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 비상교육이 지난 1일 대만의 방언 문화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초등과학 학습동화 단행본 판권을 수출한다고 밝혔다. 방언 문화 출판사는 대만의 비즈니스 도서 전문 기업으로, 비상교육은 이번에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 학습동화 ‘기똥찬 남매의 어쩌다 과학모험’의 종이책과 전자책 판권을 수출하기로 했다. 이 책은 판타지 세계에 빠지게 된 주인공 기똥찬 남매가 빛의 요정 루스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과학 원리를 이용해 위기에서 벗어나 현실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린 모험 동화이다.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 집필진과 전문 일러스트레이터, 만화작가가 참여해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교육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낸 것이 특징이다. 2018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한 ‘우수과학도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대찬 비상교육 출판사업 부문 대표는 “기똥찬 시리즈는 복잡해 보이는 과학 원리를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 지어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고 과학에 흥미를 느낄 수 있게 개발했다”며 “한국 교육에 관심이 많은 아시아 국가를 넘어 더 많은 국가에서 널리 읽힐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교육은 지난해 4월 중국의 과학 전문 출판
한국이 WHO 신임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되고 집행 이사로 김강립 차관을 지명됐다. 지난 19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의사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WHA)는 온라인으로 제 73차 회의를 열고 10개 국가를 집행이사국으로 선출했다. 한국은 지명받은 10개의 집행이사국 중 하나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이 WHO 집행 이사로 지명받았다. WHO 집행 이사국은 모두 34개 국으로 선출된 10개 국가의 임기는 2023년까지다. 집행이사국은 WHO의 예산과 결산, 주요 사업 전략‧운영 방안을 수집하고 검토하는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는다. WHO 서태평양 지역 총회는 2019년 회의에서 한국을 차기 집행 이사국으로 내정했다. 현재 서태평양 지역에서는 호주와 중국, 싱가포르, 통가가 집행 이사국에 참가 중이다. 집행 이사로 지명된 김 차관은 오는 22일 화상회의로 진행되는 147차 WHO 집행 이사회에 한국을 대표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 주제는 제 73차 WHA 결과 보고와 WHO의 행정 및 재정 문제, 11월로 예정된 WHO 총회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코로나19가 초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포스트
라온시큐어가 세종시와 블록체인 자율주행차 사업을 수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중 하나 세종시가 주관하는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자율주행자동차 신뢰 플랫폼 구축 시범 사업’을 라온시큐어가 수주했다. 세종시는 이번 사업으로 자율주행자동차의 도심 운행 및 서비스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자율주행차의 안전 운행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라온시큐어의 사업 수주에는 라온화이트햇, LG CNS, 언맨드솔루션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자율주행자동차 운행환경에 차량과 차량, 차량과 사물간 통신하는 기술인 V2X(Vehicle To Everying)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ID(DID) 인증 플랫폼 구축과 전문 화이트 해커 그룹으로 검증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반자율주행자동차 플랫폼은 라온시큐어의 옴니원(Omnione)과 LG CNS의 모나체인을 기반으로 한다. 세종시는 자율주행차 사업을 추진하면서 자율주행자동차 운영에 필요한 차량과 소유주 정보, 자동차 등록사업소의 정보 확인에 대한 분산신원 증명 체계를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DID 인증 기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필리핀 최신예 호위함이 지난 18일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싣고 필리핀으로 출항했다. 현대중공업은 18일 오후 울산 본사에서 필리핀 해군의 2600톤급 최신예 호위함인 ‘호세리잘(Jose Rizal)’함의 인도 출항식을 갖고, 필리핀 수빅항으로 출항시켰다. 호세리잘함은 필리핀 해군의 노후 함정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발주된 선박으로 4500해리(8300km)이상의 긴 항속거리를 보유해 장기간 원해 경비 업무가 가능하다. 또, 최대 속력 25노트(약 46km/h)로 운항할 수 있으며, 필리핀 해군 최초로 유도탄 및 어뢰를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함정은 코로나19로 전 세계적으로 인력 및 물자의 이동이 극히 제한되면서 인도 연기가 우려됐으나, 당초 인도 예정시기인 9월보다 4개월이나 일찍 인도됐다. 한국 해군은 이날 출항식에 성남함을 배치해 환송에 나선 것은 물론, ‘덕분에 챌린지’의 일환으로 ‘생큐’(Thank You)를 뜻하는 기류(깃발·기드림)를 게양하는 등 호세리잘함의 안전항해를 기원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6.25전쟁 참전국인 필리핀에 보은하는 의미에서 마스크 2만개, 방역용 소독제 180통, 손 소독제 2000개, 소독용 티슈
한국 바이오 기업 포에버엔케이(FOREVERNK Inc.)가 베트남의 람동성국립병원(LAM DONG GENERAL HOSPITAL)과 국영제약회사 라도파(LADOPHAR)에 자사 면역세포치료 기술을 이전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의 람동성국립병원과 라도파는 포에버엔케이의 면역세포치료 기술을 활용, 베트남 달랏에 첨단 의료 센터(Healing Highland)를 구축한다. 이를 기반 삼아 동남아시아 의료 관광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이번 협약엔 포에버엔케이 외에도 아리바이오, 포에버메디컬그룹, 지스푼이 함께한다. 아리바이오와 포에버메디컬그룹은 각각 바이오 제품 관련 기술과 의료 기술을 베트남 기관에 이전한다. 지스푼은 이 기업들과 베트남 기관과의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기념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람동성국립병원 측에서는 Dr. Le Van Tien 원장과 Dr. Pharm Vu Thanh 투자기획 총괄 등 5명이, 라도파 측에선 Pham Thi Xuan Huong 회장과 Nguyen Minh Thang 부회장 등 임원 4명이 참석했다. 한국 에서는 포에버엔케이의 오정훈 대표 등 2명과 성수현 아리바이오 부회장,
그라비티의 태국 지사 그라비티 게임 테크(GGT, Gravity Game Tech)가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태국 지역 비공개 테스트(CBT)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그라비티 게임 테크(GGT)가 5월 14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한 '라그나로크 온라인' 태국 지역 CBT에는 총 14만 7000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몰렸다. 특히, CBT 진행 첫 날인 5월 14일에는 CBT 시작 약 한 시간 반 만에 유저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서버 용량을 초과해 1개 서버를 추가로 오픈했다. 또한 유저들의 요청으로 CBT기간을 18시간 연장해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태국 지역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라비티 게임 테크(GGT)는 “이같은 결과는 라그나로크 IP의 글로벌한 인지도와 동남아시아 지역의 인기 덕분”이라며 “지난 4월부터 매주 목요일 GGT의 대표 페이스북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 태국 지역 유저들과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 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본다”라 전했다. 그라비티 게임 테크(GGT) 관계자는 "CBT 초반 생각보다 많은 유저들이 접속하면서 서버 용량이 초과되었지만 이와 같은 상황에 대비한 추가 서버를 빠르게 조치해 안정
"모바일 사원증으로 출입 인증합니다." 지난 18일 금융결제원이 2020년 하반기부터 모바일 사원증을 발급하고 출입과 인증 수단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금융결제원은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모바일 공무원증이 도입하면서 2020년 하반기부터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사원증 발급 계획을 밝혔다. 사용자는 단말기에 저장된 신원정보를 이용해 쉽게 기관을 출입하고 아이디나 비밀번호 없이도 곧장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소요 시간과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록체인 분산 ID 기반으로 발급되 모바일 사원증은 금융결제원 직원 소유의 스마트폰에 분산ID 기반 디지털 신분증을 발급받아 출입과 인증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모바일 사원증은 금융결제원 오프라인 출입인증과 온라인 서비스 이용시 ID와 패스워드 기입을 대체하는 신원인증 용도로 사용되고 전자결제 시스템 접속에도 사용된다. 이르면 6월달부터 모바일 신분증은 지문인증 등 생체인증으로 구동해 출입 게이트의 통신장치에 제시해 기관 출입을 할 수 있게 된다. 박정현 금융결제원 미래인증전략팀장은 "오는 6월말 혹은 7월초 분산ID 기반 모바일 사원증을 적용할 예정이다. 인프라 기술은 블록체인 플랫폼 이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송파구 방어동에 위치한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실내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타워’의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 딜리타워의 시범 서비스는 우아한형제들 임직원이 위치한 18층에 있는 사내 카페에서 주문하면 각 층의 사무실과 회의실로 배달하는 방식이다. 엘리베이터와도 연동돼 스스로 호출하고 타고 내릴 수 있고, 사전에 이동 경로를 입력해 주문자가 있는 곳으로 배송한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시범 운행 때는 총 94건의 주문을 받아 총 255잔의 음료가 배달됐고 기계 오류나 배달 실패는 없었다. 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 이사는 "오피스, 주상복합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형 건물에 입점해 있으면서도 정작 매장을 찾는 손님에게만 식음료 판매를 할 수 있었던 커피숍, 빵집 등에게 딜리타워는 새로운 수요 창출 기능을 할 것”이라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비대면 주문과 배달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음식이나 물품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시범 서비스 이후 하반기에도 오피스 및 호텔 등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딜리타워의 기능성과 서비스 방식 등을 고도화해 하반기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