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동차의 대명사인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세계 최대 완성차업체 중 하나인 도요타자동차까지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2010년 6월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지 10년여 만에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자동차 회사로 등극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 들어 170% 뛰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일 테슬라는 장중 4% 넘게 올라 1130달러를 넘어섰다. 시가총액 2090억달러(약 250조 9881억 원)를 돌파했다. 세계 2위 완성차업체인 일본 도요타자동차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22조405억엔(약 2050억달러, 약 246조 1,845억 원)로 장을 마쳤다. 글로벌 증권사들은 한목소리로 테슬라의 성장성을 높게 보고있다. 골드만삭스는 저유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테슬라의 총유지비(차량 가격과 연료비 등 합계)가 엔진 차량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을 비롯,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게임 '크로스파이어'로 빅히트를 친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현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를 선임한다고 7월 2일 밝혔다. 성 의장은 2019년 1월 그룹 컨트롤 타워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후 현재까지 그룹 내 계열사들의 주요 이슈를 조율하고 협력을 극대화하여 핵심 사업간의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해 내는 등 그룹 CEO로서 그룹 경영에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룹은 “2019년 말 새롭게 선포한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존경받는 글로벌 IP 명문 기업’으로 보다 빠르고 혁신적으로 도전해나가기 위해 그룹 경영 체제를 현 ‘그룹 이사회 체제’ 에서 ‘그룹 IP 경영 협의체’ 체제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성준호 의장은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그동안 IP 발굴 및 다각화를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점하기 위해 현장 및 사업 중심의 빠른 의사결정 체계를 만들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룹 IP 경영 협의체 의장으로서 그룹의 전문 경영인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으로 스마일게이트 그룹을 글로벌 최고의 IP 명문 기업으로 더욱 빠르게 성장시
“코로나19로 주춤해진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생각한다.”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대사 박노완)이 한국 진출기업들의 비즈니스환경 개선과 사업기회 발굴을 위해 개최한 ‘MEET KOREA 2020’가 6월 30일 성황리에 마쳤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과 한인상공인연합회(코참), 코트라(KOTRA) 등과 협업하여 베트남 하노이 외교부 신청사에서 열린 행사는 전국 63개 성시 대표단 600여 명과 한국기업인 400여 명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현지에 진출한 외국 기업과 개최한 첫 대규모 투자 상담회라 더욱 관심을 끌었다. 개막식에는 행사에는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와 김한용 코참회장, 부이 타인 선 베트남 외교부 수석 차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노완 대사는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이다. 오늘 행사가 양국 간 협력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이 타인 선 베트남 외교부 차관은 “베트남은 한국 기업들의 전문가와 기술자 등이 예외 입국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경제·노동 담당과 코참, KOTRA, 코이카(
“베트남 내수 소비로 경제 활력 불씨 되살리자.” 베트남 산업통산부 산하 베트남 무역진흥원이 내수 소비 촉진을 위한 ‘큰 장’을 연다.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베트남 그랜드세일 2020’이라는 전국 프로모션의 달을 선포했다. VNA(베트남 통신)에 따르면 부바푸(Vu Ba Phu) 무역진흥원 이사는 “전국 프로모션의 달이 전통적인 거래방식인 오프라인과 전자상거래를 결합하여 국가 규모로 진행된다”고 취지를 소개했다. 그는 “경제파급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면에서 수많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것. 7월 참가 기업들은 50%가 아닌 최대 100%까지 프로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부 내수 시장 부서의 르비엣응(Le Viet Nga) 부국장은 “판촉의 달에 많은 소비자가 참여해 국내 소비를 촉진해 베트남 소매 판매를 촉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관광 관련 부동산을 외국인이 살 수 있도록 하자.” 베트남 건설부가 “관광 관련 부동산을 외국인이 살 수 있도록 하자”는 화두를 던졌다. 이 제안에 각계 전문가들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현지 미디어인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최근 건설부는 주택 및 부동산 사업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외국 개인과 기관이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 관련 부동산을 매입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에 대해서도 ‘외국인들에게 현재 30%의 한도보다 더 많이 구입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주택법, 외국인들 주거 목적 아파트 소유 가능...“비주거용 소유 허용하자” 현행 주택법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주거 목적으로만 아파트를 소유할 수 있다. 건설부는 최근 몇 년 동안 관광 관련 부동산과 같이 사업 목적으로 아파트를 사려는 외국인들의 수요가 대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부동산협회(VNREA)에 따르면 “외국인이 비주거용 아파트를 소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 부동산 시장에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협회는 “외국인들도 비주거용 주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규제
한국 경찰대학에서 인도네시아 경찰 승진 임용식을? 경찰대학(학장 이은정)은 1일 오전 환담장에서 대학지휘부,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대학 치안대학원에 재학 중인 인도네시아 경찰관 중 승진이 예정된 6명에 대하여 인도네시아 경찰청을 대신해 경찰대학이 승진 임용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승진임용식은 경찰대학에서 유학 중인 인도네시아 경찰관을 위하여 양국 경찰 간 협의를 거쳐 이루어졌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승진임용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화가 있는데 한국에서 공부 중인 이들을 위해 경찰대학이 승진임용식을 개최한 것이다. 경찰대학은 '치안한류(K-Cop Wave) 사업'을 통해 지난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 경찰청 사이버수사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최고의 명문대학인 반둥공과대학과 함께 인도네시아 경찰관 20명을 대상으로 사이버수사 석사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승진 임용식은 대학장 주관으로 계급장 부착, 학장 축하 및 격려, 승진자 소감발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승진자들에게는 경찰청장과 경찰대학장이 준비한 기념품이 주어졌다. 이날 승진한 ‘무함마드 야신’ 경감은 “인도네시아에서는 승진임용행사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경찰대학의 배려로 이국땅에서도
평창군 대화면 농업회사법인(주)우리두(대표 조재영)에서 만든 평창 산양삼 두유가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외국인들과 교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평창산양삼 두유는 수출액 1만불(약 1203만 원)에서 시작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6만불을 달성하여 2019년 대비 수출액 600%를 증가시켰다. 특히 뉴욕, LA에 사는 한인들에게는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평창산양삼과 국산콩만 들어간 오리지널 두유가 식사대용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싱가포르에서는 단맛이 가미된 산양삼두유 스위트가 인기를 얻으며 수출에 성공했다. 우리두는 이번 미국과 싱가포르 해외 수출을 시작으로 산양삼 유산균, 산양삼 초코렛, 산양삼 액기스, 로얄산양삼차, 건조산양삼 등 다양한 가공제품의 해외 판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 개발 협력 대표기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이미경 이사장)는 2018년 라오스 댐 붕괴 사고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이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코이카는 6월 29일(현지시간) 라오스 남동부 앗따쁘 주(Attapeu province) 싸남사이 군청에서 '코로나19 대응 물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댐 붕괴로 인해 피해를 본 재난 취약계층이 코로나19로 인한 변화와 대응 상황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이재민 1000여 가구에 마스크, 체온계, 비누 등 코로나19 예방 물품을 에코백에 담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날 앗따쁘 주의 주립병원과 군립병원 4곳, 보건소 32곳에도 마스크, 알코올, 세정제, 체온계 등을 지원했다. 코이카는 댐 사고 및 홍수로 인해 앗따쁘 주에 발생한 피해를 복구 및 조기 재건하고, 중장기적으로 향후 기후변화 관련된 라오스 정부 및 주민의 대응 역량을 강화, 재난 이전보다 더 나은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작년부터 '라오스 앗따쁘 주 기후변화 대응 회복력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었다. 이번 취약계층 대상 코로나19 대응 지원도 이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물품 지원과 더불어 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