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3일 토요일(현지시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덴버협의회가 미국 콜로라도 주(州)의 오로라(Aurora) 시에서 매년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제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1일 오로라 시의회는 한복의 날 선언문을 채택했으며, 선언문을 시청 회의실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전달했다. 외국에서 한복의 날을 선포한 도시는 이로써 3번째가 됐으며, 첫 번째는 뉴저지주 테너플라이, 2번째는 뉴저지주 콜러스터다. 민주평통 덴버협의회(회장 국승구)는 “대한민국을 대신해 지속적으로 공공외교를 펼친 끝에 뜻 깊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10월 21일 오로라시청 시의회 회의실에서 ‘한복의 날’ 제정선언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민주평통 덴버협의회는 오로라시의 한복의 날 선포를 기념하기 위해 현지인 등을 대상으로 한 한복 체험 행사와 문화 공연을 열었다.
“위드코로나를 가장 기뻐한 것은 아미다!” 방탄소년단(BTS) 오프라인 콘서트가 드디어 2년 만에 열린다. 21일 엔터테인먼트업계에 따르면 하이브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오는 11월 27~28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장인 LA 소파이 스타디움 부지 내 ‘유튜브 씨어터’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총 4회에 걸친 공연이 생중계된다. 4차례 공연은 이미 32만석 전석이 매진되었다. 전세계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클럽)’이 손꼽아 기다려온 오프라인 공연이라는 소식에 지구촌이 들썩거리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미국 콘서트에는 티켓 재판매사이트가 인기가 껑충 뛰었다. 심지어 현지 티켓 재판매 사이트에 1800만원(1만5338달러)짜리 암표가 등장했다. 2019년 서울에서 펼쳐진 공연 이후 2년 만의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공연 소식에 오프라인 공연 재개에 엔터테인먼트업계가 싱글벙글이다. 오프라인 콘서트가 열리면 티켓 외에 각종 상품도 팔 수 있어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은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엔트업계서는 “BTS 오프라인
“SNS 팔로워 460만 명, ‘한류스타’ 이광수가 나간다.” 외교부는 10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아시아 프린스’로 통하는 한류스타 이광수 배우를 2021~2022년 ‘한-메콩 교류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메콩 지역 5개국은 메콩 강 유역(총 길이 : 약 4020km)에 위치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을 지칭한다. 한국과 메콩 5개국 정상들은 2019년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한-메콩 협력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21년을 ‘한-메콩 교류의 해’로 지정했다. 올해 제11차 한-메콩 외교장관회의에서는 ‘한-메콩 교류의 해’를 2022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에 합의한 바 있다. 이광수는 SBS ‘런닝맨’ 등을 통해 동남아시아에서 큰 높은 인기를 받고 있다. 사회관계망(SNS) 팔로워 460만 명을 보유한 대표적인 한류스타다. ‘다양한 예능 및 영화 등에 출연하여 메콩 지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위촉식에서는 외교부 최종문 제2차관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차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광수 배우가 ‘한-메콩 교류의 해’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메콩 5개국 국민들이 신뢰와 우정을 다져나가는 데 있어 가교 역할을
방탄소년단(BTS)이 또 빌보드 핫100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4일(현지시각)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발매 첫 주 1위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마이 유니버스’는 지난주까지 총 6주간 1위를 달렸던 힙합 신성 더 키드 라로이와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스테이’를 2위로 누르고 1위로 차트에 데뷔했다. ‘마이 유니버스’는 방탄소년단(BTS)과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합작한 곡이다. 지난달 24일 발표된 ‘마이 유니버스’는 방탄소년단의 여섯 번째 ‘핫 100’ 1위 곡이다. 2000년대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밴드 콜드플레이는 비틀스 이후 영국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은 그룹으로 불린다. 콜드플레이는 2008년 이후 13년만에 핫100 1위곡을 냈다. 이는 지난해 9월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 1위를 차지한 지 1년 1개월여 만에 세운 대기록이다. 빌보드는 “이는 1964∼1966년 비틀스의 1년 2주 이래 최단 기록”이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곡이 발매와 동시에 ‘핫 100’ 1위에 바로 진입한 것은 다섯 번째다. 방탄소년단은 ‘힙합의 제왕’ 드레이크,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 ‘핫 100’
전세계 83개국에서 넷플릭스 전체 1위에 오르면서 고공행진을 기록중인 ‘오징어게임’에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포함해 6개의 게임이 등장한다. 우선 학교 앞 문방구에서 동그라미, 세모, 별, 우산 모양의 달고나 ‘설탕뽑기’가 반갑다. 그리고 줄다리기와 ‘구슬치기-깐부’도 재밌다. 깐부는 구슬 10개씩 주고 홀짝으로 빼앗아오는 게임이다. 그리고 징검다리게임과 마지막게임인 오징어게임도 있다. 드라마 초반 공유가 이정재에게 제안한 딱지치기 게임도 있다. 본 게임보다 지하철 역에서 이정재를 유인한 게임이다. 넷플릭스로 방영된 9부작 드라마 '오징어게임'은 스릴러 서바이벌 미스터리 장르다. 소위 배틀로얄 장르로 생존게임이다. '오징어게임'은 미국에서 한국 드라마와 최초 1위에 올랐다. 아시아 작품이 글로벌 1위, 미국에서 일주일 이상 1위에 오른 것도 이례적인 일이다. 그리고 전세계 8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넷플릭스 전체 1주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전세계 시청자는 8200만명으로 지난해 최고 인기 드라마 40개 합한 것보다 많다. 이 같은 열풍은 달고나부터 티셔츠, 가면까지 ‘오징어 게임’ 굿즈(상품)도 해외서도 주목받으며 불티처럼 팔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연기된 ‘2020 AFF 스즈키컵’이 3년만에 다시 열린다. 박항서-신태용 ‘코리아 더비’도 주목된다. 아세안축구연맹(AFF)은 지난 28일 ‘2020 AFF 스즈키컵’ 개최국 선정을 두고 진행한 온라인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아세안 축구 회원국 11개국 중 7개국이 싱가포르 개최에 동의했다. 직전 대회인 2018년 박항서 감독은 말레이시아를 꺾고 10년만에 스즈키컵을 우승시킨 바 있다. 베트남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열린 싱가포르 대회에 참석한다. ‘아세안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AFF 스즈키컵은 1996년부터 2년마다 열렸다. 하지만 지난해 열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되었다. 싱가포르는 1996년에 처음으로 열린 AFF의 초대 개최국이다. 지금까지 4차례를 개최했고, 4차례 우승컵을 거머졌다. 조추첨에서는 A조는 태국을 비롯해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가 포함되었다. 남은 한 자리는 브루나이와 동티모르 플레이오프 맞대결 승자가 합류한다. B조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가 한 조를 이뤘다. 시선이 집중되는 것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
한국 드라마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드라마 최초 미국 넷플릭스 1위에 올랐다. 지난 21일 글로벌 넷플릭스 순위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한국 드라마가 넷플릭스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다. 1위는 미국 드라마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였다. 이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 ‘오징어게임’의 달고나뽑기 인증하기 열풍이다. 드라마 속 2회에 등장한 설탕뽑기 달고나는 한국 성인들에게 어릴 적 해본 추억의 놀이 중 하나다. 이 달고나뽑기는 이 드라마 이후 외국인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달고나 만드는 영상도 유튜브에 등장하면서 하루만에 30만회를 돌파했다. 해외 유튜버들도 직접 설탕을 녹여 달고나 뽑기를 만들어보며 영상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물론 실패 영상도 소개되어 있는 등 '지구촌 놀이'로 전파 중이다. 24일 온라인 경매사이트 이베이에서는 달고나키트가 3만5000원에 판매 중이다. 세트에는 별과 하트, 우주선 등 다양한 틀이 들어있다. 또한 '오징어게임' 주인공들이 입고 나온 티셔츠는 4만 7000원으로 올라와 있다. 배상비를 포함하면 5만원이 넘는다. '한국형 데스게임' 장르로 평가를 받고 있는 ‘오징어 게임’에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포함해 ‘달고나뽑
도쿄 올림픽이 끝난 지 두 달이 되어 가는데 아직도 그 열기가 뜨겁다. 아세안에서는 인도네시아 배드민턴 여자 복식, 필리핀 여자 역도, 태국 여자 태권도에서도 금메달이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그 중에서 태국 태권도 역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뒤에는 한국인 지도자가 있었다. 박항서 감독만큼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아세안 내에서 지도하고 있는 한국인 스포츠 감독들이 의외로 많다. 메달의 성과보다 더 갚진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야구의 이만수 감독, 그리고 한국의 선진 양궁과 태권도를 알리고 있는 감독들. 이들이 더욱 알려지고 지지와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칼럼에서는 아세안에서 묵묵히 활약하고 있는 스포츠 감독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 2020 도쿄 올림픽 태국 태권도 역사상 첫 금메달, 그리고 최영석 감독 태국의 파니파크 옹파타나키트(Panipak Wongpattanakit)는 도쿄올림픽 태권도 경기 첫날 여자 49㎏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태국 태권도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 나온 것이다. 그리고 그 뒤에는 한국인 지도자, 최영석 감독이 있었다. 태국 태권도는 한국인 지도자 최영석 감독이 20년 가까이 이끌고 있다. 최 감독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