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명호)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대표이사 성기홍)이 ‘혁신창업기업의 투자유치 및 스케일업 공동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6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크라우드펀딩 발전방안’의 일환으로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성장금융은 각 100억 원 씩 총 200억원 규모의 K-크라우드펀딩을 조성하고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코워킹스페으스(BIGS)와 연계한 IR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다. 글로벌 투자 플랫폼인 케이 캠프(K-Camp)를 통개 기업의 스케일 업(Scale-Up)도 지원한다. KSD 벤처넷(모험투자지원플랫폼)을 구축하고 활성화 한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모험자본시장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장참여자의 의견 수렴 및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예탁결제원 이명호 사장은 “한국성장금융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혁신창업기업의 지원과 모험자본시장의 육성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라고 하면서 “한국예탁결제원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상호 보완·협력하여 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혁신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가 코로나19의 핵심산업으로 2차전지가 부각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50분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전일대비 7.59% 상승한 1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만나 전기차 배터리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등 국내주요업체들이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2차전지 설비 업체 중 하나인 디에이테크놀로지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한편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원통형을 비롯해 각형, 파우치 형태까지 대부분의 2차전지 장비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뉴욕증시는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따라 일제히 급락세를 보였다. 24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72% 하락한 25,445.94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2.59% 하락한 3,050.33 으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9% 하락한 9,909.17으로 마감하였다. 나스닥 지수는 9거래일만에 1만선을 내줬다. 일부 주에서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 되며,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미 CNBC 방송은 존스홉킨스대학 집계를 분석한 결과, 미국내 7일 평균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한 주 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블룸버그 투자 콘퍼런스에서 최근 경제 재개 움직임과 함께 상승세를 타온 뉴욕증시에 대해 "주식시장이 향후 기업실적에 대한 전망에 비춰 약간 앞서왔다"면서 "내가 맞다면 시간이 흐르면서 리밸런싱(조정)을 보게 될 것"이라며 향후 하락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편 미국이 유럽 항공사 에어버스에 대한 불법 보조금에 대한 대응으로 프랑스와 독일 스페인 등 유럽연합(EU) 국가들과 영국산 수입품 31억달러
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는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전기 의료기기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인정기구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산하 기구로, 시험기관의 품질 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특정 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에이치시티는 지난 2003년 공인시험기관으로 최초 인정받은 후 유/무선 통신기기 등 6개 분야에 대해 시험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인정은 전기 의료기기 분야에 대해서도 전문성과 공신력을 입증한 것으로, 에이치시티는 심혈관기기, 내시경, 보청기, 저주파 자극기, 고주파 수술기 등 다양한 전기 의료기기 품목들에 대해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이를 사업영역 다변화의 초석으로 삼고 전기 의료기기 부문 영업을 본격화해, 기존 무선통신 부문에서 갖춘 인프라 및 전문성으로 고품질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금번 의료기기 인정 획득을 주도한 에이치시티 허봉재 사장은 “최근 전 세계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의료기기 산업이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IT기술이 융합된 의료기기의 개발이
엔지켐생명과학이 전세계 20여개국에 보유한 글로벌신약 특허 등록이 100건을 돌파했다. 코스닥기업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 스위스, 영국, 스페인 등 전세계 20여개국 특허청으로부터 신약개발과 기술 라이선스에 필수적인 '글로벌 신약' 관련 국내외 특허 총 101건을 등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글로벌 신약 EC-18의 기술과 관련해 EC-18 유도체 물질, 제법, First-in-Class(세계 최초) PETA 염증성 질환 치료 작용기전, 코로나19 감염병, 항암,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구강점막염, 호중구감소증, 급성방사선증후군등 약 170건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등록된 특허가 100건을 처음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글로벌신약 관련 특허 101건을 포함, 원료의약품 관련 특허 10건, 조영제 관련 특허 2건을 등록해 총 113건의 등록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신약특허 68건과 원료의약품 2건, 조영제 14건 등 총 84건의 특허를 출원한 상태로 연내 150건 이상의 특허 등록을 성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2020년 1분기 매
베트남의 최강 편의점 강자 ‘빈마트(Vin Mart)’가 올해 안 수백개 매장을 폐쇄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특히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기업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지면서 발걸음도 빨라졌다. 빈마트도 올 1분기에 6년만에 첫 적자를 기록했다.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그룹’(Vin Group)의 자회사였던 빈마트는 지난해 식품 대기업 마산(Masan)에게 인수되었다. 빈마트 편의점과 빈마트 슈퍼마켓의 운영자인 빈커머스에서 83.74%를 지분을 확보했다. 베트남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마산은 올해 안에 약 10개의 슈퍼마켓과 150~300개의 비효율적인 상점을 폐쇄할 것이다. 폐쇄는 확장 계회의 일부다”라고 전했다. 마산은 선별적인 매장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취약한 시설을 찾아내어 운영 비용을 절감할 생각이다. 이 이후 20~30개 슈퍼마켓과 300~500개 편의점을 출시할 계획이다. 마산은 2020년 1분기에 2200억 VND(940만 달러, 약 113억 3640만 원)의 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6년만에 첫 적자였다.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는 말레이시아 주택금융기관인 차가마스(Cagamas Berhad)와 말레이시아 주택연금 도입을 위한 화상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에서는 양 기관 CEO와 실무진이 참석해 주택연금 특징, 연금 계리모형 구조와 주요 가정, 주요 리스크 종류 및 관리 방안, 제도 운영 시 유관기관 협의사항 등에 대한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화상회의는 지난해 4월 차가마스와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다툭 정(Datuk Chung) 차가마스 대표가 한국의 주택연금 제도와 사업 경험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해 옴에 따라 그동안 실무적으로 한국의 주택연금에 관한 기술적인 부분을 협의해왔으며,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이번에 비접촉 회의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최근 말레이시아는 고령인구의 소득보전 차원에서 역모기지 제도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주택금융공사와 자문회의를 진행한 후 상품 개발안을 확정하고, 내년에는 역모기지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정환 사장은 “한국 국민의 노후 안정을 위해 도입한 주택연금 제도가 이제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2018년 말 필리핀에서 한국의 주택연금제도를 벤치마킹했
최근 베트남에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합친 'MZ 세대'가 급부상했다. 기업들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코르라 베트남 다낭 무역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MZ 세대는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엄(M) 세대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한다. 2019년 기준 MZ 세대는 베트남 전체 인구의 47.2%로 거의 절반에 육박하여 주요 소비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MZ 세대는 가족 전체의 구매 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 닐슨의 ‘Z세대와 미래 소비자’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는 태블릿, 스마트폰 등 특정 제품 구매 관련 가족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밝혔다. 닐슨 베트남의 응우엔 흐웡 뀐 전무이사는 “젊은 층이 제품 선택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기업들은 이러한 소비층을 핵심 고객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MZ 세대는 주로 온라인을 통해 소비활동을 하며, 베트남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e-커머스 분석 기업 Picodi에 따르면 2018년 온라인 쇼핑 고객 중 49%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