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이 영화를 막지 못한다.” 1일 이탈리아 베니스영화제(Venice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베네치아 석호의 리도섬에서 개막했다. 한국의 방준호 감독은 영화제 심사위원장은 “팬데믹도 영화를 못박는다”며 개막을 축하했다. 봉 감독은 작품상을 비롯 각본상 이어 국제영화상-감독상 등 ‘아카데미 4관왕’을 휩쓸어 세계 영화계 ‘거장’의 반열에 오른 바 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인 78회 베니스영화제에는 11일까지 열흘 간 56개국 총 92편의 작품이 경쟁한다. 한국 영화는 올해 초청작 리스트에 포함되지 못했다. 개막작은 스페인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평행한 어머니들’이다. 한국 배우 전종서가 주연한 미국 작품 ‘모나리자와 블러드문’,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의 스토리를 다룬 ‘스펜서’ 등이 경쟁 부문에 포함됐다. 영화 ‘기생충’으로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받은 한국 봉준호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마지막 날인 11일 이뤄질 황금사자상 선정-발표도 그를 거친다. 외신에 따르면 봉 감독은 현장에서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영화를 멈추게 하지 못할 것이다. 코로나19이 영화감독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손흥민(29·토트넘·사진)이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호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퍼드와의 2021~2022 EPL 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42분 프리킥으로 첫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입단 이후 '첫 직접 프리킥 득점'이자 이날 전체 경기 유일한 골이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는 EPL 통산 200번째 출전이었다. 토트넘은 왓퍼드 1-0으로 제압했다. 이 골은 지난 1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EPL 1라운드 결승골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골이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뛰다가 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015~2016시즌 EPL에 진입했다. EPL에서 아시아 선수가 200경기에 출전한 건 손흥민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첫 시즌 28경기에 출전한 것을 제외하면 매 시즌 30경기 이상 꾸준히 나서며 EPL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우뚝 섰다.
방탄소년단의 K-POP, ‘기생충’의 K-시네마, ‘이태원 클라쓰’의 K-드라마 등 한류가 지구촌 문화 풍속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그야말로 거대한 ‘K-WAVE’다. 이와 함께 한국 안의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의 모습이 TV 등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들의 색다른 시각에서 우리의 문화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이 운영하는 문화포털에서 한국을 사랑하는 ‘대한외국인’이 선정한 우리나라의 다채로운 매력을 볼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소개한다. 그렇다면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선정한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4’는 뭘까? 한국문화정보원 문화포털은 한복-비보잉-음식-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선정되었다고 전한다. 출구 없는 한국의 매력을 문화포털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의상마저 ‘힙’하다 ‘신 한류 한복의 흐름에 올라타다’ 전 세계의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의 취향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힙’이다. 세계적 흥행에 성공한 한국의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속 인물들이 쓰고 나오는 ‘갓’은 우리에겐 이미 친숙하지만 외국에서는 ‘힙’한 모자로 통하고 있다. 우아하면서도
'슈퍼손' 손흥민(29·토트넘)은 역시 ‘맨시티 킬러’였다. 15일 손흥민은 2021-2022 EPL 1라운드에서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10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슛으로 ‘개막 축포’ 결승골을 터트렸다. 맨시티 상대 7골이자 4경기 연속골이자 모두 승리를 매조지하는 결승골이었다. 손흥민은 이 골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영국 신문들은 “노 해리 노 워리(NO HARRY NO WORRY)”라는 헤드라인을 뽑아 '슈퍼손'의 개막전 결승골을 톱으로 올렸다. 주 공격수의 해리 케인을 대신 ‘원톱’을 맡아 케인 공백을 못느끼게 한 ‘원톱’ 100% 임무를 완수했다는 칭찬이었다. 한편 케인은 맨시티 역대 이적료로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 속 출전하지 않았다.
블랙핑크-방탄소년단에 이어 유튜브 조회수 90억으로 전체 통틀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의 인기 동요 ‘상어가족’의 핑크퐁 아기상어가 유튜브 구독자 수 5000만명을 돌파했다. 스마트스터디(대표 김민석)가 보유한 ‘핑크퐁’ 공식 유튜브 영어 채널이 구독자 수 5000만명을 돌파해 ‘5000만 어워드(50 Million Award)’를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5000만 어워드’는 유튜브 본사에서 구독자 수 5000만 명을 돌파한 채널을 선별해 수여하는데 ‘루비버튼’으로 불린다. 한국 아티스트로는 블랙핑크(BLACKPINK), 방탄소년단(BTS), ‘핑크퐁 아기상어(Baby Shark)’가 등장하는 ‘핑크퐁’ 유튜브 영문 채널, 일명 ‘3B’가 50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로 꼽힌다. ‘핑크퐁’ 유튜브 영문 채널은 지난 2018년 8월 구독자 수 1000만 명을 기록해 ‘다이아몬드 플레이 버튼’을 획득한 이후, 연평균 구독자 증가율 30%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유튜브 최다 조회 영상 1위에 오른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는 8월 현재 90억 뷰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신드롬을 낳은 ‘K-POP’ 열풍을 이끌
방탄소년단(BTS)이 가는 길마다 빌보드의 새 역사다. 빌보드는 2일(현지시간) BTS의 ‘버터(Butter)’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최신 순위에서 통산 9주째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버터’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가 지닌 기록(통산 8주)을 뛰어넘어 ‘올해 최장기간 핫 100 1위 곡’이 되었다. ‘버터’가 발표한 것은 지난 5월 21일. BTS의 또 다른 곡 ‘퍼미션 투 댄스’에 1위를 넘겨준 한 주를 빼곤 두달 반 빌보드 차트의 1위를 차지했다. 두 곡이 번갈아 1위를 기록하며 BTS의 ‘핫 100’ 기록도 10주째가 되었다. ‘퍼미션 투 댄스’는 지난주 7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9위에 올랐다. 10위권에 BTS의 두 곡이 3주 연속으로 진입했다. BTS의 기록행진은 눈부시다. 우선 ‘다이너마이트’가 1위에 오른 이후 10개월 2주 만에 5곡을 ‘핫 100’ 1위에 올려놓은 것은 쉽게 넘을 수 없는 대기록이다. 이는 1987~88년 마이클 잭슨(9개월 2주) 이후 최단기간 기록이다. 개인이 아닌 그룹으로는 62년 빌보드 역사상 유일하게 ‘핫 100’ 차트에서 ‘핫샷 데뷔’(차트
트위터가 지난 1년 동안 발생한 75억 건의 K-POP 트윗을 분석했다. 그리고 ‘K-POP 관련 트윗이 가장 많았던 국가 TOP20’, ‘K-POP 팬이 가장 많은 국가 TOP20’, ‘가장 많이 언급된 K-POP 아티스트 TOP20’ 등 수치를 공개했다. ■ K-POP 관련 트윗이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 1위는 인도네시아, 필리핀-태국 순 지난 1년간 K-POP 관련 트윗이 가장 많이 발생한 국가(트윗량 기준)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한국, 미국 순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브라질, 말레이시아, 멕시코, 일본, 인도, 아르헨티나, 페루, 영국, 베트남, 터키, 프랑스, 칠레,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이 TOP20 국가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아시아부터 북남미 및 유럽 지역까지 K-POP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다. ■ K-POP 관련 트윗을 게재하는 이용자 순위도 인도네시아 1위...필리핀 3위 K-POP 관련 트윗을 게재하는 이용자(Unique authors)가 가장 많은 국가는 순서대로 인도네시아, 일본, 필리핀, 한국, 미국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브라질,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영국, 프랑스,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가 다시 핫100 1위에 올랐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방탄소년단을 이겼다. 빌보드는 26일(현지시간) BTS의 ‘버터’가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버터’는 7주 연속 정상을 지키다가 BTS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에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그래서 더 깜짝 복귀다. 두 번 연속 1위 ‘바통 터치’하는 진기록이다. 물론 핫100에서 자신의 곡으로 1위 ‘바통 터치’를 한 가수는 BTS가 처음은 아닌다. 이번이 14번째다. 하지만 이전 1위곡이 바로 다시 정상에 복귀하는 기록은 아직 없다. 이번에도 BTS는 글로벌 대중음악계에서 가지 않은 길을 걷고 있다. ‘버터’의 통산 핫100 1위 횟수는 8주로 늘었다. BTS는 ‘버터’ 첫 주 성적이 나온 지난달 2일부터 지금까지 총 9주 동안 한 번도 다른 가수에게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빌보드는 “자신의 새로운 곡으로 1위를 대체한 직후 이전 1위곡을 다시 정상에 올려놓은 사례는 BTS가 처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