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구할 때 가장 어려운 과정은 ‘알바 공고 탐색’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 22일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구직 경험자 8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젊은 세대들이 알바, 취업 등 일자리를 찾으며 가장 많은 시간을 소요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1위가 조건에 맞는 공고를 찾는 ‘공고 탐색’이 71.0%로 1위를 기록했고 2위가 면접이 17.5%, 3위는 공고 지원으로 11.6%라고 응답했다.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 위해 공고를 탐색한 평균 기간은 23.1일, 하루 평균 56분의 시간이 투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구직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정은 또한 공고 탐색으로 73.0%가 응답했고 공고 지원이 14.0%, 면접이 12.0%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일자리 구직을 돕는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에 대한 인식을 묻자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91.2%로 높게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과 BNK부산은행(이하 ‘부산은행’)이 부산광역시 북구 금곡동 지역에 공동점포를 연다. 부산은행은 기존 영업 점포 간 거리와 고객 편의성 등을 고려해 부산은행 금곡동 영업소를 국민은행 금곡동 출장소 건물로 이전한다. 공동점포는 금융기관이 부족한 지역에 고객의 대면 채널 접근성과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영업점이다. 공동점포에는 은행별로 직원 4명이 근무하며 객장과 자동화코너, 주차장 등을 공유하지만 창구와 금고 등 개별 영업에 필요한 공간은 별도로 운영한다. 이번 공동점포는 양 은행이 각 4명의 직원을 배치해 대출신청과 금융투자상품 가입, 예‧적금 신규 등 일반 영업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영업시간도 동일하게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은행 간 공동점포 도입을 통해 고령층 고객의 오프라인 점포 이용 편의성이 보장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영업점 운영모델을 개발해 편의성을 제고해 가겠다.”고 밝혔다.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를 운영하는 메타크래프트(대표 유정석)가 작가들에게 지급하는 정산금을 500억 원으로 증액했다. ‘노벨피아’는 국내 웹소설 업계에서는 파격적인 ‘조회수당 정산금 지급’ 정책과 적극적인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 사업으로 출범 2년 만에 총 가입자 수 130만 명을 기록하며 급속 성장 중인 플랫폼이다. 조회수당 정산금 지급 정책은 현재 독점작 기준 조회수당 12원, 비독점작에는 6원을 지급해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혜택으로 역량 있는 신인 작가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했다. 특히 이번에는 작가 정산금이 500억 원까지 대폭 증가해 앞으로 다방면의 웹소설 IP 확보는 물론, ‘노벨피아’가 또 한 번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벨피아’는 2022년에만 억대 규모의 공모전을 3차례나 개최했으며, 수상작 및 인기 IP를 게임, 웹툰, 웹드라마 등으로 구현하는 원소스멀티유즈 사업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해외 사업 역시 빠르게 확장해 지난달 출범한 ‘노벨피아 재팬’은 ‘노벨피아’의 인기 웹소설 30여 작품을 서비스 중이며, 베타 서비스 한 달여 만에 가입자 수 2만 명과 연재작 1천여
한국과 캄보디아 경제협력이 점점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경제가 글로벌화 과정에서의 아세안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는 것과 비례한다. 특히 한국 자동차부품 산업은 완성차 업계의 가치사슬 변화 및 현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구조개편이 진행되고 있다. 자동차부품 관련 산업 생산액은 99조 6000억 원(2018년)으로, 4,500여개의 사업체에 25만 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부품업계도 디지털 기술전문업, 시스템 통합업, e-모빌리티 및 배터리 제조업, 자율-커넥티드 인터페이스 전문업, 첨단엔지니어링 및 소프트웨어 공급업 등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앞으로 자동차부품 산업은 캄보디아 등 아세안과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가치사슬 변화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제66차 한-캄보디아 공동심포지엄은 10월 26일(수, 14:00 ~ 17:00)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자동차부문 가치사슬 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캄보디아 협력방안–자동차부품산업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연다. 박상원 사단법인 한-아세안 포럼(KAFA) 회장은 “동남아 지역의 최근 발전 성과는 한국 자동차 부품 산업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며 포럼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심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가장 높은 등급의 훈장을 받았다. 주베트남한국대사관은 박노완 대사가 지난 3일 오후 부이 타잉 썬(Bùi Thanh Sơn)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우의’(Huu Nghi) 훈장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앞서 박 대사는 베트남 권력서열 2위인 응우옌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 국가주석을 예방했다. 푹 주석은 “대사 재직 기간 중 총 4회에 걸쳐 베트남에서만 13년을 근무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고 박 대사를 치하했다. 박 대사는 외무고시 24회 출신으로 2019년 10월 주베트남 대사로 부임해 조만간 임기를 마칠 예정이다. 외교관 생활의 절반 이상을 베트남에서만 보내 외교부 내 대표적인 ‘베트남통(通)’으로 불린다. 1990년 외무고시 24회로 외교부에 입부해 1995년 하노이 대사관 2등 서기관으로 베트남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대사관 공사, 호치민 총영사에 이어 대사를 맡았다. 한국외대 베트남어 학과를 졸업해 베트남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그는 2014년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베트남 외교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호찌민총영사, 전라북도
일본 자동차 회사인 도요타(TMC, Toyota Motor Corporation)는 인도네시아에 하이브리드 자동차 공장을 열어 국내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자카르타 글로브(Jakarta Globe) 9월 28일자에 따르면 “도요타는 동남아시아 최대 국가에서 하이브리드 차를 생산하지만 완전한 전기화 생산에는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9월 초 조코위(Jokowi) 대통령은 고위 중앙 및 지방 정부 관리들이 운영 업무에 배터리 전기 자동차(BEV)를 사용하여 화석 연료가 없는 자동차 사용으로의 전환을 주도하도록 의무화하는 지침에 서명했다. 도요타는 인도네시아 대부분의 발전소가 여전히 석탄을 사용하는 경우 BEV의 보급이 온실 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이지 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신 도요타는 BEV로 이동하기 전에 화석 연료와 배터리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공격적인 캠페인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 협회(Gaikindo)의 데이터에 따르면 도요타는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에서 1~8월 전국 자동차 판매의 31%를 점유하고 있는 지배적인 기업이다.
말레이시아 보건부(Health Ministry)가 “항공기 내 마스크 착용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더 스타지 지난달 29일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항공기 내 마스크 착용의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완화 조치는 유럽연합(EU) 영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의 건강 권고와도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노인, 어린이 및 기침-발열 등의 증세가 있는 성인은 여전히 마스크를 쓸 것을 권고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2020년 8월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올해 5월부터는 야외착용의무를 해제하고 최근 실내착용의무로 해제했다. 이로 인해 의료기관과 기차,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에서만 착용의무가 있었으나 이번 조치로 그 대상에서 항공기가 제외되었다.
“순식간에 축구장이 지옥으로 변해버렸다.” 인도네시아 한 축구장에서 관중 125명이 사망하는 최악의 참사가 일어났다. 지난 1일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말랑 리젠시 칸주루한 축구장에서 열린 ‘아레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축구팀 경기 후 발생했다. 아레마 FC가 홈 경기에서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에 23년 만에 패하자 화가 난 홈팀 관중 일부가 선수와 팀 관계자들에게 항의하기 위해 경기장 내로 뛰어들었다. 이후 덩달아 수천명의 관중이 난입해 경기장엔 수천 명이 가득찼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경기장 관중 수는 4만2000여명이었다. 경찰은 이 가운데 그라운드에 진입한 관중 수를 3000명으로 추산했다. 경찰은 난입한 관중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최루탄을 쐈고, 수천 명의 관중이 최루탄을 피하려 출구 쪽으로 달려가다 뒤엉키면서 대규모 사망 사고로 이어졌다. 축구장 참사 당시 희생자 125명에 어린이 17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이 경기장에서는 최루탄 사용을 금지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나면서 경찰의 과잉 대응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전날 성명을 통해 프라보워 경찰청장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