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특수외국어 완전정복을 하려는 사람들이다.”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단장 배양수)은 8월 14일 ‘2020 특・전・사(특수외국어 완전 정복을 하려는 사람들) 캠프’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캠프는 부산외대 재학생 109명과 창원대학교 학생 2명이 참가해 8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되었다. 태국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 아랍어, 힌디어, 터키어 등 8개 강좌가 개설되었다. 올해 특・전・사 캠프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인해 시행하지 못한 국외연수의 대체 프로그램이었다. 한국에서 특수외국어 현지 문화를 최대한 실현하기 위하여 주제별, 상황별 위주의 단기 집중 언어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수업 외 활동으로는 캠프 참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다룬 주제를 바탕으로 조별로 롤플레잉 영상을 촬영하고 우수팀을 시상하는 등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대학교 참가 학생 중 한 명은 “평소 특수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다. 그런데 부산외국어대 캠프를 통해서 특수외국어 언어뿐만 아니라 문화도 배울 수 있었다. 이런 기회가 앞으로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외대 이지원(동남아창의융합학부 2학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여행사들의 실적이 엇갈렸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2020년 1월부터 7월까지 주요 온라인 여행사의 결제금액을 비교조사해 발표했다. 자료는 만 20세 이상 한국인 개인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주요 온라인 여행 서비스(Online Travel Agency)에서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으로 삼았다. 조사 결과 ‘야놀자’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19년 대비 결제금액이 4%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다. 야놀자/데일리호텔에서 결제한 추정 금액은 5978억 원으로 2019년 동기간에 5743억 대비 4% 증가했다. 2~3월에는 동기간 대비 결제금액이 하락했으나 4월부터 완만하게 회복해 7월에는 1266억 원으로 2019년 7월의 915억 원, 2018년 7월의 816억 원보다 결제금액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어때는 2019년 1~7월인 3350억 원 대비 오차범위 내인 3304억 원을 기록했고 야놀자와 마찬가지로 2~3월은 하락했으나 4월에 회복해 7월에는 역대 최대인 724억 원을 기록했다. 아고다, 호텔스닷컴, 트립닷컴과 같이 해외여행 비중이
코로나19로 많은 비지니스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었지만,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분야들이 있다. 비대면 시대의 온라인 시장들이다. 특히 태국에서는 게임시장이 눈에 띄게 커지고 있다. 코트라 태국 방콕무역관의 '코로나19로 더욱 커진 태국 게임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게임업계 매출이 평상시 대비 50~200%까지 증가했다. 태국의 인구는 약 7000만 명으로 인구의 40% 이상이 게임인구에 해당한다. 태국 게임시장 규모는 세계 19위, 아시아 6위 수준이며,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게임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록다운 및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면서 ‘뉴노멀’ 시대의 대표적 수혜업종으로 2020년 태국 게임 시장은 약 270억 밧(1조 281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2020년 예상 태국 게임 시장규모는 270억 밧 중 71%에 해당하는 191억 밧(7273억원)이 모바일 게임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내 모바일 게임의 성장률은 19.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싱가포르의 음식 배달 업체 '푸드 판다'가 드론을 이용해 치킨 배달에 나섰다. 싱가포르 현지 언론 일간 스트레이츠 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배달 업체인 푸드 판다는 지난 13일 드론을 이용해 싱가포르 바다에 정박해 있던 선박으로 치킨을 배달했다. 이번 배달에 이용된 드론의 이름은 판다푸드를 딴 '판다플라이(pandaFly)'였다. 푸드 판다는 지난 3월부터 드론 개발업체인 에스티엔지니어링(ST Engineering)과 함께 드론을 이용한 음식 배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룩 안드레아 푸드판다 싱가포르 전무이사는 "드론을 통한 음식 배달은 우리의 장기적 목표이며, 오늘 시험 비행을 통해 크게 진전됐다. 드론을 통한 음식 배달은 더 먼 거리를 더 빠르게 배달해 줄 것이다. 우리는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게임빌이 신작 대신 장수 모바일 게임을 통해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게임빌은 2020년 2분기 매출이 405억 원으로, 영업이익 108억 원, 당기순이익 84억 원ㅇ늘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분기 대비 16% 확대했고, 영업이익은 73.6%, 당기순이익은 101.5% 늘어나며 매출과 이익이 모두 상승했다. 게임빌의 2분기 호조에는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 ‘별이되어라!’, ‘MLB 퍼펙트이닝 2020’ 등 주요작들의 꾸준한 매출 성과가 주된 이유다. 3분기에는 국내보다는 글로벌에 보다 초점을 맞춰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게임빌프로야구 2020 슈퍼스타즈’는 일본을 비롯해 북미, 대만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일본 시장을 겨냥한 유명 IP ‘열혈경파 쿠니오군 시리즈’와의 콜라보를 통해 현지화된 콘텐츠를 통해 마케팅을 펼쳐 흥행몰이에 나선다. 11월에는 ‘아르카나 택틱스’의 글로벌 출시가 예고되어 있으며, 레이싱 게임 IP를 모바일에 이식한 ‘프로젝트 카스 고’도 11월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수출 초보기업을 위한 온라인 수출컨설팅 페어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과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가 체결한 ‘산업단지 수출 초보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수출컨설팅페어는 9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수출 컨설팅 페어에서는 수출 노하우와 수출 전담인력이 부족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해 무보가 분야별 수출 컨설턴트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대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컨설팅 분야는 정책자금과 무보 활용방안을 안내하는 금융, 원산지 증명, 수출계약, FTA를 활용하는 수출입, 상사분쟁, 무역클레임, 특허권에 대한 법무, 세법검토와 회계감사의 회계 세무 등이다.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와 경상북도약사회가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본부장 남재원)와 경상북도약사회(회장 고영일)이 맺은 업무협약을 약사회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지원 내용이 골자로 경상북도 약사회 회원에게 특화대출 상품인 NH메디칼론을 제공하는 협약이다. NH메디칼론은 특례한도 최대 1억 5000만 원 및 우대금리 최대 1.7%를 추가로 개정해 개업 약사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맞춤형 협력을 제공하게 된다. NH메디칼론은 지난 6월 NH농협은행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협약을 맺고 출시한 상품으로 병·의원, 약국 등 의료사업자와 노인요양의료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신용대출 상품이다. 남재원 본부장은 "앞으로 코로나19발 경북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의료기관의 안정적인 경영,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대구광역시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보증기금이 지역 중소기업 경영난을 위해 힘을 합친다. 대구광역시 시청에서 권영진 대구 시장, 강성천 중기부 차관, 정윤모 기보 이사장이 참석해 기업의 기술보증 지원을 위한 ‘대구시 기술중소기업 상생금융징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된 1000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제공하는 상생금융은 대구광역시가 50억 원을 보증 재원으로 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이 1000억 원 규모의 보증을 통해 자체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기술중소기업 상생금융지원 특별보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대구에 위치한 3개의 기술보증기금 영업점을 찾아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상 기업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벤처, 이노비즈기업 등 기술혁신선도형 기업, 자동차부품 관련 중소기업 등이며, 기업 당 보증 한도는 10억 원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자동차부품, 섬유패션 등 주력산업 기업과 우수기술 보유 기업이 자금을 원활히 융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구지역 중소기업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기술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