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메리카에 위치한 멕시코(Mexico)의 국제 관광 수입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3.7% 증가해 관광산업이 정상화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왔다. 멕시코 국가통계연구소(INEGI)에 따르면, 2022년 1~4월까지 멕시코의 국제관광수입은 86억 7000만 달러(원화 약 11조 2536억 원)을 기록해 2021년 대비 123.8% 증가했다. 멕시코를 국제항공으로 방문하는 여행객은 1인당 평균 1153달러(원화 약 149만 원)를 지출하는데 이는 2021년 대비 8.8%, 2019년 대비 9.8% 증가한 수치다. 멕시코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교통비는 1인당 평균 745달러(원화 약 96만 원) 미만으로 2021년보다 56.1%증가했고, 2019년보다 30.8% 늘었다. 2022년 1~4월 멕시코는 1160만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해 2019년 1470만명 보다 20.8% 증가하였으며, 2020년 보다는 43% 증가했다. 멕시코는 올해 총 4000만 명의 해외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국내관광은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갔다.” 베트남 2022년 상반기 내국인 관광객은 6080만 명이었다. 대유행 이전의 1.4배에 달했다. 이미 연간 목표인 6000만 명을 넘어섰다. 베트남 관광청에 따르면 6월은 1220만 명이다. 최근 몇 년간 가장 높은 월간 관광객 수를 기록했다. 관광 매출은 265조 VND(113억 달러, 14조 6561억 원)로 올해 목표의 66%였다. 지역별로 최대도시 호치민시가 대유행 이전의 86%인 1100만 명으로 관광객 유치를 주도했다. 하노이 861만명, 호치민의 인근 해변 지역인 바리아 붕타우 698만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구글(Google)의 도착지 인사이트(Destination Insights)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 달 동안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6월 국내선 및 숙박 관련 검색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0% 증가했다. 가장 많이 검색된 10대 관광지는 호치민시, 푸쿠욱(Phu Quoc)섬, 하노이, 달랏(Da Lat), 나트랑(Nha Trang), 다낭(Da Nang), 붕타우(Vung Tau), 퀴논(Quy Nhon), 후에(Hue), 및 판 티엣(Phan Thiet)이었다.
이슬람교의 성지인 메카(Mecca)로 향하는 성지순례자들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 에미리트 연합(UAE)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다국적 부동산 컨설팅 기업인 콜리어스인터내셔널(Colliers International)은 2026년까지 걸프협력회의(GCC) 지역에 10만개 이상의 호텔 객실이 추가될 것이며, 총 객실이 100만 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다수 투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루어질 것이고, 추가 특수를 노리고 UAE가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로 인한 고용 증가는 약 70만 명으로 예상된다. 메카(Makah)와 알 마디나(Al Madinah)에서 계획된 초대형 프로젝트를 고려한다면, 이 프로젝트들은 2030년까지 약 5만 명의 숙련되고 훈련된 서비스 전문가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의 고용 확대를 위해 고용인의 30%를 사우디아라비아인으로 할 것으로 의무화했다. 모든 프론트 데스크와 관리직은 사우디 국적자에게만 할당해야 하지만 기술직은 외국인에게도 허용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채용 시장이 인도, 네팔,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 출신의 보조요원들로 보조요원들이 자리잡고 있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G
태국 상공회의소대학(UTCC)은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을 사유로 2021년 11월에 내놓은 전망치 4.2%에서 3.1%로 하향조정했다. 이 같은 전망 하향 조정의 근거는 글로벌 교역 증가율이 4%에 그쳐 국내 교역 증가 전망치 6% 보다 낮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 GDP는 당초 전망치 4.9%보다 2.9%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코로나19 팬데믹이 다시 정상화 추세로 돌아가면서 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예상 500만 명에서 61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상황이 세계 에너지 가격에 영향을 미쳐 여러 나라의 상품과 원자재 가격, 인플레이션율이 치솟게 하고 있디고 자목하면서 환율은 달러당 34.25바트에서 32.7바트로 예상 하향조정했다. 바트화 가치 하락이 태국의 올해 수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이면서 수출은 원래 5.4%로 전망했으나 달러당 바트화 가치 하락으로 6.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2022년 하반기 태국 경제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에너지 및 글로벌 화물가격 고점화, 코로나19 사태, 여러 국가 대출금리 증가, 글로벌 공급망 중단 등 부정적 요인을 맞이할 것으로
세계적인 석탄 수요가 증가해오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유럽 지역에서 석탄 발전이 재개되고 있다. 특히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의 경우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늦어 석탄 발전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2년 석탄 투자가 2021년 대비 약 10%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고 탈탄소화에 앞장선 유럽에서도 석탄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독일은 필두로 네덜란드, 폴란드, 오스트리아도 천연가스 공급 차질에 대비해 석탄 사용을 늘리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에는 인도 등을 중심으로 신흥국가들을 위주로 석탄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인도의 경우 석탄 발전으로 전력 소비가 확대되고 있으며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동안 1% 정도의 석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IEA는 예측했다. 대표적인 석탄 생산국인 러시아 또한 전쟁 이후 석탄 수출이 중단되면서 공급 부족을 야기해 석탄 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아시아와 유럽의 석탄 지표가격은 모두 t당 370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3배 상승했다. 아시아의 석탄 지표가격인 호주산 석탄 현물가격은 5월 하순에 425달러에 도달해 사상 최고치를
‘지도력’(地圖力)라는 저서로 ‘부와 관력의 비밀’을 지도에서 나온다고 설파한 지리학자가 유튜브 채널 ‘김이재 TV’를 개설했다. 김이재 교수는 영국 왕립지리학회서 초청된 유일한 한국 지리학자이기도 하다. 그는 최근 신설된 KBS 아침방송 ‘해볼만한 아침’에서 ‘김이재 교수의 지도읽어드립니다’코너를 진행하고 있다. KBS ‘이슈픽! 쌤과함께’, jtbc ‘차이나는 클라스’, tvN ‘요즘책방’에서 화제의 명강으로 화제몰이를 한 그가 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것일까? ■ “어떻게 MZ세대에게 더 다가갈 수 있을까” 유튜브 선택 우선 ‘김이재 교수의 지도읽어드립니다’ 코너를 좀 더 깊고 자세하게 설명하고 싶었다. 또한 어떻게 MZ세대에게 더 다가가기 위한 방책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인다. 김 교수는 “지난 10여년간 책, TV, 신문 칼럼 등을 통해 지리의 힘과 동남아의 가치를 열심히 알려왔다고 자부한다. 하지만 이제 책, 신문, TV를 잘 본다
지난 6월 27일 특허청은 지난 20년간(2001년~2020년) 7만6063건의 특허‧실용신안 출원에서 공지예외주장 제도가 이용됐으며, 연도별 공지예외주장 건수는 2001년 732건에서 2020년 5346건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꾸준히 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지예외주장’이란 발명이 출원 전에 공지(공개)됐더라도 일정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그 발명이 공지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특허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자기 발명의 공개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연구결과의 신속한 공개를 유도해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해당 공지형태 요건은 출원인이 공지한 경우와 출원인 의사에 반해 공지된 경우이며, 기간 요건은 공개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출원된 경우다. 출원인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학(54.1%), 연구기관‧공공기관(16.3%), 중소기업(11.0%), 내국인 개인(8.6%), 대기업(4.9%), 중견기업(2.8%) 순으로 공지예외주장 제도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원건수 대비 공지예외주장 비율(2016년~2020년)은 대학(20.1%), 연구기관‧공공기관(8.4%), 비영리기관(8.0%)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대적으로
지난 6월 24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이하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흑토지(黑土地) 보호법을 의결했다. 중국의 흑토지 보호가 법제화‧규범화 되면서 식량자원의 안정적 기반을 다지고 국가차원에서 식량안보와 생태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흑토지 보호법이 제정되면서 지역이 동시에 규제로 묶여 있던 흑토지 상호 보호에도 영향을 미치고 지역과 업종을 초월한 흑토지 보호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흑토지 보호법이 흑토지 퇴화를 억제하고 경작지 지력을 높이는 데 유리해 중국 동북지역의 식량 생산능력을 높여 ‘중국의 식량안보’를 담당할 예정이다. 헤이룽장(黑龍江)성 흑토보호이용연구원 류제 원장은 “세계 4대 흑토지구 중 유일하게 국가 차원에서 흑토지 보호를 전문으로 입법화했다. 농경지를 보호하고 땅을 금처럼 아껴야 한다는 중요한 신호를 보냈다.”고 말했다. 흑토(黑土, Chernozem)은 ‘경지 속의 보물’로 불리는 비옥한 토양으로 헤이룽장성의 흑토는 세계 4대 흑토지로 꼽히며, 전 세계 경작지 면적의 약 ⅙을 차지하고 있다. 세계 옥수수‧콩‧벼‧밀 등 주요 작물을 생산하는 이 지역은 세계의 곡물 공급의 일각을 차지하고 있어 세계 식량 안보의 중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