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일본 합작사 '비타브리드재팬'이 2020년 2월말 결산 결과, 전년대비 40% 성장한 연매출 960억원을 달성해 일본 도쿄증시 상장이 임박한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닥기업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는 일본 합작법인 '비타브리드재팬' (VITABRID JAPAN)의 2019년도 매출액이 전년대비 40% 늘어난 84억엔(한화 960억 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비타브리드재팬'은 전세계를 팬데믹 상태로 몰아넣은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 지난 3월 매출액이 전년대비 9% 증가한 93억 원을 기록하는 등 견고한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올해 목표 매출액 1200억 원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타브리드재팬'은 지난 2014년 현대바이오와 일본 최대 마케팅그룹 벡토르사가 합작 투자한 현지법인으로, 보수적인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비타민C 열풍을 주도하며 일본내 K뷰티 화장품 시장을 견인해 온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글로벌 유전체 정밀의학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관계회사 솔젠트가 국내 진단기업 최초로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비축전략물자 조달업체로 등록되었으며, 동시에 코로나19 진단키트 15만 명분을 초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EDGC에 따르면 ”솔젠트는 미 연방 조달업체로 등록돼 코로나19 진단키트 뿐만 아니라 독자 개발해 보유중인 메르스를 포함한 40여개 제품에 대해서도 미 연방 비축전략물자로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22일 솔젠트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넘어 영구 사용을 위한 정식승인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솔젠트 유재형 공동대표는 “국내 진단업체 최초로 미국 연방재난관리청 공급은 코로나19 펜더믹(세계적 대유행)을 대응하면서 대한민국의 분자진단기술 우수성과 신뢰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의미다. 솔젠트는 미국 현지 제조공장 설립을 통해 미연방재난관리청 비축물자 조달 및 미 전역 51개 주정부에 DiaPlexQ™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안정적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솔젠트 코로나19 진단시약 해외판매권자인 EDGC 헬스케어는 폭발
미국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수그러지지 않는 상황 속에서 다우지수 등 3대 주요지수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7일 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12% 하락한 22,653.86 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대비 0.16% 하락한 2,659.41로 마감하였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3% 하락한 7,887.26으로 마감하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기자회견에서 "터널 끝에 엄청난 빛이 보이고 있다" 라고 말하며, 치료제 개발 가능성 등 긍정적인 발언을 보이며 다우지수는 장중 930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그러나 이후 많은 변동성으로 인해 소폭 하락 반전하였다.
한국수출입은행이 4000억 규모 바이오헬스 펀드를 조성하고 운용사를 모집한다. 지난 6일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이 보건의료‧제약산업의 글로벌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펀드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바이오헬스-K 펀드(가칭) 조성사업은 한국수출입은행 홈페이지에 공고되어 운용사 선정 후 기획재정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투자 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수출입은행은 1000억 원 규모의 출자를 검토 중이며, 총 펀드 규모는 4000억 원을 목표로 한다. 펀드의 목표는 면역‧유전자치료‧의료시스템‧진단키트‧시약‧첨단 의료기기 등 바이오 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고 해외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 확장을 위한 해외 진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출자액 중 250억 원 규모는 벤처기업에 특화된 1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별도로 구성해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방문규 은행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 세계적 팬데믹 상황에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진단기술·의료시스템·ICT 기반 예측모델 등을 활용한 대응 시스템이 전 세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계기로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이 유망한 K-바이오 산업에 투자를 촉진
한샘(009240)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300억원 상당의 자사주 55만 1470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취득 예상기간은 4월 8일부터 7월 6일까지다. 한샘 관계자는 " 최근 코로나19의 여파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당사의 주가가 기업 가치에 비해 과도하게 저평가 됐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고 밝혔다.
혈장치료를 받은 코로나19 환자가 호전되어 퇴원했다는 소식에 에스맥이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18분 에스맥은 전일대비 11.91% 상승한 1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맥은 자회사 다이노나가 혈장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 항체 추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ARDS) 치료제 ‘DNP002’ 등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DNP002는 암세포와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Neutrophil)에서 발현되는 단백질(CEACAM6)을 표적으로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한국 해외건설은 196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5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그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누적 수주액은 2019년 말을 기준으로 약 8300억달러(약 1007조 6200억 원)를 기록했다. 중동 지역이 약 4300억달러(약 522조 200억 원)로 단연 1위다. 아세안은 중동의 40%에 조금 못 미치는 1660억 달러(약 201조 5240억 원)다. 최근 들어 아세안 지역은 크게 약진하고 있다. 줄곧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던 중동 지역이 불안정한 유가 등의 원인으로 주춤하는 사이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 아세안, 신남방정책 등에 힘입어 2018년부터 중동 추월 아세안 지역이 높은 경제성장 및 풍부한 인프라 수요와 신남방정책 등에 힘입어 2018년부터 중동을 추월했다. 2018년 아세안 지역에서의의 수주 실적은 119억 달러(14조 4466억 원)로 중동 지역의 92억 달러(약 11조 1688억 원)를 넘어섰고, 2019년에도 역시 아세안 지역 80억달러(약 9조 7120억 원), 중동 지역 47억 달러(5조 7058억 원)로 아세안 지역이 우위를 유지하였다. 또한, 2019년 전체 해외 수주액, 중동 지역 수주액이 10년 전과 비교할 때 각각
"한국과 인도네시아 '코로나19' 국제 공조 강화하자."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아세안(ASEAN) 중심국인 인도네시아 아이르랑가 하르타르노(Airlangga Hartarno) 경제조정부 장관과 4월 6일 화상회의를 개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과 인니 진출 한국 기업의 애로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 본부장은 상품·서비스 교역 원활화와 글로벌 공급망 유지,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이동 보장 등을 위해 국제 공조가 시급함을 강조하면서, 아세안 국가와 양자 및 다자 공조를 강화하여 무역·투자에 대한 코로나19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선제적으로 극복해 나가자고 제안하면서 아세안 중심국인 인니의 적극적 협력과 주도적 역할을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니 진출 한국 기업에 대해 인니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양국은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하여 통상협정 체결을 통한 교역․투자 활성화가 더욱 중요하다는데 공감하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차질 없는 연내 서명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인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