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IMM 인베스트먼트가 3억 달러(한화 약 3553억 원)를 친데이터 그룹(Chindata Group)에 투자했다. SK그룹의 사업지주사 SK㈜와 코파펀드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는 투자심의회를 거쳐서 3억 달러(한화 약 3553억 원)를 중국의 친데이터 그룹에 상장 전 지분 투자(Pre-IPO)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데이터그룹은 중국과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서 9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친데이터그룹의 최대 주주는 베인캐피탈로 2019년 5월에 약 5억 7000만 달러(한화 약 6751억 원)에 친데이터를 인수했고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퍼레이트파트너십펀드(코파펀드)는 2019년에 조성한 5억 달러(한화 약 5922억 원) 규모의 펀드로 SK㈜와 IMM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한 펀드다. 현재 집행한 투자금을 제외하면 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776억 원)의 잔여금이 남아있다. SK㈜는 전기차 배터리 필수부품인 동박(Copper Foil)을 제조하는 중국 와슨(Wason)을 2019년 4월에 2700억 원을 투자했고 지난 7월에 약 10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SK의 중국 현지 지주회사인 SK차이나의 경우 지난 6월 중국
경안여자고등학교(교장 이원걸)는 지난해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앤글리칸고등학교를 방문했던 국제교류동아리를 위해 학용품과 문구류를 구입해 선물로 보내는 행사를 18일 개최하였다. 경안여고의 국제교류는 지난해 싱가포르가 한국과 지리적으로 조금 멀지만 한국인 또한 많이 거주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시작되었다. 학생의 영어 회화 능력 향상과 상호 문화 이해를 통한 배려와 존중의 인성적 소양을 함양하고, 다양한 문화 경험으로 창의적인 역량 및 문제해결 능력 강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경안여고 90여 개 동아리 가운데 하나인 ‘국제교류 동아리’는 국제 교류에 대한 이해도를 심화하고 더 넓은 세상을 향해 꿈을 잠재 역량을 키워주고 있다. 정기적인 소모임과 일본어·중국어·영어를 익히며 국제 사회 일원으로 활동할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김정수 선생님이 알뜰하게 지도하고 있다. 코로나 비대면 시대에 함부로 오갈 수 없지만 ‘국제 교류는 지속되어야 한다’는 취지로 온라인을 통해 상호 국제교류를 이어오다가 금번에 싱가포르 앤글리칸고등학교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한국 학용품과 캐릭터를 선물로 구입·포장·국제수화물 탁송까지 했다.
싱가포르관광청은 음식을 테마로 한 ‘썸싱 푸드 페스티벌’(SUMMSING Food Festival, Summer with Singapore Food Festival)을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페스티벌 이름인 썸싱은 'Summ'er with 'Sing'apore를 줄여서 부르는 명칭이다. 썸싱 푸드 페스티벌은 싱가포르와 한국의 외교관계 수립 45주년을 맞이하여 현재 싱가포르를 여행 할 수 없는 아쉬움을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싱가포르 음식으로 달래고자 개최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에 진출한 싱가포르 F&B 브랜드들과 협업으로 진행한다. 참가 브랜드는 비첸향, 디저트 머라이언 카페, 점보씨푸드, PS. 카페, 야쿤 카야 토스트로 페스티벌 기간 동안 45라는 숫자를 주제로 할인을 진행하며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문화재청이 집중호우로 주요 문화재가 피해를 입은 사례에 대해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지난 18일 문화재청은 급경사지 등에 위치한 문화재나 산성을 발굴조사할 때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시, 붕괴돼 유적을 훼손할 가능성이 커 발굴조사 이전부터 문화재에 대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관리에 필요한 대응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문화재의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성을 추정하고 발굴조사 중 생길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2019년 11월에 신설된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12조의 3(발구현장 안전관리 등’ 조항에 근거해 발굴조사 현장에 참여하는 조사원의 안전문제와 함께 조사대상인 문화재의 안전대책 마련에 들어가산다. 구체적으로 문화재청이 발굴조사 착수 이전 조사대상 문화재의 안전도를 평가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발굴조사의 시행성과 조사시기, 범위 등을 한정할 수 있는 방안을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안전관리 매뉴얼 및 체계정비’ 연구에 포함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사적 등 중요 문화재들이 발굴조사를 마치고 복토(覆土)된 구간에서 유실과 붕괴의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돼 발굴조사 이후 복토 과정에서도 지반안정성 평가를
소피(Shopee)가 베트남 전자상거래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렸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VnExpress에 따르면 소피는 2020년 2분기 월간 방문수가 5250만 건으로 베트남에서 새로운 웹 트래픽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라자다(Lazada)의 이전 기록을 초과한 신기록이다. 자료는 말레이시아 온라인 쇼핑 애그리에이터(online shopping aggregator)인 iPrice Group이 수집했다. 이는 베트남 기업인 2개 회사 모바일월드(Mobile World, 2510만)와 티키(Tiki, 2110만)를 합친 수를 초과한 수치다. 소피는 1분기 대비 21.6%의 성장을 달성했다. 그 뒤를 잇는 모바일월드, 티키 및 라자다는 6~12% 감소했다. 2017년 4분기에 라자다는 월간 5050만 방문을 보고했지만 그 이후로 다른 사업자가 시장에서 더 큰 점유율을 차지함에 따라 그 숫자는 올해 2분기에는 1850만 명으로 감소했다. 딜스트리트아시아(DealStreetAsia)에 따르면 티키와 또 다른 베트남 사업자 센도(Sendo)는 2020년 6월 당국에 합병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5년 이후 매년 38%씩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의 인터넷 경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손가락 경례는 저항의 표시다." VS "보이스카우트의 경례 방식일 뿐이다" 지난 8월 16일 방콕 민주기념탑에서 있었던 대규모 대학생 시위에서 등장한 ‘반독재 상징 세 손가락 경례’ 물결이 고교생들의 교내 시위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세 손가락 경례는 영화 '헝거 게임'의 지배세력에 대한 저항을 상징하는 표시로 알려졌다. 일반인들의 시위대 움직임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세 손가락 경례'가 태국의 반정부 시위 양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방증인 셈이다. 태국의 타이랏과 카우솟 등 유력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전국에 소재한 주요 고교의 아침 조회시간 국가 연주 도중에 독재세력에 대한 저항을 표시하는 의미로 알려진 '세 손가락 경례동작'이 행해졌다. 이를 지지하는 많은 학생들이 평화적 시위를 상징하는 흰색 리본 띠를 머리와 가방에 둘러메고 호응하는 모습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 세리머니 성향의 시위는 방콕의 최상위급 명문고인 뜨리얌 우돔슥사 고교를 위시로 지방 소재 주요 고교인 핫야이 윗타야라이 고교 등 최소 14개교 이상의 학교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행해진 것으로 확인된다. 이로 인해 학생과 교사
정해성 호치민시티FC 감독이 2주 동안의 ‘퇴출 감독’ 신세를 벗어나 다시 사령탑으로 컴백했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V리그1 소속의 호치민시티FC 구단은 11일 오전 정해성 감독과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 정 감독은 계약 다음날 곧바로 팀에 합류했다. 지난달 24일 정 감독은 하노이FC와 경기에서 3-0으로 패배한 직후 구단 수뇌부로부터 전격적으로 해임 통보를 받았다. 정 감독을 ‘갑자기’ 해임 통보 후 호치민시티FC 구단은 팀 대표인 응웬흐우탕(Nguyễn Hữu Thắng)이 감독대행을 맡았다. 그리고 지난 시즌 태국리그 치앙라이 유나이티드FC를 이끌었던 브라질 출신인 아일톤 도스 산토스 실바 감독 영입을 결정했다. 하지만 실바 감독은 사령탑에 오르지 못했다. 코로나19여파로 입국이 지연됐고 구단은 결국 정해성 감독을 다시 데려오기로 결정했다. 새로 맺은 계약도 예전에 비해 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 감독 해임에 대해 응웬꽁프엉(Nguyễn Công Phượng)을 비롯해 팀 선수들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한 것도 정 감독 복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시즌 호치민시티FC는 정해성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강등 위기에서 준
한국의 미래를 짊어갈 젊은 세대들이 영호남이란 지역을 넘어 특수외국어를 통해 우정을 쌓았다. 캠프 수료율도 93%에 이르렀다.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김홍구)는 8월 14일 전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주최한 ‘전북대와 함께하는 부산외국어대 특수외국어 방학캠프’의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대와 함께하는 부산외국어 특수외국어 방학캠프’는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대 사회과학대학, 전북대 동남아연구소와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특수외국어 저변확대 및 사회 확산 프로그램이다. 8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부산외대에서 진행한 이번 특수외국어 방학캠프는 베트남어 초-중급 강좌, 말레이-인도네시아어 초-중급 강좌, 태국어 초-중급 강좌, 미얀마어, 아랍어 강좌와 함께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이슬람경제’, ‘베트남의 코로나19 대응의 함의’, ‘들어는 봤나? 동티모르’와 같은 주제로 지역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전북대 학생 외에도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를 비롯한 전국 15개 대학에서 학부생 및 대학원생, 일반인 등 총 86명이 캠프에 참여했다. 이날 수료식은 80% 이상 출석한 80명의 수강생들에게 부산외대와 전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