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6일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은 서버 가상화 제품인 레드햇 오픈스택 플랫폼 17.1이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로부터 ‘보안기능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보안기능 확인서는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IT 제품 도입 시 보안적합성 검증을 생략할 수 있도록, 공인된 시험기관으로부터 보안기능 시험을 거쳐 인증을 받는 제도다. 최근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오픈소스 활용은 필수가 되고 있다. 하지만 오픈소스 사용 확대는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 환경과 짧아지는 제품 수명 주기와 맞물려 보안 취약점이라는 새로운 도전 과제를 대두시키고 있다. 비용 효율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반면, 보안 측면에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응이 요구된다. 운영체제(OS) 영역에서는 센트OS 지원 종료로 인한 보안 취약성 증가가 대표적이며, 웹 서비스 영역에서는 Log4J 취약점 사태가 전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레드햇은 오픈소스 코드를 엄격한 품질 관리와 테스트 과정을 거쳐 엔터프라이즈급 제품으로 전환한다. 먼저 업스트림 커뮤니티의 코드를 검증하고, 내부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확보한 후,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패치한다. 이후 고객
지난 1월 6일 샤오미는 한국지사 ‘샤오미코리아’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샤오미코리아는 오는 1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웨어러블, TV, 로봇청소기, 보조배터리 등 5개 카테고리의 스마트 디바이스 신제품을 공개한다. 샤오미코리아는 “보급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구성해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소개했다. 우선 샤오미코리아는 국내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샤오미 14T’와 합리적인 가격의 ‘레드미노트 14’ 시리즈 각각 1종을 출시한다. 샤오미 14T는 프리미엄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의 주미룩스(Summilux) 광학 렌즈를 탑재해 15㎜부터 100㎜까지 4단계 초점 거리를 제공한다. 구글의 AI(인공지능) 어시스턴트 제미나이(Gemini), 화면 속 정보를 직관적으로 검색하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를 지원하며, 최대 4000 니트의 밝기와 144 Hz 주사율을 구현하는 6.67인치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레드미노트 14는 ‘코닝 고릴라 글라스 빅투스 2’를 채택해 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하고, IP68 등급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는 최대 30배 줌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C언어’로 작성된 코드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러스트’(Rust)로 자동 변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지난 1월 6일 마이크로소프트는 ‘C언어를 안전하게 러스트로 컴파일하기, 형식화’(Compiling C to Safe Rust, Formalized)라는 논문을 아카이브를 통해 발표했다. 프랑스 국립디지털과학기술연구소(INRIA)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으로 발표한 이번 논문은 C언어로 작성된 코드베이스를 안전하게 러스트로 자동 전환해 메모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히 러스트로 코드를 전환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지 않은’(Unsafe) 코드를 없애 메모리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안전하지 않은 코드는 하드웨어 및 운영체제(OS)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저수준 작업이나 성능 최적화를 위한 코드다. 이를 위해 컴파일러의 안전성 검사를 우회하거나 메모리 안전성을 수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를 잘못 사용할 경우 메모리 손상이나 보안취약점 등 잠재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연구팀은 안전하지 않은 코드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C언어의 메모리 관리 방식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기술 구현을 위한 데이터센터에 연 800억 달러(원화 약 117조 7,600억 원)를 투자한다. 지난 1월 3일 마이크로소프트(MS)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부회장은 자사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2025 회계연도(지난해 7월~2025년 6월)에 AI 모델들을 훈련하고 AI와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기 위한 AI 지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8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MS는 2024 회계연도에 AI 투자를 포함한 전체 자본 지출 규모를 557억 달러(원화 약 81조 7,564억 원)로 밝혔다. 브래드 스미스 부회장은 “총 투자의 절반 이상이 미국에 투자될 것.”이라며 “국가에 대한 우리의 헌신과 미국 경제에 대한 우리의 확신을 반영한다.”고 썼다. 이는 미국 중심의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강한 트럼프 2기 정권에 맞춰 투자 전략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MS는 중국과의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AI 수출을 세계적으로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트럼프 2기 정부에 관련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스미스 부사장은 “생성형 AI 출현으로 AI 수출에 대한 우선순위가 더 커졌고, 중국
지난 1월 2일 AI(인공지능) 기반 정책 모니터링 플랫폼 ‘코딧’(CODIT)이 축적된 정책 데이터 분석 역량과 전문가들의 정책 노하우를 접목한 ‘실시간 정책 동향 대시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딧 대시보드에 따르면 1월 2일 기준 2025년 올해 시행 예정 법령은 557건으로, 이달에만 285건의 법령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코딧 측은 기업들이 대시보드를 통해 관련 법안의 시행 일자를 빠짐없이 확인하며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시된 대시보드는 ▲기업 맞춤 뉴스・국회의원 소셜미디어(SNS) 발언을 실시간 제공하는 ‘NOW 한국’ ▲당일 공포・시행 법령을 볼 수 있는 ‘Today 법령’ ▲상임위・부처별 진행 상황을 보여주는 ‘입법 현황’ ▲국회 일정을 제공하는 ‘Today 국회’ ▲공정위 과징금 상위 10건 기업을 확인할 수 있는 ‘공정위 과징금’ ▲국회・정부 보도자료를 볼 수 있는 ‘Today 보도자료’ 등 6가지 기능을 포함한다. 특히 ‘NOW 한국’ 탭의 ‘CODIT AI’는 국회 출신 전문가들이 선정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주요 정책 사안을 분류해 기업 실무자들의 정책 파악을 지원한다. 코딧은 자체 보유한 10억 건 이상의 빅
‘외산폰의 무덤’으로 불리는 한국 시장에서 샤오미가 전담 법인을 세우고 다시 한번 공략에 나선다. 그동안 총판업체를 통해 가전과 자급제 스마트폰 판매에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이동통신사 협업 등을 통해 다양한 제품군의 스마트폰 판매를 강화하고 테크기업 이미지로 탈바꿈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2024년 12월 31일 샤오미는 최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 빌딩에 한국 법인인 ‘샤오미테크놀로지코리아’를 설립하고 20명 안팎의 직원이 근무를 시작했다. 조만간 사업 전략 수립을 마친 뒤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샤오미는 한국 법인을 통해 향후 프리미엄(고급형) 스마트폰 ‘샤오미’ 시리즈를 포함한 제품군 확대 가능성이 제기된다.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제품으로는 샤오미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샤오미 15’ 시리즈다. 샤오미 15 시리즈는 현재 중국 내수 버전만 출시된 상태로, 10월 말 출시된 이후 약 2달 만에 판매량이 10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진다. 샤오미 15 시리즈는 기본・프로 등 2가지 모델로 출시됐는데 샤오미 15 프로 모델의 가격은 최대 13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샤오미 15 프로 모델에는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
지난 12월 30일 타임오브이스라엘과 테크크런치 등 IT매체들과 현지매체들이 엔비디아(NVdia)가 이스라엘 인공지능 스타트업 런에이아이(Run.AI)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인수 거래 금액은 7억 달러(원화 약 1조 302억 원)다. 엔비디아의 런이아이 인수는 지난 2020년 69억 달러(원화 약 10조 1,554억 원)에 ‘멜라녹스테크놀로지’를 인수한 이후 이스라엘 기업 인수 중 가장 큰 거래 금액이다. ‘런에이아이’는 AI 하드웨어 인프라의 관리와 최적화를 돕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엔비디아는 미국 법무부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인수 승인을 받아 인수 작업을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지난 2024년 4월 런에이아이 인수를 발표한 엔비디아는 이후 승인 절차를 밟아왔고 엔비디아의 런에이아이 인수는 공정한 경쟁에 해를 문제가 발생할지에 대해 규제당국은 조사를 진행해왔다. 런에이아이의 직원들은 이스라엘에서 확장되고 있는 엔비디아의 사업에 합류하게 된다. 엔비디아는 멜라녹스의 본사가 있는 요크네암을 비롯해 텔아비브, 예루살렘, 라아나나, 베르셰바 등 7개의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약 4,0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런에이아
오픈AI(Open AI)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범용인공지능(AGI)을 기술이 아닌 경제적 성과로 정의하는 협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2월 27일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2023년 오픈AI가 1,000억 달러(원화 약 140조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개발했을 때 AGI에 도달한 것으로 본다는 협정을 체결했다. 이 정의는 기존의 기술적・철학적 AGI 논의와 크게 상이한 것으로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이익 조율의 결과물로 해석된다. 현재 오픈AI는 막대한 투자 비용으로 인해 연간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오픈AI는 오는 2029년까지는 영업이익을 내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돼 단기적으로는 협약에서 정의 된 AGI 수준에 도달이 어려울 전망이다. 협약에 따르면 오픈AI가 AGI에 도달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 기술에 대한 접근 권한을 잃게 된다. 따라서 수익 목표를 기준으로 한 AGI 정의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최소 5년간 오픈AI 기술을 장기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와 동시에 오픈AI가 최근 개발한 ‘o3 모델’이 AGI 단계로 가는 진전인지에 대한 논란도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