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영화 '기생충', 웹툰, 짜파구리, 조미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 위기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K-POP, K-영화, K-드라마, K-푸드 등 일명 K-신드롬을 일으키며 새로운 한류 시대를 열었다.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큰 손'으로 등장했다. 정부 정책브리핑 최선영 연구원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 오스카상 수상, BTS 빌보드 차트 1위 등 2020년은 대한민국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했던 ‘한류’의 해였다. 방탄소년단(BTS)은 지난해 2회 연속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HOT100 1위를 차지했다.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는 지난해 8월 31일, 뒤이어 11월 발표된 앨범 ‘비(BE)’와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은 발매 주에 ‘빌보드 200’과 ‘핫100’에서 나란히 정상에 다시 올랐다. 이로써 지난 2018년 5월부터 BTS 발매 앨범은 5장 연속 빌보드 핫200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남겼다. 영화 ‘기생충’은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에 오르며 세계 영화사를 새로 썼다. 특히 작품상과 국제장편영화상을 동시
현대글로비스가 울산항만공사(UPA)와 베트남 복합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현대글로비스가 울산항만공사와 손잡고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 호치민에서 복합물류센터 운영(W&D)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베트남 호치민 항만 배후단지 3만㎡ 부지에 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전략적 협업에 나서기로 했다. MOU를 시작으로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복합물류센터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복합물류센터 완공 후 양사는 이곳을 통해 베트남 현지 콜드체인-자동차 부품-일반 화물 물류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주목하고 있는 것은 콜드체인(냉장-냉동 물류) 시장이다. 동남아 지역은 고온 다습한 기후 특성상 식품, 의약품 등을 운송할 때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부터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해 한국산 농식품을 중국 주요 곳곳에 운송하고 있다. 베트남에도 노하우를 적용해 ‘해상운송’, ‘통관’, ‘창고 보관’, ‘내륙 운송’ 등 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냉장-냉동창고 등을 운영하며 물류센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우리 농식품이 호치민 곳곳에 신속, 정확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또한 호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삼엄한 경계를 뚫고, 해외 전시회에 진출한 관내 기업 3개사를 지원해 수출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베트남 호치민 전시회에는 남양주시의 중소기업 대연, 웰렉스, 지앤브이 3개사가 참여, 27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590,000달러(약 6억 4841만 원)의 수출 계약을 추진했으며 이 가운데 현장 계약은 9만7000달러에 달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하이브리드 전시회는 현지 전시 부스에 물품 진열 및 현지 통역원을 배치하여 관내 기업은 한국에서 온라인 상담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남양주시를 비롯한 관내 기업 및 수출 위탁 기관인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최초로 시도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수출에 성공하여 코로나19 하에 진행되는 전시회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021년에도 온라인, 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및 수출 유관 기관과의 적극적 협조 등 모든 형태의 지원을 통해 관내 기업을 응원하겠다. 남양주시 기업 힘내십시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이용복 산업경제국장은 “어려운
교보생명은 미얀마 보건체육부(MOHS: Ministry of Health & Sports)에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5천 명 분량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교보생명에 따르면 지난 6일 미얀마 수도 양곤에서 보건체육부 산하 의학연구소(Department of Medical Research) 조탄툰(Zaw Than Htun) 국장, 주미얀마 한국대사관 함정한 공사 및 김진수 상무관, 교보생명 양곤주재사무소 윤송철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열렸다. 이번 기부는 수년째 미얀마에서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교보생명이 미얀마 국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뤄졌으며, 전달식 역시 미얀마 보건당국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윤송철 교보생명 양곤주재사무소장은 "2017년부터 국경을 넘어 이어져온 교보생명과 미얀마의 두터운 우정을 바탕으로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며 "미얀마의 코로나19 진단 능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보생명은 2017년 양곤 외곽의 타욱쩬 마을에 3층 규모의 초등학교 건물을 지어 기증하면서 미얀마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에도 매년 밍글라돈
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와 토요한글학교(교장 강혜영)는 1월 9일 ‘2020학년도 졸업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정규학교 졸업식에서는 유치원 28명, 초등학교 34명, 중학교 20명, 고등학교 31명이 졸업장을 받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를 빛내 타의 모범이 된 초‧중등 졸업생 전원에게 학교장 및 이사장상 등의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토요한글학교 졸업식에서는 유치원 40명, 초등학교 10명, 중등부 3명의 학생이 졸업장을 받았고,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토요한글학교에 개근하여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성실히 공부한 모범 학생 34명에게 학교장상이 수여되었다. 강혜영 교장은 “모든 졸업생들이 오늘 졸업식을 건강하게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은 모두 학생과 학부모님 덕분이었다.”고 말하며, “올해도 학교는 모든 학생들이 한국인의 정체성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활동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 상황 악화와 변종 바이러스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이번 달 28일까지 외국인 입국 금지를 2주 연장했다. 안타라 뉴스(Antara News) 11일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아이르랑가 아타르토(Airlangga Hartarto)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이 이번 달 28일까지 인도네시아에 외국인 입국 금지를 연장하는 것을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미 2021년 1월 1일부터 1월 14일까지의 기간 동안 외국인 입국 금지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의 악화와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1월 28일까지 연장했다. 아이르랑가 아타르토 장관은 “7일 동안 두 번 연장되었기 때문에 14일 더 연장되었음을 의미한다"고 말하며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 사례의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이번달 11일부터 25일까지 자바 섬 6 개 주 및 발리 주 특정 지역에서의 이동제한이 강화될 것”라고도 발표했다.
올해부터 여권을 신청하는 모든 병역미필자에게 단수여권제도를 폐지되고, 5년 복수여권이 발급된다. 이 제도로 약 43만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장관 강경화)는, 25세 이상 병역미필자에 대한 단수여권 제도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국외여행허가의무 위반자에게 여권 제재조치를 신설한 ‘여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21년 1월 5일 공포됨에 따라 시행에 들어간다. 1월 5일부터 여권을 신청하는 모든 병역미필자에게 적용된다. 병역미필 여부를 전산으로 확인 후 5년 유효기간의 복수여권 발급한다. 지금까지는 병역미필자가 18∼24세인 경우 24세 한도, 25세 이상인 경우 국외여행허가기간에 따라 1년 내외의 제한된 유효기간을 부여해왔다. 앞으로는 국외여행허가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병역미필자에게 5년 복수여권을 발급하게 된다. 병역미필자를 제외한 일반 국민에게는 10년 유효기간의 복수여권 발급한다. 한편, 병역미필자에 대한 기존 병무청의 국외여행허가제도는 계속 유지된다. 병역미필자들은 여권발급과 별도로 국외여행을 할 때에는 미리 병무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외교부는 국외여행허가를 받지 않거나 허가기간을 지나 국외 체류 중인 사람에 대해서는 여권반납 명령을
한류(Korean Wave)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세계적인 현상이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사회 각계각층에 영향을 미쳤다. 이제 주위에서 한국패션 유행한 스타일 및 한국식 화장법을 적응시킨 많은 사람들로부터 볼 수 있다. 특히 청소년들은 한국의 유명 스타의 트렌드를 좇는다. 브랜드 전략 전문가 유서에디(Yuswohady)는 “인도네시아에서의 한류열풍은 지난 10년 동안 일어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K-연예인들은 해마다 큰 시장과 명성을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다. 지난 몇 년간 인도네시아에서도 사회 각계각층에 영향을 미쳤다. 이제 주위에서 한국패션 유행한 스타일 및 한국식 화장법을 적응시킨 많은 사람들로부터 볼 수 있다. 인도네시아 미디어 비스니스(Bisnis) 8일자에 따르면, “유서에디는 가장 눈에 띄는 경제적 영향이 인도네시아 및 해외에서 많은 수의 팬들이 있기 때문에 한국 연예인들을 브랜드 홍보대사로 모시는 인도네시아 기업들의 부상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많은 기업들은 글로벌에 많은 팬들을 거느린 한국 아티스트를 브랜드 홍보 대사로 영입했다. ‘방탄소년단’을 홍보모델로 선택한 유니콘인 토코피디아(Tokopedia)를 비롯, 스트레이키즈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지역의 2000억 원 규모 광역상수도 사업을 수주했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와 인근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2000억 원 규모의 까리안 광역상수도 국제경쟁입찰사업을 한국수자원공사 컨소시엄이 현지 기업과의 경쟁 끝에 1월 5일에 최종 수주했다고 밝혔다. 까리안 광역상수도 사업은 2015년 6월에 착공하여 내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인 자카르타로부터 약 50km 거리에 있는 까리안 댐을 수원으로 하여 자카르타주, 땅그랑시, 남땅그랑시 3개 지자체에 하루 약 40만 톤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한국의 물관리 정책과 기술 전파를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지속적으로 교류해왔다. 2017년 11월 한-인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수자원공사가 본 광역상수도 사업을 인도네시아 정부에 제안하여 사업화하게 되었다. 정부간 협력을 토대로 물관리 전문 공공기관이 사업을 제안하여 수주하고, 향후 설계 및 시공에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물산업 팀 코리아' 해외진출의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번 수주는 한국판 광역상수도를 해외에 수출한 최초 사례로, 한국 정부가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인 해외진출 사업의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에서 ‘올해의 연예인’(Entertainer of the Year)에 선정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0년 한 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실물 앨범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맛봤다. 8일(현지시간) MRC Data는 2020년 1월 3일~12월 31일 집계된 미국 내 실물 앨범(CD, LP, 카세트 테이프 등) 판매 및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스트리밍 등 음악 관련 수치와 트렌드를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연간 리포트 결과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2월 발표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총 64만 6000장의 판매량으로 ‘톱 피지컬(실물) 앨범’ 1위를 차지했다. ‘MAP OF THE SOUL : 7’은 실물 앨범 이외의 판매량까지 합친 ‘톱 앨범’ 순위에서는 67만 4000장으로 2위(67만 4000장)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한 해 미국에서만 총 154만장의 앨범을 판매, 앨범 총 판매량을 매긴 순위에서도 2위에 올랐다.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130만 건 이상 다운로드돼 ‘톱 디지털 송 세일즈’ 1위에 올랐다. 빌보
경기도내 외국인 주민·노동자들의 원활한 코로나19 역학조사를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역학조사 통역 봉사단'이 올해 1월부터 구성·운영에 들어간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외국인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언어소통 문제로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보다 신속·정확한 조사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통역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새로운 방역대책이다. 한국어와 외국어 모두 원활하게 구사가 가능한 외국인주민 또는 내국인을 봉사단원으로 임명, 외국인주민에 대한 코로나19 역학조사 시 비대면 방식으로 통역을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이를 위해 1월 8일부터 1월 14일까지 공모를 실시하여 캄보디아, 네팔 등 외국인노동자가 많은 11개국의 언어 소통이 가능한 사람 중 각 언어별로 5명 내외씩 총 50명을 봉사단원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할 언어는 캄보디아, 네팔, 태국, 미얀마,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몽골 11개국 언어다. 특히 해당 국가 통·번역 가능자 및 언어능력 검정 자격증 소지 내국인이나, 외국인 중 한국어능력시험 4급 또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이수자를 우선 선발해 원활한 통역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
산업은행은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동남아지역 영업기반을 확대하고자 미얀마 양곤 지점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4월, 개발금융 노하우 전수와 미얀마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개발사업 중심 영업전략을 미얀마 정부 경제부처가 높게 평가하며 첫 번째 시도에서 지점 예비인가를 받은 바 있다. 이로써 산업은행은 1998년 외환위기 당시 방콕지점 철수 이후 22년 만에 인도차이나반도에 영업점을 다시 열 수 있게 됐다. 산업은행은 코로나 팬데믹 여파 속에서 미얀마 정부의 이동제한(Lock-down) 조치로 개점준비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방역물품 제공 등 사회공헌 계획을 실행에 옮기며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였다. 영업장 확보, IT인프라 구축, 영업기금 납입 등 본인가 요건을 충족하여 당초 일정 대로 성공리에 지점을 개점하였다. 산업은행은 기업금융과 PF 등 인프라 금융 분야의 경쟁력을 적극 활용하여 한국계 기업의 미얀마 진출과 현지 인프라 확충사업 참여를 지원하고, 미얀마 금융당국에 리스크관리, 중소기업 지원방안 등 그간 산은이 축적한 개발금융 노하우를 전수하여 한·미얀마 양국간 상생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한국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