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6일 현재 0시(한국시간) 455만 6961명이다. 사망자 합계는 30만 7929명이고, 완치자 합계 164만 4670명이다. 한국의 경우 신규 확진자가 19명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9일 이후 1주일만이다. 코로나19 진원지로 지목되는 중국 우한시에서는 또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중국 정부는 거주 시민 1100만명 전체를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하기로 했다. ■ 불붙은 중남미...브라질 확진자 23만 3000여명 세계 4위-사망자 6위 글로벌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은 브라질이다. 확진자는 23만 3000여명으로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제치고 미국-러시아-영국에 이어 세계 4위혔다. 브라질 사망자는 1만 5633명으로 미국-영국-이탈리아-스페인-프랑스에 이어 6위였다. 아미우톤 모우랑 브라질 부통령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총한 사실이 확인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브라질 보건 장관은 임명 한달 만에 사임 의사를 밝혔다. 중남미 국가들의 경우, 브라질-페루-멕시코가 모두 하루 확진자 최다 기록을 하고 있다. 페루는 전날 4298명 감염 총 확진자 8만 604명, 사망자 2267명이다. 멕시코는 전날 2
지난 연말의 일이다. 싱가포르에서 저가항공을 타고 미얀마 양곤으로 향하고 있는데, 옆좌석의 젊은 외국인 아가씨가 내 푸른색 여권을 보고 먼저 인사를 건네온 것이다. "혹시 한국 분이세요? 저 지금 케이팝(K-POP)을 듣고 있었어요. 한국 사람을 비행기에서 만날 것이라곤 생각도 못해봤어요." 무료한 비행기에서 친근한 인상의 낯선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것은 기쁜 일이다. 한참을 그녀와 대화를 나누며 샨족 출신의 미얀마인 그녀가 싱가포르에서 한 소규모 대학 2학년에 재학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창 대학입시를 준비할 고등학생이 나홀로 싱가포르에까지 가서 공부할 일은 없을 테니 대학생인 것은 알겠는데, 그녀의 앳된 얼굴이 나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혹시 나이를 여쭤봐도 되나요?" "물론이에요. 저는 올해로 17살이에요. 내년이면 폴리테크닉(3년제)에서 간호학 학사학위를 취득할 예정이에요." 1. 왜 미얀마의 정규교육은 10년에 불과할까? 미얀마는 여느 동남아시아 국가들처럼 무척이나 젊은 국가다. 2018년 기준으로 평균 나이가 28세에 불과할 정도다. 노동인구도 3000만 명이나 되기 때문에 언제나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로 넘쳐난다. 이런 구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5월 15일 오리온재단(이사장 이경재)으로부터 베트남 지역의 ‘교실에서 찾은 희망(Hope in Class)’ 캠페인 지원을 위한 후원금 3억 5000만 원을 전달받아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한다. 해당 후원금은 3년간 베트남 4개 지역 40개 학교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환경과 즐거운 교실 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사용된다. 월드비전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과 오리온재단 이경재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리온재단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3년간 베트남 내 40개 학교의 아동 총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교실에서 찾은 희망’을 후원한다. 이번 캠페인은 월드비전이 한국 에서 진행하던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을 해외국가에 최초로 적용하는 사례다. 베트남 아동들에게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며 K-희망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비전은 동 캠페인을 통해 베트남의 학생들이 함께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친구간 우정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할 뿐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 교육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인식 및 책임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청년글로벌마케터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글로벌마케터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의 수출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만 19세에서 34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2019년 7월 이후 신규 채용됐거나 사업수행기관인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의 추천에 의해 신규 채용된 인원들을 대상으로 하며, 토익 700점 또는 HSK 5급 이상 등 일정 수준의 어학 점수를 요구한다. 기업당 2명 이내로 총 200명을 선발하는 이번 사업은 7월 사이에 한 달 가격으로 3회 이상 분할 모집 예정이다. 선발 인원들은 3주간 무역이론과 실무, 무역영어 등을 온라인 학습으로 공부하고 교역 국가들을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 참여 기회를 제공받는다. 항공비와 체제비는 지원됙도 현지에서 바이어 면담과 제품 주문 수주 등 영업 활동을 수행하고 직장 내 선임 직원 중에서 1인 1멘토를 지정해주고 전문가들을 별도 선정해 멘토 역할을 통해 빠른 학습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7월까지 순차적으로 청년글로벌마케터 및 지원 기업을 선정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청년글로벌마케터 양성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
김정기 교수의 일본인은 누구인가9: 일본인의 신앙: 소노 신(園神)과 카라 신(韓神) 영국 외교관이자 일본어에 능통했던 아스턴(W. J. Aston)은 일본이 막부를 청산하고 근대로 들어오는 길목에서 1905년 <신도>(Shinto: The Way of the Gods)라는, 주목할 만한 저서를 출간했다. 그는 이 책에서 신도를 세계의 대종교 가운데서 ‘가장 뒤쳐진 종교’라고 낙인찍고는 그 논거를 여러 가지 들고 있다. 신도의 다신론에는 최고신이 없다는 점, 우상이나 도덕률이 상대적으로 없다는 점, 령(靈)의 개념을 인격화하는 것이 약하는 점, 그것을 파악하는 것에 방황하고 있다는 점, 내세의 상태를 실제 인식하고 있지 않다는 점, 일반 대중에 열렬한 신앙이 없다는 점을 두루 내세웠다. 글쓴이가 아스턴의 신도관에 주목한 것은 일본의 신도에는 ‘한신(韓神)’이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그가 일찍이 간파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에다 마사아키(上田正昭) 교수는 아스턴이 수렴한 신도 관에는 그 시점에서 한계와 오해가 있다 면서도 다음과 같이 짚었다. 아스턴의 신도관에는 이런 오인을 내포하고 있음에도 1905년이라는 시점에서의 신도에 대한 고찰로서는 괄목할만한
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기존의 국제질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자국의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기도 하고, 또는 자국의 이익과 부합하지 않는 기존의 질서에 대해서는 주도적으로 개혁의 필요성을 외치며 동조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그리고 기존 시스템의 개혁이 여의치 않을 경우, 아예 새로운 국제 조직이나 시스템, 또는 가치를 창조하여 영향력 확대를 위한 발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네트워크의 시각으로 보면, 중국은 기존의 국제 네트워크에 적극 참여하기도 하고, 새로운 국제 네트워크를 만들기도 하며, 때로는 타국의 네트워크를 파괴하는 등 네트워크와 연관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네트워크적 시각으로 현대 중국외교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작업은 시급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발표한 이 연구는 최근 사회과학 영역에서도 점차 확산되는 네트워크 이론에 대한 이론적 고찰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권력(network power)’이라는 틀을 통해 현대 중국외교에 대해 살펴봤다. 다시 말해 집합권력(collective power)과 위치권력(positional p
포노스(대표:츠지코 요리카츠)는 글로벌 인기 그룹 ‘IZ*ONE(아이즈원)’의 공식 리듬 게임‘SUPERSTAR IZ*ONE’이 5월 15일에 누적 다운로드 수 30만 명을 돌파하였다고 밝혔다. ‘IZ*ONE(아이즈원)’은 오디션 프로그램 ’PRODUCE48‘에서 팬들의 투표로 선발된 일본인 멤버 3명, 한국인 멤버 9명 총 12명으로 구성된 한일 프로젝트 걸그룹이다. 개발사는 30만 다운로드를 기념하여 다이아몬드 등 게임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로그인 보너스와 초심자 응원 이벤트를 개최한다. ■ ‘SUPERSTAR IZ*ONE’ 한국-일본 출시... 30만 다운로드 기념 이벤트 ‘IZ*ONE(아이즈원)’의 공식 리듬 게임 ‘SUPERSTAR IZ*ONE’이 누적 30만 다운로드 기념 이벤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벤트는 15일 서버 점검 이후 5월 21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포노스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로그인하면 다이아몬드와 루비를 매일 획득할 수 있는 ‘로그인 보너스’와 곡 플레이 시 소비 라이브 포인트의 반액 할인, 카드 강화 시 ‘SUPER SUCCESS’‘ULTRA SUCCEESS’의 발생 확률이 상승하는 ‘초심자 응원 이벤트’를 개최했다. 한
조이시티(각자대표 조성원, 박영호)는 자사가 개발한 온라인 농구 게임 ‘프리스타일’을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의 신규 PC 게임 플랫폼인 ‘LINE POD’(Play on Desktop, 이하 라인 피오디)에 서비스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리스타일’은 오는 5월 말 라인 피오디를 통해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9개국에서 영어, 중국어(번체), 태국어, 인니어의 4개국어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해당 국가의 라인 메신저 계정을 가진 유저라면 누구나 플랫폼에 접속해 ‘프리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라인 피오디 론칭 버전에는 힙합과 길거리 농구가 조합된 ‘프리스타일’ 특유의 자유 분방한 분위기는 물론, 3대3 매칭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개성 있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 게임의 특장점을 그대로 담았다. 이와 더불어 향후 플랫폼 내 ‘오픈 채팅’ 기능이 도입될 예정임에 따라, 각 국가의 ‘프리스타일’ 유저들은 라인 메신저를 이용해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프리스타일’의 라인 피오디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이 진행된다. 사전 예약은 라인 피오디의 라인 공식 계정 및 전용 사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5월 24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