났다. 제일기획은 2023년에 대외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도 소비자직접판매(DTC) 등 디지털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연간 매출총이익을 2021년 대비 5%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또한 주당 1,150원의 2022년 기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2021년 주당 990원 대비 160원이 증가했다. 배당금 총액은 1,165억 원 규모로 연결 배당성향은 60.1% 수준이다. 2023년과 2024년에도 적극적 배당정책을 유지해 연결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을 60% 내
2021년 2월 1일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켰다. 2020년 11월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끈 여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은 전체 선출 의석의 약 83%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이에 사실상 야당 지도자인 민아웅 흘라잉 군 총사령관 중심 군부는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쿠데타를 감행했다. 군부쿠데타가 일어난지 2년째인 1일 미얀마는 어떻게 변했을까? 유엔 인권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군부 쿠데타 이후 최소 2890명이 미얀마군에 의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군부는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구금하고 정치범으로 1만 7500명이 체포했다. 여전히 1만 3500명이 구금중이다. 2년 째 군부와 임시정부를 자처하는 NUG간 내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미 글로벌 뉴스에 자주 등장한 것처럼 상황은 악화되었고, 국민들의 삶은 나빠졌다. ■ 군부 공격으로 집을 잃은 최소 120만 명...7만 명 탈출러시 특히 미얀마에서는 쿠데타 이후 최소 120만 명의 민간인이 집을 잃었다. 인구의 약 3.7%가 난민이 되었다. 군부가 여러 지역을 공격하며 집과 건물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NUG은 지난해 1년 동안 가옥 4만 1000채 이상 미얀마군에 의해 파괴됐다고
“한국-태국 왕복 항공권, 숙박 시설 및 작업 공간, 그리고 작업 활동비 제공됩니다.”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아세안문화원은 아세안재단(ASEAN Foundation,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과 협력하여 시행하는 ‘KONNECT ASEAN 태국 치앙마이 판화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외교부와 아세안사무국(ASEAN Secretariat)이 공동 운영하는 ‘한-아세안협력기금’으로 지원하는 한-아세안 문화예술 교류사업 ‘KONNECT ASESAN’의 일환으로 시행된다. 한국과 아세안 작가들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현대 판화의 실험에 나설 ‘KONNECT ASEAN 태국 치앙마이 판화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이번 공모로 선발될 아세안 국가 출신 작가 10인과 대한민국 국적 작가 5인이 태국 치앙마이에서 2023년 7월 약 1개월 간 진행한다. 선정된 작가들은 다양한 판화 제작 방법을 공유하는 워크숍에 참여한 후 각자의 작품을 창작(판화)하고, 그 작품들은 태국의 방콕과 치앙마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그리고 부산에서 동시에 전시될 예정이다. 참여 작가로 선정되면 한국-
아세안익스프레스가 계묘년(癸卯年) 신년을 맞아 베트남 소설 <열세 번째 나루(Mười ba bến nước)> <여행자의 전설> <이웃(HÀNG XÓM)> <천지가 진동할 얘기(Chuyện Động Trời)> <옛사람들(Những người muôn năm cũ)> <생쥐 띠의 실종(Tí chuột mất tích)> 등 6편을 실었다. 마지막으로 밍쭈엔(Minh Chuyen) 작가의 르포 ‘숨겨진 상처’를 싣는다. <편집자주> 숨겨진 상처 전쟁은 지나가고 과거가 되었다. 시간과 삶은 모든 지역과 신체에 있던 상처를 점점 아물게 했다. 자연의 푸름과 나무는 전쟁 때의 비참했던 흔적들을 지워버렸다. 그러나 인간의 아픔과 그들의 몸속에 숨겨진 후유증으로 인한 아픔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홍강(紅江) 하류에 있는 조그만 땅 타이빙(太平), 좁고 인구도 얼마 안 되는 이곳은 5만 명이 넘는 열사가 있고 수십만 명이 전쟁 후유증을 앓는 곳이다.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 3대가 후유증을 겪고 있는 일도 있다. 그것은 미국이 남부에 쏟아부었던 다이옥신의 후유증이다. 전쟁이 끝난 후 그들은 고향으
지난 1월 26일 타이어 유통기업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가 ‘타이어 응급실’ 운영 매장을 기존 권역별 7개에서 12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타이어 응급실’은 타이어뱅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24시간 타이어 매장으로 야간‧새벽 시간에도 간단한 점검 및 긴급상황 해결과 교체 등이 지원된다. 일반적으로 점검등이 어려운 야간‧새벽 시간대에도 발생한 긴급상황에 따른 긴급조치가 호평을 받아왔으며 기존 서울‧수원‧부산‧대전‧광주‧대구‧제주 등 광역시 위주의 7개 권역에서 운영됐다. 타이어뱅크는 이번에 ‘타이어 응급실’의 운영 권역을 서울2곳‧의정부‧울산‧용인 등 총 5개 권역을 추가해 총 12개 권역에 운영할 방침이다. 타이어뱅크는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시작한 ‘타이어 응급실’ 서비스는 확대 요구가 있어 왔다”며 “더욱 체계화된 매장 운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이어 응급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12개 매장은 타이어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유가상승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농어촌버스업계에 경영개선을 위한 재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재정지원의 목적은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의성군 농어촌버스는 110개 노선, 운행거리 7,427.49㎞를 운행하고 있으며, 노선 중에는 벽지노선 27개, 노선거리 272.3㎞를 포함하고 있다. 의성군은 농어촌버스 운송업체 재정지원에 대한 투명성 제고 및 지원기준 객관성, 타당성 확보를 위하여 전문용역기관의 경영분석 및 회계검사로 적정성 여부를 분석해서 합리적인 재정지원의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어촌버스 운송업체 재정지원을 통해 경영부담을 해소하여 대중교통 활성화 및 교통편의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체계를 구축하여 대중교통 이용 및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1월 19일 패션 플랫폼 ‘왈라랜드’의 운영사 ‘왈라(WALA)’가 첫 해외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중국‧베트남‧캄보디아를 중심으로 OEM과 ODM를 전문으로하는 미국 의류 기업인 ‘더 클로딩 그룹(The Clothing Group)’이 참여했다. 지난 2022년 12월 25일 미국 로스 엔젤레스(Los Angeles)에 위치한 더 클로딩 그룹 본사를 방문한 왈라 경영진은 더 클로딩의 브랜드인 쉬인(Shein)의 브랜드를 이용한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쉬인 모델을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젊고 트렌디한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패스트 패션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앱 애니’는 쉬인이 2022년 미국에서 아마존을 제치고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패션 앱 1위에 이름을 올렸다면서 지난 2008년 론칭한 쉬인은 현재 1000억 달러(원화 약 132조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왈라(WALA)와 더 클로딩 그룹(The Clothing Group)이 소비자들을 위한 이른바 ‘셀럽 라이크 패션 플랫폼'을 예고하고 있음을 유추했다. 연장선상으로 왈라(WALA)와 The Clothing
아세안익스프레스가 계묘년(癸卯年) 신년을 맞아 베트남 소설 <열세 번째 나루(Mười ba bến nước)> <여행자의 전설> <이웃(HÀNG XÓM)> <천지가 진동할 얘기(Chuyện Động Trời)> <옛사람들(Những người muôn năm cũ)>에 이어 <생쥐 띠의 실종(Tí chuột mất tích)>을 6번째로 싣는다. 응웬 타이 하이(Nguyễn Thái Hải)는 다수의 청소년 소설을 발표했다. <편집자주> 생쥐 띠의 실종(Tí chuột mất tích) ‘아이스크림 타잉’은 착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타잉의 별명이었다. 학교가 끝나면 타잉은 집안 살림에 보태기 위해서 아이스크림 통을 메고 장사를 하러 다녔다. 타잉은 다른 아이들처럼 아이스크림을 파는 일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다. 부끄러워하기보다는 오히려 자랑스러워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가 쉬는 시간에 바로 자기 학교에 와서 아이스크림을 파는 것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일 때문에 아이스크림 타잉은 같은 학년의 오후반 학생들과 사귀게 되었다. 그들은 빙, 산, 카잉과 생쥐 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