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정량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의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가 미얀마에 전달된다. 휴마시스는 미얀마에 대한 외교부의 인도적 지원 사업에 참여해 자사의 항체진단키트인 ‘Humasis COVID-19 IgG/IgM Test’ 약 3만 1000개 물량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도적 지원 사업은 외교부 및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의 주도 하에 미얀마 보건체육부(MINISTRY OF HEALTH AND SPORTS, MYANMAR)에 전달되며, 미얀마의 코로나19 진단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미얀마는 지난 3월2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견 이래 180여 명의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미얀마의 코로나 검사기관이 한정되어 있어 검사 건수가 하루 평균 약 380건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뿐만 아니라 외교적 측면에서 지원하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전세계의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마시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제품 등록 절차를 마쳤고, 현재FDA 긴급승인(EUA)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또 미국 외에도 브라질,
‘베트남 국민영웅’ 박항서 감독(61)이 역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 가운데 가장 많은 7억 2000만 원 연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 매체 단 비엣은 17일(현지 시간) “박항서 감독은 월 5만 달러(약 6100만원)를 받아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고 월급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박 감독은 2017년 10월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2018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9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연말 동남아시아연맹(AFF) 스즈키컵 챔피언십에서는 10년만에 우승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2019년에는 아시안컵 최초 8강 진출과 6월 킹스컵에서 준우승, 12월에는 동남아시아(SEA) 게임 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꺾고 60년 만의 우승을 차지해 베트남 전역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연봉으로 보면 박 감독에 이어 2위는 포르투갈 출신의 엔리케 칼리스토 감독이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며 2008년 아시아축구연맹컵 우승을 달성한 칼리스토 감독은 월 2만5000달러(약 3000만원)를 받았다. 그 뒤를 팔코 괴츠(독일‧2만2000달러), 미우라 토시야(
베트남 국적항공사인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이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인천 구간의 운항을 6월 3일부터 재개한다. 2월 21일 호치민·하노이·다낭→ 인천 노선의 운항 중단을 발표한 지 약 40여일 만이다. 재개를 하지만 베트남 출발만 운항된다. 여전히 베트남항공의 인천발 → 호치민·하노이노선의 운항 중단은 계속된다. 운항 스케줄을 보면 호치민 출발 항공편이 매주 2회다. 6월 3일-6일-10일-13일-17일-20일-24일-27일이다. 하노이 발 항공편도 주 2회로 6월 2일-4일-9일-11일-16일-18일-23일-25일-30일이다. 출발 시간은 모두 현지 시간으로 호치민 출발 항공편이 23시 10분, 하노이 발 항공편은 23시 35 분이다. 베트남항공의 한국행 비행기값은 약 24만원에서 약 74만원이다.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가는 항공편은 왕복이 아닌 편도로만 운행된다. 다만 하노이발 인천 노선과 호치민발 인천 노선을 이용한 승객들은 미국 내 일부 도시로 여행을 하기 위한 환승을 인천공항에서 할 수 있다. 베트남 항공은 3월 5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COVID-19)의 영향을 받아 베트남 - 한국 간 전 노선의 운항을 일시 정지
LG전자가 구미에 있는 TV 생산 라인 2개를 이르면 올해 말 인도네시아 찌비뚱(Cibitung) 공장으로 옮긴다. LG전자는 구미사업장의 TV 생산라인 6개 중 2개를 인도네시아로 이전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미사업장은 현재 올레드 TV-LCD TV-컴퓨터용 모니터 등을 조립-생산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TV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하고, 아시아권 TV 거점 생산 기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1995년 준공된 찌비뚱 공장은 TV, 모니터, 사이니지 등을 생산하고 있다.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업계 NO.1 SG(에스지이)가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SG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79억 원, 영업손실은 28억 원, 당기순손실은 3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시현했다. SG 관계자는 “아스콘∙레미콘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에 따라 1분기는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와 함께 주요 납품 현장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실적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어 “4월부터는 중단됐던 주요 현장들이 정상 가동되면서 2분기부터는 매출이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정부의 SOC 사업 예산 확대 정책에 따라 실적에도 긍정적인 측면이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에스지이 관계자는 “2020년 SOC 예산의 경우 전년도 금액인 23조 원 대비 17.2% 증가했으며 내년에도 추가 예산집행이 이뤄질 경우 아스콘∙레미콘 제조 및 부대토목∙포장공사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G는 현재 일반 아스콘 대비 41.3%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에코스틸 아스콘의 건
SK바이오팜이 본격적으로 유가증권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SK바이오팜은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19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상장을 위해 19,578,310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36,000원~49,0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7,048억 원~9,593억 원이다. 6월 17일~18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되며, 23일~24일 청약을 거쳐 6월 내에 신규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모건스탠리가 맡았다. SK바이오팜은 1993년 SK그룹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약 연구개발을 시작 한 이래, 28년간 축적해온 신약 연구개발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중추신경계 질환에 대한 혁신 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는 신약개발부터 임상시험 및 글로벌 상업화까지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추었다는 점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2종의 FDA 시판허가를 획득한 혁신 신약을 보유하는 등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차별화된 파이프라인을 구축, 독보적인 기술경쟁력을 확보한 기
DB금융투자는 LIG넥스원에 대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8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35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21.7% 증가했고, 매출액에서 개발 매출비중은 30%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통상 수출 매출은 양산단계라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아 수출 매출비중이 늘어나면 수익성 개선에 일조한다”고 밝혔다. 방위산업의 특성상 연말이 수주 성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2020년 연말을 기준으로 수주 잔고는 6조6천억 원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연간 매출은 2019년을 바닥으로 회복되고 수출 매출비중도 늘어나면서 LIG넥스원의 실적은 개선추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언급, “2018년 이후 수주잔고가 쌓여가는 흐름이 중장기적으로도 지속될 가능성 충분하기 때문” 이라고 밝혔다.
솔트룩스와 국립국어원은 ‘2020 일상대화 말뭉치 구축’ 사업으로 일상 대화 속 언어를 인공지능에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2019년부터 진행한 ‘국가 말뭉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구어 ▲일상 대화, ▲메신저 대화 ▲웹 ▲문어 등으로 나눈 사업 분야 중 일상 대화에 속한다. ‘말뭉치’란 언어 연구 분야에서 언어 자료를 나타내는 용어로 연구 목적마다 구체적인 정의가 다르나 이번 사업에서는 약 500시간의 대화가 말뭉치 자료의 기준이다. 솔트룩스는 약 2,000명의 대화를 수집하고, 이를 고품질의 AI 데이터로 구축한다. 초기 단계에는 대화형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어떤 대화를 수집할 지 주제를 선정한다. '대화형 인공지능'이란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대화가 가능한 인공지능으로, 말뭉치 데이터가 주로 사용될 분야이다. 또한 대화를 수집할 때 방송에서 쓰이는 표준어보다는 실제 지역색이 그대로 묻은 대화를 수집하는 데 비중을 둔다. 수집한 음성 대화는 데이터로 가공하기 위해 텍스트 형식으로 옮긴다. 이 과정에서는 국내 최고의 속기 전문기업 ‘소리자바’와 협력한다. 텍스트 자료는 인공지능 활용 가능한 데이터 파일로 가공되어 국립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