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첨단기술에 1730조원을 쏟아부어 미국을 이기겠다.” 블룸버그통신 21일자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날 개막한 양회(兩會) 기간 코로나19 경기부양책의 일환으로 2025년까지 핵심 첨단기술 분야에 10조 위안(1730조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앞으로 6년간 5세대 이동통신(5G)과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industrial internet) 등 첨단기술 분야에 10조 위안을 투자할 전망이다. 이는 화웨이 제재 등을 통해 중국의 IT 등 질주를 견제하려는 미국에 맞서 '첨단기술 패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의지다. 대표적으로 5G 통신망 구축과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자율주행·공장 자동화·안면 인식 등 AI 분야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것. 중국 대표 IT기업인 화웨이, 알리바바, 텐센트, 디지털차이나, 센스타임 등과 지방정부와 보조를 맞춘다. 중국은 2025년까지 산업인터넷 플랫폼 분야에서 세계 3대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회는 중국의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한 해 중국 정부의 경제-정치 운영 방침이 정해지는 최대의 정치행사다. 원래 중국에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제약사 메디포럼제약은 21일 공시를 통해 오는 22일에 예정되어 있던 유상 증자 일정을 연기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유상 증자 일정 연기는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에 대한 기각 결과가 5월 21일 오전에 나오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로 결정됐다. 회사에 따르면 소송은 특별한 논란 없이 단기간 내에 기각 결정이 났으며, 연기된 일자는 오는 6월 8일이다. 메디포럼제약 관계자는 “이번 유상 증자 연기는 소송 기각 결정 후 주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결정했다”며 “투자자들 역시 확보된 상황이지만 각 투자자들이 납입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이 필요해 연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포럼제약은 최근 전략적 투자 계약을 발표한 이스라엘 제약회사와의 R&D 프로젝트 외에도 추가적으로 진행 중인 연구에 대한 임상 비용과 시설 투자 등을 위해 186억원의 유상증자를 공시한 바 있다.
"현지 방문 없어도 관광 비즈니스 미팅 OK!" 태국관광청에서는 태국관광업자와 전세계 여행업자들과의 사업 진흥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가상 태국관광전(Thailand Tourism Virtual Market: TTVM)을 개최한다. 현지 방문 없이도 편한 곳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할 수 있어 태국의 여행업자들과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각 나라 여행사들에게 시장확대, 홍보, 태국 관광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정기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태국 관광전은 등록비가 무료이며 현재 시점으로부터 1년동안 365일, 24시간 비즈니스 매칭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 확인과 등록은 태국관광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여행이 대부분 중단된 상황에서 태국관광청은 태국 여행과 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아러이 짱' 이벤트를 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아러이 짱은 '정말 맛있다'는 뜻의 태국어로, '아러이 짱' 이벤트는 지금 태국을 갈 수는 없지만 태국 음식으로 태국을 기억하자는 취지의 이벤트이다. 태국관광청은 8월 15일까지 3개월간 주한 태국대사관에서 인증한 전국 24곳의 '타이 셀렉트'(Thai Select) 인증 태국식당에서 '아러이 짱' 메뉴를 주문하면 디저트나 음료를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열고 있다. '아러이 짱' 메뉴로 선정된 음식은 뿌팟퐁커리(태국식 게 커리 요리), 팟타이 꿍(새우를 넣은 태국식 볶음면), 똠얌꿍(매콤한 태국식 수프), 쏨땀(그린파파야 등으로 만든 태국식 샐러드), 카우팟 꿍(새우를 넣은 태국식 볶음밥) 등이다. '타이셀렉트' 프로모션은 태국정부에서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되었으며 태국의 전통음식들을 홍보하기 위하여 시작된 국가 인증제도이다. 현재 '타이셀렉트' 레스토랑의 등급엔 프리미엄타이셀렉트, 일반타이셀렉트 두가지로 나뉜다. 태국 정통의 맛을 얼마나 구현하느냐와 내부 인테리어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KIOST)이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KIOST에서 우리나라의 선진 해양과학기술을 배우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과 LPEM(London Protocol Engineering Master of Project Administration)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우리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인 ‘세계인의 날’의 의미를 되짚어 본 것이다. 미얀마, 페루, 피지 등 7개국에서 온 9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은 소속 국가의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으로, KIOST에서 운영하는 런던의정서 경영공학(LPEM)과정을 통해 2년간 연안공학과 해양환경분야의 기초이론부터 런던협약의정서 내용 및 국가별 실제사례를 공부하고 있다. LPEM은 런던협약·의정서 사무국에서 런던의정서 준수를 위해 KIOST를 학위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하여,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의 일반 석사과정으로 2018년 9월에 개설되었다. 이번 교육과정은 개발도상국이 해양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하고, 런던의정서 준수를 위해 필요한 선진 지식을 공유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학생들은 자국의 해양 현황을 분석하고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이 임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가 공인전자서명 법적 효력에 대한 개정안이 포함된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이 제 378회 임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전저사명의 시장경쟁이 촉진되어 다양한 신기술을 이용한 전자서명의 개발 이용이 활성화되고 국민의 전자서명 이용 편리성도 높아질 예정이다. 1999년 제정된 전자서명법은 공인인증제도를 도입해 인터넷을 통한 행정, 금융, 상거래 등을 활성화는 성과를 이뤄냈지만 20년 넘게 유지된 공인인증제도는 시대적 흐름을 쫓아가지 못해 전자서명시장을 독점하는 효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신기술 전자서명기업의 시장진입기회를 박탈하고 엑티브엑스를 통한 불편을 초래하는 등, 문제점이 대두되면서 과기정통부는 공인인증제도 개선정책을 발표하고, 시민단체와 법률전문가, 인증기관 등이 참여해 검토회의 등을 거친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안을 마련해 제출했다. 개정안에는 공인전자서명에 대한 내용 외에도 전자서명 수단 간의 경쟁 활성화, 전자서명 인증업무 평가 및 인정제도 도입, 전자사명 이용자에 대한 보호조치 강화 등이 포함됐다. 공인인증제도가 폐지되도 기존 인증서는 유효기간까지
NC가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2020 NC 펠로우십을 진행한다.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개발사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NC)가 인공지능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2020 NC 펠로우쉽(Fellowship)을 진행한다. NC 펠로우쉽은 국내 주요 대학의 인공지능, 전산 관련 동아리가 참여해 교육을 받고 과제수행을 통해 AI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인공지능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1년동안 NC의 AI 전문연구원들과 과제를 수행하는 NC 펠로우쉽은 2018년부터 처음 진행해 2020년 기준으로 3회를 맞이했다. 3회 NC 펠로우쉽에는 국내 8개 대학의 동아리에서 16개 팀이 참여하고, 설명회를 시작으로 방학 시기를 거쳐 사전과제, 온라인 교육, AI 개발 과제를 진행한다. 엔씨(NC) AI센터 게임AI랩(Lab) 이경종 실장은 “NC Fellowship은 AI 기술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경험해 AI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참가자들이 직접 게임 AI를 개발하는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시작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의 5개 우수 과제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 문화를 확산과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을 위해 만들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부터 C랩 스핀오프 제도를 도입해 우수한 C랩 인사이드 과제들이 스타트업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이번에 창업에 나선 스타트업은, CG 영상 콘텐츠를 쉽게 제작하는 블록버스터, 종이 위 글자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하일러, AI 기반 오답 관리와 추천 문제를 제공하는 학스비, 인공햇빛을 생성하는 창문형 조명 써니파이브, 자외선 노출량 측정이 가능한 초소형 센서 루트센서다. 지난 2015년 8월 처음 도입한 C랩 스핀오프(Spin-off) 제도는 창업자들에게 초기 사업자금과 창업지원금을 제공하고 희망 시 스핀오프 후 5년 내 재입사 기회를 부여해 스타트업의 재도전 기회를 부여해 삼성인들이 창업을 시도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전략을 실행 중이다. 그 결과, 2020년까지 163명이 창업해 45개의 스타트업을 설립했고 스핀오프 이후 유치한 투자금도 550억 원에 육박한다.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