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제2차 한-미얀마 정책협의회 참석차 미얀마를 공식방문한다. 김건 차관보는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미얀마에 공식방문하여 미얀마측 고위인사 예방, 양곤 주정부 인사 면담, 진출 기업 간담회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한-미얀마 간 수교 45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김 차관보의 미얀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코로나19 관련 방역협력, 작년 두 차례의 한-미얀마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양국 간 주요 실질협력 사업, 우리 진출 기업 애로사항, 여타 주요 양자현안 등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지난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 우리 정부가 발표한 `신남방정책 플러스'에 맞춰 향후 한-미얀마 관계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밝혔다.
KF(한국국제교류재단)가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은 동남아 3개국 요리 5종을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아세안 밀키트’를 20일부터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 판매했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는 손쉽게 조리 가능한 밀키트를 판매하여 한국 가정에서 아세안 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수익금 전액은 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전문역량 개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밀키트 5종 메뉴는 베트남의 짜조와 보코 태국의 팟타이와 텃만쁠라, 필리핀의 판싯비혼이다. 대중에게 친숙한 짜조나 팟타이 외에도 태국식 어묵인 텃만쁠라와 필리핀 잔치 음식인 판싯비혼 등의 메뉴가 포함되어 있다. 밀키트는 동남아의 향기를 듬뿍 담은 양념, 손질된 식재료, 레시피 카드로 구성된다. 레시피 카드 내 QR코드를 찍으면 이주여성 쉐프의 조리 영상으로 연결되므로 영상을 보며 따라 만들 수도 있다.
골드만삭스가 중국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에 대한 보고서를 내놨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10년 이내 디지털 위안화의 연간 소비 결제액은 19조 위안(한화 약 3224조 1100억 원)으로 중국 소비 결제의 1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디지털 위안화의 보급은 현재 핀테크 업체가 은행의 시장 점유율을 잠식하는 상황을 완화하거나 반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현금 사용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늦은 국가 중 하나로, 익명성, 금융포용성, 오프라인 결제, 서로 다른 결제 방식과의 상호 연결성 등 특징을 지닌 디지털 위안화가 현금 없는 환경에서도 핀테크 기업이 제공하는 기능보다 더 매력적일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2029년까지 디지털 위안화가 전체 소비 결제의 1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핀테크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하고 현금과 카드 사용이 감소하는 결제 생태계에서 더 공평한 환경에서 경쟁하는 시중은행이 수혜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장기적으로 제 3자 결제 전자지갑 발행 기업의 경쟁도 심화될 것으로 봤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결제와 소매 대출 성장 속도는 둔화하지만 자산관리와 보험기관이 활기를
방탄소년단(BTS)의 캐릭터 ‘타이니탄’이 모바일게임으로 탄생된다.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개발사 그램퍼스(대표 김지인)와 그룹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 기반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컴투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장 방시혁, 이하 빅히트)의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캐릭터인 타이니탄을 활용해 그램퍼스가 개발하는 모바일 게임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타이니탄은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들이 귀여운 모습으로 탄생한 캐릭터다. 방탄소년단의 제2의 자아가 발현해 캐릭터가 되었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지난 8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애니메이션 영상이 공개됐고, 관련 상품 출시 및 국내외 유수 파트너사와 협업한 프로젝트가 이어지며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램퍼스는 빅히트와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캐릭터 타이니탄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한다. ‘쿠킹 어드벤처’ ‘마이리틀셰프’ 등 글로벌 누적 2000만 다운로드의 우수 콘텐츠를 만들어온 그램퍼스는 그간의 개발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이니탄의 매력을 담은 글로벌 게임을 제작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한국 및 아세안 10개국 22개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온라인 챌린지’가 12월 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는 12월 2일(수)~3일(목) 이틀간 개최되는 ‘2020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온라인 챌린지’ 결선에 참가할 한국 및 아세안 10개국 스타트업 22개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세번째로 개최되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는 아세안의 유망 스타트업들을 한국에 소개해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나아가 한국과 아세안의 호혜적 투자환경 조성과 기술 기반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하여 매년 개최되어 왔다. 특히, 올해는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 ASEAN Coordinating Committee on Micro, Small, and Medium Enterprises)와도 협력하여 진행된다.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ACCMSME)는 아세안 중소기업 정책 논의를 위해 아세안 10개국 부처 고위급으로 구성된 아세안 사무국 산하 조직위원회다. 이번 대회는 각 국가를 대표하는 ICT분야 스타트업 중 투자경험이 없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
"아세안 우수 디자인 여기 있소이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이혁)는 24일 '한-아세안 우수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했다. 공모전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두 달 간 한-아세안센터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 베트남 무역진흥청(VIETRADE)와 공동으로 개최했다. 아세안 9개국(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서 접수된 총 46개 작품 중 전문가 10명의 심사를 거친 총 9개 디자인 제품을 선정, 시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이혁 사무총장이 개회사를, 윤주현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과 부바푸(Vu Ba Phu) 베트남 무역진흥청(VIETRADE) 국장이 영상을 통해 각각 환영사와 축사를 했다. 수상자들은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고, 주한 아세안 대사 및 대사관 관계자들도 온라인으로 시상식을 함께 했다. 또한, 김득주 디토 대표가 심사위원단 대표로 참석해 공모전 심사평과 수상작들에 대한 소개를 했다. 최우수상은 싱가포르 디자인업체 TRIA의 패스트푸드점 간편 개봉 포장 용기에게 돌아갔고, 1등(우수상)은 필리핀 Kalinga Food Treat가 필리핀 칼링가 지역 특색을 살려 종이
타잉화 성 출신의 만 19세 도 티 하(Đỗ Thị Hà)가 베트남 최고 미인에 등극했다. 아세안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세기의 향기’란 주제로 3개월 동안 진행된 ‘미스 베트남 2020’의 21일 최종 결선에서 왕관의 주인공으로 도 티 하가 차지했다. 베트남 하노이 국민경제대학교 1학년인 그녀는 2001년생이다. 키 175cm, 몸무게 52kg, 신체지수 80-60-90cm의 자연미인이었다. 미인대회 참가를 감춘 그는 “불분명한 상황에서 가족들에게 괜한 걱정을 안기고 싶지 않아서 참가 사실을 숨겼다”라는 특별한 소감도 눈길을 끌었다. 도 티 하가 우승한 이유에는 자연미인의 미소가 한몫했다. 심사위원단들은 “햇살 가득한 그녀의 미소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녀는 앞으로 점점 더 빛나는 다이아몬드가 될 것이다”고 극찬했다. 이 대회는 베트남 국영방송 VTV3 채널과 15개의 케이블 방송에서 생방송으로 방영했다. 호치민에서 열린 결선 무대에서는 전국에서 뽑힌 미인 35명이 출전했다. 아오자이와 수영복, 이브닝 드레스 차림으로 정상의 자리를 놓고 경쟁했다. 2위는 1998년생으로 키 177cm, 몸무게 51kg, 신체지수 87-61-93cm인 호치민 RMIT
여성가족부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함께하는 한‧아세안 청소년, 미래로 가는 한‧아세안 공동체’를 주제로 '2020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을 개최한다. 이번 ‘청소년 서밋’은 한-아세안 청소년 관련하여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회의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후속조치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서밋은 아세안 국가 10개국과 한국의 청소년 110명이 온라인으로 한‧아세안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각국을 대표하는 청소년들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청소년의 역할에 대한 소주제별 토론을 통해 핵심가치에 대한 사례와 의견을 나누고, 그 결과를 참가국 정부기관, 국제기구, 청소년 유관기관 등을 통해 전 세계에 공유할 계획이다. 미얀마의 마트 산다 자우(Myat Sandar Zaw, 19세) 참가자는 “한-아세안 관계에 있어 공통점은 역사에 있다. 역사를 통해 배운 교훈들을 잘 새긴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다같이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며 ‘청소년 서밋’에 대한 기대를 밝히기도 했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청소년 서밋’은 한‧아세안 공동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비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미래의 주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