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망자 대부분이 외국인 일용직 근로자로 드러났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사망자 23명 중 5명이 한국인, 18명은 외국인으로 중국 국적 17명, 라오스 국적 1명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17명, 남성 6명이다. 24일 오전 10시 31분경 화성시 서신면 리튬 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AP통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은 6월 25일자에 “한국의 리튬 배터리 공장에서 화재로 23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중국인 이주 여성노동자”라고 보도했다. 공장에는 100명이 넘는 근로자가 있으며, 대부분은 중국 북동지역 출신 30~40세 조선족 여성이었다. 화재 당시 사상자들은 2층에서 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 작업 등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P는 “최근 수십 년간 조선족을 포함한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에 일자리를 찾기 위해 이주했다”며 “다른 외국인 노동자들과 마찬가지로 이들은 종종 한국인들이 기피하는 공장직이나 육체적으로 힘든 저임금 일자리를 맡게 된다”고 피해가 외국인 노동자에게 집중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에 화재가 일어나 중국
세계 커피 2위 생산 국가인 베트남의 커피 수출액이 올해 상반기에만 30억 달러(약 4조 1,619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한베타임즈에 25일자는 베트남 관세총국(GSO)의 데이터를 인용, 이달 상반기까지 베트남의 커피 수출량은 86만24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물량은 8% 이상 감소했지만 금액은 38%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도 사상 최고치다. 가격 측면에서 베트남의 5월 평균 커피 수출 가격은 톤당 4275달러(약 593만 707.50 원)로 4월에 비해 14%, 전년 동기 대비 66% 상승했다. 6월 초 국내 시장의 로부스타 커피 가격은 5월 말에 비해 상승했다.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시장에는 커피 재고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베트남 올해 예상수확량은 지난 4년 이래 가장 적은 양이다. 폭염과 가뭄이 주 원인이다. 베트남 북부와 중부에서 최고 기온은 40도에서 44도를 기록했다. 베트남커피코코아협회(Vicofa)는 현재 커피 가격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에 전세계로 수출되는 커피 생산량은 감소할 수 있지만 매출액은 여전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Vicofa는 올해 커피 수출이 약 45억~50억달러(약 6조 9,375억
“방콕은 음식뿐만 아니라 전통문화-현대성 아-태 최고 도시다” 동남아-홍콩-마카오 중심 여행 및 라이프스타일 잡지인 ‘여행 + 레저(Travel + Leisure)’에 따르면 ‘아시아 최고의 도시’는 길거리 음식, 친절한 사람들, 5성 서비스, 그리고 연중무휴 24시간 쉬지 않는 문화를 통해 선정된다. 네이션 6월 23일자에 따르면 제3회 여행+레저 럭셔리 아시아-태평양 어워드(Travel + Leisure Luxury Awards Asia Pacific)의 순위의 일부다. 아시아 최고의 도시와 섬에 대해 독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아시아 최고의 섬은 접근성과 원격성, 지역성, 글로벌 감성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곳이다. ■ 태국 수도 방콕, 금으로 된 사원-현대 건축 양식, 다양한 길거리 음식 점수 태국의 수도인 방콕은 올해 금으로 된 사원, 현대 건축 양식, 다양한 길거리 음식의 소리와 냄새가 훌륭한 식사에 완벽하게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1위로 뽑혔다. 여행+레저는 음식 외에도 방콕의 특산품에는 활기찬 밤 문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호화로운 리조트와 호텔의 선택, 그리고 다양한 쇼핑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화려한 사원과 궁전, 운하, 예술적인
(사)한아세안포럼은 ㈜파미티티와 (재)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 협력하여 식량안보, 국제협력 강화, 기후변화 대비를 위한 해외 농장 개발 및 국토 확장을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괄적인 식량안보 강화와 해외국토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복잡한 국제정세와 기후변화로 인한 식량 공급의 불안정성 속에서 커다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한아세안포럼은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농업 분야에서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럼은 아세안 지역의 지속 가능한 글로벌 식의약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파미니티는 한아세안포럼과 함께 지난 십 수 년간 아세안 국가들에 의약품 도서를 100억 원 이상의 규모로 지원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파미니티를 국제적인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게 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와 신뢰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파미니티는 기억력과 학습 능력, 치매예방, 인지 기능 강화를 위한 BF-7TM을 비롯해 여성과 남성의 항노화 천연식의약품인 MS-
아세안에서 중국 선호도가 미국을 앞섰다. 2019년 이후 5년만에 역전이다. 2023년에는 중국 38.9%, 미국 61.1%였지만 2024년에는 중국 50.5%, 미국 47.5%였다. 17일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싱가포르 ISEAS의 The State of Southeast Asia 2024’ 결과 및 추세 분석 세미나가 열렸다. 서정인 전 아세안대사는 “미-중 선호도 역전 현상은 학자-연구소 전문가 답변이 감소한 반면, 중국 비즈니스 관련 경제계 답변이 증가해 중국 선호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대니 싱가포르 동남아연구소(ISEAS) 아세안 학자가 미국 선호 관련 늘쭉날쭉 시소현상을 보였다는 의견도 나름 의미가 있다”고 “아세안이 중국 선호가 최고있지만 우려도 1위도 1위인 이율배반적 특성”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림족호이(Lim Jock Hoi) 전 아세안 사무총장의 5월 8일 발언을 인용 ‘미국의 이중잣대’(대 우크라이나전쟁 대 이스라엘의 중동전) 때문에 일시적 현상으로 분석했다고 소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러시아 비난과 달리 이스라엘의 여타 중동 국가 침공에 대한 침묵의 이중잣대에 대한 실망감이 작용했다
“ASEAN 10개국 국민이 가장 여행 선호국은 어딜까?” 17일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싱가포르 ISEAS의 The State of Southeast Asia 2024’ 결과 및 추세 분석 세미나가 열렸다. 김형준 강원대 문화인류학과 교수는 ‘신뢰 및 소프트 파워’ 주제발표를 했다. 김 교수는 한국동남아학회 회장를 역임한 아세안 전문가 중 하나다. 선호 거주지(2024) 및 선호 유학지(2020~2023)에서는 선호거주지는 아세안 국가가 1위, 이어 일본과 중국, 호주, 한국 순이었다. 부르나이와 말레이시아, 태국은 한국을 제 3순위로 꼽았다. 선호 유학지는 미국이 가장 높았다. 이어 영국과 유럽연합, 호주-아세안-일본- 중국 순이었다. 아세안(3.7→9.4로)과 중국(0.2→5.4)은 증가했다. 미국(20.3→25.2)과 영국(23.3→15.9)은 감소했다. 선호 여행지는 일본에 대한 선호도(30.4%)가 압도적이었다. 이후 아세안(16.2%), 한국(10.3%), 유럽연합(9.9%)이었다. 아세안을 선호 여행지로 선택한 비중은 브루나잉;서 가장 높았다. 이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순이다. 한국에 대한 여행 선호도는 꾸준히 증가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6월 13~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2024, 서울(NextRise 2024, Seoul)’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아세안센터는 ▲기업발표, ▲1:1 비즈니스 미팅, ▲부스 전시 등을 통해 아세안의 유망 스타트업을 국내에 소개하고, 한-아세안 스타트업 간 상호교류의 기반을 구축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장을 제공하였다. 이번에 소개된 아세안 10개국의 30개 스타트업은 지난해 각국 정부의 추천을 받아 한-아세안센터의 스타트업 피칭대회인 ‘2023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에 참가한 기업들로 ▲인공지능,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테크, ▲교육, ▲펫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작년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 우승 기업은 피칭세션에 참여하였다.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KF 한베청년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6월 16~25일까지 10일간 베트남 청년 공무원 30명을 한국에 초청한다. 이번 방한단은 황 꾸억 록(Hoàng Quốc Long) 베트남 내무부 청년국장을 비롯해 내무부 청년국, 국제협력국 등 내무부 소속 청년 공무원 및 푸 이엔성, 디엔 비엔성 등 각 지방성 소속 청년 공무원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청년, 신생기업, 지능형도시, 농업, 환경,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방한일정에 참여한다. 서울창업허브, 서울광역청년센터,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및 농협중앙회 등을 방문해 한국의 청년‧신생기업 지원정책과 농촌 및 지방 농산물 시장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배운다. 그리고 세종시청과 국토연구원에서 지능형도시와 지역 균형발전 정책 및 시행 현황을 청취할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분리수거 및 재활용 의무화 등 베트남의 환경보호 정책기조를 고려하여 탄소중립지원센터와 부산환경공단 자원순환협력센터 생곡매립장을 방문해 한국의 자원순환 현황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가진다. 또한 아세안 10개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KF아세안문화원도 방문한다. ‘KF 한베
“아세안 플레이버 타운(ASEAN Flavor Town)에 놀러오세요.”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6월 14일부터 20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식품관에서 ‘아세안 팝업 스토어 – 아세안 플레이버 타운’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행사는 과일, 소스, 스낵, 음료 등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아세안 식음료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대중에게 소개 및 판매하는 자리다. 다가오는 8월 8~11일 코엑스 더플라츠 전시관에서 진행 예정인 ‘2024 아세안 무역 전시회’의 사전 홍보 계기로 마련되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한-아세안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아세안 식음료를 단독으로 소개하는 팝업 스토어를 처음으로 진행한다. 한국 대중들에게 이미 친숙한 제품뿐만 아니라 새롭게 소개하는 제품들도 선보이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팝업 행사에서는 아세안의 식음료 제품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기념품도 제공된다. 또한, 한-아세안센터는 플래그십 행사인 ’2024 아세안 무역 전시회’를 아세안이 출범한 날인 아세안데이(ASEAN DAY, 8월 8일)를 기념하여 오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진행한다. 제품 전시 이외에도 아세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6월 13~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2024, 서울(NextRise 2024, Seoul)’에 참가한다. 산업은행(KDB)과 한국무역협회(KITA)가 주관하는 동 박람회에서 한-아세안센터는 ▲기업발표, ▲1:1 비즈니스 미팅, ▲부스 전시 등을 통해 아세안의 유망 스타트업을 국내에 소개하고 한-아세안 스타트업 간 상호교류의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소개되는 아세안 10개국의 30개 아세안 스타트업은 지난해 각국 정부의 추천을 받아 한-아세안센터의 스타트업 피칭대회인 ‘2023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에 참가한 기업들로 ▲인공지능,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테크, ▲교육, ▲펫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아세안센터는 홍보 부스를 활용하여 이들 아세안 스타트업 소개 및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올 하반기에 개최될 ‘2024 한-아세안 스타트업 이노베이션 위크’에 대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아세안센터는 아세안 지역 스타트업 육성 및 한-아세안 스타트업 협력 기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 특수외국어사업단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특수외국어 언어와 지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문화교류 스트리트’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를 위해 부산외대 재학생과 해당 특수외국어 전공 조교 총 16명이 직접 부스 기획에 참여하였고, 박람회 운영 기간에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외국어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주로 어린이, 청소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4개 특수외국어(마인어, 미얀마어, 아랍어, 태국어) 관련 국가의 전통 의상 체험, 전통 놀이 체험, 아랍어로 이름 짓기, 태국 전통 음료 마시기 등의 활동들이 진행되었다. 이날 부스 운영에 참여한 미얀마어 전공 학생 최성훈은 “이렇게 큰 규모의 박람회에서 나의 전공 언어와 국가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서 좋았다. 많은 인파로 인해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즐거워하는 초·중학생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본 행사에 앞서, 특수외국어사업단은 부산외대 재학생과 유학생들로 구성된 특수외국어 통·번역 동아리를 통해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홍
"한국과 필리핀 대표하는 아티스트 꿈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겠다.” 7명의 멤버가 모두 필리핀 출신인 그룹 ‘호라이즌’(HORI7ON)이 11일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 볼룸서 열린 ‘한국-필리핀 수교 75주년’ 기념 리셉션에 등장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해 7월 정규 앨범 'Friend-SHIP(프렌드-십)'으로 국내 정식 데뷔한 호라이즌은 K-POP 시스템으로 탄생한 필리핀인 아이돌 그룹이다. 행사장에서 만난 이형진 MLD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오디션을 거쳐 1년간 K-POP 시스템을 통해 만들어진 그룹이다. 국내외 음악 시상식에서 총 세 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는 등 인지도를 점점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호라이즌 멤버는 빈치-킴-카일러-레이스터-윈스턴-제로미-마커스로 지난 9일 부산 유라시아 플랫폼 야외 광장에서 진행되는 국내 필리핀 축제 ‘Pistang Pinoy sa Korea 2024!(피스탕 피노이 사 코리아 2024!)’에도 참석하는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피스탕 피노이 사 코리아 2024!’는 주한 필리핀 대사관과 해외 노동자 복지관리국 (OWAA)이 협력하여 필리핀 독립 126주년과 제29회 해외 노동자의 날, 한-필 수교 75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