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7일 ‘한국산업은행’은 2025년 혁신성장펀드 조성계획에 따라 혁신성장펀드의 재정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혁신성장펀드 사업은 미래성장동력 제고 및 혁신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2023년부터 5년간 매년 3조원씩 총 15조 원의 펀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25년 올해도 3조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위해 정부재정 3,000억 원이 투입됐다. 재정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를 시작으로 3년 차 사업이 본격 개시된다. 제안서 접수는 오는 1월 21일 마감이며 심사를 거쳐 2월 중 혁신산업 모펀드 운용사 1개, 성장지원 모펀드 운용사 1개 등 2개 운용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지난 1월 7일 신한은행은 기업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연계한 자금관리서비스 ‘뱅크인(Bank-In)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는 기업고객이 은행의 기업뱅킹에 접속하지 않고도 회계, 물류, 재고관리 등을 위해 사용하는 ERP 시스템에서 계좌조회, 이체, 집금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금융업무는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급여이체, 해외송금, 국내외화자금이체 등 다양하다. ‘뱅크인 플랫폼’은 법인, 단체,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모든 기업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다른 은행의 계좌잔액을 집금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ERP 회계장부에 등록돼 있는 신한은행 계좌에서 이체・출금하는 경우 거래내역 및 이체 결과를 회계장부에 자동 반영해준다. 별도로 은행 기업뱅킹에 접속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편리하고 이용 수수료도 없다. 신한은행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는 ㈜핑거의 ERP 시스템 ‘파로스 ERP’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ERP 전문기업들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뱅크인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기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내 금융권 중 처음으로 해외 채권을 발행한다. 국책은행인 수은의 이번 외화채 발행은 해외투자가들이 우리나라 경제를 어떻게 보는지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1월 7일 수은은 20억 달러 규모의 달러 표시 채권을 이번 주 중 발행할 예정이다. 채권은 만기 3~10년물로 구성된다. 발행 주관 업무는 ▲ANZ ▲씨티그룹 ▲도이체방크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 ▲HSBC ▲JP모건 ▲웰스파고증권 등이 맡는다. 수은 관계자는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연내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 상환과 운용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은의 국제 신용등급은 무디스 기준 Aa2로 10개 투자등급 중 3번째로 높으며,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급과 같다. 이는 수은이 발행하는 채권은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우량 자산으로 평가될 수 있응 이유로 실제 수은은 2022년부터 매해 첫 한국물 발행을 성사시키며 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계엄 사태 이후 우리나라 경제의 불확실성이 고조된 상황이라 2025년 올해도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우량 자산인데도 발행금리가 예상보다 높거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진단비, 치료비 등을 보장해주는 무료 미니보험이 출시된다. 지난 1월 7일 서울시는 오는 1월 8일부터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후동행카드 미니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장 기간은 가입 후 1년이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원대로 서울 시내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다. 이번 보험은 서울시와 ㈜티머니,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함께 운영하는 특정위험을 선택적으로 보장해주는 소액단기보험(미니보험) 형태다. 주요 보장 내용은 대중교통이 주 이동 수단인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 재해골절(치아파절 제외) 진단비(10만원) ▲ 깁스(부목 제외) 치료비(10만원) ▲ 강력범죄피해 상해위로금(최대 2천만원) 등이다. 미니보험 가입 대상은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중 카드 발급 및 충전을 완료한 사람으로, 이용자의 별도 부담 금액은 없다. 1월 8일 오전 0시 이후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거나 충전할 때 보험가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팝업창이 뜨면, 직접 가입여부를 선택하면 된다. 가입 선택 시 보험가입
인천공항 첨단복합항공단지에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항공기 정비시설이 들어선다. 지난 1월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인천공항’)는 지난 12월 30일 티웨이항공(T-Way)과 이와 같은 내용의 ‘첨단복합항공단지 신규 항공기 정비시설 투자유치에 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E급(약 350석 규모) 항공기 1대 및 C급(약 190석 규모) 항공기 4대를 동시에 정비 가능한 2베이(Bay) 규모 격납고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비시설은 2028년 초 운영을 목표로 1,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25년 올해 본설계를 진행한 뒤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격납고를 준공하고 이듬해인 2028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준공 후 최초 3년간은 티웨이항공이 보유한 항공기 위주로 정비를 수행하고, 4년 차부터 국내 항공사 우선 외주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로써 그간 주로 해외 항공기 MRO(유지・보수・정비) 기업에 위탁했던 티웨이항공은 자체 정비시설을 운영하면서 연간 항공기 70대를 정비할 수 있게 된다. 정비 비용은 연간 129억 원가량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나아가 다른 국내 LCC의 정비도 수주가 가능
지난 1월 6일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은 서버 가상화 제품인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17.1이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로부터 ‘보안기능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보안기능 확인서는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IT 제품 도입 시 보안적합성 검증을 생략할 수 있도록, 공인된 시험기관으로부터 보안기능 시험을 거쳐 인증을 받는 제도다. 최근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오픈소스 활용은 필수가 되고 있다. 하지만 오픈소스 사용 확대는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 환경과 짧아지는 제품 수명 주기와 맞물려 보안 취약점이라는 새로운 도전 과제를 대두시키고 있다. 비용 효율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반면, 보안 측면에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응이 요구된다. 운영체제(OS) 영역에서는 센트OS 지원 종료로 인한 보안 취약성 증가가 대표적이며, 웹 서비스 영역에서는 Log4J 취약점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레드햇은 오픈소스 코드를 엄격한 품질 관리와 테스트 과정을 거쳐 엔터프라이즈급 제품으로 전환한다. 먼저 업스트림 커뮤니티의 코드를 검증하고, 내부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한 후,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패치한다. 이후 고객
지난 1월 6일 KB국민은행이 오는 26일까지 청년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KB IT’s Your Life’ 6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KB IT’s Your Life는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의 진로 분야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청년층의 IT역량 향상과 취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대학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이다. 선발된 인원은 6개월 동안 JAVA 기반 알고리즘, SQL, DB 활용, 금융 주제 관련 팀 프로젝트 등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전문 IT 교육을 받는다. 지방 지역의 교육생을 위한 비대면 교육도 함께 지원한다. 더불어 KB국민은행은 교육생들이 교육과정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월 자기주도 학습비를 지급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1대1 취업 컨설팅 및 취업 특강 ▲KB국민은행 현직자 멘토의 취업 멘토링 ▲코딩테스트 대비반 운영 ▲해커톤 경진대회 등 다양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KB굿잡 취업 박람회’와 연계해 취업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 과정 종료 후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된 참가자는 KB국민은행 신입행원 채용 시
지난 1월 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5년 구조혁신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조혁신지원사업은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가속화 등 급격한 산업 구조 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소기업 구조적 애로 해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신사업 분야 전환을 위한 사업전환 컨설팅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한 디지털전환 컨설팅 ▲노동환경 변화에 능동 대응을 위한 산업・일자리전환 컨설팅 ▲후속 연계사업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사업・디지털・일자리전환을 희망하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중진공은 올해 진단 1000개사, 컨설팅 1040개사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며, 참여기업 비용 부담은 없다. 참여기업은 구조혁신 대응 수준과 사업전환 타당성을 진단받고, 기업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구조혁신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다. 중진공을 통한 사업전환계획 승인 시 사업전환자금, 연구개발(R&D), 산업일자리전환 지원금 등 후속 연계사업 참여도 가능하다. 2025년 구조혁신지원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1월 13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중진공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중진공 강석진 이사장은 “올해 우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