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소속 그룹 갓세븐(GOT7)의 뱀뱀이 태국 최대 규모 음악 시상식 JTMA2020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1일(현지시간) 개최된 '죽스 타일랜드 뮤직 어워즈 2020'(Joox Thailand Music Awards 2020, JTMA2020)에서 뱀뱀은 '소셜 슈퍼스타상'(Social Superstar)을 수상했다. 소셜 슈퍼스타상은 SNS 등 소셜 미디어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떨치는 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뱀뱀은 이번 수상을 통해 태국에서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뱀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400만 명, 트위터 계정 팔로워는 623만 만명으로 도합 1763만 명 이상이다. 뱀뱀은 태국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탑 3 셀럽 중 하나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뱀뱀은 VCR을 통해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욱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뱀뱀은 2014년 1월 16일 GOT7 미니 1집 <Got it?>을 통해 데뷔했다. 활동명인 뱀뱀은 본명이다. 태국인들은 공식적인 본명과 비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음악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그래픽 리릭스(GRAPHIC LYRICS)’ 시리즈가 출간 일주일 만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2일 교보문고가 발표한 온오프라인 종합 주간 베스트에 따르면, BTS의 그래픽 리릭스 시리즈 5권 모두가 10위 내에 진입했다. 지난달 30일에 판매를 시작한 후 일주일 만이다. 그래픽 리릭스는 지난달 24일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예약 판매 직후 교보문고 인터넷 일간 판매 순위는 1위부터 6위까지 그래픽 리릭스 전 6종이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노랫말이 일러스트를 만나 선사하는 새로운 감동을 주는 그래픽 리릭스는 ‘노래, 그림이 되다’ 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음악을 즐기는 방식을 제시했다. 기존의 일러스트 북에서 한 단계 나아가, 노랫말이 가지는 서사를 탄탄한 스토리로 기획해 공감과 위로와 함께 가사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달했다는 평이다. 또 한국어 가사를 원문 그대로 수록해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동시 출간하며 언어의 한계를 뛰어넘는 BTS의 노랫말이 가진 힘을 보여줬다. [YOU NEVER WALK ALONE](2017) 앨범에 수록된 〈A Supplementary Story : You Never Walk
"와, 한국산 배-사과 말레이시아 수출이 60% 늘었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코로나 사태로 침체된 신선농산물의 수출활로 모색을 위해 말레이시아에서 현지 과실류 빅 바이어와 공동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사과, 배 등 과실류 수출이 60%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 말레이시아 과실류 수출은 5월 말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60.8% 상승한 1백만 달러(약 11억 9950만 원)이며, 특히 한국산 배는 전년 대비 5배, 사과는 4.5배, 포도는 2.5배 이상 늘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국산 과일의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aT는 올해 5월부터 말레이시아 현지 최대 신선과실류 수입업체인 CHOP TONG GUAN(대표 : 코에이)과 공동으로 한국산 과실류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라자다와 배달앱 그랩푸드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 결과, 한국산 배와 사과, 포도, 참외 등이 현지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 중 인터넷 보급률이 가장 높은 말레이시아는 최근 비대면 식품구입이 늘고 온라인 마켓과 배달앱 시장이 호황을 이루고 있는데, 이러한 시장을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신한베트남은행이 HR 아시아 주관 ‘2020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최적의 근무 환경을 갖고 있는 아시아 기업들에게 주는 상으로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 매년 시상식이 개최된다. HR 아시아에서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인적자원 고용 및 운영전략, 근무환경, 기업문화 등을 심층 분석해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수상 기업 중에는 코카콜라, 오라클 등의 글로벌 기업 베트남 현지법인들과 비엣젯 에어, 바오비엣 라이프 등 베트남의 대표적인 기업들도 포함됐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 새로 출범한 신한카드의 베트남 법인인 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도 함께 수상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1993년 베트남 진출 이후 조직의 가장 큰 자산인 임직원들이 최상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신한베트남은행은 임직원 개인이나 팀의 헌신을 잊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지 외국계은행 중 가장 많은 36개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형 산업단지 123만평, 베트남 정부로부터 최초로 승인받았어요."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6월 29일 해외진출 희망 기업 지원을 통한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이하 ‘경협산단‘) 조성사업 407만㎡(123만평)의 개발계획을 베트남 정부로부터 최초로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승인된 구역은 흥옌성 산업도시 내 LH의 사업참여가 예정된 3개 대상지(클린산단 143만㎡, 산단1구역 264만㎡, 도시구역 378만㎡) 중 클린산단-산단1구역이다. 이번 인-허가 승인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에 따른 입국제한 등의 리스크를 극복하고 이뤄낸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한-베트남 경협산단 조성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핵심이자 지난해 11월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당시 양국 정상이 합의한 국가적 경제협력 프로젝트다. LH는 2017년 ‘베트남 흥옌성 및 민간사와의 개발협력에 관한 포괄적 MOU’를 시작으로 2019년 베트남 현지 디벨로퍼인 에코랜드사와 ‘사업예비시행 약정’을 체결하는 등 정부협력에 기반한 해외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개발계획 승인에 따라 LH는 클린산단 구역을 시작으로 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꽉 막혀있던 수출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제주 수출기업들에게 신남방 국가 바이어와 만날 수 있는 화상 수출상담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화상 수출상담회는 7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신남방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바이어와의 화상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당초 3월 대면상담회 개최를 위해 현지 통역사 선발, 스타상품기업 홍보 브로슈어 제작(베트남어등 4개언어)등 사전 준비를 하였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상담회를 비대면 상담회로 전환했다. 제주도는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를 위해 제주 스타상품기업으로 부터 비대면 상담 진행시 예측되는 불편함 등에 대한 사전 의견을 수렴하였고 이를 반영하여 사전준비가 이루어졌다. 해외 바이어 선정은 현지 수행사 추천 바이어와 제주기업 희망 바이어 명단 중 검증절차를 거친후 제주기업당 5~10개 바이어를 선정하였고, 통역사는 사전 제주기업의 상품과 홍보자료를 전달 후 면접등 을 통해 제주 기업이 직접 선정 하였다. 제주도는 화상 수출상담회 이후에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바이어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제주 스타상품기업이 성
한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가 개발협력사업으로 개발도상국에 건립 및 지원한 병원이 현지 감염병 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코이카는 2002년 필리핀 수도 마닐라 남부 카비테 주에 건립한 한-필 친선병원이 지난 3월부터 카비테 주 유일한 코로나19 검사 및 치료 전담 병원으로 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아울러 코이카는 필리핀의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동참하고자 1일(현지시간) 한-필 친선병원에 5만 달러(6000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의료진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복, 의료용 마스크 등 보호장비 7종과 긴급 의약품 29종이다. 앞서 코이카는 1999년부터 지난 20년간 한-필 친선병원이 지역거점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왔다. 2002년 100병상 규모로 병원을 건립한 이후 3층 규모 외래병동(소아과, 내과, 산부인과)을 2008년에 추가 건립했다. 2012년에는 기초 의료 서비스는 물론 감염병 연구 및 치료를 위한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공중보건센터를 구축했다. 동시에 봉사단원 파견과 한국 시민사회 교류 연계를 통한 간접지원도 병행했다. 특히 공중보건센터
"또 옥광산 산사태 붕괴냐?” 2015년 116명의 목숨을 앗아간 데자뷰인가? 미얀마에서 옥(玉) 광산 붕괴가 발생해 최소한 113명이 사망했다. 미얀만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미얀마 북부 카친주 흐파칸트의 한 옥 광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113명이 숨지고 5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 당국이 지금까지 발견한 시신만 99구로, 실종자는 200여명에 달한다. 생존자들에 따르면 산사태는 폭우 직후에 일어났다. 현재 미얀마는 장마철로 많은 비로 진흙더미가 폐석을 덮친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들은 주로 프리랜서로 일하는 광부들이다. 이들은 옥 조각을 찾아 광산 인근에 쌓여 있는 폐석을 뒤지다 폐석 더미가 무너져 내려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11월에도 이 지역에서 폐석 더미가 무너져 최소 116명이 숨졌다. 흐파칸트는 미얀마에서 가장 큰 도시인 양곤에서 북쪽으로 950km 떨어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유리한 비취 광산 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