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소니’ 손흥민(29)이 현 소속팀 토트넘에 남는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등 현지 언론들은 17일 “손흥민과 토트넘이 재계약 협상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양측은 재계약을 확신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적을 선언한 해리 케인(28)에 이어 팀을 떠날 것으로 우려됐지만, 토트넘과 재계약을 맺으면서 케인과는 정반대의 길을 걷게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의 차기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높은 파울로 폰세카 전 AS로마 감독과의 공식 계약이 확정되면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2023년 6월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는 손흥민의 재계약 내용도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다. 계약 기간 5년에 주급도 현재 14만 파운드에서 6만 파운드 오른 20만 파운드(약 3억1626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1040만 파운드(약 164억 원)에 달한다. 2018년 토트넘과 계약보다는 33%가 뛰어오른 연봉이다. 이는 데뷔 연봉보다 10배다. 토트넘은 17일 구단 트위터를 통해 새 시즌 정규리그 일정을 소개하면서 손흥민의 이미지를 메인 모델로 그려 넣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역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했다. 베트남은 또한 2차예선에 나선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태국 등을 넘어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최종예선에 진출하는 티켓을 따는 기쁨을 맛봤다. 16일(수, 한국시간) 새벽 두바이의 자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최종전에서 베트남은 UAE(아랍에미리트)에 2-3로 패배해 2위를 기록했지만 최종예선 티켓을 확보했다 이날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최종예선 직행 티켓을 따낼 수 있었던 베트남은 승점 17(5승 2무 1패)로 조 2위로 내려앉았다. UAE(승점 18)에 G조 1위 자리를 내주었다. 하지만 각 조 2위 상위 5개 팀에 주어지는 최종 예선 ‘와일드카드’를 확보하면서 역대 첫 최종 예선 티켓을 품었다. 베트남은 보정 승점에서 중국(승점 13점), 오만(승점 12점), 이라크(승점 11점·골득실+3)에 이어 4번째를 차지했다. 레바논(승점 10·골득실+3)이 최종예선 막차를 탔다.
“나도 ‘BTS세트’ 먹고 싶다!!!” 인도네시아에서 출시한 맥도날드의 방탄소년단(BTS) 세트메뉴가 ‘품귀현상’을 빚는 등 인기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10일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맥도날드가 BTS 세트메뉴를 판매하자 주문을 받은 고젝, 그랩 배달기사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수도 자가르타 매장에는 초록색 점퍼를 입은 고젝-그랩 오토바이 기사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부산외대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학과 기아르띠나 술리스뚀리니(Giartina Sulistyorini)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출시된 맥도날드 BTS 세트의 가격은 약 4500원이다. 그런데 세트를 찾는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들로 ‘품귀현상’이 발생, 1세트에 약 6만원까지 치솟았다. 여기에다 세트 포장지도 약 1만 5000원, 음료 용기도 약 2만원 정도에 온라인 마켓에서 거래되는 등 방탄소년단의 인도네시아 현지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 인도네시아 유명 요리사들도 BTS세트를 먹어보고 SNS에 품평을 올리는 등 화제는 이어지고 있다. 이를 전해주는 한국의 한 아미는 “BTS 멤버들을 돌아가면서 인도네시아 대사로 추천합니다”라고 SNS에 올리기도 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지난달 26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또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순조로운 출발: ‘Butter’ 빌보드 ‘핫 100’ 1위 차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신곡 ‘버터(Butter)’로 ‘핫 100’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이후 3연속 1위이자 피처링까지 포함 4연속 1위를 기록했다. 그룹으로 첫 1위곡부터 네 번째 1위곡을 만드는 데 걸린 기간으로는 51년만에 최단기간 1위 기록을 세웠다. ‘다이너마이트’는 한국 가수 최초 ‘핫 100’ 1위에 이름을 올랐다. 또한 피처링에 참여한 ‘세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 앨범 ‘BE’의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에 이어 네 번째 ‘핫 100’ 정상을 밟았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은 단 9개월 사이에 4곡을 ‘핫 100’ 차트 1위에 올렸다. 첫 1위곡부터 네 번째 1위곡을 만드는 데 걸린 기간으로는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약 7개월(2006~2007년) 이후 가장 짧다
“170개국, 4만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한류콘텐츠 공모전 또 열린다” 국제 한류 콘텐츠 온라인 공모전 ‘토크토크 코리아(Talk Talk Korea) 2021’이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15일까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KOCIS)이 주최하는 ‘토크토크 코리아’는 세계 최대 한류 콘텐츠 공모전이다. 2014년 외국인 7000여 명의 참여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170개국, 4만여 명이 참가했다. 한국을 다양한 시각과 감성으로 표현하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전 세계에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올해 공모전은 오디션, 도전(챌린지), 특별 등 3개 분야 8개 주제로 진행하며 분야별로 공모 기간을 나누지 않고 동시에 접수한다. 첫 번째 오디션 분야에서는 케이팝 뮤직비디오(영상), 한복 화보(영상), 현대 국악(영상), 두 번째 도전(챌린지) 분야에서는 한국 장기자랑(짧은 영상), 한국 전통문화(일러스트), 한국 순간 사진(스냅사진), 세 번째 특별 분야에서는 한국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영상), KOCIS 캐릭터 이모티콘(일러스트)을 공모한다. 참가자는 공모전 주제에 맞는 작품을 제작해 공식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KOCIS는 누리꾼 투표
“너 ‘BTS 밀’ 먹어봤어?” 맥도날드에 빌보드 1위에 오르는 글로벌 보이그룹 방탄소년단(BTS) 세트메뉴가 등장했다. 맥도날드가 26일(현지시간) 미국을 비롯해 12개국을 시작으로 한정판 ‘BTS 밀’(Meal)을 출시했다고 CNN 방송 등 외신이 보도했다. 한국에서도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판매되자마자 매장마자 북적였다. 세트메뉴는 맥도날드 스테디셀러 메뉴인 치킨 맥너겟 10조각과 이것을 찍어먹을 소스가 두 개 제공된다. 여기에서 프렌치프라이(감자튀김), 콜라로 구성됐다. 소스는 한국의 인기 레시피에서 착안한 스위트 칠리소스와 케이준 디핑 소스다. 소스 덮개에는 영문과 함께 ‘스위트 칠리’, ‘케이준’이라는 한글이 새겨졌다. 이 포장을 그대로 전세계에서 사용한다. 한국 매장의 경우 BTS 밀세트를 주문하면 담아주는 것부터 BTS의 색인 보라색 종이봉투와 그 안에 보라색으로된 음료컵이 있고 맥너겟 역시 BTS MEAL도 보라색 포장이다. 포장 봉투 밖에 적힌 ‘보라해’라는 한글은 ‘상대방을 믿고 서로 사랑하자’는 뜻이다. 2016년 팬미팅 때 뷔가 이런 말을 한 이후 시작된 ‘보라해’다. 이 메뉴는 27일 미국 전역 매장에서 판매에 들어갔으며 6월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Butter(버터)’ 관련 트윗량이 전 세계에서 3억 건을 넘어섰다. 이 수치는 ‘Butter’ 발매 전 티징 기간을 포함해 4월 24일부터 5월 23일까지 약 한 달 동안의 집계량이다. 방탄소년단이 5월 21일 오후 1시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디지털 싱글 ‘Butter’를 공개한 후 하루 동안 관련 트윗량은 3100만에 달했다. 이날 트윗량이 가장 많았던 시간은 앨범이 공개된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로 시간당 트윗량은 500만 건을 기록했다. 5월 21일 발매 당일 기준, 국가별로는 한국, 미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일본, 필리핀, 멕시코, 태국, 인도, 페루 등에서 트윗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앨범 발매 직후 해시태그 #BTS_Butter, #BTS, #방탄소년단, #BTSBackWithButter, #BTSArmy, #SmoothLikeButter 등이 전세계 트렌드 상위에 오르며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트위터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발매를 축하하기 위해 특별 이모지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4월 28일부터 #BTS_Butter 를 트윗하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Butter’를 상징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음악상)’에서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음악상)’가 24일(현지 시간 23일)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렸다. 이날 사전 시상에서는 총 42개 부문의 수상자가 호명됐다. 방탄소년단은 후보에 오른 ‘톱 듀오-그룹(TOP DUO/GROUP)’과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가 본상 전 사전 시상했다. 이후 ‘다이너마이트’는 본상 시상식에서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가 수상해 ‘4관왕’ 석권했다. 특히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는 올해 처음 후보에 올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저스틴 비버, 메건 더 스탤리언, 모건 월렌, 위켄드와 경합을 벌여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톱 듀오-그룹 수상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처음 초청받은 지난 2017년부터 5년 연속 수상했다. 톱 셀링 송'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메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가 개비 배럿과 찰리 푸스의 '아