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한국인으로 성공한 기업인 중인 고상구 K-MARKET 회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베트남 정부에 2억 상당을 쾌척했다. 고상구 회장은 지난 3일 박노완 베트남 대사,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등과 함께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를 방문해 코로나 극복 성금 현금 10만 달러(약 1억 2360만 원)과 쌀,라면, 마스크 등 7만 달러(약 8652만 원) 등 총 17만 달러(약 2억 1012만 원)를 전달했다. 고 회장은 “K-MARKET은 지금까지 베트남 현지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게 당연한 도리”라며 “코로나19 조속히 극복을 위해 저희도 힘을 보태겠다”는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 확산방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우리 한국 국민들과 오해의 불신이 발생해 안타깝다. 베트남은 한국과 상대적으로 의료시스템이 취약한 부분이 많고 베트남은 이를 염려해 강력한 방어를 통해 확산방지에 노력하다보니 생긴 오해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에 살고 있는 한국교민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다. 기금전달도 베트남에 코로나가 확산되기 전에 기금을 전달해야 확산방어에 중요하게 사용
인도네시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금융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4월 4일 기준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1790명, 사망자 170명으로 치명율 9.5%에 이르고 있다. ◆ 인도네시아 산업, 소비‧투자‧고용 등 전방위 침체 인도네시아 실물경제에도 코로나19는 영향을 미쳤다. KOKTRA 자카르타 무역관은 소비, 투자, 고용 활동 등이 침체되는 중인데 2월에는 중국발 비즈니스 둔화에 따른 여파, 3월은 전 세계와 인도네시아 내에 코로나19의 확진자 급증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생산 부문은 중국발 원자재와 부자재의 수입 난항으로 섬유류를 비롯해 일부 업종의 조업이 제한되고 있지만, 수입 감소를 감당하기 위해 내수 생산이 일시적으로 증가했다. 한편, 소비 부문은 소비 심리의 위축과 오프라인 매장의 폐쇄 또는 영업 단축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고용 활동은 생산 조업 중단과 맞물려 일당 수급자 조업활동이 저하되면서 상당부분 감소했다. 자카르타 주 등 확진자 다수 발생지역은 도시 고립 정책이 예정되어 교통편 이용이 제한되어 고용시장 침체로 실직자 발생, 고용과 취업과 관련된 활동들도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상황이다. ◆ 인도네
베트남에서 '농식품 판매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 중인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하노이 박마이 병원(BACH MAI)을 방문하여 한국식품을 기부하였다. '한국 농식품 판매플랫폼 구축사업'(이하 I like K-food in Vietnam)은 국내 가공식품의 新남방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를 견인하기 위해, 현지 대형유통업체 신규입점 및 상설판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행사에는 'I like K-food in Vietnam'사업에 참여중인 대상㈜, ㈜아워홈, 풀무원식품㈜, ㈜궁전방, 신선어람, ㈜카페베네, 홍무역이 동참하여, 생수, 음료, 라면, 레토르트식품 등의 K-푸드를 의료진에 전달하였다.
인스웨이브가 카카오페이증권의 리테일 시스템을 구축했다. 2002년 4월에 설립된 ㈜인스웨이브시스템즈(Inswave Systems)는 ICT 인프라 서비스, 웹‧앱·모바일 서비스, 인공지능(AI), 디지털 마케팅, O2O분야에서 성장해온 기업으로 2019년에 180어 원의 매출을 달성한 IT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 웹스퀘어5, 웹탑, 프로웍스5, W하이브리드, W기어를 보유중으로, 이번 웹 표준 유저인스페이스(UI) 플랫폼인 ‘웹스퀘어5’를 활용해 카카오페이증권 리테일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카카오페이증권 리테일 시스템은 카카오페이에서 증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펀드를 비롯한 다양한 투자 상품 거래가 이루어진다. 웹스퀘어5는 원소스 멀티유저(OSMU) 기반 크로스 브라우저‧디바이스 지원과 화면 전환 없이 페이지를 로딩하는 웹 기술(SPA)를 구현하는 페이지 개발, 레스트풀(Restful) 기반 인터페이스 구조, 웹 표준 기술 적용과 통합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인스웨이브는 “웹스퀘어5는 국내외 2000개 이상의 HTML5 웹 표준 구축에 활용된 선도적인 플랫폼이다. 인터넷 뱅킹, 모바일 플랫폼 구축은 물론 대내외 시스템 구축에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
한국 최대 SNS(소셜네트워크)인 ‘카카오톡(Kakaotalk)’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해 2020년 2월 6일 카카오페이증권을 출범시켰다. 이후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의 페이머니 기능을 카카오페이증권의 계좌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는 카카오페이가 기존의 카카오페이머니 1.0을 선불전자지급수단을 위한 플랫폼으로 결제, 송금, 투자 등 간편 송금 및 간편 결제를 제공했다면, 카카오페이머니 2.0은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증권 계좌 개설과 연동을 통해 금융 서비스의 영역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 카카오뱅크도 있는데 왜? ‘새로운 수익 구조 만들기’ 카카오뱅크는 카카오의 이름을 달고 있지만, 카카오만의 것이 아니다. 한국은 금산분리법으로 인해 다양한 회사가 지분을 가지고 있어 회사명은 카카오지만 내부는 카카오의 입김이 막강하다고는 할 수 없다. 반면, 카카오페이는 카카오의 영향력이 미치는 기업이다. 카카오톡을 바탕으로 간편송금이나 기프티콘 등 디지털 콘텐츠에 쓰이는 간편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분적인 문제를 넘어서서 핵심적인 문제로 넘어가면, 역시 ‘수익’이 가장 큰 이유다. 기존의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를 위해 연결된 은행계좌에서 인출
한국조폐공사가 블록체인 앵커링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블록체인 앵커링 기술 특허를 취득해 12건의 블록체인 기술 특허를 출원했고 7권의 특허권을 확보하게 됐다. 블록체인 앵커링은 데이터를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에 저장할 수 있는 기능으로, 네트워크 간 데이터 앵커링(Anchoring)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보장해주는 기술이다. 앵커링 기술이 접목되면 플랫폼 간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할 수 있게 된다. 조폐공사는 운용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착(Chak)을 데이터 보증 공공 허브로 육성할 때 엥커링 기술을 사용할 계획이다. 조폐공사는 이미 착을 통해 성남시, 시흥시, 군산시 등 6개 지자체에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모바일 상품권 뿐 아니라 청년배당이나 아동수당 등 각종 복지수당의 운영과 관리, 지급에도 적용가능한 플랫폼이다. 홍창석 조폐공사 기술처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온라인이나 모바일에서 공공정보의 진본성을 입증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우리 사회의 신뢰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폐공사는 ‘블록체인 주행거리 기록장치’기술과 ‘블록체인 기반 키의 저장 및 복원 방법’의 기술도 특허
한-아세안센터와 서울산업진흥원은 4월 2일 한국과 아세안 중소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아세안 경제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과 우리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간 협력을 더욱 촉진하고, 특히 한류 열풍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의 문화 콘텐츠(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등) 분야에서 교류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 지역 중소기업 간 1:1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무역투자 사절단 파견 및 문화콘텐츠 관련 국제행사 개최 시 협력한다. 또한 한국과 아세안 내 관련 기관 및 단체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한-아세안 중소기업 분야 네트워크 확충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연초부터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세계 경제활동이 모두 침체된 가운데 한국과 아세안 중소기업 간 교류 지원을 통한 협력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약정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는 평가이다. 한편, 한국과 아세안 정상들은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역내 발전과 번영을 위해 한-아세안 간 교역.투자 연계성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에서 공동 번영을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생 이후 미얀마에서는 1월 말 이후 의심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인프라 부족으로 판정 가능한 의료연구소는 1개로 확인이 힘든 상황이다. 지난 3월 24일 미얀마 보건체육부는 2명의 확진자를 발표하고 25일에는 추가로 1명의 확진자 발생을 발표했다. 미얀마 정부는 3월 16일부터 수출에 대한 2%의 원천징수세를 2020년 연말까지 면제할 것을 발표하고 공식적인 행사‧집회를 취소하고 극장 폐쇄와 휴교령을 공포했다. 또한 한국과 중국, 이란을 거쳐 온 사람들의 입국을 금지하고 14일 간 자택 및 지정시설에 격리조치를 실시했다. ◆ 미얀마 경제도 타격, “봉제기업과 외국인 직접투자에 타격” 한편 중앙은행에서는 기준금리를 2차례에 걸쳐 인하했다. 3월 16일에 0.5%를 인하했고 3월 24일에는 추가로 1% 인하하면서 예금‧대출금리도 같이 인하했다. 코로나19에 대한 명확한 피해는 미얀마 정부의 통계가 발표되지 않아 추정이 어렵다. KOTRA 양곤 무역관에서는 중국에서 원자재를 수입하는 제조업 분야의 타격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중국은 미얀마의 제1교역국이다. 특히, 제1수출품목인 의류를 생산하는 봉제공장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