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최대 3,000억원에 달하는 채권 발행에 나선다. 1월 중 만기가 도래하는 2,900억원 규모 채권을 차환하기 위해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이 임박한 가운데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글로벌 채권시장이 강세를 보이자 국내 채권시장도 수요가 많아졌다. 아울러 미래에셋증권 이사회는 연간 증권채 발행한도를 약 3조원 규모로 확정했다. 1월 9일 ‘미래에셋증권’은 2년물과 3년물로 구성된 1,500억원 규모의 증권채를 발행하기 위해 이날 기관투자가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2년물 700억 원, 3년물 800억 원으로 구성됐으며 수요예측 흥행 여부에 따라 최대 3,000억원 한도 내에서 증액 발행할 수도 있다. 주관사단에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하나증권 ▲SK증권 ▲키움증권 등이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이 이번 증권채 발행에 나선 것은 이달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을 차환하기 위해서다. 2022년 당시 공모 발행했던 2900억원 규모 3년물 무보증사채가 오는 1월 24일 만기를 앞두고 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말 이사회를 열고 1년 간 증권채 발행한도를 약 3조 원 규모로 설정했다. 이 중 국내 선순위 개별신고방식으로는
지난 1월 8일 국내 전자결제 시장 선도 기업 KG이니시스(035600)는 결제 링크 하나로 편리한 비대면 결제가 가능한 ‘이니톡결제’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니톡결제는 카카오 알림톡으로 결제 링크를 발송해 모바일 결제를 진행하는 신규 서비스다. 판매 사이트가 없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누구나 쉽게 결제 링크를 생성 가능하다. 대면 결제가 주로 이뤄지는 학원, 특정 기간에 판매가 집중된 SNS 판매 및 플리마켓, 현금 결제가 대부분인 B2B(기업간거래) 대금 수령 등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가맹점에서 이니톡결제 도입 시 국내 카드사 결제분 일괄 정산, 편리한 대금관리 등 온라인 수납의 장점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선 시간과 장소, 결제수단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결제가 가능하며, 기존 모바일 URL결제와 달리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해 스미싱 위험이 낮고 서비스 신뢰도가 높다. 우수한 결제 편의성은 판매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요소다. KG이니시스 측에 따르면 이니톡결제 서비스는 ‘소상공인 결제의 온라인화’를 선도할 전망이다. 최근 완성차, 대형마트, 호텔・리조트 등 대규모 산업이 자사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결제 전환을 완료한 가
지난 1월 7일 iM증권이 미국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로 지속적인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iM-텍톤 미국 주식 랩’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iM-텍톤 미국 주식 랩’은 텍톤투자자문의 자문을 바탕으로 운용되는 일임형 상품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국 대표기업에 투자한다. 독자적인 글로벌 리서치를 통해 글로벌 관점으로 산업과 기업을 조망한다. 인공지능, 반도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빅테크, 항공우주 등 성장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미국 대표기업과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산업 내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견고한 사업 모델과 재무구조를 가진 기업에 집중해 섹터별 1~2위 기업 등 대형 우량주를 활용,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포트폴리오 구성 시 단일 종목에 대한 과도한 집중을 자제하기 위해 종목당 최대 30% 한도를 적용하며 종목별 손절매 기준을 명확히 적용하는 등 원칙과 시스템에 따른 포트폴리오를 운영한다. 주도 기업의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업계 주도력 상실 등 이례적인 주가 하락과 실적 부진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비중을 축소하는 등 선제적인 포트폴리오 관리로 지속적인 알파 수익 창출을 추구하며, 최대한 견
지난 1월 7일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두드림 U+요술통장’을 통해 15년 동안 장애가정 청소년 488명에게 기부와 상담 활동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2010년부터 매년 장애인 가정의 만 13세 청소년을 선발해 대학등록 또는 취업 준비 장학금을 조성하는 매칭펀드형 사회공헌활동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멘토가 돼 매월 본인의 월급에서 2만원을 기부하고 멘티인 청소년도 자신의 꿈을 위해 매월 2만원을 저축하면, LG유플러스가 매월 6만원의 금액을 매칭해 적금을 드는 형태로 운영된다. 청소년들은 고등학교 졸업 때 적립금 600만 원과 소정의 이자를 포함한 장학금을 받아 대학에 진학하거나 사회에서 자립하는 데 자금으로 쓸 수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 멘티 1명당 임직원 멘토가 2명으로 늘어난다. 임직원 멘토 2명과 멘티가 각 2만원씩 총 6만원을 매월 저금하면 LG유플러스는 기존 6만원에서 2만원 늘어난 8만원을 더하기로 했다. 멘티 1명당 매달 14만 원이 모이는 셈으로, 해당 청소년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시점에 840만원이 적립되고 이자를 포함한 금액이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LG유플러스는 현재까지 두드림 U+요술통장에 참여
현대제철이 미국 현지에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할 수 있는 제철소 건설을 검토 중이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철강 관세 부과 등 통상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현지 생산 방식으로 현대차그룹의 미국 현지 공장에 공급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지난 1월 7일 현대제철은 미국 현지에 수조원을 투자해 제철소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루이지애나・텍사스・조지아 등 복수의 주 정부를 대상으로 투자 조건을 검토하고 있다. 2026년 연초에 부지를 확정해 착공하고 2029년께 제철소를 완공한다는 목표다. 쇳물 생산 방식은 전기로를 활용하는 방식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연간 생산량은 아직 확정된 바 없으나 투자 액수를 고려할 때 최소 수백만t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곳에서 생산한 자동차용 강판은 인근 조지아주 현대차・기아 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인근에 ▲조지아주 기아차 공장 ▲앨라배마주 현대차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지아주 서배너 지역에는 친환경 전기차 전용 공장인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를 건설 중에 있다. 다만 현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지역을 검토하고 있으며 세밀한 검토를 해 나갈 예정.”이라며 “금액 및 시기, 생산 방
프리미엄 넛버터 브랜드 ‘피피넛’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오는 1월 13일부터 1월 27일까지 보름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Healthy Start, Better Together’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짧은 유통과 철저한 선별 시스템을 통해 믿을 수 있는 100% 국내산 땅콩을 사용하여 신선함이 살아있는 넛버터를 이번 프로모션 기간 중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인다. 특히, 넛버터 가공시 발생하는 열로 인해 영양소 파괴가 많지만 ‘세계 최초 콜드 그라인딩’ 방식으로 즉각 열을 식혀 맛과 성분 변형없이 한병에 담아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선물하는 고객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메세지 카드를 전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고, 신규회원 쿠폰 2,000원과 최대 20% 할인, 무료배송(5만 원 이상)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1월 15일 오전 11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구매 고객들 대상으로 고급 리유저블백과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등 푸짐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피넛 브랜드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모두가 건강한 한 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의미있는 선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가 ‘정부투자펀드’에 대한 관리 강화에 나선다. 지난 1월 7일 국무원 판공청은 ‘정부투자펀드 고품질 발전 촉진에 대한 지도 의견’을 발표했다. 7개 방면 25개 조치로 구성된 지도 의견은 비시장적인 펀드 운영 방식과 업계 내 중복 투자, 경직된 자금 구성 및 평가 등에 대한 처방을 담고 있다. 장외시장인 ‘1급 자본시장’의 80%, 사모펀드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정부 기금을 손질한다. 효율적인 정부투자펀드의 관리 시스템을 확립해 정부투자펀드의 설립을 앞세워 외부 투자 유치를 금지하고 규모가 작은 현급 도시 정부가 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통제하는 내용이 골자다. 지방정부가 투자 유치를 위해 펀드를 조성하면서 중복 투자와 투쟈 약속이 파기되는 등 폐단(弊端)이 발생하면서 이루어진 조치로 해석된다. 2000년대 전후 베이징・상하이 등 주요 지방정부들이 벤처캐피탈(VC) 분야로 진출하면서 정부 주도 펀드 시대가 열렸다. 2023년 연말 기준 공공 성격 펀드의 누적 목표액이 13조 위안(원화 약 2,572조 7,000억 원)이었고 이 중 승인된 금액은 7조 위안(원화 약 1,375조 3,000억 원)이었다. 2023년 신규 등록된 사모펀드 7,383
신태용 감독(55)을 ‘팽’한 인도네시아가 후임으로 패트릭 클라위베르트(49)를 선임했다. 속전속결이다. 지난 6일 신 감독을 경질하고 이틀 만에 새 사령탑을 선임한 것이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는 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라위베르트가 2027년까지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을 이끈다”고 공식 발표했다. 클라위베르트는 11일 네덜란드인 코치 2명과 함께 인도네시아에 입국한다. PSSI는 “네덜란드 국적의 클라위베르트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년 계약을 맺었으며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며 “네덜란드 출신의 알렉스 파스토어, 데니 랜자트와 같은 코치들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위베르트는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공격수로 축구레전드 중 한 명이다. AC밀란(이탈리아)과 아약스(네덜란드), 바르셀로나(스페인) 등 유럽 빅클럽에서 선수활동을 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로는 79경기에 출전해 40골을 작성했다. 특히 1995년에는 아약스에서 뛰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경험했다. 2008년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지만 성적은 저조했다. 퀴라소 대표팀을 맡은 2015년 3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