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음악상)’에서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음악상)’가 24일(현지 시간 23일)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렸다. 이날 사전 시상에서는 총 42개 부문의 수상자가 호명됐다. 방탄소년단은 후보에 오른 ‘톱 듀오-그룹(TOP DUO/GROUP)’과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가 본상 전 사전 시상했다. 이후 ‘다이너마이트’는 본상 시상식에서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가 수상해 ‘4관왕’ 석권했다. 특히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는 올해 처음 후보에 올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저스틴 비버, 메건 더 스탤리언, 모건 월렌, 위켄드와 경합을 벌여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톱 듀오-그룹 수상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처음 초청받은 지난 2017년부터 5년 연속 수상했다. 톱 셀링 송'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메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가 개비 배럿과 찰리 푸스의 '아
싱가포르에서 탄소배출권 거래를 위한 시범 플랫폼이 뜬다. 현지 미디어 비즈니스타임즈(The Business Times) 21일자에 따르면 “싱가포르 DBS은행, SGX(증권거래소), 테마섹(Temasek, 국부펀드) 그리고 스탠다드 차티드(Standard Chartered)가 탄소배출권 거래를 위한 시범 플랫폼인 클라이밋 임팩트X(Climate Impact X, CIX) 출시를 계획 중”이다. CIX가 출시되면 기업들은 플랫폼 상에서 온실가스 감출 목표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전세계 자연보호 프로젝트에 자금 투자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CIX와 같이 시장의 힘으로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자 하는 ‘글로벌 탄소 거래소’ 컨셉이 실제로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그리고 정책화 및 표준화가 가능할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탄소 배출권은 지구온난화 유발 및 이를 가중시키는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다. 즉 정해진 양만큼 온실가스를 배출해야 한다는 배출권이다. 배출권을 할당받은 기업들은 의무적으로 할당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를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남거나 부족한 배출권은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1시(한국시간) 공개된 ‘버터’ 뮤직비디오는 22일 오전 10시 기준 1억뷰를 기록했다. 공개 21시간 만에 세운 성적이다. 지난해 8월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를 강타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뛰어넘는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다이너마이트‘는 공개 24시간 만에 1억뷰를 달성하며 자체 신기록을 기록한 바 있다. ’버터‘ 뮤직비디오는 전날 공개된 지 13분 만에 조회수 1000만 건을 돌파하는가 하면, 6시간 만에 5000만뷰를 달성하며 역대급 속도를 낸 바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색감의 대조, 역동적인 퍼포먼스, 아미(ARMY)를 향한 방탄소년단의 진심 등 풍성한 볼거리가 담겨 있어 팬심을 자극하고 있다. 22일 오전 8시 기준 한국 최대 음원차트 멜론 1위를 비롯해 국내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또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호주 등 전 세계 101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글로벌 파급력을 보여줬다. 한편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베트남에서 ‘4차 코로나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첫 한국인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베트남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북부 박장성에 위치한 H사의 한국인 주재원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본과 한국 기업에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박닌성에 있는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의 협력사로 알려졌다. 이 한국인 확진자는 하노이의 한인타운에서 거주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다만 박장성에 있는 회사에서 현지인 확진자가 다수 나오자 사태 수습을 위해 한동안 집을 떠나서 사무실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에서 한국인 지역감염 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1월 특별입국차 호치민시로 들어온 한국인이 양성 판정을 받아 입국 후 즉시 격리된 적은 있었다. 베트남 코로나 4차 유행은 박닌, 박장성 등 공단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약 1800여명의 확진자 중 60%가 한국 기업들이 몰려있는 박장성과 박닌성에서 나왔다. 박장성은 현재 6개 공단 중 4개를 폐쇄했다. 박닌성의 경우 3개 공단에서 감염 사례가 확인되었고,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베트남 전역에는 400여개의 공단과 50여곳의 경제구역이 있으며 전체 고용
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9월까지 민간 유료백신까지 합쳐 7000만명 접종목표를 밝혔다. 안타라 뉴스(Antara News) 18일자에 따르면 조코위 대통령은 서자바주 베카시구 PT유니레버 인도네시아 콤플렉스에서 진행된 '고통 로용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방문한 자리에서 말했다. 그는 “17일 민간 유료백신 프로그램이 시작됨에 따라, 올해 9월까지 유-무료 접종백신을 최소 7000만 명의 시민에게 접종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면서 “8~9월 중 코로나-19 전염병 곡선이 평평해지고 산업생산성이 정상화될 것으로 낙관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로산 퍼카사 로에슬라니(Rosan Perkasa Roeslani) 회장에 따르면, “약 1000만 명의 근로자를 가진 2만 2700개 기업이 민간 유료백신 프로그램에 등록되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에 대한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1억 8150만 명의 시민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1·2단계 백신 접종에서 보건분야 인력, 노인, 공익근무요원 등 4034만 9049명을 대상으로 대상을 정했다. 코로나19 처리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총 906만 6982명의 시민이 백신 주사를 두
이마트가 끝내 운영 중인 대형마트 사업을 접었다. 2015년 1호점이자 베트남 유일한 현지 점포인 호치민 고밥점을 연 지 5년만이다. 17일 이마트는 분기 보고서를 통해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이마트(E-MART VIETNAM CO.,LTD) 지분 100%를 현지 기업인 타코(THACO) 그룹에 매각하는 안(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2개 층 총 3200평 규모로 2019년 기준으로 고밥점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평일 기준으로 1만3000여명 수준이다. 주말에는 이보다 4배 이상 많은 약 5만명이 방문한다. 이렇게 잘 나가는 사업은 2019년 추가 출점을 계획하고 부지를 확보했으나 건축 인허가 등이 지연되며 사업 확장에 난항을 겪었다. 이마트는 현지 기업에게 지분을 넘기는 대신 브랜드와 점포 운영 노하우를 수출해 로열티를 받는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사업 모델을 전환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2016년 진출한 몽골에서도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이마트 측은 “2025년까지 10개 이상 점포를 추가로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헀다. 타코는 자동차·부동산·농축업 등을 하는 베트남 재계 4위 기업이다. 사업부지와 쇼핑몰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태국 정부제약청은 중국 시노백사의 코로나19 백신 150만 회분이 목요일 오전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했다고 발표했다. 방콕포스트(Bangkok Post) 20일자에 따르면 이제 시노백 백신 확보량인 600만회 분 중 8차 분이 도착한 셈이다. 시노백 백신은 1차 2월 24일 20만 회분을 시작으로 3월 22일 80만 회분, 4월 10일 1백만 회분, 4월 24일 50만 회분, 5월 6일 1백만 회분, 5월 14일 50만회 분(중국 정부)무상제공, 5월 15일 50만 회분 도착 완료했다. 정부 제약청에 따르면 6월 중 시노백 백신 300만 회분이 도착할 예정이다. 5월 19일 기준 시노백 백신은 세계 45개국에 2억 6000회 분이 공급되어 단일 코로나10 백신 기업 중 두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된다. 규모가 가장 큰 백신은 바이오앤텍에서 제조하는 화이자 백신이다.
서울시의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서울창업허브’가 베트남에 문을 열었다. 서울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특급도우미’ 1호가 되었다. 서울시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글로벌 거점 1호인 ‘서울창업허브 호치민’이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사무실은 호치민의 대표 창업지원시설인 ‘국립스타트업센터(NSSC)’ 내에 연면적 1,758㎡ 규모로 들어섰다. 한국 기업을 위한 공유오피스로도 활용된다. 시는 서울창업허브는 호치민에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사업화부터 현지 기업과의 기술교류·네트워킹, 투자 매칭, 해외법인 설립까지 종합 지원하는 등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베트남 주요 지방성 산하 시정부 과학기술처(DOST) 및 주요 대학 이노베이션센터 등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 기업들이 서울창업허브 호치민을 활용한다면 현지화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창업허브의 해외 진출 첫 사례가 베트남이 된 데에는 두 정부의 우호적인 관계가 크게 작용했다. 2년 전 시는 베트남 과학기술부 남부지청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서울 소재 스타트업 35곳의 베트
한류는 위로-희망-연대의 콘텐츠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얼마나 비교 우위에 있을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은 팬데믹 시대의 한국 콘텐츠 생산-유통-소비를 재난-문화-인간의 관점에서 다각도로 탐색하는 ‘코로나19 이후의 한류’를 발간했다. 대중과의 현장 교감을 전제로 했던 문화 생산과 소비는 팬데믹 이후 비대면 형태로 모여들었고, 한류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 역시 바이러스를 피해 디지털이 연결하는 온라인으로 더 쏠렸다. 신간 ‘코로나19 이후의 한류’는 모든 비대면적 조치들 속 미래 문화산업에 대한 근본적인 통찰과 장기적 전망을 한발 앞서 제시한다. ■ 재난-문화-인간에 대한 학제적 탐구...재난 속에서도 스스로를 즐겁게 만드는 '한류' 주목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먼저 ‘재난-문화-인간’에 대한 학제적인 탐구로 문을 열었다. 코로나19(2021년 4월 18일 기준)로 누적 사망자가 300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축복’을 말하는 것은 인명을 경시하는 발상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없지 않다. 하지만 걱정과 우울감이 전 세계인이 겪는 공통의 경험이라면,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위로-희망-연대’의 콘텐츠 수요가 발생한다. 그 가
이경훈(30, CJ대한통운)이 한국인 8호 PGA 투어 챔피언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 이경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810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미국 진출 후 5년 만에 따낸 첫 정규 투어 우승이었고, 이 우승은 7월 출산을 앞둔 아내 유주연 씨와 이경훈의 가족들에게도 커다란 선물이 됐다. 최경주(51), 양용은(49), 배상문(35), 노승열(30), 김시우(26), 강성훈(34), 임성재(22)에 이어 한국 국적 선수로는 통산 8번째로 PGA 투어 챔피언이 되었다. 한국인으로서는 PGA투어 우승 기록도 세웠다.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천46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25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2위 샘 번스(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PGA 정규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45만8000달러(약 16억4000만원)다. 이경훈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다. 한국오픈에서 2015년과 2016년 2연패를 달성했
미국-중국 무역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이 최대 수혜국으로 떠올랐다. 미국기업들은 중국산 수입을 줄인 대신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의 상품 수입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공급망이 이동하면서 베트남은 미국 관세를 피하는 ‘환승역’으로 되고 있는 것.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지난 3월에 끝난 미국 회계 연도상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4720억 달러(한화 약 531조2000억 원)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2018년 3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를 결정하고 2018년 7월 실행한 이 이전의 5390억 달러(약 606조6000억 원)보다 670억 달러(약 75조4000억 원) 줄어든 수치다. 중국도 맞불 관세를 매기면서 ‘미-중 통상분쟁’이 시작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실제 중국산 통신 장비와 컴퓨터 장비의 수입 규모는 2018년에 비해 각각 150억 달러(약 16조9000억 원)가 감소했다. 중국산 휴대전화의 수입 규모도 100억 달러(약 11조2000억 원) 줄었다. 미-중 통상분쟁의 큰 수혜자는 베트남이었다. 베트남은 2018년 미국에 12번째로 많은 상품을 수출하는 나라였지만, 순위가 6
한국이 2021년 1분기 외국인 태국 직접투자에 1위를 기록했다. 방콕포스트 11일자에 따르면 외국인 태국 직접투자 총 규모는 전년대비 143% 증가한 191개 프로젝트에서 619억 밧(약 2조 2308억 7600만 원)으로 한국에 이어 중국, 싱가포르가 이었다(The Board of Investment,BoI). 두앙자이 아사와친타치트 BoI 사무총장은 “한국이 현지 파트너들과 손잡고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최대 투자국이었다”고 말했다. BOI 택스 인센티브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1월부터 3월까지 신규투자 프로젝트 14% 증가했는데 의료장비, 가정용품, 전자제품 등 순이었다. 동부경제회랑(EEC)의 총투자액은 644억1000만 바트(약 2조 3213억 3640만 원)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라용이 294억3000만 바트(약 1조 606억 5720만 원), 천부리가 249억7000만 바트(약 8999억 1880만 원), 차천사가 10억1000만 바트(약 364억 40만 원)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